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빅토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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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Ruben Victoriano/Ruvik 루벤 빅토리아노/루빅
생일	불명
나이	40대 초반 추정
국적	앵글로계 백인/미국
직업	빅토리아노 가문의 상속인 과학자
신장	5피트 10인치(178cm)
체중	157파운드(71kg)

성우는 잭키 얼 헤일리

1 개요

3인칭 호러 액션 어드벤처 게임 디 이블 위딘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빌런. 본명은 루벤 빅토리아노며 루빅으로 개명. STEM이라는 시스템을 개발한 시스콘겸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며 본편에서 세바스찬에게는 만악의 근원이다. 하지만 실상을 알고 나면 이 게임에서 제일 비극적인 캐릭터. 시스콘이라는 점에서는 같은 제작자의 게임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에서 등장하는 알프레드 애쉬포드와 배신당하고 연구 결과를 뺏기고 살해당한 점에서는 바이오하자드 0의 제임스 마커스가 떠오르는 캐릭터다.

세바스찬이 갇혀있는 STEM을 완전히 장악한 상태로 대부분 괴물들과 보스들은 루빅의 기억과 트라우마로 인해서 탄생했으며 함정들 또한 루빅에게 인해서 생겨난 것이다. 또한 적들이 불에 치명적인 이유도 루빅의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다.

2 과거

한때 루빅이 아닌 루벤 빅토리아노라는 이름이 있었다. 어렸을때 부터 심리학과 생물학에 상당한 재능이 있었으며 또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감이 있었다. 빅토리아노 가의 사유지에서 아버지, 어머니, 누나와 같이 살았다. 특히 누나인 로라 빅토리아노와 아주 가까운 사이였다.

이 때 비컨 정신병원의 히메네즈가 후원 문제로 빅토리아노 가문과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가던 도중 루벤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비인간적인 연구때문에 루벤을 괴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자기도 과학을 위해서 불쾌한 짓을 했다고 한다.

모든 것의 시작

루벤이 로라와 빅토리아노의 소유지인 외양간에서 놀고 있었는데 루벤의 부모의 토지사업 확장에 불만을 가진 지역 주민들이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외양간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인다. 이때 사람들이 하는 대사를 보면...

"이봐, 안에 애들 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흥, 난 아무 소리도 못들었는데."

루벤은 로라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 했으나 로라는 못 빠져나오고 불에 휩싸인다. 작중에서는 쓰러진 로라를 붙잡고 울부짖는다.

"당신 때문에 이렇게 됐어!"

루벤의 아버지는 화상을 입은 루벤의 모습이 빅토리아노 가문의 수치로 생각하면서 루벤은 지하실로 가두고 로라는 병원에 방치한다. 루벤은 지하실에서 절망하고 로라가 죽었다고 말한 아버지에게 크게 분노한다. 결국에는 지하실에서 탈출해 자기 부모님을 살해하게 된다.

그뒤 매년마다 빅토리아노 가문에게 받은 비컨 정신병원의 후원금이 끊기자 히메네즈가 방문하는데 루벤은 후원할 생각이 없다고 나오나 루벤의 부모님이 죽은 것을 알게 된 히메네즈는 루벤의 STEM 연구를 위해서 제공한 실험재료들의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협박하게 된다. 자기 누나 로라를 되살리기 위해서 STEM 실험을 완성을 목표로 잡은 루벤은 어쩔 수 없이 히메네즈의 제안을 받게 된다. 히메네즈는 루벤 부모님의 사망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주고 그들의 재산은 아들 루벤이 모두 상속받게 도와줌으로 비컨 정신병원의 후원은 계속되고 그들의 계약도 지속된다.

루벤은 비콘 정신병원에 후원한 대가로 정신병원의 환자를 받아서 자기 실험의 대상으로 사용한다. 히메네즈와 같이 실험을 한 때부터 루벤은 자기 이름을 루빅으로 바꾸게 된다. 그리고 쳅터 10에서 나왔 듯이 루빅은 STEM 연구를 위해서 많은 사람들을 죄책감 없이 죽였다.

그러나 히메네즈는 루빅의 연구를 자기 이름으로 발표를 해버리게 된다. 이 때문에 히메네즈의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된 뫼비우스가 히메네즈와 손을 잡게 된다. 그러나 루빅은 히메네즈보다 뛰어난 지식을 가졌기 때문에 히메네즈의 연구 성과가 없는 반면에 루빅은 STEM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연구에 진척이 없어서 뫼비우스의 신뢰를 잃기 시작한 히메네즈는 초조함에 루빅의 STEM 시스템과 루빅의 정체를 알려주게 된다. 결국 본편 작중에서 나왔 듯이 히메네즈가 요원 몇명을 데려와서 루빅을 납치한다.

하지만 루빅은 STEM을 연구하는 이유가 죽은 누나인 로라를 살려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아닌 타인이 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신의 뇌파로 연결되었을 때만 작동하도록 만들었다. 뫼비우스는 STEM을 완벽히 통제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루빅과 갈등이 심해지고 결국 뫼비우스는 루빅을 죽이고 뇌를 STEM 시스템에 연결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루빅은 STEM에 갇히게 되고 그 뒤 뫼비우스가 다른 실험 대상으로 STEM을 완전히 통제하는 연구를 하나 오히려 루빅이 STEM을 장악했기 때문에 피실험체들은 루빅에 인해서 다 죽게 된다. 그래서 뫼비우스는 줄리 키드먼을 실험용이며 소모품으로 보내게 된다.

3 본편 행적

루빅은 세바스찬이 STEM에 들어가기 전부터 뫼비우스으로 인해서 STEM에 갇혀있는 상태이지만 오히려 STEM을 장악했기 때문에 본편에서 나오다시피 STEM의 실험 대상들은 루빅의 영향으로 The Haunted로 변해서 세바스찬을 공격하고 그외 크리쳐들도 루빅의 기억과 트라우마로 인해서 탄생하게 된다. 또한 여러가지 함정도 루빅의 영향으로 인해 생겨난 것이다.

금고 머리를 가진 더 키퍼는 루빅이 자신의 연구 자료를 빼앗긴 분노와 자료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서 탄생된 크리쳐이고 전기톱을 사용하는 사디스트는 STEM에 연결된 살인자가 루빅의 영향력으로 인해 바뀐 크리쳐이다. 본편에 등장하는 부활한 로라 또한 로라의 비극적 죽음에 향한 루빅의 애통과 복수심으로 탄생하게 된 크리쳐이다.

다만 루빅이 STEM을 장악한 것 때문에 각 크리쳐들에게 약점이 생기게 된다. 루빅은 화재로 인한 화상과 로라의 죽음으로 인해 불에 극도적인 트라우마가 있는데 이것이 이블 위딘에서 보통 크리쳐들이 성냥불에 쉽게 타버려 죽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이렇게 본편에서는 루빅이 간간히 나타나서 세바스찬을 막으려고 하고 세바스찬은 그저 살아남기 위해서 고생하면서 싸우게 된다. 루빅의 진정한 목적은 STEM 탈출이며 DLC 어사인먼트에 밝혀졌듯이 유일하게 정신이 연동되는 레슬리를 이용해서 탈출하는게 목적이다.

마지막에는 결국 레슬리를 흡수하게 됐고 세바스찬과 직접 대립해 처치하려고 하나 패하게 된다. 세바스찬이 STEM에 연동된 루빅의 뇌를 파괴함으로 루빅은 죽었나... 싶었으나 엔딩에서 레슬리가 비콘 정신 병원을 나가는 것을 세바스찬이 목격하고 금세 사라지는 것으로 봐서 루빅은 레슬리의 몸에 들어가서 STEM 탈출을 성공했을 가능성이 있다.

4 비운의 인물

루빅은 한 마디로 이블 위딘에서 제일 비극적인 캐릭터다. 일단 루빅은 어렸을 때부터 심리학과 생물학에 상당한 재능이 있는 반면 해부를 즐겁게 하는 듯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누나 로라와 함께일 때는 평범한 소년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역 주민의 인한 화재로 로라는 죽고 심한 화상을 입은 것부터 비극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루빅의 아버지는 루빅을 보살펴주기는 커녕 오히려 가문의 수치라며 지하에 가두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 때문에 루빅은 탈출할 때까지 지하에서 로라의 죽음에 울부짖고 부모님, 로라를 죽인 사람들에게 향하는 분노를 계속 쌓아온 것이다.

결국 지하를 탈출하고 부모님을 망설임 없이 죽이게 된다. 그리고 로라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 STEM 시스템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실험 대상은 후원했던 비컨 정신 병원에서 공급한 환자들을 이용한다. 그러나 루빅의 부모가 죽었기 때문에 비컨 정신 병원 후원금이 끊어져서 히메네즈가 이 일로 방문하는데 부모의 죽음을 알게 되고 후원금을 내지 않으면 이 사실과 함께 STEM 실험에 쓰이는 실험 재료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협박한다. 루빅은 실험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조하게 된다.

그러나 히메네즈는 명예와 권력을 얻기 위해서 루빅의 연구를 자기 이름으로 발표했고 이 연구에 관심을 가진 뫼비우스라는 조직이 히메네즈와 손을 잡고 지원을 한다. 하지만 루빅의 천재성이 없는 히메네즈의 한계로 실험에 진척이 없어서 뫼비우스의 신뢰를 잃기 시작하자 초조함에 루빅이 개발하고 있던 STEM 시스템과 그의 존재를 알리는 우를 범하게 된다. 뫼비우스는 STEM을 완성 시키는 것이 목적이기에 루빅을 납치해오도록 한다. 결국 히메네즈의 배신으로 루빅은 자기 실험이 히메네즈에게 뺏긴 것뿐만 아니라 본래 목적인 로라를 다시 만나기 위한 것과는 다르게 뫼비우스에게 지배당하게 된다.

그러나 루빅은 STEM 시스템에 자신의 뇌파로 연결되었을 때만 작동하도록 만들었다. 이 사실로 루빅은 뫼비우스에게 어차피 히메네즈는 이 연구를 못 마친다면서 협박하고 협조를 요구한다. 하지만 뫼비우스 또한 가만히 당할 생각이 없는 것도 마찬가지. 루빅을 죽이고 그의 뇌를 뽑아서 STEM 시스템에 연결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러나 뫼비우스가 예측 못한 것이 루빅이 오히려 STEM을 장악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STEM에 연결된 실험체들 전부 다 죽어나가는 것이다. 유일하게 루빅과 같은 가족의 죽음에 의한 트라우마를 가진 레슬리만 살아남을 수 있으며 정신 연동이 가능한 인물이기 때문에 루빅은 레슬리를 이용해서 STEM를 탈출하려고 한다.

요약하자면 루빅의 부모의 토지사업 확장에 불만을 가진 지역 주민들이 일으킨 화재로 유일하게 사랑하고 루빅을 지탱해줄 수 있었던 로라를 잃고 이 때문에 로라를 다시 만나기 위한 집착으로 살아있는 대상들을 기생충으로 치부하고 실험을 위해 죄책감 없이 죽여버리는 잔혹함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히메네즈의 욕심으로 자기 실험을 빼앗긴 것뿐만 아니라 뫼비우스에게 자기 존재가 알려지게 되고 협조를 거부하자 뫼비우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결국 루빅은 어렸을 때부터 불안한 감이 보였어도 로라와 함께일때마다 평범한 소년인 모습을 보인 것처럼 불안정하더라도 현재 인생에 비해서 나름대로 평범하게 자랐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 때문에 비정상적인 잔혹함을 가지게 되면서 비극적인 인생을 걷게 된 것이다.

5 후속작 복선?

DLC 어사인먼트와 컨시퀀스에 복선이 깔려져 있는데 편지 조각을 모으면 편지가 완성되는데 해당 내용은 이렇다.

어사인먼트 편지

"마르셀로가 머신을 작동했을 때부터 느꼈다. 그놈이 나의 정신을 코어에서 빼냈다. 날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모양인데 그놈은 어리석을 뿐이다. 그 뇌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나의 의식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나는 그것들이 보인다: 그들의 기억들, 생각들... 그들의 공포들. 그 집어 넣은 많은 사람들은 내가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약자부터 시작해서 각각의 정신은 정복하기 위한 힘을 나한테 더 주게 될 뿐이다. 나의 세상은 어디서 끝나고 현실은 시작하는가? 이제부터 그 경계선은 흐려지기 시작한다."

컨시퀀스 편지

"이 머신, 이 시스템... 나는 이 안에서 부활했으며 또 다시 부활할 것이다. STEM이 접촉한 모든 사람들 안에 내 자신의 씨가 심어질 것이다. 조금씩 나는 너를 오염시키고 사로잡을 것이다. 나는 단순히 눈길만 주는 것으로 대상에게 감염시키는 세상을 상상했다. 네가 말한 것처럼, 나는 귀신이다. 하지만 나는 너희들의 혈관을 사로잡았다. 그 뫼비우스의 남자... 오래 전에도 한 번 어떤 힘을 갈망하면서 여기 온적이 있었지. 그리고 키드... 너에게는... 만약에 여기를 탈출하게 된다면, 내가 그놈에게 마크를 새겨둔 것처럼 너에게도 마크를 새겨두겠다."

이 내용들을 해석한다면 어사인먼트의 편지는 STEM의 세계관이 현실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며 컨시퀀스의 편지는 뫼비우스의 관리자인 The Administrator가 루빅에게 조종을 당해서 키드먼에게 레슬리를 데려올 것을 명령을 내렸다고 추측이 가능하다. 또한 키드먼은 추후에 루빅에게 조종당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