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도(메이플스토리)

모험가 스토리 등장인물
STORY
슈가테스올리비아론도플레이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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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do

녹색 머리에 황안 속성의 소년. 시크한 성격이며, 항상 모자를 쓰고다닌다. 이름의 유래는 Maplestory의 'R'

직업은 마법사 또는 도적. 플레이어가 전사, 마법사일 경우는 도적(나이트로드)이고, 궁수, 도적, 해적이면 마법사로 등장한다. 블랙헤븐 엔딩에서는 도적으로 등장한다.

2 행적

2.1 챕터 1, 첫 만남

첫 등장은 모험가 튜토리얼, 사우스페리에서 샹크스의 샹그리아 호에 타고있는 모습으로 올리비아, 테스와 함께 첫등장한다. 이때는 말을 걸지는 못하고 그냥 배경.

2.2 챕터 2, 이형의 모험가[1]

이후 플레이어가 마법사로 전직하면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조력자로 등장한다. 그란디스로 통하는 디멘션 게이트 앞에서 중얼거리고 있었는데, 플레이어가 계속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자 플레이어가 모자를 날려버린다.응?

그러자 여우귀가 나오자 당황하여 사람들 눈에 띄지 않으려고 숨어버린다. 플레이어가 그거 진짜 귀냐고 묻자 화를 내며 너 때문에 밖으로 돌아다닐 수 없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그냥 특이한 악세사리 정도로 생각하고 아무도 신경 안 쓸거라고 하지만, 다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볼거라고 하며 너 때문에 이렇게 됐으니책임져 모자를 찾아오라고 한다

여담으로 이 때 모자를 찾아올 때 밑의 경비원 마이크에게 가면 3가지 모자 중 하나를 찾아올 수 있다. 별모양 검은 두건, 론도가 원래 쓰고 있던 군밤장수 모자, 그리고...대망의 메소레인저 그린 헬멧

어떤 걸 골라가던 퀘스트 진행은 가능하며 론도의 대사가 달라질 뿐 이 챕터가 끝날 때 까진 그 주어준 모자를 쓰고 다닌다...(론도의 도트가 달라진다)

모자를 가져오면 제대로 찾아왔으니 아까 장난친 건 용서해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사정을 말하는데, 태어날 때부터 이런 모습이었고 고아였기 때문에 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세상을 돌아다니면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만날 줄 알고 메이플 월드를 여행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하며, 이번엔 그란디스로 가기 위해 심호흡을 하고 있었던 것.

플레이어에게 너도 모험가냐고 물으며 혹시 할 일 없으면 같이 그란디스로 가달라고 부탁한다. 수락하기를 누르면 첫인상은 최악이더니(…) 보기보다 좋은 녀석이라고 하며 디멘션 게이트를 통해 그란디스로 이동한다. 그란디스로 와서 수비대장 카탈리온에게 동물의 귀를 한 사람들을 봤냐고 묻자 아니마족에 대해 듣는다.

그들이 어디에 있냐고 묻지만 원래 교류도 적었고 그란디스는 지금 전쟁 중이라 아니마족은 모두 피난을 갔다고 한다. 위치라도 알고 싶다고 하지만 판테온 밖은 결계의 힘이 없어 수많은 스펙터들이 우글우글 거린다고 하자 실망하지만, 론도가 걱정됐는지 플레이어가 "어떻게 안 될까요?" 라고 묻고 카탈리온은 결계의 경계까지라도 데려다 준다고 한다. 결계의 경계에서 약해진 스펙터들과 전투를 치르지만[2] 도저히 끝이 보이지 않아 포기하게 된다. 미안하다는 플레이어에게 네 탓이 아니라 자신이 너무 약하기 때문이라고 위로한다. 일단은 메이플 월드로 돌아가서 플레이어에게 "여기까지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란 말을 남기고 헤어졌다.

2.3 챕터 4, 변신술사 추격

이후 '챕터4 변신술사 추격'에서 재등장, 누명을 쓴 올리비아를 잡기 위해 도적 길드에서 보내졌다. 올리비아에게 순순히 도적 길드까지 동행하자고 하지만, 올리비아는 론도와 말이 안 통한다며 플레이어에게 론도의 약점을 묻는다. 플레이어가 모자라고 하자, 당황하여 올리비아가 다가오자 "가까이 오지마!" 라고 하며 풀숲으로 숨어버린다. 올리비아가 플레이어와 함께 나인하트의 편지를 받고 다시 찾아가면 올리비아와 티격태격하다가 판단은 다크로드가 알아서 할 거라며 올리비아를 도적 길드까지 연행한다.

전사 챕터에서는 론도와 이 때 첫만남이어서 모자가 약점이란걸 못 알려주고, 올리비아는 편지를 전해주기도 전에 론도와 함께 도적 길드로 연행된다.

2.4 챕터 5, 블랙윙의 변신술사

그리고 엘나스 사원에서 수상한 자들이 목격되었다는 제보를 받고 슈가, 테스, 플레이어와 함께 엘나스 사원으로 향한다. 자신을 사칭한 범인을 꼭 잡을거라는 올리비아에게 "이래놓고 실은 내가 범인…… 이런 것도 있을 법한 반전이지……." 라고 말하며 올리비아가 반박하자 아무튼 자신은 그때를 대비해서 왔다고 한다. 엘나스 사원 깊숙한 곳으로 일행이 움직이다가 길을 막은 바위 앞에서 멈춰서게 된다. 이때 바위 안쪽에서 누군가들이 대화한다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는데, 무슨 소리냐고 묻는 일행에게 어쩔 수 없다며 그들 앞에서 모자를 벗고 여우귀를 드러낸다.

그게 뭐냐고 신기해하는 올리비아에게 비키라고 하며 동굴 안 쪽에서 블랙윙의 간부인 변신술사 바로크와 신사 이베흐의 대화를 엿듣는다. 그들의 대화를 모두 엿듣고 이베흐가 사라졌다고 말하면 슈가가 바위를 부숴버리고 안쪽으로 가서 변신술사와 싸운다. 그리고 헬레나에게 변신술사와 신사가 했던 말을 전하고 다시 플레이어와 헤어졌다.

2.5 챕터 9, 다시 강림한 어둠

마지막 챕터에서 슈가의 연락을 받고 등장, 검은 마법사의 습격으로 파괴된 메이플 아일랜드를 복구시키려면 봉인석이 필요하다는 테스의 말에 봉인석에 관한 정보를 만나기 위해 영웅을 찾아가기로 한다. 이때 플레이어가 전사, 마법사계열일 경우엔 도적 영웅 괴도 팬텀을 만나러 가고, 플레이어가 궁수, 도적, 해적 계열일 경우엔 드래곤 마스터 에반을 만나러간다. 그러나 영웅들에게서 입수한 정보를 모아서 얻은 결론은 메이플 아일랜드의 봉인석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일단 자신들의 힘으로 메이플 아일랜드를 어느 정도 복구시키기 위해 플레이어가 얻어온 대걸레로 메이플 아일랜드를 청소한다(…).풀밭을 대걸레로 청소해봤자지 그리고 플레이어는 다른 친구들에게 물건을 갖다주러 간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낀 슈가가 론도와 올리비아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쓰러진 올리비아 대신 검은 마법사의 그림자와 싸우고 있었다. 여긴 왜 왔냐고하자 테스가 그게 도와주러 온 사람한테 할 말이냐고 대화한다.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다시 검은 마법사의 그림자와 싸우는데 정말로 공격이 안 통한다. 그리고 일행을 끝내려는 그림자의 공격에 슈가가 어떤 힘을 써서 그의 공격을 막는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플레이어에게 버프를 걸어주는데 혼자 이런 부끄러운 짓은 못한다며(…) 거부하다가 테스가 갈궈서 설득해서 헤이스트를 걸어준다. 자신의 버프는 도움도 안될거라는 혼잣말을 한다. [3]

그러자 플레이어의 책에 있던 단풍잎에서 여신이 나타나 플레이어에게 힘을 준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검은 마법사의 그림자와 싸우고 승리하게 된다.

2.6 챕터 10, 새로운 봉인석

여신의 정체는 메이플 아일랜드의 정신이고 슈가는 자신의 분신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모험의 서의 단풍잎이 메이플 아일랜드의 봉인석으로 변하고 메이플 아일랜드는 다시 과거의 평화로운 모습으로 복구된다. 슈가에게 넌 이제 단풍나무로 돌아가냐고 걱정하며 묻지만, 그녀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각자의 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헤어지게 되는데 론도 자신은 일단 레벨을 올려야겠다고 말한다. 말풍선 대화를 보면 올리비아가 론도의 모자를 노리고있어서(…)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3 기타

  • 모험가 스토리에서 가장 귀여운 캐릭터.모험가 스토리를 플레이한 사람들이 대부분 론도가 귀엽다고 한다. 여우귀속성도 있고 시크한 듯 하지만 소심한 성격에 귀여운 말투와 행동 때문인 듯. 외모도 조력자 4인방 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높다.
  • 성격은 시크하다고 써놨지만 더 자세히 보면 상당히 소심하고 사람들 가까이하길 꺼려하는 것 같다.[4] 올리비아와 커플링이 있는 듯. 둘이서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올리비아가 론도의 등에 기대어 쓰러져있기도 하고…….
  • 그란디스의 아니마족으로 추정되고 맞는 것 같으나, 은월 스토리가 나온 이후로는 살짝 애매해졌다. 은월이 만난 아니마족들은 덩치도 작고 커다란 꼬리도 있지만, 론도는 덩치도 인간만하고 꼬리도 없기 때문. 혼혈로 추정되는 상황이지만 자세한 건 불명.
  1. 플레이어의 직업이 마법사일 경우에만 해당한다.
  2. 물론 스토리상이고 게임 상에서는 플레이어 혼자 싸운다.뭐 언제는 안 그랬냐마는
  3. 론도가 마법사인 경우에는 말 그대로 아무런 쓸모도 없는 메디테이션(마력 40증가)을 걸어준다.
  4. 말풍선 대화에서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거나, 갑자기 말걸지 말라고 하거나, 디멘션 게이트 앞에서 계속 갈까말까 고민하기도……. 아무도 론도의 외형을 신경 안 쓸거란 말에 다들 이상하게 볼거라고 대답하는 걸 보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