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보습제. 영어로는 lip balm lip bomb 이라고 한다.
바셀린을 이용하여 만든 화장품이다. 바셀린은 외부로부터의 해로운 균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다른 시점에서 보면 내부의 피부 조직을 외부와 고립시켜주는 것. 이는 신체의 수분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이 포함되며 우리가 립밤을 사용하는 주 목적이다. 또한 위에서 서술했듯이 상처에 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기 때문에 입술에 상처가 났을 시에 바르는 것도 좋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들어가는 성분은 비슷비슷하므로 그냥 약국에서 사자.
사실 립밤보다 바셀린이 보습 효과에는 더 탁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립밤을 쓰는 이유는 편리성 때문이다. 실제로 입술에 바셀린을 바르면 굉장히 미끄럽고 윤들윤들해지는데 보기에 굉장히 부담스럽다(...). 이런 점을 줄인 것이 립밤이다. 보습효과는 조금 떨어지더라도 실용성 있게 만든 것.
색상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발색이 아무래도 좋지는 못하다.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여 틴트립밤같은 물건도 만들어졌다. 립밤의 주요 브랜드는 니베아(독일), 멘소래담 (미국) , 챕스틱 (미국) , 오미멘텀 (일본) , 뉴트로지나 (미국) , 아트릭스 (미국) , 록시땅 (프랑스) , 키엘 (미국) , 유리아쥬 (프랑스) , 버츠비 (미국), 카멕스 (미국) 등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