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묠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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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혼다 치에코 / 김민정 / 콜린 클링컨비어드.

데스사이즈 중 한 사람으로, 20대 정도의 여성.

오세아니아 담당으로 있다가 귀신 아수라의 부활 이후 다른 데스사이즈들과 함께 사무전으로 돌아와 현재는 프랑켄 슈타인의 파트너 겸 사무전 교사 일을 하고 있다. 학생 시절부터 몇 년은 있었을 사무전에서도 길을 종종 잃을 정도로 심각한 길치.

오세아니아 담당으로 들어간 이유가 오세아니아는 평화로워서 일거리가 별로 없다는 이유였을 정도로 일에 관심이 없고, 본인의 데스사이즈라는 직책에 대해 책임감이 없었다. 꿈이 일찌감치 결혼하고 은퇴하는 것이었다니 말 다했다. 허나 슈타인 말에 의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의욕을 불태우는 타입이라 하고, 그 말대로 사무전으로 돌아오고 학생들과 부대끼며 함께 싸우던 중 일에 애정이 붙어 지금은 교사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듯.

그렇게나 결혼을 하려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남자 복은 굉장히 없기때문에 번번히 실패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남자보는 눈 역시 없다. 한번은 변기와 결혼하겠다고 했다가 유미 아즈사가 간신히 말렸다.

그녀가 슈타인의 파트너가 된 건 귀신 부활 후 광기에 잠식되어 가는 슈타인 옆에 마리가 있으면 좋은 영향을 줄 거라는 사신님의 안배에 의한 것이었으나, 부활한 슈타인 얀데레 메두사 고르곤크로나로 하여금 그녀의 몸 속에 자신의 뱀 한 마리를 주입시킨 것 때문에 역으로 슈타인을 더욱 빨리 광기에 잠식시키는 결과를 낳고 만다.

오른쪽 눈에 안대를 차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가린 눈에 능력을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눈에 치유의 파장이 숨겨져있는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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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성 묠니르는 다름아닌 북유럽 신화뇌신 토르의 망치. 게다가 그녀의 안대에 그려진 번개 마크 역시 그 정체를 암시하고 있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해머였던 것과는 달리, 원작에선 무기로 변하자마자 망치 형태에서 바로 톤파 형태로 변형했다.

'이즈나'[1]라는 기술로 전류를 이용해 장인의 근육을 자극시켜, 장인의 신체적 능력을 폭발적으로 높일 수 있다. 헌데 이게 좀 많이 사기급의 능력이라 슈타인에게 이 버프를 걸어주자 저스틴 로우가 자신이 어떻게 공격 당했는지도 모르는 채 개발살났다. 무기보단 직접 몸으로 싸우는 슈타인과 상성이 잘맞는 좋은 예시.

노아 공략전에서 교수진 전력으로 투입되나, 슈타인이 노아가 미리 준비해둔 소환수의 공격에 당해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저스틴에게 당해 사실상 전투불능 상태가 되고 만다.

88화에서는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마카 알반에게 크로나에 대한 사신님의 처분 소식을 알려준다. 이후 귀신의 위치가 밝혀지면서 편성된 귀신 토벌대의 일원이 되었으며, 상륙한 뒤 슈타인과 영혼의 공명 중. 그러나 귀신이 자리잡은 곳에 들어온 탓에 급격한 광기화가 진행 중인 슈타인을 점점 다잡아가기 힘들어지는 상태.

저스틴과의 결전에서 슈타인과 영혼의 공명을 이뤄 BJ의 복수라 외치며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그리고 슈타인은 그 동안의 싸움으로 마리를 계속 사용하기엔 몸이 한계에 달했다고 하여 비행선에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엔 임신을 하는데..누구의 아이냐면 함께 자주 싸웠던 그 분..
  1. 일본어로 번개를 뜻하는 '이나즈마'를 살짝 바꾼 이름으로 추정. 그리고 이즈나는 일본의 요괴 이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