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설
일본의 장르소설가 키쿠치 히데유키가 1982년 소노라마 문고를 통해 출판한 소설로 작가의 데뷔작이다.
이후 마계도시라는 이름을 단 작품들이 출판되는데, 배경설정만 같을 뿐, 주인공이 완전히 다른 별개의 작품이다.
1988년에 카와지리 요시아키가 감독을 맡아 OVA화 되기도 했다.
제목이 '마계도시 신주쿠'가 아니라 '마계도시 〈신주쿠〉'라고 표시되는 이유는 현실의 신주쿠와 구별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줄거리는 만화영화와 큰 차이가 없으니 2.1.항목을 참조.
2 애니메이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1988년 OVA로 발표된 애니메이션. 감독은 카와지리 요시아키.
1년전 발표된 요수도시 만화영화에 비하면 선정성과 폭력성이 극도로 절제되고,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이야기라 저연령층도 부담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감독이 감독인지라 여자 가슴이 나오는 장면이 슬쩍 나와서 국내 더빙 비디오는 부분부분 삭제되었다.
2002년에 마계도시란 제목으로 시네마트에서 더빙되어 국내에 비디오로 나왔다! SF신세기 렌즈맨와 더불어 요시아키 애니에서 국내에 비디오로 나온 드문 경우.
2.1 줄거리
198X년. 훗날 마진(魔震)으로 불리는 거대한 지진이 동경을 덮치고, 마치 계획한 것처럼 신주쿠(한국어판은 강남...)만이 거대한 균열에 의해 동경 한복판에서 고립된다. 정부는 신주쿠를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유전자 연구소에서 탈출한 괴물들, 그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괴기현상을 통해 막대한 사상자만 남긴채 신주쿠를 포기, 이후 수많은 영능력자와 범죄자들이 모여들면서 마계도시라 불리게 된다.
그리고 10년후.
수년전 세계를 지배하려던 마도사 레비라(한국 비디오판 성우는 시영준)를 상대로 홀로 싸우다 사망한 부친 이자요시 겐이치로(한국 더빙판 이름은 강지석)을 둔 고교생 이자요이 쿄야(한국 더빙판 이름은 강혁. 성우는 이정구!)에게 왠 노인이 찾아온다. 아버지와 레비라의 스승이었던 사람으로, 쿄야의 아버지 겐이치로의 복수와 지옥이 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레비라를 헤치우라는 것. 하지만 쿄야는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그리고 며칠뒤 지구 연방 수상의 딸 라마 사야카(한국 비디오판 이름은 유미. 성우는 임은정)가 찾아온다. 그녀는 마계도시를 방문했다가 납치당한 아버지를 구해달라고 하지만, 역시나 거절당하고는 혼자서 신주쿠로 향한다. 잠시 고민하던 쿄야는 사야카의 뒤를 쫓는다.
온갖 범죄자들과, 인간을 포기한 괴물들이 즐비한 그곳에서 쿄야는 위기에 빠진 사야카를 구해주고 레비라가 있는 곳으로 동행한다. 고생 끝에 레비라가 은신한 장소에 도착한 쿄야는 사투를 벌이지만 너무 큰 실력차에 이내 목숨을 위협받는다. 그때 아버지의 유품인 목검 아수라가 그를 구하고, 아수라의 숨겨진 힘을 발휘한 쿄야는 레비라를 무찌르고, 세계는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3 만화책
[1]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2002년 출판된 만화책.
작가는 마계도시 헌터, 마계학원 등의 만화화를 담당한 호소마 신이치.
상/하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출판명은 '마궁 바빌론(절판)'.
인물이나 장소, 사건에서 몇가지 차이점이 있으나, 이야기 자체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