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px | |
눈치챘어야 했다. | |
제작사 | 선보우 프로덕션, 토에이 |
감독 | 넬슨 신 |
개봉일 | 1986년 8월 8일 |
원제는 The Transformers: The Movie. 옆에 포스터를 보면 알겠지만 트랜스포머 옆에 작게 The라고 적혀져 있다.
1 개요
트랜스포머 G1 프랜차이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G1 시리즈 중 애니메이션 시즌 2의 뒷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어 제목
- 유니크론과 변신로보트 (KBS)
- 변신로보트 유니크롬 (일진프로덕션)
- 변신로보트 트랜스포머 (해성영상)
2 줄거리
2005년.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지구에서 싸움을 시작한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 오토봇은 디셉티콘이 점령한 사이버트론을 되찾기 위해 최후의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계획을 알아챈 디셉티콘은 지구의 오토봇 시티에 기습을 가한다.
한편, 우주 어딘가에서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거대한 금속 행성이 사이버트론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3 등장인물
3.1 오토봇
- 옵티머스 프라임
- 울트라 매그너스
- 핫로드/로디머스 프라임
- 아이언하이드
- 재즈
- 라쳇
- 선스트리커
- 퍼셉터
- 프라울
- 클리프점퍼
- 기어스
- 하운드
- 브런
- 휠리
- 컵
- 블러
- 이젝터
- 리와인드
- 램혼
- 스틸조
- 인페르노[1]
- 알시
- 그래플
- 스프링어
- 블래스터
- 블루스트릭
- 범블비
- 그림록
- 슬러지
- 슬러그
- 스낼
- 스우프
- 휠잭[2]
- 허퍼
- 텔레트랜 I
3.2 디셉티콘
- 메가트론/갈바트론
- 스카이워프/사이클로너스[3]
- 썬더크래커/스커지
- 스타스크림
- 쇼크웨이브
- 사운드웨이브
- 레이저비크
- 프렌지
- 럼블
- 래비지
- 랫뱃
- 아스트로트레인
- 블리츠윙
- 더지/뉴시커즈[4]
- 람젯/뉴시커즈[5]
- 쓰러스트/뉴시커즈[6]
- 킥백/스윕스
- 슈라프넬/스윕스
- 봄셸/스윕스[7]
- 후크
- 본크러셔
- 롱 홀
- 스크래퍼
- 믹스마스터
- 스캐빈저
- 데바스테이터
3.3 나오지 않는 캐릭터
3.4 정키온
3.5 기타
4 관련 항목
5 평가
제작비는 6백만 달러로 러닝타임인 90분을 기준으로 당시 G1 TV 애니메이션의 6배 정도의 예산을 들였다. 덕분에 TV판과 엄청나게 비교되는 훌륭한 작화로 유명한데, 특히 유니크론의 변형씬은 그야말로 아메리카의 패기를 보여주는 퀄리티. TV판의 개그성 짙은 분위기하곤 다르게 진지하고 비장한 스토리라인이나 OST 등 모든 트랜스포머 시리즈 내에서도 손 꼽히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옵티머스와 메가트론이 마지막 싸움을 벌일 때 깔리는 주제가 'The Touch'는 명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노래는 핫 로드가 로디머스로 각성할때, 그리고 시즌 3에서 옵티머스가 부활한뒤 매트릭스로 증오 바이러스를 치유할때 다시 들을수 있다. 위어드 알 얀코빅이 담당한 OST도 존재한다. 그러나 평론가들에겐 별로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특히 저명한 영화 평론가 레너드 말틴이 내린 이 작품의 점수는 BOMB. 빵점짜리 영화란 얘기.
그때였어요 어떤 시리즈든 등장인물들이 완구 때문에 희생된게
무엇보다 새로운 트랜스포머 완구 모델 판매를 위해 기존의 주연 트랜스포머들을 다 죽여버렸다는 점은 당시나 지금이나 큰 비판을 받고 있는 부분이다. 2년 간 TV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들이 초반부부터 산산조각난다.[11] 그나마 죽는 장면이 나온 캐릭터들은 운이 좋은거고, 사이드스와이프, 미라지, 트레일브레이커 등 영상 내에선 보이지도 않는데 설정상 사망처리된 캐릭터도 많다. 심지어 가장 핵심 인물인 옵티머스 프라임마저 죽고 만다[12]. 그리고 그 빈자리를 갑자기 처음 보는 캐릭터듣보잡들이 대신한다[13]. 특히 새로운 지도자가 되는 로디머스 프라임은 옵티머스를 죽게 한 놈이란 비난을 받으며 안티가 많다[14]. AVGN을 비롯한 당시 미국의 어린이들은 이 영화를 보면서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주로 이 작품을 제일 먼저 본다. 진지한 분위기의 극장판을 먼저 접하고 개그 시트콤같은 TV판 본편을 접한 사람들은 정말 같은 시리즈 맞냐고 혼란스러워한다.[15]
아동용인데 울트라 매그너스가 Damn it!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고 스파이크 윗위키가 Oh Shit!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자주 검열에 걸려 삭제되곤 했다.
실사 트랜스포머 개봉 이전 한국 오타쿠들 사이에서는 '넬슨 신'이 총감독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 더 주목받는 작품이었다. 1980년대 당시 만화 영화라는 서브 컬쳐쪽에서는 세계적인 기준으로 보아 거의 산간벽지 오지나 다름없던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이, 어찌어찌 해외로 진출해서 멀쩡한 대작 애니메이션의 총감독을 맡았다는점이 인터넷은 커녕 흔해빠진 애니메이션 잡지하나 합법적으로 구하기 힘들었던 당시 한국의 오덕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쾌거비스무리한거로 받아들여졌던것.
6 옥의 티
아래 서술된 것 말고도 작화미스는 산재해있다.
- 초반부에 사운드웨이브가 럼블, 프렌지, 래비지, 랫뱃을 사출하는데 작화미스로 럼블만 둘이다.
- 스타스크림의 대관식 장면에 우주에 버려졌던 썬더크래커, 스카이워프, 킥백이 멀쩡히 참여하고 있다.[16]
- 다이노봇들이 유니크론을 공격할 때, 깨졌던 유니크론의 한쪽 눈이 안 깨져있다.
7 해외 출시
일본에서는[17]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았으며, 트랜스포머 빅토리에 들어서야 비로소 비디오로 발매되었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시즌 3가 방영되자, 알고 있던 주연들이 거의 다 없어진 것에 어리둥절했다. 타카라는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트랜스포머 콘보이의 수수께끼를 발매했다. 그리고 전설로...
대한민국에서는 1989년 제헌절에 KBS에서 일본보다도 먼저 '유니크론과 변신로보트'라는 제목으로 틀어줬었다. 더빙의 질은 꽤나 괜찮은 편이다. 다만 옥의 티로 아스트로트레인을 우주 열차로 번역하기도 했다. 뭐 번역 자체는 어쨌든 오역이 아니라 제대로 되어 있으니 그다지 잘못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18]
일본보다 먼저 방송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기준은 미국판이지만 간신배보다는 멋있는 목소리에 가까운 스타스크림이라든가 굵은 목소리의 쇼크웨이브, 말하는 것에 약간 감정이 실려 있는 사운드웨이브 등 일부분은 오히려 일본판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이외에도 일진프로덕션에서 변신로보트 유니크롬(???)이란 제목으로,[19] 그밖에 해성돌핀 영상에서 변신로보트 트랜스포머라는 제목으로 각각 비디오 테이프를 냈다. 위의 셋 모두 한국어 녹음/번역이 같은 지 다른 지는 확인바람.
현재 나무위키에 확인된 한국어 성우진을 서술해보자면,
옵티머스 프라임 CV 유해무
핫로드, 아이언하이드, 본크러셔, 아스트로트레인 CV 신성호
재즈, 럼블 CV 정동열
범블비, 울트라 매그너스, 사운드웨이브, 스크래퍼/데바스테이터 CV 故 최병상
알씨, 다니엘 윗위키 CV 최문자
스파이크 윗위키, 쇼크웨이브, 킥백 CV 신흥철
메가트론/갈바트론 CV 유강진
스타스크림, 블래스터, 후크 CV 장광
프렌지, 슈라프넬 CV 설영범
유니크론, 나레이션 CV 최흘
그 외 다른 더빙판에서는 정승욱이 메가트론[20], 옵티머스는 물론이고 울트라 매그너스에 범블비, 나레이션까지 맡는 등(...) 비디오 더빙 특성상 수많은 중복 캐릭터들을 도맡았다.
중국어 녹음도 있는데(타이완 쪽인지 대륙 쪽인지는 확인바람), 정말 잘 된 편. 특히 메가카는 패기가 넘친다. 다만 사운드웨이브는 목소리가 심히 이상해졌다(...).- ↑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고 엔딩크레디트에만 이름이 나온다.
- ↑ 단 피터 쿨렌의 말에 따르면 원래 죽는건 선스트리커였는데 어째선지 휠잭이 죽은걸로 그려졌다고
- ↑ 봄쉘와 같이 사이클로너스로 변하기 때문에 누가 진짜 사이클로너스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봄쉘보단 이쪽의 계급이 높기 때문에 스카이워프 일 가능성이 높다.
- ↑ 오토봇 시티 전투에서 옵티머스가 공중에서 쏜 총 맞고 처절하게 당한다..
- ↑ 역시 오토봇 시티 전투에서 옵티머스가 공중에서 쏜 총 맞고 더지와 같이 처절하게 당한다..
- ↑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옵티머스한테 치여서 날아갔다.. 혹시 디자인이 가장 좋다는 평을 받아서 아껴 준 건가.
- ↑ 스카이워프와 같이 사이클로너스로 변하기 때문에 누가 진짜 사이클로너스인지는 알수 없지만 스카이 워프의 계급 보다 계급이 낮기 때문에 사이클로너스의 분신 아니면 스위프 이지만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사이클로너스의 분신이 나오지 않는것을 감만 하면 스위프 일 가능성이 높다.
- ↑ 원래 데바스테이터와 싸우다가 죽는 내용으로 계획 되고 있었지만 그 내용을 잘리면서 나오지 않겠되었다.
- ↑ 원래 초기 대본에는 메가트론에게 죽는 장면이 있었지만 잘렸다.
- ↑ 역시 사이드스와이프와 같이 데바스테이터와 싸우다가 죽는 내용으로 계획 되고 있었지만 잘렸다.
- ↑ TV판에선 총을 몇발 맞든 죽지 않고 부상만 당했던 캐릭터들이 본작에선 총 몇발에 사망한다. TV판에서 트랜스포머가 죽는 장면이 안 나온 건 심의 때문이긴 하지만, 기존 트랜스포머들만 죽는 건 노골적으로 신캐 밀어주기로 볼 수 밖에 없다.
- ↑ 많은 트랜스포머 팬들은 옵티머스 프라임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을 이 작품 가운데 가장 슬픈장면으로 꼽는다. 특히 록키 4에서 음악을 맡았던 빈스 디콜라(Vince DiCola)의 브금까지 더해져 제대로 눈에 장마지게 한다.
- ↑ 더 웃긴건 옵티머스는 이미 한 번 온몸이 박살나서 마리만 남은 상태에서 부활한 전적이 있음에도 가슴팍에 총 몇 발 맞고 사망했으며 울트라 매그너스는 디셉티콘의 공격에 온 몸이 산산조각 났는데 팔 다리 짜맞추니까 다시 부활한다.
- ↑ 핫로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로디머스는 결과적으로는 완결되지 못한 캐릭터가 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 ↑ 극장판 이후 전개된 시즌 3도 기존 시즌 1, 2시절보다는 덜하지만 극장판에 비하면 확실히 밝은 분위기다.
- ↑ 킥백은 인섹티콘 자체가 원래 양산형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다. 시즌3에서도 초반에 인섹티콘이 등장한다.
- ↑ 일본만의 노선이라는 설이 있는데, 정확한 사실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 ↑ G1 등장인물 항목에 한국 성우로 기제되어 있는 부분은 모두 KBS에서 방영한 유니크론과 변신로보트를 기준으로 잡은 것이다.
- ↑ 비슷한 시기에 일진에서 로버틱스(Robotix)라는 작품을 비디오로 냈는데, 비디오 표지 뒷부분에 트포 영화의 유니크론과 닮은 인물의 사진이 박히는 바람에, 후에 이를 발견한 몇몇 국내 트포팬들의 혼란을 샀으며 짧은 기간동안 이 문서에 '일진이 트포 영화를 로버틱스라는 제목으로 내놨더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로버틱스는 같은 해즈브로 제품이긴하지만 트포와는 전혀 무관하며, TV에서 짧은 분량의 에피 몇편으로 방송하던 걸 미국에서 비디오로 내놓을 때 영화처럼 이어서 내놓은 것이다. 영어판에서 몇몇 성우진이 트포와 겹치는데, 사실 이 시기에 해즈브로가 제작을 주도한 애니메이션 TV와 영화에서 같은 성우를 좀 돌려 썼던 지라...
- ↑ 갈바트론은 말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