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리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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曲壽郎. 1915-2012.

1 개요

일본의 군인, 자위관.

2 생애

1917년에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사세보중학교를 나오고 육사예과를 나온 뒤에 일본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해 1937년에 졸업했다. 종전 당시 계급은 소좌였다.[1] 1947년에 일본으로 돌아와 GHQ 역사과에서 근무했다.

좀 뜬금없지만 1951년 11월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52년에 경찰예비대에 입대했고 제12사단장, 방위대학교 간사[2], 육상막료부장 등을 거쳐 1973년에 나카무라 류헤이에 이어 10대 육상막료장으로 취임한다. 1974년 퇴임. 후임자는 미요시 히데오였다.

1975년부터 도쿄간이재판소 판사로 판사 커리어를 시작했고 1985년에 판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로 개업했다. 한국에서 육군참모총장이 전역 후에 판사가 된다고 상상해보자...

2012년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선천적으로 몸이 좋지 않았고 자위관으로 복무하던 당시에도 몸이 약하단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학자 타입에 성적이 우수하고 참모로 우수했기 때문에 육막장까지 올랐다는 평가. 그리고 병약함에도 97세까지 장수했다(...)
  1. 일본군은 막판에 규모가 엄청 커지고 전사자가 속출함에 따라 진급 속도가 빨라져 계급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2. 부교장 3인 중의 한 명으로 제복요원이 보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