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이 위치에 영세업체 틀이 있었으나, 절대로 리치몬드는 영세업체가 아니다.
2012년 1월 폐점한 홍대점의 모습.
빵집.
강남의 김영모과자점, 성북의 나폴레옹과자점과 함께 서울특별시의 3대 빵집[2] 중 하나. 경상북도 봉화군 출신의 권상범 명장이 나폴레옹과자점에서 일하다가 일본에서 연수를 받은 후 독립하여 1979년에 세웠다. 마포구 성산동에 본점과 제과기술학원이 있으며 이대점도 있다. 2012년 12월 21일에는 연희점이 생겼으며 권상범 명장의 아들이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2년 1월 31일 홍대에 30년간 있던 명물 빵집이자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홍대점이 폐점 크리. 폐점에 기여한 커피 체인점 엔제리너스 커피를 비롯 기타 제과업계에 진출해 있던 대기업 관련 빵집들이 뭇매를 맞는 중이다.[3][4]
단, 언론에서 리치몬드과자점을 서민 빵집이나 동네 빵집이라고 말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 리치몬드과자점은 프랜차이즈 제과점보다도 가격대가 무척 높은 곳이다. 한 마디로 프리미엄급이다. 일반적인 동네 빵집을 생각하면 큰 오산이며 철저히 프리미엄 고가격 정책을 고수하던 곳. 학생들에게는 비싸서 사먹지는 못하고 약속장소로 쓰이던 곳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큰맘먹고 비싼 빵을 사서 먹었는데 맛있더라...정도가 이곳에 대한 대부분의 학생들의 회상.[5]. 심지어 교수들조차도 가격때문에 선뜻 사 먹지 못했을 정도이니...[6] 현재도 가격대가 낮은 편은 아니라 왠만한 빵 두세개를 집으면 만원은 가볍게 넘어간다. 대신 그 값을 한다는 평이 많다.
시그니처 케익은 가게 이름과 동일한 "리치몬드". 초콜릿 케익으로 몽쉘의 고퀄리티 버전이라 생각하면 정확하다. 파워 몽쉘. 그 외에도 슈크림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크림을 그득그득 넣은 게 그 비싼 값을 한다는 평.
2015년 6월 기준으로, 성산본점에는 SKT 10% 할인(포인트 차감) 이 된다. 슈크림 개당 2000원이 1800원으로 되는 효과!
성산본점 건물에는 제과제빵 학원이 위치해있다. 여담으로 건물이 꽤 고풍스럽다.
2015년 9월 폐점했던 홍대점이 다시 오픈[7]. 단 이전보단 굉장히 축소된 규모로 오픈되었고 빵보다는 디저트 위주로 판매하고 있으나, 없는 것들이 많아서 성산동 본점에서 파는 제품들을 사기 위해서는 전날 홍대점에 부탁해서 예약을 하던가, 아니면 본점으로 가야 한다.- ↑ Richmond가 아니다
- ↑ 용산구 한남동 한강진역 근처의 Passion 5도 유명하나, 대기업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이므로 서울특별시 3대 윈도우 베이커리에는 넣지 않는다.
- ↑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홍대점이 입점했던 건물의 인지도와 랜드마크 상권을 노린 시도는 이미 5년 전에도 있었다고 한다. 파리바게트가 건물주와 몰래 계약한 뒤 입점하려 했지만 건물주와 파리바게트가 제시한 보증금 100%, 월세 120% 인상 조건을 받아들여 계약 연장을 한것.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롯데리아가 나서서 건물주와 계약해 리치몬드를 밀어낸 것이다.
- ↑ 2015년 5월 기준 결국 엔제리너스 커피도 망해서 다른 업종으로 바꾸기 위한 내부 수리 중이었는데 현재는 잘 살아있기만 하다. 다른 업종이 아니라 그대로 하는데 내부 디자인을 바꾸기 위한 공사였던 듯하다.
- ↑ 이곳의 식빵 중 가장 유명한 곳이 밤식빵이었는데, 6~7천원 선의 넘사벽 급 가격이었다. 반사효과로 홍익대학교 구내에 있는 빵집인 르방이 다소 불친절한 서비스와 위생 의혹에도 인기를 끌기도 했다.
- ↑ 물론 홍대 상권의 비싼 임대료와 빵이나 과자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과자점 자체의 프리미엄 정책과 시너지 효과로 가격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아졌다. 임대료 등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성산동 본점의 경우 오히려 가격이 더 높다.
- ↑ 위치는 이전의 위치가 아니다.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2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