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
| 정식 작품 | 넘버링 | 0 | 1 | 2 | 3 | 4 | 5 | 6 | 7 | |||||||||||||||||
| 1 리메이크 | NDS 이식판 | |||||||||||||||||||||||||
| 넘버링 외 | 코드: 베로니카 | 레벌레이션스 | 레벌레이션스 2 | |||||||||||||||||||||||
| 외전 및 스핀오프 | 건 서바이버 | 건 서바이버 2 | 건 서바이버 3: 디노 크라이시스 | 건 서바이버 4 | ||||||||||||||||||||||
| 아웃브레이크 | 아웃브레이크 파일 #2 |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 |||||||||||||||||||||||
|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 | 엄브렐러 코프스 | 머서너리즈 3D | 가이덴 | |||||||||||||||||||||||
| CG 애니메이션 | 디제네레이션 | 댐네이션 | 벤데타 | |||||||||||||||||||||||
| 코믹스 | 마르하와 디자이어 | 헤븐리 아일랜드 | ||||||||||||||||||||||||
| 연극 / 뮤지컬 | 더 스테이지 | 가이아의 목소리 | ||||||||||||||||||||||||
| 연대순 | ||
| 바이오하자드 제로 | → | 바이오하자드 리메이크 · DS |
| Biohazard Zero Resident Evil Zero | |
 | |
| 개발 | 캡콤 |
| 유통 | 캡콤 |
| 플랫폼 | 게임큐브, Wii, Windows PS3, PS4, XB360, XBO |
| 출시일 | 2002년 11월 12일(게임큐브) 2008년 7월 10일(Wii) 2016년 1월 20일(PS4, PS3, XBO, PC) |
| 장르 | 서바이벌 호러, 액션 어드벤처 |
| 웹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
1 개요
캡콤의 호러 서바이벌 사골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 하나.
초대의 프리퀄답게 제목 그대로 바이오하자드 1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리버스의 후속작격으로 게임큐브로 발매되었다.
1이 S.T.A.R.S.의 알파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면 프리퀄인 0은 브라보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즉, 1탄의 오프닝에서 언급되는 '사건 현장으로 먼저 출발했다가 연락두절된 브라보팀'이 뭔 일을 겪고 어떻게 살아남았는가를 밝혀주는 이야기다.
2 등장 인물
- LDR : 엔리코 마리니 - S.T.A.R.S. 부대 부(副)대장
- PM : 케네스 J. 설리번 - 화학 전문가
- BUM : 리처드 에이켄 - 정보통신 임무
- OM : 포레스트 스파이어 - 엔지니어 및 저격 임무 겸임
- RS : 레베카 체임버스 - S.T.A.R.S. 부대 위생병 및 화학 전문가 겸임
- RS : 에드워드 듀이 - 브라보 팀 헬기 조종사
- 빌리 코엔
3 내용
사실은 말이 브라보팀이지, 게임 시작전에 다 전멸한 듯 게임 플레이어는 STARS에 갓 배치된 신입 레베카 체임버스와 누명을 쓴 사형수 빌리 코엔 두 명.
플랫폼 성능도 그렇고, 시각적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리버스의 바로 다음 작인만큼 시스템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리버스 스타일'을 매우 충실히 따르고 있기에 몹시 아름다운 배경을 자랑한다.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CG 이벤트도 멋지다. 다만 후반부에 다다르면 개발부에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 아름다운 비주얼의 퀄리티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4 게임 시스템의 특징
주인공 두 명을 버튼 하나로 리얼 타임으로 교대해가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 서로 다른 곳을 조사하거나, 위치를 맞추어 동시에 하나의 장치를 조사하는 등의 독특한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바이오하자드4 이전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로는 유일하게 '4차원 상자'가 없다. 아이템은 언제든지 전부 땅에 내려놓을 수 있으며, 다시 얻으려면 내려놓은 곳까지 가야 한다. 지도를 입수하면 어떤 아이템을 어디에 떨어트렸는지 알 수 있다.
이는 인벤토리가 꽉 차서 중요한 아이템을 못먹어 체력 만땅인데 허브를 씹어먹거나 탄창을 허비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보완해 주었지만, 반대로 아이템 운반이 매우 귀찮아지게 만드는 단점도 낳았다(후반에 가면 아이템 셔틀 질을 해야 한다). 그렇기때문에 기존 바이오하자드에 익숙한 유저나 초보자들의 경우 아이템 관리를 못하거나 중요 아이템을 빼먹어서 다시 시작해야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진행에 꼭 필요한 키 아이템 (예를 들면 훅숏)의 경우는 지난 구간에 놓고 왔다 하더라도 맵이 어떻게든 이어져 있긴 하기에 돌아가서 주워올 수는 있지만 지나가야 하는 길에 엘리미네이터같은 몬스터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앓느니 죽는 마음으로 리스타트해버리는게 낫다(...).
아이템 칸이 캐릭터당 6칸으로 2, 3 등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두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기 때문에 총 칸은 12칸으로 시리즈 최다같지만, 큰 아이템은 두 칸을 차지하고 캐릭터가 종종 떨어져 있어야 하기에 썩 여유롭지는 않다.
또 아이템을 다 채운 경우, 교환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떨군다음 다시 집어야한다는 점이 극도로 불편하다.
그 밖에는 기존 바이오하자드와 완전히 똑같은 시스템이다.
난이도에 상관없이 게임을 한번 클리어하면 거머리 사냥 ("Leech Hunter")라는 몬스터 학살 미니 게임이 해금된다. 메인 시나리오에서 몬스터들을 피하기 보단 쏴죽이는 걸 즐기는 성향의 플레이어라면 쌍수들고 환영할 만한 미니 게임인데 득실거리는 적들을 격파하면서 맵 곳곳에 놓여져 있는 거머리 모양의 보석들을 최대 100개까지 모으는 게 목표다. 100개까지 모았든 모으지 않았든 저택의 정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게임이 끝나는데 취득한 보석의 갯수에 따라 메인 시나리오에서 받을 수 있는 특전이 늘어난다. 29개이상을 모을 경우 서브머신건[1]의 탄약들이 본 시나리오에서 더 많이 놓여 있게 되고 30~59개까진 무한 핸드건 탄창, 60~89개까진 무한 샷건 탄창, 90~99개까진 기차의 이등칸 B방에서 매그넘 리볼버 취득 가능, 100개일 경우 모든 무기의 무한 탄창 및 병폭탄 갯수 무한 (이등칸에서 취득 가능한 것 한정)이 상품이다. 다만 탄약의 양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모든 적을 죽일 생각이라면 구간에 따라 사용할 화력을 미리 배분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5 평가
5.1 게임성
게임의 조작감이 굉장히 좋지 못하다. 키의 입력과 캐릭터의 움직임 사이의 텀이 긴 편이라 빠른 대처가 어렵다. NGC 시절부터 꾸준히 재기된 문제이지만, 10년이 지나 PC판에 이르기까지 해결되지 못했다. 실제로 스팀에만 가봐도 X같은 조작감이라는 악평이 자자하다. 액션게임이 된 4이후로는 말할 것도 없고, SS과 PS 시절의 클래식 시리즈를 통틀어도 최악의 조작감이라는 평. 그 옛날 세가 새턴도 이렇지는 않았다.
거기에 무의미한 노가다를 강요하는 퍼즐도 악명 높다. 특히, 연구소 지하의 상자 퍼즐은 단 1mm, 도트 1개 정도만 상자가 어긋나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되는데, 이게 앞서 말한 조작감과 환상의 콜라보를 이뤄 플레이어를 깊게 빡치게 한다. 또 억지스러운 퍼즐과 캐릭터 순서를 맞추지 않으면 진행이 안되는 이상한 구조도 많이 지적받는다.
AI 완성도 역시 매우 좋지 못한데, 개구리에게 먹히는 걸 보면서 아무런 행동도 안하는 AI, 좀비에게 고급무기인 매그넘을 쏘는 AI, 자폭모드에 들어간 힐좀비앞으로 다가가 같이 죽는 AI, 허공에 총질하는 AI, 아이템을 깔고 앉아 비키지 않는 AI, .... 등 각종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5.2 스토리의 개연성
가장 많이 욕을 들어먹는 부분.
아주 탄탄하다고 하지는 못해도 그럭저럭 설정이 이어져나가고 있던 바이오하자드 세계관에 핵폭탄을 떨어뜨려 거대한 설정구멍을 만들었다.
예를 들어, 바이오하자드1에서 크리스가 레베카를 만나는 시점은 못해도 한밤중 내지는 새벽인데, 제로의 엔딩은 아침에 끝난다. 그렇다면 레베카는 빌리와 헤어지고나서 크리스와 만나는 한밤중 동안 꼬박 하루를 보냈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바이오하자드1부터 시작해서 2, 3, 이후의 모든 작품에서는 아크레이 양옥 사건은 하룻밤 사이에 벌어진 일로 확실하게 규정하고 있다.[2] 그런데 0의 이야기에 따르면 브라보 팀은 소식이 두절된지 만 하루가 지난 뒤에야 알파 팀이 투입되었다는 말이 되는데, 이건 다른 모든 시리즈의 연대에 정면으로 충돌하게 된다.
그리고 엉성한 스테이지 구성도 설정충돌을 일으킨다. 0는 중후반부에 '공장'이라는 곳에 도달하는데, 이 공장은 바이오하자드2에 등장했던 곳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공장의 위치가 라쿤시티의 경찰서와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다는 점이다. 바이오하자드2에서는 조금 다른 루트이기는 하지만, 경찰서의 하수도와 지하 케이블카를 따라 이곳에 도달하게 된다. 경찰서와 공장과의 거리가 더 멀다라고 하면 억지스럽더라도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2에서도 그렇고 0에서도 그렇고 이 공장 주변의 배경은 도시 가운데 위치한 공장으로 묘사되며 아무리 좋게봐줘도 사건이 벌어지고있는 아크레이 산림과는 거리가 멀다.
그외에도 수많은 설정충돌과 설정구멍이 존재한다.
5.3 흥행
NGC의 경우 큐브 전용으로 발매되었던 탓에 판매량은 좋지 못하다.
PC판 역시 최악의 조작감으로 소프트들이 그렇듯 좀 안습했던 모양. 08년에는 Wii용 '바이오 통합 설정조절게임'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에 이 제로의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다.
6 개발
원래 이 '바이오 제로'는 98년 쯔음부터 닌텐도 64용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다. 지금의 0와 같은, 바이러스 유출로 호화 열차가 좀비 익스프레스가 된 배경에서 레베카가 돌아다니는 개발 사진이 몇 장 국내 게임잡지에도 실린 적이 있었다. 유출롬이 있다는 말은 들리나 구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어찌어찌 개발 연기 소식이 들리더니 2000년에 게임 큐브 버전으로 첫 등장했다. 그만큼 비주얼은 좋아졌으니 결과적으로는 다행이었다.
7 HD 리마스터화
바이오하자드 리버스에 이어서 제로도 HD 리마스터가 발표되었다. 발매일은 일본판 기준 2016년 1월 21일. 대응기종은 PlayStation4 / PlayStation3 / Xbox One / Xbox 360 / PC.
제로 단품은 다운로드판으로만 발매되며, 일본에서는 같은 날에 바이오하자드 리버스 HD 리마스터와의 합본인 바이오하자드 오리진즈 컬렉션의 디스크판이 5,990엔(세금 제외)에 발매되는데 이쪽은 PlayStation4 / Xbox One 두 기종만 발매. 캐릭터들의 모델링을 상당히 갈아엎어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웨스커 모드가 추가되었다.
2015년 12월 9일, 스팀 예약구매가 시작되었다. 출시일은 2016년 1월 19일로 결정되었으며, 판매가는 한화기준 19000원.하지만 발매 66일만에 에서 할인에 들어갔다. 예약구매 특전으로 레베카의 치어리더 복장과 빌리의 울프 포스 복장[3], 게임 제목이 적혀있는 티셔츠가 제공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북미판은 가격이 일본판의 절반인 대신 일본어 보이스가 수록되지 않는다. 또한 북미판은 코스튬이 유료로 판매되나, 일본판은 가격이 비싼 대신 유로 판매 코스튬이 처음부터 전부 기본 수록된다. 정식 발매되는 것은 북미판 기준이다.
비공식 한글패치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