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아이돌

1 개요

ローカルアイドル(일본어). 줄여서 로코돌(ロコドル)이라고 한다. ご当地アイドル이라는 표현도 쓴다.

일본에서 지역(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형태의 아이돌을 가리키는 말. 이러한 형태의 아이돌 그룹은 1990년대 말부터 생겨났다. 팀의 구성 멤버들 대부분이 활동 지역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속 기획사도 활동 지역의 기획사인 경우가 많다. 2015년 현재 일본 각지에는 로컬 아이돌 그룹이 4~500여 팀이나 활동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은 메이저 데뷔, 즉 메이저 음반사를 통해 CD를 발매하고 전국구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 현지에서 로컬 아이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지역은 큐슈, 특히 후쿠오카 지역이다. 후쿠오카 로컬 아이돌 중 메이저 데뷔를 이룬 그룹만 LinQ[1], HR, Rev.from DVL 3팀이나 된다.

SKE48, NMB48, HKT48은 말만 로컬 아이돌이지 사실상 AKB48의 분점 형태로 만들어진 프로젝트고 애초에 전국단위 활동이 지역활동과 거의 같은 수준인등 로컬 아이돌이라고 불러주기 애매할 정도. 그나마 SKE, NMB는 지역권에서의 활동이 꽤 많은 편이지만 HKT는 큐슈 지역에서의 팬 형성에 실패해서 악수회를 열어도 관동 지역 악수회가 더 많이 팔리는 등 지역 밀착형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형 연예 기획사 호리프로에서는 로컬 아이돌을 대상으로 한 페스티벌 'U.M.U AWARD'를 여는데 여기에 참가한 유닛들의 곡은 음악 게임 BEMANI 시리즈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U.M.U × BEMANI 참고.

2 특징

3 활동 방식

4 로컬 아이돌 목록

이 목록에서는 비교적 지명도가 있는 그룹만을 다룬다.

4.1 홋카이도/도호쿠

  • 도로시 리틀 해피(센다이): 센다이 지역 기획사 STEPONE 소속. 로컬 아이돌 중에서는 아래의 LinQ와 함께 전국구 팬덤 확보에 가장 성공한 축에 속한다.
  • Party Rockets(센다이)

4.2 칸토

4.3 추부

  • Negicco(니가타) - 2003년 니가타에서 특산물인 를 홍보하기 위해 결성된 그룹. 인지도가 비교적 있는 로컬 아이돌 중에서는 전국구 진출 속도가 비교적 느린 편으로, 무리한 전국구 활동보다는 자기 지역을 중시하여 활동하고 있다.
  • 팀 샤치호코(나고야) - 모모이로클로버Z의 소속사 스타더스트 프로모션에서 키운 로컬 아이돌 1탄.
  • OS☆U - 2010년 나고야의 덕후성지 오쓰상가에서 데뷔한 나고야 로컬 아이돌이다. 2015년, 땅땅대스로 메이저데뷔 했으며, 땅땅대스는 오리콘 데일리 2위를 석권했다.
  • BOYS AND MEN(나고야) - 이 문서에 있는 그룹들 중 유일한 남성 로컬 아이돌이다.

4.4 킨키

  • 타코야키 레인보우(오사카) - 모모이로클로버Z의 소속사 스타더스트 프로모션에서 키운 로컬 아이돌 2탄.

4.5 추고쿠

4.6 시코쿠

  • ひめキュンフルーツ缶, NanoCUNE, FruitPochette, AiCune(에히메) - 록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독특한 음악성을 보여주는 에히메 지역 레이블 Mad Magazine Records에 소속되어 있는 그룹들이다. ひめキュンフルーツ缶(히메큔후르츠칸)은 메이저 레이블인 도쿠마 재팬과 계약해 두 장의 정규 앨범까지 발매한 상태. 특히 FruitPochette의 경우는 이전에 비슷하게 메탈 음악과 아이돌 컨셉의 성공적인 융합을 이루어 냈던 BABYMETAL에 못지 않은 짜임새 있는 양질의 헤비메탈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4.7 큐슈

  • GALETTe*(후쿠오카)
  • Rev.from DVL(후쿠오카) - 2013년 후반에 '1000년에 한 번 꼴로 탄생하는 천사 아이돌'이라 불리며 인기를 얻은 하시모토 칸나가 소속된 후쿠오카 로컬 아이돌. 곡이나 무대에 따라서 출연멤버 숫자와 보컬과 댄스멤버 역할이 바뀐다. 보통 12명 전원이 나올 때 보컬멤버는 4명이고 나머지 8명은 댄스멤버인 경우가 많다. 하시모토 칸나도 일반적으로는 댄스멤버지만, 7명만 나오는 무대에서는 노래도 한다. 유명해진 직촬공연때 하시모토는 댄스멤버라 마이크가 없었다. 보컬과 댄스가 나뉘어져 있는 만큼 보컬실력은 아이돌치고는 준수한 편. 의외로 괜찮은 곡도 많다. 소속사는 후쿠오카 지역 기획사인 액티브 하카타지만 메이저 데뷔를 위해 요시모토 소속 레이블인 '요시모토 R and C'와 계약했다[2].
  • LinQ(후쿠오카) - 메이저 데뷔 이전에 지역 팬덤만으로 싱글을 1만장 정도를 판매한 전적이 있는 후쿠오카 로컬 아이돌.

5 로컬 아이돌이었던 그룹

  1. 그러나 링쿠는 2015년을 끝으로 워너 뮤직 재팬과의 음반 계약이 만료되어 현재는 다시 인디즈 레이블로 돌아온 상태다.
  2. 참고로 NMB48의 'laugh out loud! records'는 요시모토 R and C의 서브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