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얼음과 불의 노래/등장 세력과 인물
드라마 시즌 1 | |
드라마 시즌 6 |
이름 | 로버트 아린 (Robert Arryn) |
가문 | 아린 가문 |
생몰년 | AC 292 ~ |
별칭 | 귀여운 로빈 (Sweetrobin) 진정한 동부의 관리자 (True Warden of the East) |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존 아린과 라이사 아린의 외아들로서, 현재 아린 가문의 가주이자 동부의 수호자이며, 이어리의 영주이다. 이름은 로버트 왕에게서 따왔다. 애칭은 로빈인데, 드라마판에서는 혼동을 막기 위해서인지 아예 처음부터 '로빈(Robin)'으로만 불린다.
첫 등장 당시의 나이는 6세. 아버지 존이 워낙 노인이고, 어머니 라이사도 계속해서 유산과 사산을 반복한데다 하필이면 가까스로 얻은 로버트도 미숙아인 터라 매우 병약하다. 병약한 탓에 어머니 라이사의 과보호를 받으며 자랐기 때문에 제멋대로이고 불안할 때면 젖을 물고 있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인물. 라이사는 첫 아이를 강제로 낙태당했고 그 뒤로도 여러 번 유산해서 아이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주변에서는 강하게 키우려면 라이사에게서 떼어놓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아들을 다른 곳으로 보낸다는 말만 들으면 라이사가 결사반대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일단 존 아린 사후에 로버트 바라테온은 로버트 아린을 캐스털리 록에 타이윈 라니스터의 종자로 보낼 생각이었다. 그리고 존 아린의 시종은 존 아린이 아들을 드래곤스톤에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종자로 보낼 생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존 아린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로 아이를 굳이 어머니에게서 떼어놓을려는 심보는 아니고, 로버트 아린이 워낙 대륙의 명문가 자제라서 일단 다른 명문가의 가주 밑에서 종자로 지내며 기사 서임을 받는 게 관습이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답게 천진난만하지만 잔인한 구석이 있어서, 사람들이 자기 목숨을 걸고 싸우는 걸 보면서 무척 재미있어한다. 티리온 라니스터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고 싶어했지만, 로버트 본인에게는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버지 존 아린이 사망함으로써 일단은 이어리의 영주 자리를 이어받았다. 그러나 나이가 어려 실권은 어머니 라이사가 갖고 있었다. 라이사가 사망한 후에는 피터 베일리쉬가 베일의 호민관이자 로버트의 의붓아버지로서 베일의 실권을 차지한다.
피터가 의붓아버지가 된 뒤 독살 위기에 있다. 원래도 발작이 심했는데 어머니 라이사가 사망하면서 발작이 더욱 심해진 것. 심지어는 죽은 사람의 노랫소리가 들린다는 정신 이상 증세도 보인다. 피터는 마에스터 콜레몬에게 로버트의 발작을 완화시키도록 Sweetsleep을 복용시키라고 했는데, Sweetsleep은 소량 복용시 우황청심환 같은 효과를 내지만 다량 혹은 자주 복용시 사망 크리다.[1] 마에스터의 걱정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복용 횟수가 잦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 퇴갤 예정. 피터가 왜 우리의 꼬꼬마 로버트 아린을 죽이려 드는지는 피터 베일리쉬 항목 참조.
어머니가 죽은 이후에는 피터의 사생아로 알려진 일레인 스톤에게 의지하고 있다. 일레인 스톤 앞에서만 발작이 덜해지며 잠도 항상 일레인과 자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