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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가 태극공병여단 청룡대대 체험기를 정리하는 페이지.
1 13화 2013.07.07
※해룡대대 방영분이 조금 더 나오고 이어진다.
- 3주간의 휴식이 끝나고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먼저 와 있던 박형식은 장혁과 만나고 이어 김수로가 오자 경례를 붙이고 이어 샘이 오자 경례를 붙이고 앉으려는데 샘의 '누가 앉으라고 했습니까?'라는
꼰대질일갈에 두 사람은 다시 일어선다.이유없는 갈구기 문화는 인종을 초월한다. 물론 없어져야 할 문화 - 청룡부대의 입구에서 깔끔한 부대와 시설에 감탄한다.[1] 이 부대의 전입시에 초코파이를 선물로 받는 전통이 있어 다들 함박웃음을 짓는다.
역시 군대에선 단 것이 최고생활관 배정과 선임병과의 만남이 끝나고 10분휴식 중에 샘이 웃으며 들어왔다. 냉 바나나라떼와 냉 딸기라떼가잠판기자판기에 있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 청룡부대의 점호 도수체조에는 독도는 우리땅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체조를 한다며 두 팀으로 나눠 대결했다. 꼭지점 김수로 팀과 추노 장혁팀. 승리는 김수로팀으로 결정났다. 휴식시간에 다들 자판기로 가서 바나나라떼를 마셨다. 박형식은 처음 먹어보는 불량식품같은 맛에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 전입 때 각각 배정받은 주특기는 다음과 같다. 류수영, 박형식- 교량 가설단정 운용병. 서경석, 샘, 장혁- 교량 결착병. 김수로, 손진영-장갑전투도자 운용병
- 오후에 각각 주특기 훈련을 받았는데, M9ACE[2]조종 실습 때 김수로는 K-9때 보여주었던 솜씨를 여기서도 유감없이 보여주며 인정받았으나
그렇지 일병, 손진영은 아직도 구멍을 벗어나지 못했다.아니지 일병사실 K-9 썬더와 M9ACE를 승용차로 비교하자면 거의 SUV or 봉고차와 소형차 급이다. 차량명으로 말하면 그랜드 스타렉스와 SM3의 차이랄까? 암튼 K-9 썬더를 능숙히 운전하면 M9ACE는 우습다. 추가 기능이 더 붙지만... - 계속해서 도징및 스크래칭 작업 교육을 하는데 FM 실력을 보이는 수로와 달리 아니지 일병께선... 교관 최종호 하사가 소리소리 지르다 못해 울먹이며 애원(?)까지 할 정도... 진영의 부탁에 20분 속성 강의를 해주지만 반전의 드라마는 없었다.... 결국 얼차려. 거기에 4월 2일에 입대한 김으뜸 이병은 완벽히 스크레칭과 도징을 해내서 비교 당하는 대 굴욕을 맛본다. 에이그... 희대의 구멍 아니지 일병은 영원하다...
- M9ACE로 포구 메꾸기 작업 실습을 하는데 사수 함영기 상병은 화룡 심재빈의 재림을 보여준다. 신호 순서를 엉망으로 지시해 진영에게 대 혼란을 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총채적 난국이 연출된다. 결국 뚜껑 열린 교관 최종호 하사의 '시동 꺼' 지령이 떨어지고 함 상병과 아니지 일병은 나란히 얼차려를 받는다.
화룡대대 심구멍의 재림반면 FM 수로는 제대로 된 지시에 따라 능숙하게 흙을 퍼날라 포구를 감쪽같이 증발 시켰다. 최 하사도 "방금전에 여기에 뭐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포구가 완전히 메워졌고 당장 이 곳으로 작업 병력이 지나가도 될 정도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역시 그렇지 일병반면 함 상병과 손 구멍은 나머지 공부 크리사수&부사수 구멍 듀오 재탄생 - 기나긴 주특기 교육후 생활관에 복귀한 진.사 멤버들. 다들 무용담을 늘어 놓는데 석유가 나오는줄 알았다는 김수로의 구라에 따라오는 자막이 '중... 중동으로 가버렷!'
제작진 중에 제정신이 아닌 오덕후가 있습니다.산을 옮겼네 마네 하며 허풍 대 폭발. 그리고 분대장이 진지하게 얘기를 꺼내는데 파리보고 전자 파리체를 휘두르는 장혁. 순식간에 파리 사냥에 집중하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 마침내 샘의 전자 파리체에 감전사한 파리. 샘은 이거 재활용 쓰레기냐고 묻는 바보짓을 한다. 그리고 이 장면은 제법 욕을 먹었다. 어디 선임이 말하는데 파리잡겠다고 파리체 휘둘러 말을 끊나? 현실의 군대였으면 하루종일 내리갈굼과 동기부여를 받게될것이다.
2 14화 2013.07.14
- 남한강 도하 작전으로 인해 조기기상을 한 덕분에 멤버들 모두 피곤에 절은 모습이었는데 이와 대조적으로 스트레칭을 할때에는 청아한 목소리가 흘러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와중에 박형식은 "양치가 가능하냐?"고 물어보았다. [3]
- 진짜 사나이 멤버들중 장갑전투도자를 운용하는 김수로와 손진영을 제외한 5명은 교절운반차량 및 교량가설단정 운반차량에 선탑하게 되었다. 혹자는 병사가 선탑하는 것이 규정에 어긋난다고 하지만 중대당 RBS차량이 수십대이기 때문에 모든 차량을 간부가 선탑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상/병장급 병사가 선탑을 하는것이 도하부대에서는 일반적이다. 대부분 지정된 차량을 잘 찾아갔지만 샘 헤밍턴 일병은 잠시 차량을 헷갈려 헤메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깨알같이 깔리던 브금이 압권 종로로 갈까요 - 남한강까지는 약2시간 정도의 거리.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선탑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운전석에 앉은 운전병(사수)와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하지만 엔진소리와 흔들림이 계속된데다가 세벽 4시 기상의 후유증으로 다들 까닥까닥 졸았다. 당연하지만훈련 중에는 절대 졸면 안된다.
그리고 고무신이야기도 금물하지만 아시다시피 진짜 사나이에는 중년병사를 비롯해 피곤에 절으신 분들이 많아서 방송 중에 조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런 장면은 어디까지나 방송의 일부일 뿐이므로 군생활 편하게 하고 싶으면 절대로 졸면 안된다. 만약 걸리면 동기부여와 내리갈굼은 기본자리다. 샘은 최우수 경례 병사 등극. 졸다가도 간부만 보면 경례를 칼같이 붙힌다. 딴 차에 탄 멤버들은 조느라 경례도 생략했는데 샘은 반 수면 상태로 간부만 보이면 칼같이 경례를 붙여 "대대장님 표창급 병사" 라고 자막이 떴다. - 도착과 동시에 전투식량으로 아침식사를 했고 잠깐의 휴식후 바로 문교(뗏목)을 구축하는 명령을 하달받고 뗏목 구축에 임했고 그 사이에 손진영과 김수로는 다른 병사들과 함께 숙영지를 편성했다. 특히나 풍문으로만 듣던 손진영 일병의 작업솜씨를 걱정어린 눈빛으로 보던 다른 병들과 간부들은 의외의 솜씨에 다소 놀라면서도 그런 손진영 일병을 칭찬해주었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더니, 아니지 일병에서 탈출??그리고 성공적으로 숙영지 편성을 완료했다. - 문교구축이 완료된 이후 손진영 일병과 김수로 일병은 직접 전투장갑도자를 몰고 도하작전을 수행했고 그중에서도 김수로 일병은 직접 도징(평탄화)작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 문교에 이어 부교(다리)구축을 실시했다.[4] 수십개의 연속되는 교절들의 행렬에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피곤에 절어갔고 그 와중에 공중에서 나타난 구세주는 병사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특히나 2중 프로펠러에서 나오는 자연산 바람의 시원함이 느껴지는듯 했다.
가만 그러라고 사준 시누크가 아닐텐데??그리고 이 와중에 나온 자막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서 나와 논란이 된 발언이다. - 3시간여의 고생끝에 마침네 부교가 가설되었다. 보람을 느낄새도 없이 곧바로 도하작전이 개시되었고 그 위로 기갑, 보병등의 병력들이 무사히 강을 건너 다음작전 수행을 위해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교량결착병들은 수기로 안내하는 임무도 수행했는데 샘은 너무 일찍 비켜선 반면 우리의 열혈병사는 장갑차량이나 전차가 눈앞까지 와도 눈썹하나 까딱앉는 바람에 오히려 간부가 파이어를 날렸다.
- 훈련이 끝나고 첫날 저녁을 맞이했다. 체육대회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처음으로 군부대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에피소드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군장 달리기에서 학창시절의 추억을 느꼈다면 아마도 그거슨 함정
3 15화 2013.07.21
- 밤새 모기를 쫓다가 출출해진 나머지 컵라면을 먹고 잠이 들다가 아침에 기상을 했는데 다들 얼굴이 퉁퉁 부어있었다.
- 식사로 군대리아가 나왔다. 타 부대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토마토도 같이 주었는데 군쉐프께서는 이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군맥을 제조했다. 병사들의 반응은 폭발적. 여기에 열혈 이등병은 맛다시를 뿌려먹는게 어떻겠냐고 했지만 선임들은 손사래를 쳤다.
역시나 도전적인 이등병 - 식사 후 주둔지로 복귀했다. 특히나 오는 동안에 대놓고 잤던 서경석을 위해 동승한 운전병이 우유와 커피를 섞어 주었을 정도. 하지만 역시나 눈꺼풀이 가라앉는 건 막을 수가 없었다.
그냥 에너지드링크 마시지 - 복귀 후에 생활관을 간단히 정리한 이들은 운동을 하러 나갔다. 류수영과 박형식, 장혁, 손진영 등이 운동을 하러 나갔는데 박형식이 가벼운 무게를 들며 낑낑대는 동안 운동에 중독된 류수영과 분대장인 설민호 상병은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터질듯한 근육을 과시하며 벤치프레스에 열을 올렸고, 이를 지켜보던 박형식과 후임병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그 와중에 장혁은 한쪽 구석에서 줄넘기를 하며 체력단련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
- 후임병들이 운동에 여념이 없을때 설민호 상병은 생활관으로 복귀했다. 때마침 생활관에 있던 샘과 공통점이 있어서[6]이야기를 나누었고 샘이 정중하게 나이를 물어보았지만 설민호 상병은 전에도 말했듯 아직 나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 와중에 생활관에 같이 있던 이의상 일병이 샘의 캐리커쳐를 그려주었는데 그 싱크로율이 정말 대단했다. 그리고 샘은 분대장인 설민호 상병의 승인아래 설민호 상병이 부인과 주고받았던 편지를 보던 도중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었고 연신 놀라게 된다.
- 오후에는 공격단정[7]운용에 대한 교육과 팀을 짜서 서로 맞대결을 하는 일과가 진행되었다. 손진영과 류수영 김수로 박형식이 한팀이 되었고, 장혁, 샘 해밍턴, 서경석이 한조에 편성되었다. 첫번째 맞대결에서는 서경식팀이 승리했는데 이때 김수로팀은 제대로 균형을 잡지 못해 자꾸 한쪽으로 쏠리고 있었다. 그리고 구령에 맞추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줘야 하는데 아직 손발을 많이 맞추지 않은 탓인지 자꾸 박자도 어긋났다. 그리고 패인을 분석한 류수영에 의해 박형식은 손진영과 교체되었고, 2차 대결에서는 서경석팀의 키잡이인 서경석이 틀어지는 반대쪽을 저어서 방향을 맞춰야 하는데 자꾸 틀어지는 쪽으로 젓는 바람에 김수로팀의 압승으로 끝났다.
진 팀은 무거운 단정을 매고 구보를 해서 안 그래도 목봉으로 망가진 허리 더 망가질 듯하지만 교육은 샘 해밍턴이 고혈압으로 인한 몸의 이상을 호소한데다가 날이 너무 더워 더이상 진행하지 않고 종료하게 되었다. [8] - 다음날 있을 체육대회를 위해 연병장 평탄화 작업과 씨름장 구축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발군의 운전실력을 뽐낸 대한육군 폭풍 드라이버는 그 운전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연병장
나라시를평탄화 작업을 진행했다. - 씨름장 구축작업 도중 삽콩콩[9]시합이 열렸다. 팀을 나누어 진행을 했는데 특히나 그동안 고생을 했던 중년병사와 아니지 일병그리고 유격왕은 발군의 솜씨를 보여주었다. 땅신에 접신한 모습이 흡사 무속인을 방불케 했을 정도.
알고보니 풍수전문가삽선대사?? - 체육대회를 위해 강당에서 응원연습을 했는데, 응원단의 댄스와 중대 전체의 꼭짓점 댄스를 혼합한 내용이었다. 응원단에 뽑힌 박형식은 아이돌 특유의 감각으로 금방 따라잡고 열심히 했지만 손진영은 의욕과는 달리 자꾸 박자를 놓쳐 불안해했다.
역시나 명불허전 아니지 일병 - 체육대회 개막전에서는 응원 대결을 보였는데 군복을 입고 패기있는 응원을 보여준 2중대, 소수인원으로 열심히 응원한 본부중대 모두 박수를 받았지만 특이한 컨셉으로 원기옥까지 구사한 1중대와 이에 맞서서 꼭짓점 댄스를 추며 [10] 응원전을 벌였고 일단 응원전은 진짜 사나이 일행이 속한 3중대에게로 그 타이틀이 돌아갔다.
꼭짓점 댄스로 얼마나 우려먹을 생각인지...
4 16화 2013.07.28
- 본격적인 체육대회의 시작.
- 첫번째로 줄다리기 대결이 열렸는데 예선에서는 3중대vs본부중대, 1중대vs2중대의 대결이 열렸다. 단판으로 열린 대결에서 본부중대는 중대의 상징인 악어답게 전장
체육대회을 지배한다고 했지만 역으로 지배를 당하며 완패당했다. 한편 2중대와 1중대의 대결에서는 치열한 접전끝에 곰이 호랑이에게 승리를 거두었다.사실 실제 자연에서 곰과 호랑이가 맞짱뜨면 호랑이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 - 줄다리기 결승전에서는 뒤에 만근추를 박아놓은 3중대가 초반의 열세를 뒤엎고 역전승을 거두었다.
뒤에 0.1톤짜리 닻을 박았는데 지는게 더 이상하다 - 두번째로 열린 씨름종목의 결승전은 또다시 1중대와 3중대의 맞대결
어째 자주 만나서 정 들듯시합 전에 기선제압을 위한 양팀의 응원전이 치열했고 이 와중에 3중대에서는 씨름계 원로까지 초빙하여 씨름장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과 해설을 시도했다.이 와중에 손진영은 또 교보생명 사거리에서 싸닥션맞을뻔했1시합에서는 효도르의 몸을 자랑하던 분대장 설민호 상병이 압승을 거두었으나 이어진 2시합에서 기대주였던 장혁이 1중대의 이이삭 상병에게 팔을 잘못썼다가 땅에 박히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고[11][12] 이어 3시합에서는 아버님이 출전하시며 나이로 압박을 했으나 상대편 병사는 공손하게 이겨버렸다. 4시합 지면 끝나는 상황에서 등장한건 호주 버펄로. 거구의 체격을 앞세운 그는 상대편 병사들을 찍어누르다시피하며 2대2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경기에서 설민호 상병이 장혁에 대한 복수를 완료하며 극적인 3대2역전승을 거두어 씨름도 우승했다. - 점심시간 이후 장기자랑을 가졌다. 평소에 받은 스트레스를 발산이라도 하듯 너나할 것없이 코믹한 무대를 준비했는데 특히 그중에서도 3중대의 공병 시스터즈의 무대와 2중대의 공병용사는 보는이로 하여금 포복절도하게 했다. 풍선으로 달을 만들고 무지갯빛 우산으로 롤링발칸을 재현하는등 디테일함에 있어서 타중대의 추격을 불허했다. 물론 진짜사나이 멤버들중 구멍병사와 아기병사도 생활관 선임들은 이동근 일병, 함영기 상병과 함께 무대에 올라 코믹한 무대
아이돌인 형식이가 팬더가 되다니를 선보이기는 했으나 앞서 선보인 팀들의 무대가 너무 독보적이라 아쉽게도 시상에는 실패했다. 참고로 2중대의 후뢰시맨 패러디가 1등을 차지했다. - 레인보우가 방문했다. 특유의 애교있는 무대를 선보여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가정이 있으신 유부남들과 멀리서 온 호주산 늑대는 열광하다 못해 거의 광란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 와중에 아기팬더는 감격의 눈물로 얼굴에 시커먼 자국이 생기기까지 했다.
사실 레인보우가 입고온 의상이 더 좋았겠지 - 족구결승에서 2중대와 3중대가 만났는데 초반 앞서가던 3중대는 2중대 호날두의 등장으로 열세를 면치 못하며 결국 우승컵을 내주었다.
하지만 3중대 행보관님이 출전하셨다면 어떨까?? - 단정도하 시합이 열렸다. 훈련장 반대편으로 갔다가 왕복하는 경기였는데 초반에 잘나가는 1,2,3중대와는 달리 본부중대는 버벅대며 사실상 입상권에서 멀어졌다.
중대 상징이 악어인데 악어가 물속도 못들어가네??2중대가 압도적으로 앞서는 가운데 1중대와 3중대가 2위를 놓고 자존심싸움을 벌였고 접전끝에 3중대가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 대미를 장식할 군장달리기 시합이 열렸다. 1번주자였던 박형식이 다소 뒤쳐지긴 했지만 정확한 바통터치와 2번주자인 설민호 상병의 빠른 스타트로 순식간에 2위로 치고 올라왔고
만약 바통을 떨구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위로 역전에 성공했다. 뒤이어 이동근 일병이 미친 스피드로 간격을 벌렸고 마지막 주자인 장혁은 추격하는 2중대 마지막 주자와 접전을 벌였다.[13] 결국 3중대가 1위로 골인하면서 군장달리기도 우승했고 7개종목중 4개를 우승한 3중대가 올해도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종료 후에 사단공식밴드
일과후 정비시간가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종료와 우승한 3중대를 축하해주기위해 나왔다. 여기서 손진영은 오랜만에 자신이 가수임을 인증하는 무대를 선보였다.아! 맞다! 손진영 가수였지!!그날 저녁 늦게까지 승리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3중대 인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5 17화 2013.08.04
- 체육대회가 끝나고 설민호 분대장과 출연진은 서로에게 감사했던 것을 편지로 써서 읽었는데, 일단 장혁은 씨름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트라우마 증세가 나온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설민호 분대장이 약속했던 대로 나이를 공개했는데, 22살이었다. 즉 아기병사 박형식보다 한살 동생이다! 덕분에 박형식은 펜까지 떨어뜨리는 등 멘붕. 나중에 편지에도 "형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쓰는 등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 설민호 분대장이 혼인은 했지만 제대로 프로포즈를 못했다는 사연을 들은 출연진은 "군대식" 프로포즈 대작전을 펼쳤다. 설민호 분대장의 아내로 하여금 면회를 오라고 한 뒤, 전에 장미를 50송이밖에 못 준 것을 채우기 위해 병사 50명이 부교 위에 장미를 한 송이씩 들고 선 후 하나씩 하나씩 아내에게 주는 것. 중대장의 허락을 받고 병사 50명을 동원한 출연진은 결국 설민호 분대장 부부를 위한 멋진 프로포즈를 성사시켰다. [14][15]
- 결국 1주일간의 생활이 끝나고 떠날 시간이 왔다. 최우수 병사로는 김수로가 뽑혔고, 중대장은 고민 끝에 장혁을 류수영과 샘 해밍턴을 제치고 우수 병사로 선정했다. 출연진은 선임들에게 경례를 하고 헤어질 당시 눈물을 흘렸고, 선임들도 눈시울이 붉은 모습으로 출연진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 ↑ 본래 서울특별시 금천구 금천구청 뒤편에 있었던 부대가 해당 부지로 이전했는데, 비교적 근래에 이전한 부대이기 때문에 최신식 시설을 갖추었다.
- ↑ 읽을때 ACE는 에이스로 읽는다.
- ↑ 몇번이나 강조하지만 이건 방송이니 넘어가는 거다. 자대에서는 눈치껏 행동해야 한다. 물론 박형식이 신병이고 군대를 모른다는 상황을 감안해야 하지만. 실제로 저랬다가는 바로 갈굼을 먹을 확률이 높다. 다만 아무것도 모르는 신병의 자세로는 훌륭하다고 할 수 있는데 자대에서는 대부분 '모르는 건 그때그때 질문하라' 라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다가 사고치고 영창이나 군기교육대 끌려가는 것보다 시시콜콜히 질문을 해서 선임을 귀찮게 하여 갈굼 먹는게 훨씬 낫기 때문에. 선임 입장에서도 무진장 귀찮고 짜증나지만 그때그때 질문하고 자신의 행동을 고치는 신병이 훨씬 마음 편하다. 당장에 사회도 마찬가지. 회사에서 잘할수 있다고 큰 소리 탕탕 쳐놓고 대형 사고 쳐서 내리갈굼 먹게하는 부하직원이 이쁠까. 귀찮게 온갖 질문을 하지만 지적사항은 즉각 고치며 노력하는 부하직원이 이쁠까? 판단은 여러분이.
- ↑ 이때 연막을 터트리는데 이는 적의 시야를 교란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전환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근데 너무 터트리면 아군도 안보일듯 - ↑ 멋있어 보인다고 무작정 따라하는건 좋지 않다. 사람마다 자기가 할수있는 운동량이 있는데 천천히 늘려가야지 처음부터 남이 든다고 따라들다가는 허리나 어깨등의 근육이 상한다.
- ↑ 샘도 그렇고 설민호 상병도 그렇고 둘다 혼인신고는 했지만 아직 식은 올리지 않았다. 게다가 부인과도 2살 연하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 ↑ 검은색 무동력고무보트로 은밀하게 해안가나 건너편 강안에 침투할때 유용하게 쓰인다.
- ↑ 몸에 이상이 있으면 바로 보고하고 조치를 받아야 한다. 버티다가 진짜 중요할때 퍼지거나 드러누우면 진짜 사단난다.
- ↑ 실제로 하면 큰일난다. 부대에 보급되는 삽도 엄연한 군수물자다.
- ↑ 전날 연습을 많이 했다. 특히나 꼭짓점 창시자는 음악이 맞지 않는다며 선곡의 교체를 요구했다.
역시나 승부욕의 화신!! - ↑ 씨름시합에서도 상당히 보기 힘든 뒤집기 기술이었다.
- ↑ 이후
자문위원김수로 왈 "이 영상은 MBC에서 한 10년은 써먹어야 합니다."두고두고 써먹힐 레전드짤의 탄생 - ↑ 그런데 방송에서 보면 장혁이 2중대 마지막 주자를 살짝 미는 모습이 보여서 다소 논란이 되었다. 물론 군대 체육대회이니 너무 빡빡하게 적용하는건 옳지 않지만 다소 아쉬운 장면이긴 했다.
- ↑ 이 부분에 대해 인터넷에선 논란이 있었는데, 바로 군 자원(병력, 부교)을 개인의 이벤트(프로포즈)에 사용했다는 것과 주말인데 쉬는 나머지 50명의 병사 입장에서는 불쾌했을거라는 지적. 군대의 후원을 받고 하는 예능과 군대의 경계선이 흐릿한 프로그램에서 나온 논란이다.
- ↑ 그리고 혹시나 환상을 가지고 계실지도 모를 여성분들께 말씀드리자면 아무리 남친이 군인이고 또 해당제대에서 서열이 상위권이라고 하더라도 저런 이벤트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만 알아두시길.. 일단 명색이 훈련이나 전시에 사용하는 장비를 개인이 쓰게 해줄리도 없거니와
그게 되면 군대가 뭐 이벤트 회사인가??일단 말이라도 꺼내는 순간 님들의 군화는 지휘관으로부터 시원한 욕설과 함께 무한갈굼을 먹을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프로포즈는 좀 소박하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욕설과 갈굼으로만 끝나면 다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