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다 치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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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No.6
마스다 치카시 (増田 誓志 / Masuda Chikashi)
생년월일1985년 6월 19일
국적일본
출신지미야자키
포지션미드필더
신체조건179cm / 75kg
등번호6번
프로입단2004년 가시마 앤틀러스
소속팀가시마 앤틀러스(2004~2012)
몬테디오 야마가타(임대)(2010)
울산 현대(2013~ )
오미야 아르디자(임대)(2014)
국가대표1경기

1 개요

일본축구선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2 J리그 시절

2004년 가시마 앤틀러스에 입단하여 프로 무대를 밟는다.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골도 그럭저럭 넣으며 우승컵을 들기도 했다.

2010년 몬테디오 야마가타로 임대 이적하여 26출장 1골을 기록하고 원소속팀 가시마로 복귀하여 2시즌을 더 뛰었다.

3 울산 현대 축구단 이적 후

2013년 시즌 전, 아시아쿼터로 울산에 입단하면서 한국 무대를 밟게 된다.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울산 팬들은 대만족. 2013시즌 성적은 35경기 4골 3도움으로, 빗셀 고베로 이적한 에스티벤, 상주 상무 피닉스로 입대한 이호의 공백을 잘 메꿔줬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데 2014시즌 김호곤 감독 후임으로 부임한 조민국 감독 취임 이후 J리그의 오미야 아르디자로 1년 임대를 보냈다. 이에 울산 팬들은 집단 멘붕에 빠졌고, 비난을 쏟아냈다. 오미야에서는 로테이션 멤버로 출전하며 19경기 1골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울산 감독 사임이후 스포츠조선 홍의택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구단측에서 인건비 절감을 위해 먼저 말을 꺼냈다고 한다. 다만 마스다가 현재의 높은 몸값을 받을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말해 스스로도 높이 평가하지는 않았음을 드러냈다.

2014시즌 종료 후 울산으로 복귀했으며, 2015시즌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2년만에 K리그 무대에서 골 맛을 보았다.

4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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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06년엔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한다. 홈 앤 어웨이로 치룬 한일 친선경기 2차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기도 하였다. 성인 대표로는 2012년에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데뷔전을 치루었다. 울산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재발탁될지 여부가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여러 모로 관심사였지만, 자국리그보다 해외파에 비중을 둔 자케로니 감독의 성향상 대표팀 발탁은 쉽지 않았다. 일단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새로 부임한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의 눈에 들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공교롭게도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는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하기 위해 K리그 경기까지 보면서 한국팀을 분석하고 전술을 구상했다고 한다. K리그에서의 경험과 활약이 있는 마스다를 할릴호지치가 발탁할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5 플레이 스타일

일본 선수답게 기본기가 좋으며 수비형,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가능하다. 여타 일본 선수들이 터프한 플레이에 다소 약점을 보인다는 평을 받지만 마스다는 몸싸움이나 투지도 강한 편이라 스타일상 K리그와 잘 맞는다는 말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