로렌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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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처파우스트

1 개요

미국의 애니메이터. 1974년 7월 25일생.

남편인 크레이그 맥크라켄파워퍼프걸Foster's Home for Imaginary Friends는 물론 독자적으로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시즌 2 중간까지)과 Super Best Friends Forever 작업에 참여했다.

자체적으로 Milky Way & the Galaxy Girls라는 캐릭터 상품을 기획했다. 그러나 요새 이쪽으로는 활동이 뜸한 편이었으나, 최근 캐나다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엔터테인먼트 원 (eOne) 과 웹시리즈로 개발 중에 있다.

2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2009년쯤 자신이 기획하고 있던 Milky Way & the Galaxy Girls해즈브로에 제안하였다가, 해즈브로 측으로부터 명맥만 유지하고 있던 My Little Pony 프랜차이즈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의 일환으로 TV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1세대 시절부터 My Little Pony의 팬이었던[1] 파우스트는 이를 흔쾌히 수락하고, Galaxy Girls로 전개하려던 구상[2]을 MLP: FIM으로 돌리기에 이른다.

목표 시청자층을 6~13세 여아를 넘어 그 여아의 부모로까지 확대하려 시도한 FiM은 뜻하지 않게 20~30대 남녀 청년층에게 인상깊게 다가왔고, 이들이 브로니라는 거대 팬층을 형성하여 FiM을 대외적으로 밀어준 덕분에 MLP 프랜차이즈는 화려하게 부활하였다.

자신을 페가수스+유니콘화한 OC로 그린 적이 있고, 이 캐릭터는 Fausticorn이라는 별명이 붙으면서 FiM 세계의 창조주로 취급받는다. 다른 팬아트

3 언제나 팬들 곁에

팬들과의 문답과 교류가 활발하다. 주로 DeviantArt를 이용하는 편. 관여한 작품에 대해 자신이 구상했던 내용도 털어놓는다.

2012년에 타라 스트롱의 권유로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2013년 어느 날엔 트위터를 통해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의 설정에 대해 말 그대로 화장실 유머(?)를 쏟아내 웃음과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어느 웹사이트에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장난감의 프로토타입 사진이 뜨자 직접 불만을 토로했다. 자신이 참여했던 FiM인데 해즈브로 쪽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너무 나가니까 불만이 안 나올 수가 있나. 다만, 본인의 Milky Way & the Galaxy Girls의 인물의 외형이 비슷한 건 파우스트 본인도 할 말 없을 거란 얘기가... 이 여세를 몰아 4chan/mlp/ 게시판직접 행차하시어 이 작품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본인임이 확인되자 4chan의 주인장인 moot까지 게시판에 오고 게시판 전체에 매트릭스 최종 전투 음악(...)이 깔리는 등, 마치 신이 직접 행차하여 최후의 심판을 내리는 것 같은(...) 세기말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다행히도 큰 사고 없이 논리정연하게 질답이 진행된 후 로렌 파우스트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무사히 막을 내렸다. /mlp/에서는 이 사건을 화면 상단에 걸렸던 "It's happening!" gif에 빗대어 HAPPENING이라 부르고 있다.

이후 Ponychan에도 직접 등장해 문답시간을 가졌다.

한때 Fighting is Magic이라는 이름을 달고 개발중이던 MLP 인디 격투 게임이 해즈브로의 고소미 압박에 결국 Them's Fightin' Herds 이라는 작품으로 다시 개발되는 수순을 밟았는데 여기에 관심을 보이고 캐릭터 디자인 담당으로 참여했다. 어쩌면 해즈브로 상술에 열받아서 보란듯이 참여한 건지도 모른다

2016년에도 쿨하게 팬들을 트롤하는 중이시다.

4 기타

2014년에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과 함께 메두사 신화의 코믹한 재해석인 차기작 '메두사'의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했으나, 2015년 11월 25일 현재 프로젝트를 그만뒀다. 의견차 때문이라는 듯하다.

5 필모그래피

  1. deviantART 주소의 유래가 1세대 페가수스 포니 파이어플라이(Firefly)다.
  2. 여아와 여성을 외모에만 신경쓰는 수동적인 소비자로 묘사하는 여아 대상 프랜차이즈에 뿌리 깊은 반감을 느끼고 있었고, 이런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여성 캐릭터가 입체적인 성격을 지니면서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해가는 작품을 제작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