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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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말 그대로 을 만드는 집.

조금만 요령이 생기면 밥솥으로 손쉽게 지을 수 있는 밥과 달리 만들기 어렵고 전문설비, 재료가 필요한 빵을 더 편하게 즐기기 위해서 생겨났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빵은 주식보단 간식으로서의 개념이 강하기에 대부분 빵집에서 사서 먹는다. 전문 직업군이 아니라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건 기껏해야 자녀를 위해, 또는 특별한 날에 한두 번 만드는 취미생활 정도. 굳이 만들 필요성을 못 느낄 뿐더러 오븐이 있는 집도 드물고 제빵 기술 없이는 실패율이 높기 때문이다.

5~70년대 어르신 세대들이 학창시절에 이성교제를 할 때 주로 선택했던 코스. 특히 강남역 뉴욕제과는 아주 오랫동안 약속 장소로 유명했다. 요즈음 카페에서 머핀 같은 걸 파는 걸 보면 크게 세태가 변하지는 않은 것 같다.

서양에도 빵집이 있다. 빵이 주식이라고 해서 만들기 힘들고 번거롭다는 사실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의외로 빵집의 역사는 발효빵이 고도로 발달하기 시작하는 그리스-로마시대부터 늘기 시작했으며, 특히 로마제국 시대 서민주택에는 화재예방을 위해 부엌이 없었기(!)때문에 식당에서 음식을 사오고, 빵집에서 빵을 사와서 끼니를 때워야 했다. 또한 발효빵은 현재같이 이스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전날 쓰고 남은 빵반죽을 새로 반죽을 할때 섞어서 부풀리는 형태였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빵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현대에도 고급 빵집에서는 전날 미리 남겨둔 반죽으로 빵반죽을 부풀리고, 전통적인 나무 때는 오븐으로 구워내는 빵집들이 많다. 판매하는 빵의 종류는 그 사용 목적(?)에 걸맞게 화려하고 달콤한 간식용 빵도 당연히 있지만 그 전에 바게트, 크로와상, 호밀빵 등 담백한 식사용 빵이 기본이다.

물론 우리나라에 비해 제빵 기술과 도구, 오븐의 보급률이 높기 때문에 직접 만들어 먹는 집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위에서 언급한 빵집보다는 제과점을 이용한다. 집에서는 식사용 빵을 주로 만들어 먹으니까.

여담으로, 크리스트교의 성지 베들레헴이 히브리어로 빵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2 프랜차이즈 빵집과 동네 빵집

빵집은 보통 대기업이 관리하는 프랜차이즈(브랜드 빵집) 업소와 비프랜차이즈 업소(동네 빵집)으로 나뉜다. 어느 나라나 비슷하다. 브랜드 빵집은 무난한 맛과 화려한 모양새, 지명도가 높다는 것이, 동네 빵집은 독창성과 아이디어, 그리고 신선도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물론 이것은 일반적일 경우고 간혹 동네 빵집이 오랜 전통과 맛으로 유명할 경우 브랜드 빵집을 처참하게 발라버리기도 한다. 흠좀무. 그도 그럴 것이 프랜차이즈 체인점과는 품질의 차이가 크다. 동네 빵집이랑 모종의 동맹을 맺고 있는 브랜드 빵집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는 군산시이성당이 있다. 일제강점기일본인이 운영하던 빵집을 인수받아 지금까지 계속 영업을 해왔다고... 이러한 명성 덕분인지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근처에 들어섰던 프랜차이즈 빵집이 다 죽어나갔다(...) 본격 프랜차이즈 씹어먹는 동네 빵집 이 외에도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나폴레옹과자점이나 제과명장이자 대한민국 명장회장인 김영모가 운영하는 김영모과자점도 근처 프랜차이즈 빵집의 씨를 말리고 있으며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한 맛있는 한국 빵집이라는 대전광역시 성심당과 안동시 맘모스 베이커리도 유명하다.광주광역시 주변에서는 궁전제과가 유명하다. 천안에는 뚜쥬르라는 빵집이 유명하다. 서울 장안동에도 있는데?(...) 이곳도 꽤 네임드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이성당', '성심당', '맘모스 베이커리' 세 곳을 전국 3대 빵집으로, '김영모과자점', '나폴레옹과자점', '리치몬드과자점' 을 서울 3대 빵집으로 쳐주는 편이다.

대전 은행동 주변 지역의 각 프랜차이즈 빵집은 회사에서 퇴출시킬 인물들을 보내는 곳이라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아무리 본사 및 지사에서 물량공세 및 행사를 퍼부어도 성심당을 따라잡지 못해 담당임원들이 줄줄이 경질되거나 짤리는 일이 있다는 루머도 있는 편.

프랜차이즈와 비프랜차이즈 업소(동네 빵집)과의 갈등이 심한 업종 중 하나다. 특히 2012년 2월에 있었던 리치몬드과자점프랜차이즈와 높은 임대료로 인해 홍대에서 폐업한 일 때문에 많이 이슈화가 되었다. 다만 리치몬드는 영세한 동네 빵집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리치몬드씩이나 되는 고급(을 표방하는) 빵집도 나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충격이 컸다.

게다가 동네 빵집이 죽어버린 동네에서는 프랜차이즈끼리의 경쟁도 심화되어 불미스러운 사건도 몇 번 터졌었다. 가장 널리 알려졌던 것이 밤식빵 쥐 혼입 조작 사건. 제빵계 전체를 엿먹인 희대의 사건이었다. 자멸하자는 건가요?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강조하는 매장에서 바로 구운 빵에는 함정이 있다. 매장에서 바로 구웠을 지는 몰라도 매장에서 직접 만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는 것. 몇몇 브랜드에서는 이를 시정하고 있지만 아직도 공장에서 배달된 냉동된 반제품을 굽는 곳이 수두룩하다. 사실 진짜 맛있고 신선한 빵이 먹고 싶다면 대기업보다 동네 빵집이 낫다. 단, 소규모의 빵집일 경우 오랫동안 진열대에서 안 팔리는 빵들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것. 아침 일찍 빵을 사러 갔을 때 튀김류나 페스츄리 등이 적다면 전날에 해놓은 경우가 많으며 뒤쪽에 있는 빵일수록 신선하므로 참고하자. 무엇보다 관건은 굽는 시간을 잘 맞춰 가는 것!

3 위생 문제

불만제로에서 빵을 재탕하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유명 브랜드 빵집에서 유통기한이 한 달도 넘은 빵들을 다시 구워 팔고 케이크의 유통기한 날짜는 냉장보관 스티커를 붙여 가리고 몇 달간 방치된 바게트는 마늘빵으로 재활용해 팔다가 적발되고 말았다. 충공깽. 공장에서 제조된 같은 케이크라도 오래된 것에 더 화려한 데코를 한다고 하니 주의하길 바란다.

희대의 괴작이 되어버린(...) 따끈따끈 베이커리에선 버리는 빵을 소스를 부어서 재활용하는 빵도 있었다. 재활용이라는 이유로 0엔에 팔았지만.

예전에 모 빵집에서 산 식빵을 한달 간 방치했는데도 방부제 때문에 곰팡이가 안 피었다던 도시전설이 있다. 이런 류의 도시전설은 꽤 흔한 편이지만 대부분 믿기는 어렵다. 대부분은 방부제보다는 건조한 환경[1]에서 기인하는 경우다. 그리고 습한 환경에서는 방부제를 친 빵에도 곰팡이가 잘만 핀다. 미각스캔들에서 실행했던 썩지 않는 햄버거 실험이 논란의 대상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4 빵집 목록

4.1 국내

  • 기욤
  • 고대빵
  • 김영모과자점
  • 김진환 제과점 - 서울 신촌에서 18년째 영업중이며, 동경제과학교 출신의 김진환 제빵사 본인이 직접 우유식빵 하나만을 만들어온 이색적인 동네 빵집. 지금은 종류가 좀 늘었다. 소보루빵, 밤식빵, 모카빵도 있다.
  • 고려당제과 - 1945년 창업하여 한때 체인점으로 잘 나갔으나 현재는 사업을 접음. 2000년대 초 이름이 같은 마산의 유명 빵집인 고려당(1959년 창업)과 상호권분쟁을 벌여 승소. 이 판례는 매우 유명해서 상법 처음 배울 때 누구나 접해보지만 정작 승소한 쪽이 망해서(...) 마산고려당은 상호를 되찾아 2016년 현재는 고려당이라고 하면 패소한 쪽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 소재한 고려당을 지칭하게 되었다.
  • 궁전제과 - 광주광역시의 토종 제과점. 초대 사장인 장려자 여사가 식료품 가게 남원상을 운영하다 1973년 4월 초에 광주의 중심지인 충장로에 1호점을 세우며 시작했다. 이름의 유래는 제과점이 들어선 건물 2층에 있었던 궁전다방이라고. 이후 어렵게 운영하다 1980년에 장남 윤재선 씨가 가업을 물려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점은 총 5곳으로 본점인 충장로점, 북구 두암점,[2] 서구 염주점, 남구 진월점,[3] 북구 운암점, 광산구 수완점이 있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한편. 대표적인 메뉴는 나비 파이, 공룡알[4], 팥빙수.
  • 나폴레옹과자점
  • 노아베이커리 - 압구정에 본점을 두고있는 빵집으로 '천연효모를 사용해 소화가 잘 되는 건강빵'이라는 컨셉을 잡고있다. 실제로 여타 다른 빵보다 소화가 원활한 편이다. 라우겐 등 일반 빵집에서는 보기 어려운 빵들도 찾아볼 수 있다. 단 가격이 좀 있는 편. 청담동에도 분점이 있다.
  • 뉴욕제과 - 강남역에서 가장 유명한 약속 장소. 어르신들이 청춘 시절 하던 행동대로 빵집을 차지하고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지금은 문 닫았지만...입대수입이 더 짭잘하다나
  • 따삐오 베이커리 - SPC그룹의 대형매장 인스토어 베이커리 브랜드.
  • 달란트 베이커리 - 인천광역시를 기반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 더 메나쥬리 - 신세계백화점, 청담SSG등에서 만나볼수 있는 빵집으로, 달로와요를 밀어내고 증가하는 중. 쌀로만든 미인빵이 유명.
  • 디어브레드 - 김태하 쉐프가 영업하는 1호점인 안암점과 냉장고를 부탁해의 먹방요정 이원일 쉐프가 있는 이대점이 있다. 쫄깃쫄깃한 각종 치아바타, 크랜베리바게트, 100%호밀빵, 무화과 호밀빵, 건포도 호밀빵과 같은 하드계열 빵류등이 있으며, 제철재료에따라 바뀌는 브리오쉬등이 유명하다.
  • 도쿄팡야 - 학동역에 본점이 있으며, 수도권 일대에 많은 지점들이 생겼다.
  • 뚜레쥬르
  • 레트로오븐 - 아래 서술되어있는 폴앤폴리나, 브라운브레드와 비슷한 느낌의 빵집으로, 라우겐 크라와상이 유명함. 소량생산 예약제여서 예약없인 구매하기 힘들다.
  • 롤링핀 - 식빵전문점으로, 압구정이 본점. 여러백화점 식품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루시카토
  • 르 알래스카
  • 리치몬드과자점
  • 마인츠돔
  • 미고베이커리
  • 브레드05 - 대한민국 앙버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빵집. 파리바게트에서 '앙버터'를 카피해 출시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홍대, 이촌동 두곳이었으나 홍대는 터무니없는 건물주의 횡포로 영업을 종료하였음. 현재는 신길동(서울지방병무청 근처), 이촌동, 여의도에서 영업중.
  • 브레댄코 - (주)신라명과에서 출시한 브랜드로 2009년 법인분리하여 (주)브레댄코로 운영하고 있다. 건강빵 모티브를 지향하며 지하철 역사 내 매장 형태로 자주 볼 수 있다. 2014년 기준 전국 57개 점포 운영
  • 브라운브레드 - 도곡동, 매봉역 근처에 위치한 빵집으로, 이화여대 근처에서 영업하다 이사왔다. 점심시간에 샌드위치를 구매하려는 직장인들로 붐비는곳. 화이트바게트와 밀크잼, 버섯샌드위치 등이 유명하다.
  • 백구당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다. 1959년에 생겼고, 중앙동 40계단가는 길에 있다.
  • 비엔씨 제과점 - 부산지역의 유명 제과점. '사라다빵'으로 유명하다. 본점에는 제과점뿐 아니라 경양식을 파는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하는데 "맛없으면 돈을 받지 않겠습니다."라는 패기돋는 문구를 붙여놨다. 여담으로 상호인 B&C는 Breads & Cakes의 약자이다.
  • 빵굽는작은마을
  • 빵굼터
  • 뺑드미 - 서울 왕십리 한양대 앞에 있는 짱짱 빵집. 우유식빵, 큐브식빵, 올리브큐브식빵 등 식빵류가 다양하다. 500원짜리 베이비 슈가 유명하다.
  • 삐에스몽테
  • 삼송빵집
  • 성심당 - 대전에 위치한 빵집으로 은행동에 본점이 있으며 대전역, 둔산신도시 롯데백화점에 지점이 있다. 인기 있는 빵인 튀김소보로와 판타롱부추빵을 각 지점에서 미친 듯이 뽑아내고 있다. 전국 택배도 가능한 듯하다.
  • 신라명과 - 파리바게트가 시장을 독점하기 전 고려당제과, 크리운 베이커리와 치열한 경쟁구도를 펼친 체인점. 현재는 몇 몇 지점을 제외하고 주로 Bread & Co 라는 브랜드로 건강빵 시장을 노리는 중. 2014년 기준 전국 57개 점포 운영
  • 솔파인베이커리
  • 아모르과자점
  • 아티제블랑제리 - 과거 호텔신라와 홈플러스가 합작투자를 통해 만들었던 브랜드. 그러나 2012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관련 사업 철수를 선언했고 호텔신라 소유의 지분도 처분했다. 이 지분은 홈플러스가 인수했으며 이후 법인명을 '홈플러스베이커리'로 바꿨다.
  • 악소
  • 안스베이커리
  • 오월의종 -11시에 오픈인데, 30분전부터 줄서서 대기하기로 유명하다. 이태원에 두곳, 타임스케어에 한곳이 영업중이다. 무화과 호밀빵, 올리브 후가스, 후르츠스틱 등 부재료가 낭낭하고 저렴하기로 유명.
  • 옵스(OPS) - 부산의 유명 베이커리 체인. 1989년 열었던 삼익제과가 전신이며, 슈크림빵과 학원전이 유명하다.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유명해져서 그런지 일부 지점은 정작 부산 사람들보다 부산에 여행온 타지 사람들이 인증샷 찍으러 오는곳이 되어버렸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지하, 평촌점등 수도권에도 지점을 열었다.
  • 우스블랑
  •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 쥬얼리 멤버였던 조민아가 운영하는 가게인데... 자세한 내용은 조민아 항목 참조
  • 이성당 -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대한민국 1호 빵집이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인기도 엄청나다. 인기 있는 빵은 단팥빵과 야채빵[5] 전화로도 택배 예약 가능하다. 문제는 전국적인 인기라서 전화통화도 불가능할 지경.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에 지점이 있으며 롯데월드몰에는 카페스타일의 지점이 있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양재역 근처에 이성당 사장의 셋째 딸이 운영하는 햇쌀마루라는 빵집이 있는데, 가게 이름처럼 쌀가루 100%의 빵을 판매하는 곳이다. 본점에서 파는 단팥빵과 야채빵도 있으며[6], 역시 쌀빵이다. 밀가루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여기를 찾아도 좋을듯.
  • 인디오븐(Indoven) - 빵이 크고 아름답다.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다.
  • 쟝블랑제리 - 빵이 상당히 큰 반면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1kg에 육박하는 맘모스빵은 그 단면이 상당하고 단팥빵이 굉장히 유명하며, 그 외의 빵들도 인기가 좋은 편. 낙성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게 줄을 선 계산대가 마치 놀이공원 롤러코스터 줄을 연상시킨다.매장은 좁은데 사람들은 미어터진다.
  • 주재근 베이커리
  • 크라운베이커리 - 2013년 9월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링크.
  • 타르틴
  • 태극당 - 원조는 동대입구역 앞에 있는 4층짜리 건물의 1층에 소재한 곳이며 모나카 아이스크림과 몽블랑이 유명하다.[7] 가격대는 프랜차이즈 빵집보다 약간씩 비싸지만 옛날 빵집답게 양이 푸짐하여 포만감이 있으나 위생으로 항상 까이는 업체이다. 방송에도 정기적으로 탔으니 조심하길 바란다. 특이한 것은 불광역, 성신여대입구역에도 태극당이란 동일한 이름의 빵집이 있다는 것인데 네이밍 자체는 장충동 태극당의 짝퉁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오랫동안 지역에 뿌리내리고 영업하여 원조와 짝퉁 모두 지역 맛집이 되어있다(...) 과거에는 명동, 신촌, 종로 등 곳곳에 태극당이 자리했고, 현재는 3곳만이 남아있다. 당시에는 현재와 같이 물류가 원활하지 않아서 각 지점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했기 때문에 지점마다 제품이 다르다. 이런 이유로 원조와 짝퉁이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정확하게 분류하자면 서울 안과 밖이다. 서울 밖에 존재하는 태극당은 모두 가짜다.
  • 파리바게트
  • 파리크라상
  • 파파로티
  • 폴앤폴리나 - 유럽식사빵 전문점으로 빵순이들 사이에서 굉장히 유명하다. 수요미식회 빵집 편에서 소개되었음.
  • 풍년제과 - 전주시/음식 항목 참고바람. 전주시에 본점이 있으며 전라북도 지역을 영업 기반으로 두고 있다. 가맹점도 전주시와 익산시에만 존재한다. 본점에서 만드는 수제 초코파이가 유명하다. 군산의 이성당도 같은 전북을 기반으로 하는 빵집이지만 서로를 라이벌 관계로 칭하기에는 규모와 역사의 비교가 애매하다. 게다가 이성당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알려졌지만 풍년제과는 전주 출신이 아니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무역센터, 목동점에도 입점하여 서울에서도 맛을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이쪽은 공간 문제 때문인지 대표메뉴 몇가지만 팔고 있다.
  • 플레이스N - 국민대학교 복지관에 있는 빵집이다. 국민대 명물이지만 외부인은 찾기 어려운 예매한 위치에 있다.
  • 화월당 - 순천시에 있는 빵집이다. 역사가 오래된 빵집으로 유명하다. 1920년 일본인이 운영하기 시작한 이 가게에 1928년 조선인이 점원으로 일하면서 만드는 기술을 배워 1945년 광복되었을 때 가게를 인수했다. 현재는 찹쌀떡과 카스테라만 팔고 있다.
  • 팡야 [8]

참고로 공식으로 인정된건 아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선 군산 이성당, 대전 성심당, 부산 B&C, 광주 궁전제과, 서울 나폴레옹과저점이 전국 5대 빵집으로 불린다.

4.1.1 인스토어 베이커리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유통채널에 입점한 형태의 베이커리를 인스토어 (In-store) 베이커리라고 부르며 국내 주요 유통 그룹별 취급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4.2 해외

  • 달로와요 - 국내에서는 신세계에서 지점을 운영한다.
  • 데멜(DEMEL) - 오스트리아의 제과점.
  • 로티보이 - 말레이시아 브랜드.
  • 에릭 케제르 - 프랑스 베이커리 체인. 한국에도 있다.
  • 오봉팽 - 미국의 베이커리 브랜드.
  • 카페 자허(CAFE SAHER) - 데멜과 함께 빈의 양대 카페. 자허토르테의 원조다.
  • 코트도르 - 후쿠오카에 본점을 둔 일본 제과점. 카네이션 모양의 데코레이션 케이크가 매우 유명하다. 후쿠오카와 가까운 부산을 중심으로 한국에 진출하였으며 한국 매장의 다수가 부산에 위치해있다.
  • 키무라야(木村屋) - 도쿄 긴자에 본점이 있는 제과점. 1869년 개업. 단팥빵을 처음 만든 곳이다.
  • 포숑 - 파리에 본점을 둔 프랑스의 유명 제과점. 핑크빛의 매장 인테리어로 유명하며 본래 고려당을 거쳐 롯데에서 포숑의 한국 지점들을 운영했으나 대기업의 제과업 진출에 대한 반발로 현재는 롯데와 남남. 빵도 유명하지만 홍차와 초콜릿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 PAUL - 프랑스 베이커리 체인
  • 코스트코 - (맛이 존재하지 않지만) 값싼 빵 많이 팔잖어(......)
  1. 곰팡이에게 건조함은 치명적이다.
  2. 두암점 2층에 궁전제과서 부속으로 운영하는 『광주제과기술학원』이 있다. 2대 사장님의 따님이 부원장으로 있다고.
  3. 2대 사장님의 장남이 점장으로 있다.
  4. 바게트 속을 파내고 그 안을 샐러드로 채워넣었다.
  5. 보통 문 열고 1시간만에 단팥빵과 야채빵은 매진된다. 빵이 나올 시간이 되면 가게 앞에 긴 대기열이 형성되며 질서요원이 대기열을 통제할 정도.
  6. 놀랍게도 맛 역시 똑같다!!!!
  7. 몽블랑을 지금 기준에서 보면 이게 뭐지 싶은 흔한 슈크림 스폰지 머핀 케이크지만 1950년대 당시는 이런 양과자 자체가 매우 드물었다.
  8. 일본어로 パン屋를 팡야라고 읽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