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동전기 건담 W의 등장인물에 관해선 리리나 도리안 항목 참조.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의 히로인.
오스티아맹주인 헥토르의 딸. 로이와는 어릴 적부터 소꿉친구로 좋아하고 있지만 막상 로이는 전혀 몰라주기 때문에 애태우고 있는 중. 일찌기 에트루리아로 유학, 마법을 배우고 있었으며 마도장군 세실리아로부터 마법의 천재라고 칭찬을 들었을 정도로 출중한 재능을 갖고 있다. 헥토르 사망 후 반란을 일으킨 오스티아에 붙잡혀 있다가 해방을 위해 쳐들어온 로이에게 구출받고 그대로 아군에 참가하게 된다.
푸른 머리의 상냥한 히로인이자 주인공을 좋아하고 있으며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인간을 설득 가능하단 점(특히 곤잘레스의 설득은 문장의 비밀에서의 나발+로져 설득을 거의 그대로 베껴왔다), 얼굴 그래픽 등 암흑룡과 빛의 검의 히로인인 시더의 기믹을 그대로 이어받은 캐릭터. 그러다보니 미녀와 야수수준으로 좀 안 어울리는 커플대상 캐릭터가 많다.
상냥한 성격과 속성이 빛이란 점에서 미루어봤을때 모친은 플로리나일것이라는 설이 있다. 실제로 열화의 검+봉인의 검 소설판에서는 모친이 플로리나. 둘 다 성격은 완전평화주의인데 실제 게임에서는 학살마녀다.
게임 내 굴지의 고성능 캐릭터중 하나로 마력치가 미칠듯이 올라서 순식간에 한계치를 찍는다. 게임 전체적으로 적의 마방치가 낮게 책정된 경향도 있기 때문에 아군 최강의 데미지딜러로 활약이 가능. 지원대상도 많고 로이와 지원레벨이 쑥쑥 오르는 것도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마력에 너무 특화되어있는 나머지 다른 능력.. 특히 기술과 속도의 성장이 어중간하기 때문에 하드모드에서는 좀 미묘하다는 평. 실제로 기술 성장률이 20%, 속도 성장률은 35%밖에 안 된다. 동계열의 루는 둘 다 50%. 다른 건 몰라도 여현자의 속도 상한치인 25를 박으려면 노가다를 좀 해야 한다. 봉인의 검의 마도사들이 (장비무게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속도면에서 굉장한 플러스를 받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미묘함을 감출 수 없다. 이게 원래 맞는 밸런스 같은데?
그래도 마력 자체가 높다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로서 간단히 파이어만으로도 전투룡에게마저 치명타를 입히는 "이건 폴블레이즈가 아니다, 파이어다" 수준의 고화력, 썬더스톰과의 조합으로 명중률은 불안하지만 맞추면 어중간한 하급직은 원샷해버리는 도박, 높은 마력 덕에 라이브 지팡이 하나로 30넘는 HP가 순식간에 회복되는 경이의 회복역 등으로 운용이 가능. 즉 강캐는 맞는데 무작정 막 굴리기보단 운용에 주의를 기해야 하는 중급자 지향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리리나와 지원 A를 만들 경우 결혼 후일담 이외에도 트루 엔딩에서 기네비어가 아닌 리리나가 나온다. 정확히는 여왕이 된 기네비어를 맞이하러 가는 건 맞는데 그 장면이 대관식 직전에 리리나와 대화하는 장면으로 대체된다는 것. 공식 히로인만의 특권으로 다른 여캐는 아무리 지원 A를 만들어도 후일담만 바뀌지 엔딩은 다 같다. 그리고 여기서도 어김없이 로이는 둔감하다. 불쌍한 리리나... 눈치 없는 만년 덕장
농담에 가까운 이야기지만 로이와 결혼해서 나중에 부부싸움이라도 발생하면 로이는 한대도 못 때리고 리리나에게 한방에 나가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마누라가 파이어로 용도 잡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