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로이

동명이인

1 다크 소울의 NPC

암령, 백령으로 등장한다. 거인의 묘지 앞 삼인귀전에서 소환 가능하다. 큰 추 그랜트, 방패 상투스라는 장비를 들고 나오는데, 전자는 강공격시 신의분노 후자는 2초에 체력 2회복이라는 재미있는 특성이 붙어있다. 상투스는 이 특징 때문에 더블 버서커라는 변태 전략의 필수 장비이다. 어쨌든 다크 소울에서 소환 할 수 있는 백령들 중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한다.

그의 백령 소환 위치는 참 아스트랄한데 그를 소환하려면 낭떠러지에서 떨어져야 한다. 다행히도 그의 소환진이 있는 장소에선 흰팬의 빛이 보이고 그 옆에는 성직자 세트의 불빛이 빛나니 알기 쉬운편. 이쪽으로 떨어질 경우 해골바퀴 딱 둘만 상대하면 된다는 점이 상당히 좋다. 그런데 리로이를 소환해서 상대하는 보스는 다크 소울에서 호구로 통하는 삼인귀(...). 오버킬이 따로 없다. 스테이지 초반부에 소환할 수 있었다면 성 속성인 그랜트로 되살아나는 해골들을 처리할 수 있었겠지만 스테이지 후반부에 나타나는지라...

암령이 등장하는 위치는 거인의 묘지에서 은사반지가 떨어져 있는 구역 다음으로 밝은 공간에 절벽 외길을 걸어 내려가다 보면 나온다.

큰 추를 사용하는 기사라는 점에서 데몬즈 소울의 갈 빈란드와 닮아있다. 묘왕 니토의 보스룸에서 입수 가능한 장비의 설명으로 보아 백교의 최종병기로 육성된 무언가였던 모양이다. 백교의 명령에 따라 묘왕을 토벌하러 온 것까진 좋았으나 패배하고 시체만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