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트/1976

역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팀 창단롯데 자이언트/1976롯데 자이언트/1977

1 첫 데뷔무대

1만 2천명의 시민이 몰려온 광주일고와의 광주 공설 운동장에서 치뤄진 경기에서 첫선을 보인 롯데 자이언츠는 백호기쟁탈전 전국 야구대회에서 첫 정규경기에 데뷔를 하게 되었다.

2 백호기쟁탈 제 26회 전국야구대회

2.1 1경기

1976년 3월 29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상업은행200000010300
롯데100000001240
  • 롯데 자이언트 : 1패

롯데의 계형철이 초반에 김일권에게 안타를 맞고나서 2루, 3루를 연달아 도루를 허용했고 양창의의 안타로 1실점, 그리고 3개의 사사구가 추가되며 2실점을 하며 불안한 시작을 보여주었다. 롯데는 1회말 김정수, 김성관의 연속안타에 이어 4번타자 정현발의 희플로 1득점을 기록하였으나 상은이 9회초에 최창현의 포볼후 도루와 5번 하남섭의 2루 땅볼로 진루타를 기록, 고광현의 스퀴즈 번트 성공으로 1점을 다시 벌렸다.

그리고 이날 9회말 2아웃에서 롯데 자이언트의 첫 홈런을 김성관이 때려내면서 따라 붙는듯 햇으나 더이상의 득점을 내지 못하고 3:2 패배를 기록하며 백호기에서 탈락을 하게 되었다.1라운드 광탈? 어디서 많이 본건데...

3 실업야구 춘계리그

3.1 1경기

  • 롯데 자이언트 : 1승

1976년 4월 6일 실업야구춘계연맹전의 시작과 함께 실업리그에 참가했다. 첫경기에서 백호기의 패배를 안겨준 상업은행과 맞붙었는데 3:2로 끌려가던 7회초에 천보성의 솔로홈런으로 3:3 동점이 되었고 9회초, 롯데의 4번타자 정현발이 진종인의 네번째 직구를 좌측담장을 넘기며 결승타점을 기록하며 백호기의 패배를 복수했다.

3.2 2경기

1976년 4월 7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롯데120020020700
한국전력000030001290
  • 롯데 자이언트 : 2승

4월 7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전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천보성의 솔로홈런등을 포함 안타만 9개를 뽑아내며 7:3으로 승리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3.3 3경기

1976년 4월 9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기업은행000102001400
롯데003100000400
  • 롯데 자이언트 : 2승 1무

4월 9일,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회 말까지 3:0으로 리드했으나 6회초에 기업은행의 4번타자 윤동균에게 홈런을 맞고 9회초 1사후 7번타자 서광렬에게 동점홈런을 허용하며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3.4 4경기

1976년 4월 12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육군200000000200
롯데000000000000
  • 롯데 자이언트 : 2승 1무 1패

4월 12일, 육군과 경기를 가졌는데 초반 2실점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패배, 육군과 공동 3위로 내려가버렸다.

3.5 5경기

1976년 4월 13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롯데100201000400
농협030000000300
  • 롯데 자이언트 : 3승 1무 1패

4월 13일, 농협과의 경기에서 1회초, 1사 2,3루의 기회를 4번 타자 김성관의 희플로 1점만 내는 것에 그쳤고, 곧바로 농협의 반격으로 2회말 5번타자 김용윤에게 2점 홈런을, 3회말엔 6번타자 박찬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3:1을 기록했다. 하지만 4회초, 롯데의 5번 타자 정현발이 좌익수앞 안타, 6번 타자 조창호가 볼넷, 7번 타자 윤병선의 내야 진루타, 8번 차영화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 6회초 1사 1,3루에서 9번 손상대가 결승타점을 기록하며 역전성, 공동 2위에 오르게 된다.

3.6 6경기

1976년 4월 14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공군100001000200
롯데40000001X500
  • 롯데 자이언트 : 4승 1무 1패

4월 14일, 공군과의 대결에서 5:2로 승리하며 4승 1무 1패를 기록, 득실차로 한일은행에 뒤진 2위가 되었다.

3.7 7경기

1976년 4월 15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롯데001010000200
철도청20000011X400
  • 롯데 자이언트 : 4승 1무 2패

갈길 바쁜 롯데의 발목을 붙잡은건 4전 4패의 최하위 철도청이었다. 롯데 선발 남우식이 철도청의 이홍범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5회까지 롯데가 점수를 따라 붙으며 2:2 동점을 이뤄 냈다. 하지만 7회말, 철도청의 배수희가 우전안타에 이어 김구길의 내야안타, 김재성의 보내기 번트로 1사 주자 2,3루의 상황에서 장익수의 스퀴즈가 결승점을 뽑아냈고 8회에 일점을 더 내며 철도청이 시즌 첫 승리를 가져갔다.

이 경기 패배로 4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1위 탈환에 실패를 했다.

3.8 8경기

1976년 4월 17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제일은행000000010100
롯데00013010X500
  • 롯데 자이언트 : 5승 1무 2패

3.9 9경기

1976년 4월 18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롯데100100000200
한일은행00020004X600
  • 롯데 자이언트 : 5승 1무 3패

리그 1위 다툼을 하는 양팀의 맞대결이었다. 그때문인지 1976년까지 역사상 최다 관중인 2만 5천명이 몰려들었다.

초반 득점은 롯데였다. 한일은행 선발투수 주성로를 상대로 1회초에 선두타자 차영화가 데드볼, 윤병선이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켜 2루 진루를 했고, 이어 3번타자 김정수와 4번타자 김관이 연속해서 포볼로 나가면서 1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김인식이 내야 플라이를 쳐내며 2사 만루가 되었고 6번타자 천보성이 포볼로 밀어내기 1점을 얻어 내는데 그쳤다.

이어 4회초에 7번타자 조창수가 중전안타, 8번타자 정현발의 보내기 번트로 2루 진루, 이어 손상대가 1타점을 기록하는 안타를 쳐내며 2:0 리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백호기 우승팀이자 시즌 1위팀인 한국은행은 만만한 팀이 아니었다. 4회말, 1번타자 허구연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이어 임신근, 우용득, 김용철, 강병철이 잇달아 4타석 연석안타를 날리며 2점을 만회 2:2 동점이 되었다.

승부를 가른건 8회였다. 8회말 한일 은행 1번타자 허구연이 롯데의 중계진이었던 남우식으로 부터 볼넷을 얻어 냈고 이어 임신근의 안타로 노아웃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3번타자 우용득이 좌전안타를 쳐 1타점을 올리고 김용철이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지만 남우식이 1루 악송구로 한일은행의 1,2루주자가 모두 홈인하며 김용철은 3루까지 진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5번타자 강병철이 우익수 깊은 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해 8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한일은행은 이경기 승리로 6승 1패로 단독 1위를, 롯데는 패배로 5승 1무 3패로 4위를 기록했다.

이후 한국은행이 임신근의 선제홈런 등으로 제일은행을 5:2로 승리하며 7승 1패로 우승을 확정 지으며 1976년 실업야구 춘계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3.10 최종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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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춘계리그 최종 순위

4 4강 초청전

4.1 1경기

1976년 5월 7일 대구 시민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한일은행001000000130
롯데40000000X470
  • 롯데 자이언트 : 1승

올스타전을 끝내고 개최한 4강 초청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롯데는 마지막 경기에서 정규리그 1위팀인 한일은행을 에이스 계형철의 1실점 호투에 힘입어 4:1로 제압하며 2승 1패를 기록, 한일은행, 육군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5 부산시장기 쟁탈 제 3회 제일실업야구대회

부산시장기 쟁탈 제 3회 제일실업야구대회가 부산 구덕 운동장에서 열렸다.

5.1 1경기

1976년 5월 14일 부산 구덕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철도청101000022600
롯데003101101X700
  • 롯데 자이언트 : 1승

철도청과 맞붙게된 롯데는 1회 은광옥에게 1솔로홈런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이끌어 냈으나 6회 천보성의 솔로 홈런과과 9회 차영화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었다.

5.2 2경기

1976년 5월 16일 부산 구덕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한일은행000000100110
롯데00114110X8130
  • 롯데 자이언트 : 2승

롯데는 무려 13안타를 몰아치며 공군의 김준환에게 7회 솔로홈런을 내준것을 제외하곤 실점을 허용하진 투수진의 활약과 합쳐져 8:1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5.3 준결승

1976년 5월 17일 부산 구덕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한국전력0003010026100
롯데000000100100
  • 롯데 자이언트 : 2승 1패

4강전에서 만난 상대는 한국전력이었다. 4회에 터진 박영길의 투런, 6회에 터진 한형국 투런, 9회에 터진 황성록의 투런을 포함해 10개의 안타를 쏟아내며 6:1로 패배, 결승진출에는 실패하게 되었다.

6 실업야구 하계리그

6.1 1경기

1976년 5월 22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철도청000000000000
롯데000000000000
  • 롯데 자이언트 : 1승

하계리그 계막전은 철도청과의 경기였고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승을 추가했다.

6.2 2경기

1976년 5월 23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한일은행000001000100
롯데00000030X300
  • 롯데 자이언트 : 2승

숙적 한일은행과의 하계리그 첫경기에서 6회초에 선취점을 내주었지만 7회말에 7번타자 정현발의 좌측펜스 상단을 맞추는 솔로홈런을 때리며 동점을 만들었고 다음타자인 예형수가 한일은행 2루수 허구연의 실책으로 출루한후에 후속 3타자가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2점을 더해 역전을 시켰고 에이스 계형철이 마무리로 등판해 점수를 더 내주지 않아 3:1 승리를 거두며 2승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6.3 3경기

1976년 5월 25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롯데01072300X13180
공군210010000400
  • 롯데 자이언트 : 3승
황지렁이의 원조격

초반 이종도의 투런등으로 공군에 3:1로 끌려가던 롯데는 4회초 5번타자 정현발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천보성의 내야안타, 차영화의 실책으로 출루, 지명타자 황기화, 1번타자 조창수, 2번타자 김인식, 4번타자 김성관의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자 일순을 하며 무려 12명의 타자가 등장해 5연속 안타와 공군의 1개의 실책을 덧붙여 7점을 올렸다. 몰아치며 공군의 선발투수 임영식을 강판시켰고 5회초에 3안타와 홈스틸을 포함해 2점, 6회초에 4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불러들여 13:4 대승을 거두며 쾌조의 3연승과 단독 선두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꼴불견 스러운 모습도 등장했다. 6회초에 롯데의 2루주자 김성관이 정현발의 내야 땅볼을 틈타 3루로 진루 했는데, 공군의 3루수였던 이삼열이 뛰어오던 김성관의 가슴을 글러브로 세게쳤고 김성관은 이에 스파이크를 들어 이삼열에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것. 심판의 아웃판정이후 이삼열과 김성관이 말다툼을 벌이다 김성관이 배트를 집으러 덕아웃으로 뛰어가면서 양팀의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헤이 삼열! 돈두댓! 이 날 벤치클리어링으로 롯데 2루수인 차명화가 옆구리에 중상을 입고 롯데의 감독인 김동엽도 허리를 배트로 맞았으며 공군의 3루수인 이삼열은 얼굴이, 투수인 김덕열은 허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건 뭐 조폭들의 패싸움도 아니고

또 이날 경기에서는 실업야구 최초의 외국인 코치인 롯데 주루 코치 도이 쇼스케(土居彰助)[1]와 최초의 외국인 심판인 미 8군 고문관이었던 엔젤 리베라가 1루심으로 첫 선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6.4 4경기

1976년 5월 27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롯데220020003900
철도청000003020500
  • 롯데 자이언트 : 4승

롯데 선발 에이스 계형철의 호투와 타선의 힘으로 5회까지 6:0으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6회말, 기업은행의 4번타자 윤동균의 2루타와 5번타자 유태중의 3루타등 3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만회했고 8회에도 2점을 보태며 6:5로 바짝 따라붙었다. 롯데는 9회초 2번타자 차영화의 안타와 4번타자 정현발의 2루타, 6번타자 천보성의 후속타로 3점을 득점하며 달아났고 결국 9:5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성했다.

6.5 5경기

  • 롯데 자이언트 : 5승

기록에 남아있지 않지만 4연승후 1승을 더 거두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6.6 6경기

1976년 5월 30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한국전력002000100300
롯데000006000140
  • 롯데 자이언트 : 5승 1패

한국전력의 선발 투수 강용수는 이틀전 공군과의 경기에서 컨디션이 나빠 5이닝만에 강판되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각성해 롯데 타선을 4안타로 묶어두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롯데는 대표선수등판규정에 의해서 에이스 계형철을 내새우지 못해 아쉽지만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롯데 입장에선 1승만 거두면 최소한 공동 우승이었기에 뼈아픈 경기일수 밖에 없었다.

6.7 7경기

1976년 6월 1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롯데010100110400
제일은행000000010100
  • 롯데 자이언트 : 6승 1패

롯데 선발 에이스 계형철의 호투와 4번타자 정현발의 4타수 4안타 1홈런 3득점 2타점의 맹타에 힘입어 4:1 승리를 이뤄내 6승 1패를 기록하며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정현발은 이날 2회초 중전안타를 쳐서 출루, 후속타자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고 4회초엔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치며 추가 득점을 이어갔다. 7회에도 좌전 안타로 출루해 후속 2타자의 희생타로 홈인하며 1득점을 올렸고 8회초에 2루타를 치며 1루주자 조창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영철이 7회말에 1루 베이스커버를 하지 않아 내야 안타를 내주고 2사 만루를 만들어 줬으나 득점에 실패했고 8회말에는 연속 3개의 볼넷을 내주며 1실점 했지만 뒤이은 무사 만루찬스를를 무사히 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롯데는 단독선두를 유지했고 제일은행은 4위로 주저 앉았다.

6.8 8경기

1976년 6월 3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상업은행000000100100
롯데010000000100
  • 롯데 자이언트 : 6승 1무 1패

국가대표투수 기용에 관한 규정때문에 1시간 가까이 경기가 지연된후 열린 이날 경기에서 2회말 선취점을 올려 1:0으로 앞서다 7회 초 상업은행의 최창형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무를 추가해 시즌 전적 6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다음 경기인 육군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해도 단독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6.9 9경기

1976년 6월 7일 인천 공설 야구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롯데200000031600
육군010000000100
  • 롯데 자이언트 : 7승 1무 1패

2회말 김봉연의 솔로홈런으로 따라 붙었지만 차영화가 8회초 투런과 9회초에 나온 조창수의 솔로홈런으로 승리, 창단 첫해에 우승의 감격을 느끼게 되었다.

6.10 최종순위

1976년 하계리그
최종순위팀명성적
1위롯데7승 1무 1패
2위육군6승 3패
제일은행
한일은행
5위기업은행5승 4패
6위상업은행4승 1무 4패
7위한국전력4승 5패
8위농협3승 6패
9위공군2승 7패
10위철도청1승 8패
1976년 하계리그
타이틀이름소속팀성적
최고수훈상차영화
(2루수)
롯데
타격상도유성기업은행.512[2]
우수투수상계형철롯데4승 1.60
감독상김동엽롯데7승 1무 1패

7 한일 친선야구

7.1 한일친선야구 2차전

1976년 8월 27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동경실업선발000010101300
롯데010011000300
  • 롯데 자이언트 : 1무

7.2 한일친선야구 8차전

1976년 9월 2일 대구 시민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동경실업선발002500001300
롯데000000000020
  • 롯데 자이언트 : 1무 1패

롯데의 양한철, 계형철, 김홍곤, 남우식등 4명의 투수를 동원했으나 동경올스타의 板井에게 4회 만루홈런, 9회 솔로홈런을 얻어맞았으며 12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대패했다.

반면 롯데 타선은 선발투수 모리(森二浪)에게 단 2안타만을 기록하며 힘을 쓰지 못했다.일본프로야구올스타랑 한국실업야구팀과 붙으니 그렇지

8 실업야구 추계리그

8.1 1경기

1976년 9월 5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육군000002000260
롯데000000030300
  • 롯데 자이언트 : 1승

하계리그 우승팀 롯데의 추계리그 첫 상대는 육군이었다. 선발 계형철이 육군의 타선을 9이닝 6안타 2실점으로 봉쇄했고 타선도 7회말 조창수의 좌측펜스를 넘기는 투런으로 동점을 만든후에 6번타자 차영화, 8번타자 김봉기, 1번타자 김인식이 연달아 안타를 치며 1점을 추가해 3:2 역전승을 이뤄냈다.

계형철은 이날 승리로 1976년 통산 6승을 기록하며 신인상 규정 승수를 채웠다.

8.2 2경기

1976년 9월 6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한일은행000000010140
롯데00040000X4120
  • 롯데 자이언트 : 2승

이날 한일은행전의 선발은 첫 출전한 유남호였다. 하지만 신인답지 않게 호투와 4회말 2번타자 차영화의 솔로홈런을 필두로 4: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8.3 3경기

1976년 9월 10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롯데010002011300
농협001000002300
  • 롯데 자이언트 : 2승 1무

8.4 4경기

1976년 9월 20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롯데000002002400
철도청30310001X800
  • 롯데 자이언트 : 2승 1무 1패

꼴지를 밥먹듯이 하던 철도청이 각성한 시즌이었고 이때문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경기였다. 롯데 선발은 에이스 계형철이었지만 무기력한 피칭으로 초반에 무너진게 아쉬웠다. 1회말, 철도청의 2번타자 문호승의 좌전안타와 금광옥의 우전 안타에 이어 김구길의 쓰리런이 작렬했다. 계속해서 3회말, 문호승의 2루타에 이어 금광옥의 투런과 이어 이홍범의 솔로홈런으로 3회에만 6:0으로 당했다. 차영화와 김인식이 6회초에 솔로홈런 두개를 추가해 2점으로 따라잡고 마지막 9회에 다시 2점을 득점했으나 따라 잡지 못하고 결국 패배했다.

이날 경기결과로 3승 1패의 한일은행과 2승 1패의 한국전력에 1위자리를 내주고 기업은행, 육군과 더불어 3위로 내려 앉았다.

8.5 5경기

1976년 9월 21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상업은행000001000103
롯데02010100X400
  • 롯데 자이언트 : 3승 1무 1패

2회말에 천보성과 김성관의 연속 볼넷 출루 후에 다음 타자인 조창수가 벤치의 히트앤런 사인을 확실하게 수행하며 좌전안타로 만들며 1타점을 기록했고 계속된 무사주자 1,3루에서 스퀴즈 번트로 1점을 더 추가해서 승기를 마련했고 이어서 4회와 6회에 내야진의 연속 실책으로 1점씩 얻어내며 5회초 무사 만루를 그대로 말아먹은 상업은행에게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해 3승 1무 1패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8.6 6경기

  • 롯데 자이언트 : 4승 1무 1패

1승을 추가하며 4승 1무 1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8.7 7경기

1976년 10월 25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제일은행400002000600
롯데400000100500
  • 롯데 자이언트 : 4승 1무 2패

2승 5패로 최하위를 기록하던 제일은행이 일을 냈다. 1회초 2개의 안타와 롯데 수비진의 실책을 틈타 4점을 뽑아 냈다. 1회말, 롯데가 반격을 시작해서 1회말에 6개의 안타로 4점을 내며 제일은행 선발투수 한덕표를 끌어 내렸다. 4:4로 팽팽하게 흘러가던 게임은 6회초 김태석의 솔로홈런과 차동렬의 적시타등으로 제일은행이 2점을 내면서 균형이 깨졌다. 롯데는 7회에 1점을 냈지만 더이상의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1점자 패배를 맞이했다. 이날 경기로 4승 1무 2패를 기록해 기업은행,육군과의 반게임차이로 단독 선두를 지키는데 만족했다.

8.8 8경기

1976년 10월 26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공군200000000200
롯데100040000500
  • 롯데 자이언트 : 5승 1무 2패

1회초 공군의 4번타자 이종도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았지만 1회말 2번타자 김정수의 안타로 1점을 만회한후, 5회말 선두타자 예형수가 우전안타로 출루, 김인식의 내야 땅볼로 2루로 보냈으며 이어 김정수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4번타자 김성관이 안타를 때려 3:2 역전을 시켰으며 공군의 선발투수 김현홍의 제 4구를 천보성이 좌측담장 넘는 투런으로 만들어 내며 승부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다음 경기에서 한국전력과 비기기만해도 우승을 차지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3]

8.9 9경기

1976년 10월 27일 서울 운동장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
롯데000200000200
한국전력010100000200
  • 롯데 자이언트 : 5승 2무 2패

초반은 불안했다. 선발투수 유남호가 한국전력의 4번타자 박영길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으며 흔들렸다. 하지만 4회초 2번타자 김정수가 좌전안타로 나간후에 도루를 시도했는데 한국전력의 2루수 유두열의 실책으로 공이 빠졌고 김정수가 2루를 거쳐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천보성이 볼넷을 걸러 나가면서 2사 1,3루가 되었고 더블스틸 작전으로 3루주자 김정수가 홈으로 파고들어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다음타자 6번 송종창의 적시타로 2: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한국전력도 만만치 않았다. 4회말 1사후에 4번타자 박영길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5번타자 강용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2:2 동점을 일궈냈다.

한국전력은 김명성과 강용수를 투입해 점수를 지켜냈고, 롯데는 유남호가 완투 투혼을 발휘하며 9이닝 2실점으로 막아냄으로써 무승부가 되었고 롯데는 2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우승후 헹가레 받은 김동엽 감독

8.10 최종순위

1976년 추계리그
최종순위팀명성적
1위롯데5승 2무 2패
2위육군5승 1무 3패
3위상업은행5승 4패
4위농협4승 2무 3패
5위기업은행4승 1무 4패
6위공군4승 1무 4패
7위한일은행4승 5패
제일은행
9위철도청3승 1무 5패
10위한국전력2승 2무 5패
1976년 추계리그
타이틀이름소속팀성적
최고수훈상차영화
(2루수)
롯데
우수투수상유남호롯데
타격상임신근한일은행.440[4]
신인상신현석공군.343
감독상김동엽롯데5승 2무 2패
타율 10걸
1위임신근한일은행.440
2위배대웅육군.405
3위김일권상업은행.386
4위김종일농협.370
5위백기성한일은행.370
6위박영길한국전력.361
7위송인웅공군.357
8위김봉연육군.352
9위차영화롯데.344
10위양창의상업은행.344
  1. 등번호 34번
  2. 41타수 21안타
  3. 실업야구에선 최소한동률선두라는 룰에 의해서 동률인 팀끼리 우승 결정전이 존재했다.
  4. 25타수 11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