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인물. 배우는 케빈 던. 한국판 더빙 성우는 장광[1], 일본판 성우는 고토 테츠오.[2]
윗위키 집안의 가장으로 가족으로는 부인인 주디 윗위키와 외동아들인 샘 윗위키가 있다. 전형적인 중년 아저씨의 이미지 그대로.
아들인 샘한테 "네가 2천 달러 모으고 A학점 세 개만 맞아오면 자가용을 사주겠다"고 제안했고, 그 덕분에 샘이 선생과 협상까지 해 가며 A를 맞아갔는데 기대와 달리 정작 사준 건 중고차여서 아들내미를 급짜식하게 했다.(더구나 그 직전에 포르쉐 사러 가는 척 해서 놀려먹었다. 이 나쁜 아부지...)
헌데 사준 차가 하필이면 바로 범블비가 둔갑한 그 카마로여서 큰 마음 먹고 아들한테 사준 차 때문에 애지중지 가꿔온 정원이 망쳐지질 않나, 오토봇에게 사살당할 뻔 하지 않나[3] 웬 또라이 집단(섹터7)한테 집이 털리는 수난을 겪지 않나, 2편 가면 집도 상당 부분 박살나고[4] 여행처에서 아내와 함께 디셉티콘에 인질삼아 납치당해서 살해당할 뻔한다. 그냥 새 차 사 줄 걸 그랬지
좀 소심한 듯 오토봇들이 피운 소란을 지진으로 오해하고 누구보다도 날래게 식탁 밑에 기어들어가는 안습한 장면도 있다. 자율 방범대 대장도 하는 거 보면 어쩌면 젊을 때는 꽤 위험한 직종에 종사했거나 위험한 곳에 살았던 걸지도 모른다.[5]
1편 엔딩 크레딧에서는 방송국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이미 이때쯤에는 진실을 알게 됐지만 그냥 넘어가는 듯. 아내와 함께 하는 인터뷰 내용 중에 정부를 은근히 까는 듯한 뉘앙스가 있다. 아니면 "진짜 이런일이 일어나면 정부에서 알려줄테니 괜히 음모론 스럽게 믿지 말라"고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식의 충고적인 의미거나...
3편에서는 무대가 완전히 동부로 옮겨졌음에도 부부가 함께 버스타고 놀러오며 등장한다. 텁수룩한 흰 수염에서 세월이 느껴진다. 타고온 버스는 평범한 버스가 아니라 내부가 주거용 공간인 대형 캠핑카이다. 꽤나 부자가 되신 듯.
은근히 로맨틱한 성격이었는지, 연애시절 주디 윗위키에게 '시간의 끝까지 당신을 따라갈게'라는 말을 해줬다고 한다. 영화 후반부에서는 샘이 칼리에게 같은 말을 해 준다.
3편에서 디셉티콘에 의한 인간 대학살이 벌어지고 나서 윗위키 부부의 생사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영화 외 공식 작품에서 알려진다면 추가바람. 아마도 살해당하진 않은 듯 하다. 디셉티콘들은 인간들을 노예로 부려먹으려고 했으니 대다수를 살려야 한다는 논리로 보면 아마도 높은 확률로 살아 있을 듯.
마이클 베이 감독 아버지가 모델이란다. 어머니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