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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은 도청 소재지 / 별표는 특례시. |
Bonghwa County / 奉化郡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의 규모에 비해 상당히 크고 아름답다. 주소는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봉화로 1111(舊 내성리 285).
봉화군 Bonghwa County / 奉化郡 | |
국가 | 대한민국 |
면적 | 1,201.03㎢ |
광역시도 | 경상북도 |
하위 행정구역 | 1읍 9면 |
시간대 | UTC+9 |
인구 | 33,624명 (2016년 7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
인구밀도 | 28.97명/㎢ |
군수 | 박노욱 재선(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홈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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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동북부에 있는 군. 인구 약 3만 명. 북쪽에 강원도 영월군, 태백시, 삼척시가 있으며 동쪽에 울진군, 남쪽에 안동시와 영양군, 서쪽에 영주시가 있다.
전국적으로 가장 낙후된 지역을 이르는 말인 BYC(봉화군, 영양군, 청송군) 중 하나다. 2009년 재정자립도를 보면 봉화군이 최하위에서 6번째이다.
군의 중심지인 봉화읍의 상당수 주민들은 인근 영주시내로 출퇴근하며 봉화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 중 일부는 영주시, 혹은 안동시까지 나간다. 그래도 BYC 중에서는 여러모로 상황이 나은 편이다.
영주시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이와 관련해서 영주시와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자세한 것은 행정구역 개편 항목 참조. 군내버스도 영주시 업체인 영주여객에 의존한다.
현재 대부분의 땅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개발조차 쉽지 않다. 그 예로, 봉화군에 2000년대 들어 새로 생긴 아파트는 단 한 채 뿐이었으나 그 앞에 겨우 딱 한채 더 생겼다. 하지만 아파트의 경우에만 그렇고 빌라나 콘도 수준의 시설들은 증설되었다. 춘양면에 원룸 단지를 조성하는 것도 확인. 2013년에 읍내에 아파트가 한 곳 더 생겼다. 해성병원 옆 봉화정류장 뒤쪽이다.
2 역사
봉화군 행정구역 변천사 | |||||||||
봉화군 (奉化郡, 1895) 안동군 내성면 / 춘양면 안동군 소천면 / 재산면 (安東郡, 1895) | → | 봉화군 (1914) |
고구려 때 고사마현(古斯馬縣)이었다. 그러다가 신라 경덕왕 때 옥마현(玉馬縣)으로 고쳤다.
고려 태조 때 봉성현(鳳城縣), 공양왕 때 봉화현(奉化縣)으로 개칭였다. 그리하여 조선시대를 거쳐 오다가 1895년(고종 32) 봉화군이 되었다.
한편, 봉화군 서부인 봉화읍 지역은 내성현으로서 별개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안동대도호부가 먹었다.
1896년 안동군으로부터 춘양면, 법전면, 소천면, 재산면 등을 편입하였다.
1913년 교통 편의를 위해 군청을 춘양면에서 내성면으로 이전하었다. 1956년 내성면을 봉화면으로 고쳤다. 1962년 춘양면 덕구리, 천평리가 강원도 영월군에 편입되었다. 1979년 봉화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3년 명호면 신라리를 상운면에 편입하였다. 그리고 소천면 석포리, 대현리, 승부리와 울진군 서면 전곡리 일부를 통합하여 석포면을 설치하였다. 2002년 봉화읍 포저리를 내성리로 개칭하였다.
3 지리
사방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겨울에 오질나게 추운 지역이다. 참고로, 겨울에는 아침 뉴스에 나오는 일기예보에, 온도를 나타날 때 대부분 상위 10위 안에 드는 지역중 하나이다. 대구경북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면 잘 알겠지만 지역 날씨를 보도할 때면 항상 예외없이 4계절 관계없이 추위 단독 1위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딱히 대항마도 없다. '남부지방의 철원' 포지션을 지닌 곳.[1] 실제로 두꺼운 외투를 기본으로 3겹은 껴 입어야 춥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물론 자연스럽게 덩치도 커지니, 거울을 무심케 보게 되면 내가 헐크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다. 1월 평균기온은 -4.9℃. 참고로 철원군은 -5.5℃이다.
춘양면은 국립고산수목원이 2011년 부터 공사를 시작하며 인근에 소천면, 그리고 강원도 영월군과 인접해 있다, 물론 영월군에 인접해있는 춘양면 북부는 시베리아 급으로 춥다, 사족이지만, 초임 발령을 받은 중고등학교 교사들은 춘양의 겨울을 한번 적응하게 되면 다른 곳에서 초사이언으로 따뜻하게 느끼게 된다고 한다. 춘양면은 겨울에 영하 10℃는 기본이요, 영하 30℃도 가끔 볼 수 있다.
봉화군의 석포면은 산 속에 있어서인지 경상북도에서는 화이트 어린이날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역이다. 이건 옆 동네인 울진군 금강송면도 마찬가지.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봉화군은 바로 남쪽에 있는 안동시에 비해 연평균 강수량이 100mm 정도 더 많다. 지형상으로 북쪽에 소백산맥이 있으니 여름에 장마가 올라오면 그 산맥에 부딪혀서 봉화군에 더 많은 비를 뿌리기 때문이다.[2]
4 교통
한국철도공사의 영동선이 군을 동서로 관통하여 문단역부터 석포역까지 무려 14개에 달하는 역이 있지만 대다수가 간이역이며 인구 감소로 인한 수요 감소로 일부 역들은 문을 닫았다. 하지만 문을 닫은 역들은 영주와 가깝고 비교적 지형이 괜찮은 편인 봉화군 서부의 역들이고, 교통이 불편한 춘양 동쪽의 역들은 모두 살아남아있다. 2015년 기준 여객을 취급하는 역은 봉화역, 춘양역, 임기역, 현동역, 분천역, 양원역, 비동역, 승부역, 석포역 등 무려 9개나 되며, 특히 이 중 5개 역[3]이나 소천면 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중 비동역은 백두대간협곡열차만 정차하고 승부역과 양원역, 분천역은 최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영주시와 울진군을 잇는 36번 국도, 봉화군 소천면과 영양군을 잇는 31번 국도, 안동시와 강원도 태백시를 잇는 35번 국도가 지나간다.
동서 5축 간선도로인 36번 국도는 영주시에서 봉화읍을 거쳐 법전면, 춘양면까지의 구간은 왕복 4차로로 개통되어 있고 춘양면에서 소천면 현동리까지 왕복 2차로의 노루재터널이 개통되어 있다. 이후 구간[4]은 2009년 착공되어 현재 공사중에 있다. 왕복 4차로 기반 왕복 2차로로 차로 수는 기존의 국도와 같으나 선형이 대개 좋고 교량과 터널의 길이가 해당 구간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정부에서 난공사와 수요를 핑계로 이 구간이 기존 차로 수인 왕복 2차로로 그대로 결정되어 경상북도 북부 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그나마 2016년 3월 봉화군 소천면에서 울진군 금강송면까지의 구간이 개통되고 나머지 구간은 2019년 여름이 되야 개통된다고 한다. 전 구간이 개통되어 수요가 많아지면 왕복 4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라고 한다.
31번 국도와 35번 국도의 중첩구간인 소천-석포-태백 구간도 2017~2018년을 목표로 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소천과 석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넛재 고개에 터널이 건설되고 있으며, 확장이 완료되면 태백 방면으로 가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이 동서 5축 간선도로는 실제로 1992년부터 추진이 되었었으나, 지자체 예산부족과 관심 부족 등에 의해 진척이 지지부진한 것이 사실이었다. 이 36번 국도 소천 - 울진 구간이 얼마나 험하냐 하면 운전자조차 멀미를 할 정도이다. 그나마 2016년 3월에 거의 신설에 가까운 선형개량이 울진군 금강송면까지 부분 완료되어 이 구간의 도로사정이 조금이나마 나아졌다. 물론 아직 구불구불한 불영계곡 일대 통과구간이 다소 걸리긴 하지만...
군내버스의 경우 영주시 업체인 영주여객이 독점하고 있다. 따라서 교통카드는 티머니를 사용한다. 2013년 11월부터 봉화군 내 버스 요금이 단일화되었다. 본래는 봉화읍에서 석포까지 갈려면 8,600원이었는데 단일화로 인하여 1,200원이 되었다. 단, 군 경계를 벗어나면 요금이 올라간다. 티머니는 영주시에서 봉화를 오가는 노선(영주시 소속)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봉화군 내 노선(봉화군 소속)에서는 아직 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소천면, 석포면, 명호면에서는 평일에만 운행하는 공영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시외버스 터미널은 봉화읍에 봉화공용정류장, 춘양면에 춘양버스정류장이 있다.
5 관광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도 등록된 송이버섯, 춘양목, 영화 워낭소리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후토스의 촬영장(...)이 있다. 춘향전의 이몽룡의 모델이 된 성의성의 생가인 계서당 또한 이 곳에 존재한다. 주요 축제로 봉화 송이축제, 은어축제, 명호 이나리강변축제, 환상선눈꽃축제 등이 있다.
산으로는 청량산이 유명하다. 약수터로는 물야면 오전약수, 봉성면 다덕약수 등이 유명하다.
최근 V-train, O-train의 운행 이후로 승부역, 분천역, 양원역 같은 간이역들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분천역은 아예 산타마을을 테마로 역을 개조했다.
6 교육
6.1 초등학교
학교명 | 주소 | |
1 | 봉화초등학교 | 봉화읍 내성로7길 3 |
2 | 도촌초등학교 | 봉화읍 봉화로 639 |
3 | 내성초등학교 | 봉화읍 교촌1길 37 |
4 | 물야초등학교 | 물야면 오록길 25 |
4-1 | 물야초등학교 수식분교 | 물야면 두문로 370 |
4-2 | 물야초등학교 북지분교 | 물야면 문수로 483 |
5 | 봉성초등학교 | 봉성면 봉명로 550 |
6 | 동양초등학교 | 봉성면 다덕로 523-14 |
7 | 법전중앙초등학교 | 법전면 법전로 135 |
8 | 춘양초등학교 | 춘양면 의양로 24-1 |
9 | 서벽초등학교 | 춘양면 춘양로 1424 |
10 | 소천초등학교 | 소천면 소천로 1284 |
10-1 | 소천초등학교 분천분교 | 소천면 풍애길 36 |
10-2 | 소천초등학교 임기분교 | 소천면 임기로 29 |
10-3 | 소천초등학교 두음분교 | 소천면 두음길 567 |
11 | 석포초등학교 | 석포면 석포로1길 33 |
12 | 재산초등학교 | 재산면 재산로 514 |
13 | 명호초등학교 | 명호면 노루목재길 28 |
14 | 상운초등학교 | 상운면 예봉로 1231 |
6.2 중학교
설립구분 | 학교명 | 주소 | |
1 | 공립 | 봉화중학교 | 봉화읍 내성로 138 |
2 | 물야중학교 | 물야면 오록4길 11 | |
3 | 법전중학교 | 법전면 법전로 41-25 | |
4 | 춘양중학교 | 춘양면 서원촌길 8-14 | |
4-1 | 춘양중학교 서벽분교 | 춘양면 춘양로 1490 | |
5 | 소천중학교 | 소천면 소천로 1237 | |
6 | 석포중학교 | 석포면 석포로 226-1 | |
7 | 재산중학교 | 재산면 동면로 34 | |
8 | 명호중학교 | 명호면 양지마을길 14 | |
9 | 상운중학교 | 상운면 예봉로 1270-10 |
6.3 고등학교
설립구분 | 학교명 | 주소 | |
1 | 공립 | 봉화고등학교 | 봉화읍 내성로 138 |
2 | 소천고등학교 | 소천면 소천로 1237 | |
3 |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5] | 춘양면 서원촌길 8-14 | |
4 | 사립 | 경북인터넷고등학교[6] | 봉화읍 내성천1길 18 |
이 중에서 봉화고등학교가 2016년 8월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게 징계를 먹었다. 이유는 신입생 유치와 관련된 허위,과장된 홍보 때문. 정확히는 명문대학 진학시 대학에 따라 등록금 100%-50% 지급을 하기로 하였는데 그렇지 않고, 다른 추가조건(학점이 4점이상)을 달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았던 것. 더 심각한 건 이 짓을 2011년부터 시작해 왔다는것이다. 이 때문에 공정위에서 앞으로 신입생 유치기간마다 봉화고등학교에서 나오는 광고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대하여 현재 학교측은 뚜렷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7 정치
새누리당(보수정당) 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보수정당 경합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경합 지역 | 각 당 경합세 득표율 | 민주계열 경합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봉화읍 | 74% | ||||||||
물야면 | 76.5% | ||||||||
봉성면 | 75.5% | ||||||||
법전면 | 75% | ||||||||
춘양면 | 79% | ||||||||
소천면 | 73% | ||||||||
석포면 | 74% | ||||||||
재산면 | 72% | ||||||||
명호면 | 77% | ||||||||
상운면 | 75.5% |
- 위 표는 지방선거의 광역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나 기초비례대표 정당지지율 +α 가 되는 지방선거의 광역선거, 총선, 대선등의 1:1구도 내 각 양대 정당의 양자구도 시의 대략적 평균 지지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실제 선거에서는 후보나 각종 변수, 구도, 후보 등의 변화에 따른 크고작은 득표율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15대 이후 국회의원은 다음과 같다. 항상 울진과 같이하였다.
영양군- 봉화군- 울진군 | 15대 | 봉화군- 울진군 | 16대 | 영양군- 영덕군- 봉화군- 울진군 | 17대 | 18대 | 19대 | 20대 |
김광원/초선 신한국당 | 김광원/재선 한나라당 | 김광원/3선 한나라당 | 강석호/초선 한나라당 | 강석호/재선 새누리당 | 강석호/3선 새누리당 |
TK의 농촌답게 새누리당 초강세 지역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민주계 정당 국회의원이 나올 뻔했다.16대 총선때 한나라당 김광원 후보와 새천년민주당 김중권 후보가 맞붙어 단 19표차(0.03%) 차이로 당선되었다. 만약 김중권 후보가 20표만 더 얻었다면 TK에서 2000년대 이후 최초의 민주당계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고, 이후 이로부터 16년 뒤에야,TK에서 민주당계 국회의원이 다시 나오게 되었다.
8 하위 행정구역
봉화군/행정 항목으로
9 출신 인물
10 기타
조선 왕조를 세운 주역인 정도전의 출신지로 그의 본관 역시 봉화 정씨, 조선 개국 후에 '봉화백'의 작위를 받았지만 그의 본가가 자리하고 있던 곳은 이제 행정구역이 많이 변해버려서 지금은 영주시로 넘어갔다고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유명한 봉하마을(봉화마을은 잘못된 표현)과는 아무런 관련 없다. 봉하마을은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 있다.
1990년대에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싼 땅이 봉화군에 위치한다고 보도된 적이 있다. 위치는 봉화읍에 위치한 호골산 뒷편의 강을 낀 길쭉한 땅. 이후 소의 꼴을 재배하는 곳으로 쓰이다가 현재는 말을 키우는 사육장이 되었다.
참고로 이곳에는 여관만 있고 찜질방 시설은 없다. 딱 하나 그런 이름을 쓰는 곳이 있지만 그곳은 호골산 뒤에 위치한 데다 몇십명 이상 단체 손님만 받는 곳이다.
나는 꼼수다로 유명한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명호면 비나리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협동조합을 설립했는데 이름은 봉봉(...)협동조합.- ↑ 농담이 아니고 실제로 이곳에서 근무한 전의경
왜 군인이 아니라 전의경이냐면 이 곳은 대부분 상근예비역들이 복무하기 때문에 타 지역에서 온 전의경들의 얘기가 더 적합하다들의 말을 들어보면 봉화에서 겨울을 보내면 자기가 원래 살던곳의 추위는 반팔을 입고 다녀도 따뜻하다 할 정도다. - ↑ 이 점은 소백산맥 바로 남쪽에 있는 영주, 문경 등의 도시들도 마찬가지다.
- ↑ 임기역, 현동역, 분천역, 양원역, 비동역.
- ↑ 봉화군 소천면-울진군 금강송면-울진읍
- ↑ 원래는 봉화상고였던것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주도하는 산림특성화고 지원사업 - 산림특성화고로 지정, 2012년 전환 후 첫 입학생을 모집했다.
- ↑ 원래는 봉화정보고였던것을 IT(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등학교에 지정되어 교명을 경북인터넷고등학교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