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북유럽의 국가 및 지역
?width=50
아이슬란드
width=50
노르웨이
?width=50
스웨덴
?width=50
올란드 제도
(핀란드)
?width=50
핀란드
?width=50
페로 제도
(덴마크)
?width=50
덴마크
?width=50
리투아니아
?width=50
라트비아
?width=50
에스토니아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
width=50
알바니아
?width=50
룩셈부르크
width=50
불가리아
width=50
슬로베니아
width=50
크로아티아
?width=50
체코
?width=50
덴마크
?width=50
에스토니아
width=50
슬로바키아
?width=50
루마니아
width=50
그리스
?width=50
헝가리
?width=50
아이슬란드
?width=50
포르투갈
?width=50
라트비아
?width=50
리투아니아
width=50
노르웨이
width=50
벨기에
?width=50
네덜란드
width=50
폴란드
width=50
캐나다
width=50
터키
width=50
스페인
width=50
이탈리아
width=50
독일
width=50
프랑스
width=50
영국
width=50
미국
그리스네덜란드노르웨이
뉴질랜드대한민국덴마크
독일라트비아룩셈부르크
멕시코미국벨기에
스웨덴스위스스페인
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아이슬란드
아일랜드에스토니아영국
오스트리아이스라엘이탈리아
일본체코칠레
캐나다터키포르투갈
폴란드프랑스핀란드
헝가리호주
이슬란드 공화국
Lýðveldið Ísland
국기
면적103,001㎢
인구331,918명(2015)
수도레이캬비크
정치체제의원 내각제
대통령그뷔드니 소를라시위스 요한네손
총리시귀르뒤르 잉기 요한손
임기2016년 8월 1일 ~
명목 GDPGDP167억 3,800만 $(2015)
1인당 GDP5만 1,068$(2015)
GDP(PPP)GDP128억 3,100만 $(2012)
1인당 GDP3만 9,223$
수출51억 달러
수입46억 달러
공용어아이슬란드어
화폐단위아이슬란드 크로나
ISO 4217 : ISK
국가찬가(아이슬란드어: Lofsöngur)
국가 최상위 도메인.is

310px-Europe-Iceland.svg.png

Iceland-CIA_WFB_Map.png

1 개요

북유럽섬나라다. 정확히 말하자면 스칸디나비아 반도, 영국, 아일랜드그린란드 사이에 있는 바다 한가운데에 있다. 일반적으로 북유럽의 서북쪽 끝으로 간주된다. 수도는 레이캬비크. 국토면적 10만 3,000㎢로 국토 면적 순위에서 남한 바로 위. 세계에서 남한과 영토 면적이 가장 비슷한 국가다.[1] 남한의 실제 지배 면적을 100이라고 가정한다면, 아이슬란드 영토는 102.8 정도가 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 수는 고작 33만 명 정도.[2] 수도 레이캬비크의 인구는 교외까지 합쳐 20만여 명으로 인구가 수도권에 편중된 점에서도 남한과 묘하게 닮았다. 레이캬비크 공화국. 두 번째로 큰 도시 아퀴레이리의 인구는 1만 7천 명. 그리고 인구가 적음에도 여느 나라들이 그렇듯 레이캬비크와 아퀴레이리 사이에는 라이벌 구도가 존재한다. 그래봤자 해당 항목에 나오는 국가들에 비하면 애교중에 애교다.

중국어로는 빙도공화국(冰島共和國/冰岛共和国, 빙다오 궁허궈)이라고 한다. 뜻은 '얼음섬' 공화국.

EFTA(유럽자유무역연합) 회원국이다.


Island - Reykjavik - Nördlichste Hauptstadt der Welt

2 자연

2010년 4월 미르달셰퀴들 빙하 밑에 있는 에이야퍄틀라이외퀴틀[3] 화산이 폭발하여 유럽 전역에 화산재를 뿌리는 바람에 유럽 항공 운항이 올스톱되었다.[4] 화산재의 대부분이 성층권으로 올라가서 화산주변지역 외에는 직접적인 화산재 피해가 별로 없다고 한다. 대신 그 화산재들이 영국으로 가자 어떤이는 영국이 Cash(돈)을 요구했는데 아이슬란드어에는 C가 없어서 ash(재)만 보냈다고 평했다.

서경 15도 자오선이 아이슬란드 동쪽 끝 부분을 지나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UTC-1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 나라다. 아이슬란드 서쪽 끝 부분에 가까운 수도 레이캬비크를 기준으로 한다면 UTC-1.5시간.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실제 태양과 한시간이 넘는 차이를 감수하고 영국과 똑같이 UTC+0 시간대를 사용한다.

2.1 기후

나라 이름이 아이슬란드라서 1년내내 칼바람이 휘몰아치는 불모의 땅일 것 같지만 막상 가보면 또 그렇지는 않아서 의외로 사람 때려잡을 만큼 춥지는 않다. 멕시코 만류의 영향 덕분. 해안가 도시(예컨대 수도 레이캬비크)는 한겨울 기온은 서울보다도 오히려 따뜻하다. 최북단 아퀴레이리의 겨울철 평균 기온이 서울이랑 비슷할 지경. 서울은 북위 37˚ 34'이고, 아퀴레이리는 북위 65˚ 41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겨울 내내 밤만 계속되는데다 습도나 바람 등이 합쳐져서 체감온도가 춥기는 춥다. 그리고 일단은 북위 66.5˚선이 걸쳐있는 북극권이므로 내륙 깊숙히 들어가면 더욱 추워진다. 그렇다고 해도 실제로 기록 사상 최저 기온이 -38˚C '밖에' 안 된다. 참고로 북위 63.5˚에 있는 오미야콘의 겨울 평균 기온이 -45˚C이다. 내륙이기 때문. 참고로 사하 공화국의 겨울 평균 습도는 아이슬란드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뭔가 그린란드와 이름이 바뀐 듯...한데 실제로 바뀐 게 맞다! 그린란드는 최초 이주민이었던 바이킹이 외부로부터 이주민을 끌어오고자 유럽인에게 Glacierland 대신 거부감이 덜한 Greenland라는 이름을 알렸고, 반대로 의외로 살기 좋았던 아이슬란드는 외부인이 침입하지 않도록 하고자 불모지로 느껴지는 Iceland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다만 후술할 바트나이외퀴틀같은 빙하도 있다는 걸 감안하면 아주 거짓말은 아니다.
The-Story-Behind-Greenland-And-Iceland-Travel-Destination-Names.png

그러나 겨울에 아주 춥지 않지만 여름에도 춥다는 큰 문제점이 있다. 7월 평균기온이 13˚C 내외에 불과하다. 그래도 더운 것보다는 낫잖아? 실제로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된 적이 역사적으로 한 번도 없으며, 지구온난화, 폭염, 열사병, 일사병 등을 감안하면 가장 따뜻한 달 날씨가 한국의 11월 날씨인 것은 편하지만 농경보다는 목축에 적합한 기후로 농업은 주로 온천수를 활용한 온실 농업이 주이다. 1년 내내 한국의 11~12월 또는 3월 날씨라 생각하면 편하다. 더욱이 비가 많이 오고 겨울엔 낮이 짧기 때문에 일조시간은 영국보다도 훨씬 적다. 그 어둡다는 런던이 연 일조시간이 1630시간인데, 레이캬비크는 겨우 1270시간에 불과하다.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라 아이슬란드를 구분하면, 레이캬비크를 포함한 대다수 해안지역은 Cfc이고 아퀴레이리가 포함된 북부 해안과 내륙지역은 Dfc/ET로 분류할 수 있다.(출처) Dfc와 ET는 잘 알려진 아극 기후툰드라 기후인데, Cfc는 연중 강수가 있고 여름에도 덥지 않은 온대기후를 가리킨다. 정확히는 '아극 해양성 기후(Subpolar oceanic climate)'라고 하며 적도 근처에서 고도가 높으면 열대기후가 아닌 1년내내 봄같은 상춘기후가 나타나듯 극지방 근처에서 강한 난류의 영향으로 냉대기후툰드라 기후가 아닌 1년 내내 늦가을같은 날씨를 띠는 기후가 나타나는 것. 아이슬란드 이외에는 노르웨이의 일부 해안가나 페로 제도, 남반구에서는 우수아이아 등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여기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겨울 서유럽, 북유럽 전역에 추우면서 습하고 흐리고 어두침침한 날씨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동아시아의 겨울이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씨를 띠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

2.2 지리

640px-Mt._Hekla_at_Dawn_%282989251483%29.jpg
헤클라 산

나라가 통째로 대서양 중앙해령에 걸쳐져 있기 때문에(정확히 말하면 열점해령이 동시에 있는 지구상에서도 몇 안되는 특이 지역이다.) 나라 전체가 화산암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일본과 비슷하게 지열이 높으며, 땅만 파면 어지간한 데에서는 온천이 나온다. 심지어 이 나라의 전력생산 소스 1위가 바로 지열발전[5] 온천과 관련해서는 "간헐천"을 의미하는 영어단어 "geyser"가 아이슬란드어이기도 하다. Vespene Geyser 그리고 나라의 위치가 대서양 중앙 해령 한 가운데인지라 나라 중간에서는 지금도 계속해서 땅이 생겨나고 있는 중. 그러니까 국토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물론 생겨난 땅은 또 그만큼 침식에 의해 사라지긴 하지만, 매년 1cm 정도 늘어나고 있다.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저게 뭐 넓어지는 거냐고 하겠지만, 저게 쌓이고 쌓이면 수억 년 뒤에는 아이슬란드가 거대한 대륙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대서양 자체도 계속해서 넓어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아이슬란드가 유라시아 대륙이나 아메리카 대륙과 맞닿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6] 참고로 케플라비크 공항 근처에 "행운아 레이프 다리(Leif the Lucky (or Miðlína) Bridge)" 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북아메리카판유라시아판이 만나는 곳이라 별명이 "두 에 걸친 다리"이고, 관광지가 되어 있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계 장르 중 SF영화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나라이기도 한다. 프로메테우스, 오블리비언, 인터스텔라, 스타킬러 베이스 배경으로 나오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분노의 질주 8 (Fast 8) 촬영장소로 선정되었으며 워쇼스키 남매센스 8도 여기서 찍었다. 아무래도 앞에서 얘기하듯이 유라시아 대륙판이나 아메리카 대륙판이 만나는 곳이다보니 절벽같은 곳이 흔치 않은 자연모습이 나오기 때문이다.

d1dea1c9b59ee665e05434b5ca643469.jpg
"행운아 레이프 다리(Leif the Lucky (or Miðlína) Bridge)"

사람들은 거의 모두 해안가에 모여살고 있다. 내륙 지방은 바트나예퀴들, 랑예퀴들, 호프셰퀴들 같은 빙하들과 여러 화산들이 존재하며, 추울 뿐더러 제주도마냥 화산성인 땅 때문에 비가 와도 물이 부족해 식물이 거의 자라지 않다시피 하는 지역이다. 아주 안 자라는 건 아니고, 오히려 내륙이면서 식물이 자라는 지역으로 가면 한국에서는 고산식물이라며 귀하게 대접받는 식물들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여름 한철 동안에는 내륙 지역의 도로가 개통된다.

아이슬란드 남쪽에 위치한 "Elliðaey" 라는 섬은 깎아지른 해안 절벽과 푸른 풀밭이 인상적인 케이크 조각 모양의 섬인데, 흥미롭게도 섬의 한편에는 큼지막한 집 한 채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이를 두고 인터넷에는 아이슬란드 정부가 자국의 유명 팝스타 비요크에게 선물해 주었다느니 어쨌느니 하는 이야기가 많은데 사실무근의 루머다. 문제의 집은 정확히 말하면 로지(Lodge)[7]인데, 지역의 수렵 협회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3 역사

4 정치

다른 북유럽 국가들(스웨덴, 덴마크 등)과 달리 의외로 독립 이래 보수정당[8]독립당(Sjálfstæðisflokkurinn)이 금융위기 직전까지 정계 주도권을 잡고 있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총리를 역임했던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Jóhanna Sigurðardóttir)는 아이슬란드의 첫 여성 총리이며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동성애자 중 세계 최초로 정부 수반에 올랐던 사람이다. 게다가 아이슬란드에서는 동성애 결합 커플이 인정되기에, 여성 언론인 겸 저술가인 요니나 레오스도티르와 2002년에 법적으로 동성 커플로 인정받았다고. 여하튼 요한나 총리는 아이슬란드의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 공을 세웠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의 여파로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2013년 총선에서 패배하며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한편 2015년 3월에 의석수가 3석에 불과한 해적당이 처음으로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한 후 계속 여론조사 1위를 유지했다.우파 독립당과 중도우파 진보당의 연립정권이 2013년부터 집권하고 있었는데, 이때 총리직에 취임한 진보당의 시그뮌디르 귄뢰이그손 총리가 파나마 페이퍼에 연루되어서 결국 사임했고, 이후 역시 진보당 출신인 시귀르뒤르 잉기 요한손이 총리직에 올랐다. 무려 20만 개가 넘는 유령회사를 거느리고 있었다고 한다. 2016년 하반기 중에 조기총선이 예고되어 있는데 위낙 파나마 페이퍼 사건의 여파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해적당이 집권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전망이었다.

그러나 선거가 다가오면서 좌·우파가 결집, 좌파녹색연합과 독립당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5월부터는 해적당과 독립당의 지지율이 얼추 비슷해진 상황이다. 이후 선거가 한 달도 안 남은 10월 들어서는 독립당이 해적당을 근소하게 지지율상 앞서고 있었고, 실제 선거 결과에서 해적당은 제3당에만 그쳤다. 다만 중도우파 독립당-진보당 연정 역시 과반에 미달했기 때문에 재생당이 해적당-좌파녹색연합 등과 연정을 이루냐, 혹은 독립당-진보당과 연정을 이루냐에 따라 어느 쪽이 집권할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대통령 생일 때 의무적으로 국기를 게양해야 한다. 대신 대통령 생일은 공휴일이다. 의원내각제 국가이기에 대통령은 명예직으로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법적 테두리에 갇혀있으며, 정치적 권한이 전혀 없다. 前 대통령인 비그디스 핀보가도티르(Vigdís Finnbogadóttir)도 유럽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통령직에 오른 사람이며, 현재 2016년 8월 1일 대통령 선거에서 40대의 젊고 유능한 정치인으로 그뷔드니 소를라시위스 요한네손(Guðni Thorlacius Jóhannesson)이 대통령에 취임되어 아이슬란드 정치계는 큰 변화를 예고 중이지만 그래도 의원내각제이기에 모든 권한과 위임은 총리에게 가지고 있다.

5 군사

예전에 아이슬란드 주둔군이란 이름으로 미군 등에 방위를 맡겼으나 현재는 철수시키고 해안경비대만 운용한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또한 정규군이 존재하지 않고, 역사적으로도 징병제를 실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나라다.

6 경제

7 사회

과거에는 핀란드만큼이나 청소년 자살률 문제가 심각했었으나(2000년 기준으로 21.8명) 현재는 많이 줄어들었다.

인구는 적고 외부에서 이민도 거의 오지 않았던 나라이기 때문에 거슬러 올라가면 아이슬란드인들은 대부분 꽤 가까운 친척들이다. 최근에는 아이슬란드에도 이민자가 많이 이주해 와 이민자가 인구의 6.7%(2013년)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순서대론 폴란드인(43.7%)과 리투아니아인(7.4%), 덴마크인(4.2%), 독일인(3.9%), 라트비아인(3.1%) 순. 더욱이 아이슬란드인들은 성을 쓰지 않기 때문에 친척인지 알기도 힘들다. 술집에서 만난 여자랑 하룻밤 잤더니 나중에 그게 자기 사촌이라는 걸 알아버리는 황당한 일도 생긴다고.[9] 그리고 상대방이 친적인지 아닌지 알려주는 앱까지 등장했다. 뉴스에 나온 한 아이슬란드인에 따르면 가족 모임에서 예전에 사귀던 여자랑 만나는 일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그저 웃어 넘길 일은 아니긴 하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나 범죄가 거의 없다시피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약간 과장된 점도 없지 않다. 확실히 살인의 경우 2005년 기준 10만명당 1.0명꼴로서 세계적으로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1년에 몇건 정도 일어나는 수준이지만 교통사고는 생각보다 높은 경향을 보인다. 다만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아이슬란드 외곽의 거친 도로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 의해서 일어난다. 한국인 관광객도 차량전복으로 1명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보면,[10] 아이슬란드에서 쓸모없는 질문 세 가지가 나온다. "기차 역이 어디 있습니까?"(기차가 없음)[11] "더 싼 것은 없습니까?"[12] "오늘 날씨는 좋습니까?"[13]

스칸디나비아에서는 '아이슬란드 여자는 신이 내린 최고의 산물이지만 아이슬란드 남자는 모조리 머저리'라는 농담이 있다. 금융 위기 이후에는 머저리 남자들이 괜히 돈 가지고 장난쳤다가 망하고, 여성이 총리에 올라서 힘들게 바로잡고 있다고 농담을 넘어선 욕을 먹기까지 했다. 다만 이 농담은 약간 비하적인 의미도 있기 때문에 그냥 농담 이상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 아이슬란드가 북유럽에서 가장 늦게 독립한 나라이고 워낙 국력도 상대적으로 허약해서 나온 드립일 뿐이다(출처: 이원복의 현대문명진단)

1989년 3월까지는 맥주를 마실 수 없었다고 한다.(출처) 1915년부터 무려 장장 74년에 걸쳐 금주법이 시행되었던 탓인데, 정작 한국의 소주와 비슷한 Brennvin이나 와인 등은 맥주보다 일찍 해금되었다. 현대에도 덴마크를 제외한 여타 노르딕 국가들처럼 술은 Vínbúð라고 하는 국영 주류백화점에서만 구할 수 있다.

8 교육

8.1 초/중등 교육

8.2 고등 교육

9 문화

국민이 독서를 좋아해서 을 쓰는 사람도 많고 읽는 사람도 많다. 출간되는 은 1000명당 약 3권 정도이며 독일 0.8권, 영국 0.6권, 미국이 0.4권 이라는 것에서 아이슬란드 사람들이 얼마나 책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다만 아이슬란드 영화는 1년에 고작 10편 정도만 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영화인들이 다 알고있다고(...) 특히 2015년에 개봉한 램스(RAMS)는 세계 영화제에서 20개의 수상을 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세계에서 인터넷이 가장 자유로운 나라이다.2013년 기준으로 프리덤 하우스 인터넷 자유지수 세계 1위다. 참고로 2위는 에스토니아다. 실제로도 이 두 나라는 타 국가와 달리 2016년이 되어서야 세이프서치 기능이 추가되었다. 2010년 6월에 이미 자국의 언론자유와 인터넷 환경을 보호하는 법안까지 통과된 상태다.

EBS니켈로디언에서 '강철 수염과 게으른 동네'라는 이름으로 방영했었던 '레이지타운(LazyTown)'이라는 어린이 프로그램도 이 나라 프로그램이다. 현란한 무빙을 보여주는 주인공역의 매그너스 쉐빙은 실제로 체조선수였다고 한다.

320px-Iceland_Saenautasel_Earth_covered_home_outside.JPG
다른 북유럽 국가들과 달리 여기는 정겨운 흙집을 주로 짓고 살았었다.

photo.jpg

아이슬란드는 9세기 이래 16세기 전까지만 해도 가톨릭 국가였지만, 16세기 종교개혁의 여파로 루터교가 공식 국교로 채택되었다. 1857년 신앙의 자유가 다시 허용된 후, 주로 동유럽 및 필리핀 이민자들을 통해 다시 교세를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현재는 수도인 레이캬비크에 교구 하나만 세워져 있으며, 15명의 사제와 37명의 수도자들만이 거주하고 있다. 그것도 이들 성직자와 수도자 대부분은 폴란드슬로바키아, 아일랜드, 프랑스, 아르헨티나, 영국, 독일 등지에서 온 외국인들이라고 한다.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아이슬란드의 주교인 성 토를라코 토르할손(Thorlák Thórhallsson, 1133~1193)을 아이슬란드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엘프를 'Huldufólk(숨어있는 사람들)'라고 부르며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이렇게 신비주의적인 경향이 강해서 도시나 도로를 개발할때도 상당히 조심스러워하는 편이며 2004년 알루미늄 제련 공장이 들어설 때도 공장부지에 엘프가 살고 있지 않다는 증명을 받아야만 했었다고 한다. 또한 바위틈이나 풀밭에 살고 있는 엘프들을 위해 집이나 교회까지 지어주는 일도 흔하다.(위 사진)

그리고 과거에는 민간신앙으로 이러한 부적문양 비슷한 걸 많이 사용했었다고 한다. 지금도 간간히 쓰이며 비요크도 왼쪽 팔에다 나침반(vegvísir)문양을 문신으로 새겼다.

특이하게 4월부터 여름이라고 부른다고 한다.(2014년 4월 춘분 인사)위에서도 설명했다시피 온대기후이긴 하지만 아열대도 아니고 오히려 늦가을이나 초겨울 날씨를 보이는 기간이 길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특이한 관습으로 비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관습이 생긴 이유는 4~5월에 가장 일조량이 많기 때문이다. 오히려 한여름(7~9월)에는 생각보다 비가 자주 와서 일조량이 줄어든다.

9.1 방송

북유럽에서 컬러 TV를 제일 늦게 시작한 나라이기도 하다(1973년, 완전 컬러방송은 1976년). 그래도 한국보다는 훨씬 이르게 시작한 편. 또 2007년 TV수신료를 폐지하기전에(세금으로 대체했다.) 광고도 편성하면서 TV 수신료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워낙 인구가 적다보니 시장성은 적고 인건비는 높은 반면, 수준높은 다큐멘터리나 정치, 역사관련한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만들었기 때문에 RÚV[14]의 재원을 마련하기에 애로사항이 꽃피었기 때문. 실제 민영방송인 STOD 2의 경우 외국에서 수입한 프로그램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RUV의 경우 이보다 비중이 적긴 하지만 다수를 차지하는 수준. 이 때문인지 몰라도 북유럽에서는 핀란드와 함께 광고방송을 가장 먼저 시작하기도 했다. 나머지 북유럽 국가들은 한동안 TV광고란 개념 자체가 없었다가 1990년대에 들어서야 도입되었다. 거기에다가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화요일엔 '가족의 날'이라 하여 TV방송을 하지않았고 [15] 현재까지도 종일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 70년대 한국처럼아침방송이 존재하지 않고, 오후 4시에 시작해서 보통 자정 1시에 방송을 끝내는 경우가 많다. 단 민영방송인 STOD 2는 1995년부터 24시간 방송을 시행하고 있는 중. #

9.2 음악

시규어 로스라는 유명한 음악 그룹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장르는 포스트 록. 기타를 활로 비비는 연주를 들려준다. 일렉트로니카의 여왕으로 불리는 가수 비요크와 'je ne sais quoi'로 유명한 헤라 비요크도 아이슬란드 출신. Little talks라는 노래로 알려진 인디밴드인 오브 몬스터즈 앤 맨도 있다. 1인 밴드 체제의 아티스트인 올라퍼 아르날즈나 Ásgeir 등 도 아이슬란드 출신으로 내한 공연까지 하는 등 상당히 알려져 있다. 국가 특성상인지 아일랜드처럼 신비로운 분위기의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많다. 인구 반 이상이 음악 관련 직업에 종사한다는 소리도 있을 정도.

9.3 음식

하우카르틀이라는 상어를 삭힌 음식의 고향이다. 또 한국에서는 잘 안 알려져 있지만, 아이슬란드식 요구르트인 '스키르(Skýr)'도 꽤 알려져 있다. 그리스식 요구르트보다 더 식감이 뻑뻑해 어떻게 보면 크림치즈에 더 가깝다고도 볼 수 있는 음식.

농사를 짓기 열악한 기후조건과 섬나라이면서 인구가 적고 초원이 꽤 되는 지리적 특성상 고래고기나 양고기 등 육류나 유제품 위주로 먹는 편이다. 이 때문에 비만율이 꽤 심각한 편이다. 중세시대에 기후가 온난했을 적에는 그린란드처럼 보리를 기를 정도였다고 하지만, 기후가 다시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독립 이전까지 밀이나 호밀같은 곡류는 대부분 덴마크에 의지해야만 했었다. 빵을 만들때 밀가루를 아끼려고 해초나 식용이끼를 섞었을 정도, 그리고 화산이 많은 지형답게 오븐이 없어도 그냥 화산 근처로 가서 파묻었다 꺼내기만 하면 빵이나 고기가 잘 구워졌다고 한다.

아이슬란드 바다에 흔한 대구를 말려서 주식으로 먹기도 했다. 아이슬란드의 역사 박물관인 사가 박물관에는 땟국물이 줄줄흐르는 옷을 입은 여자 밀랍인형이 말린 대구포를 아무렇게나 뜯어먹는 모습도 전시되어 있다.

명절로 1월 말~2월 중순쯤을 '소리(Þorri)'라고 부르는데, 잔치 음식으로 양머리 편육과 고래 특수부위, 슬라우투르(slátur)라고 부르는 순대[16] 그리고 위에서 말한 하우카르틀에 호밀빵을 곁들여 먹는다. '스비드(svið)'라는 양머리로 만든 음식을 먹기도 하는데 한국의 돼지머리, 소머리처럼 '스비다쉴타(sviðasulta)'라는 편육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머리째 그대로 난도질해서 먹는 엽기적인경우가 더 많다. 스비드를 먹는, 아니 해체하는 과정을 다룬 블로그 포스팅, 혐짤 주의.

다른 서/남/북유럽 국가의 경우 수프요리가 가정식으로도 인기가 별로 없는것과 대조적으로 여기는 양고기로 만든 수프가 최소한 가정식 메인요리 대접은 받는 듯하다.

여기서 아이슬란드 음식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레이캬비크 한정으로 간혹 핫도그 노점상들 중에 SS라고 쓰여있는 경우가 흔한데, 충공깽하지 않아도 된다. 저 SS는 '남부 축산조합(Sláturfélag Suðurlands)'이란 뜻이기 때문. 한국으로 치면 과거 축협 정도의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대놓고 SS라고 이름붙인 핫도그의 위엄)

아이슬란드에는 스타벅스맥도날드가 없다. 과거에는 아이슬란드에도 맥도날드가 있었으나, 애초에 인구 30만이라는 처절하게 작은 시장에서 수익이란 걸 내기가 눈물나게 힘들기도 한 데다가, 결정적으로 2008년 9월 전세계를 강타한 미국발 세계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해 2009년 10월 31일 모든 매장을 정리하고 아이슬란드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한편 맥도날드가 문을 닫기 직전 한 남성이 빅맥 세트를 주문했는데, 구입한 지 3년이 지난 후에 우연히 햄버거를 열어 보니 놀랍게도 상태가 매우 멀쩡했다고 한다. 대체 왜 햄버거를 사놓고 3년 동안 짱박아둔 거야이에 감격이라도 한 건지 그는 햄버거를 아이슬란드 국립 박물관에 기증했고, 2016년 현재는 레이캬비크의 한 호텔에 아이슬란드 최후의 맥도날드라는 타이틀로 전시되어 햄버거 옆에 설치된 CCTV에 의해 실시간으로 상태가 생중계되고 있다고 한다.( 구입 후 무려 6년이 넘게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상태가 멀쩡한 건 덤. 관계자의 말로는 "음식 주변에 충분한 습기가 없다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랄 수 없기 때문에 부패하지 않을 것 같다"나 뭐라나관련 기사

9.4 게임

<EVE 온라인>을 제작, 운영하는 CCP의 본사가 레이캬비크에 있다. 게임 내 화폐단위인 ISK(InterStellar Kredit)는 아이슬란드 크로나의 ISO 4217 코드에서 따왔다. 한국에서 온라인게임의 화폐 이름이 어떻든 xxxx원으로 부르는 것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유료 결제자의 수는 현재 약 50만명으로 아이슬란드 전체 인구보다 많은데, PC게이머 잡지에서는 "바이킹의 선조가 발을 디딘 후 30만명이 모여 살기까지 1100년이 걸렸다. 이브는 이 기록을 7년만에 이루었다"고 표현했다.

9.5 스포츠

인구는 30만 밖에 없으면서 하는 스포츠는 은근히 많다. 축구, 아이스하키, 핸드볼 리그가 있다. 미국 Crossfit Games에서는 아이슬란드 출신 참가자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첼시 FCFC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축구선수 스트라이커 아이두르 구드욘센도 이 나라 출신. 참고로 아버지도 아이슬란드 국가대표로 뛰었으며 부자 나이 차이가 겨우 17살.(아버지가 1961년생, 아들이 1978년생) 그래서 아이두르의 A매치 데뷔전때, 아버지와 교체되면서 데뷔. A매치 부자 동시 출전이라는 유일 무이한 기록을 달성했다.

최근에 조금 알려진 선수는 스완지 시티에서 기성용의 동료로 뛰고 있는 길피 시구르드손이 있다.

이 나라의 축구 국대에 관해서는 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을 참조하면 된다.

9.6 작명

이 나라 사람들은 이름 짓는 방법이 좀 유별난데, 우선 성씨가 없다. 대신 사람 이름을 보면 거의 대부분 남자는 "손(son)", 여자는 "도티르(dóttir)"라고 끝난다. 그 이유는 성(姓)이 대대로 내려가는 게 아니라 아버지의 이름+남자면 ~의 아들이라는 의미의 son, 여자면 ~의 딸이라는 의미의 dóttir가 붙기 때문. 예를 들자면 "하들도르 아우스그림손(Halldór Ásgrímsson)"이라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아우스그리뮈르(Ásgrímur)의 아들인 하들도르(Halldór)'라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하들도르의 아들은 "~하들도르손(Halldórsson)"이 되고, 딸은 "~하들도르스도티르(Halldórsdóttir)"가 된다. [[손흥민|]]의 이름을 아이슬란드식으로 짓는다면 흥민 웅정손이 된다[17] 원래 이 방식은 고대 노르만족의 성 짓는 방법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사람 이름 부르는 법으로 '누구의 아들 누구', '누구의 딸 누구'와 비슷한 방식. 원래 노르만족의 본토(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에서도 쓰던 방식이었으나 지금은 이러한 관습이 아이슬란드에만 남아 있다. 다만 스칸디나비아 쪽에서도 이런 이름짓는 법의 흔적이 성씨에 남아 있어서 성씨 중에서 -son, -sen으로 끝나는 경우가 아주 흔하다. 대표적으로 마인크래프트의 창시자로 흔히 노치로 알려져 있는 스웨덴 사람 마르쿠스 페르손(Markus Alexej Persson).

[1]
아이슬란드 작명의 예제

일부 아이슬란드인은 성이 있으며, 부모로부터 물려받았거나 외국계 성을 사용할 수도 있다. 1925년까지는 성을 만들 수 있는 권리가 있었고, 성을 만든 사람 중에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할도르 락스네스가 있다. 1925년부터는 성을 물려받기만 할 수 있다. 성이 있는 대표적 아이슬란드인은 아이슬란드의 전 총리 게이르 호르데, 축구 선수 아이두르 구드욘센이다.[18]

아이슬란드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이름은 아이슬란드 작명 위원회(Mannanafnanefnd)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새 이름을 승인받기 위한 조건은 아이슬란드어에 쉽게 융화될 수 있는지 여부이다. 아이슬란드어에서 사용하는 글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슬란드어의 격변화에 따라서 이름이 변할 수 있어야 한다.[19]

아이슬란드인은 대부분 부칭을 사용하나, 모계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어머니와의 관계를 표현하고 싶거나, 아버지를 알 수 없는 사람의 이름은 주로 모계명을 사용한다. 부칭과 비슷하게 이름이 변한다. 부칭과 모계명 둘 다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슬란드의 전화번호부는 성 순서가 아닌 이름 순서로 정렬한다. 아이슬란드 인구 수는 적기 때문에 동명 이인은 직업으로 구분한다. 비슷한 이름-부칭 작명법을 사용한 러시아에서는 인구 수가 많았기 때문에 성을 도입할 필요가 있었고, 존칭 및 혈통을 표현하기 위하여 부칭을 계속 사용하였다.

아이슬란드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이름이나 전체 이름을 사용하여 서로를 부른다. 성의 자리에 오는 것은 부칭이나 모계명이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아이슬란드의 가수 비요크는 예명이 아닌 본명의 일부이므로, 이름을 부를 때에도 단순히 비요크라고만 부른다.

부칭 문제 때문에 한 가족이라고 해도 '성'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욘 스테판손(Jón Stefánsson)과 브륀디스 아틀라도티르(Bryndís Atladóttir) 부부의 아들 피알라르와 딸 카트린을 가정해 보자. 부칭을 사용하면 피알라르 욘손(Fjalar Jónsson)과 카트린 욘스도티르(Katrín Jónsdóttir), 모칭을 사용하면 피알라르 브륀디스아르손(Fjalar Bryndísarson)과 카트린 브륀디스아르도티르(Katrín Bryndísardóttir)가 된다. 노르딕 국가를 제외한 이런 관습에 익숙하지 않은 국가로 여행할 때에는 자녀의 성이 부모의 성과 다르다는 점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

10 언어

공용어는 아이슬란드어로, 인도유럽어족 게르만어파에 속하는 언어다. 제1외국어는 영어이며 국민 대부분이 통용할 줄 안다. 그리고 덴마크어노르웨이어 등도 통용이 된다.

이 나라의 지명은 위의 에이야피아들라예퀴들처럼 상당히 긴 경우가 많다. 위 지도를 봐도 레이다르피외르뒤르나 베스트만나에이야르 같은 긴 지명이 보이는데, 그 밖에도 키르큐바이야르클뢰이스튀르나 쇠이다우르크로퀴르 같은 심하게 긴 지명이 여럿 있다. 수도 이름은 짧아서 다행이다.

11 외교 관계

11.1 한국과의 관계

1962년 한국과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현재 주(駐) 노르웨이 한국대사관이 겸임하고 있고 아이슬란드는 현재 주(駐) 중국대사관이 한국대사를 겸임하고 있다. 북한과는 1973년에 수교했다.

12 관광 정보

12.1 아이슬란드 관광

SSI_20140313023619_V.jpg

한국에서의 아이슬란드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대부분 거기 화산 터진 곳 아냐?이나 얼음 덮인 불모지란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내 아이슬란드 매니아는 소수이다. 그러나 꾸준히 유입인구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서서히 대중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하고 있다. 꽃보다 청춘에서 아이슬란드 편이 방송중이라 더 알려질것으로 보인다. 보통 해당 방송을 타는 여행지들에 대한 패키지 상품이 1년내에 개발되는 사례들을 볼 때 조만간 편안하게 관광갈 수 있는 곳이 될듯하다.

만약 아이슬란드에 대해 찾아보고 싶거나 아이슬란드 매니아라면 들러볼만한 사이트를 찾는다면,

  • [2] : 아이슬란드 전문 네이버 카페. 그나마 활성화된 커뮤니티이며, 관광 정보와 소개, 아이슬란드어 강의, 아이슬란드 문화, 항공편 등을 수록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매니아거나 관광을 준비중이라면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 [3] : 미국 국무부가 작성한 글이다. 미국과 아이슬란드 간의 외교 관계와 아이슬란드 사회 등에 관한 자료가 있다. 참고로 당연히 영어사이트다.
  • [4] : 아이슬란드 관광청 홈페이지. 영어를 지원한다.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읽어볼 만하다.
  • [5] : 아이슬란드 정부 홈페이지. 사회 동향등을 알아볼려면 읽어볼것을 추천.
  • [6] : 어떤 블로그가 포스팅한 아이슬란드 관광 정보이다. 참고할 만하다.
  • 2016년 1월부터 케이블 방송 tvN의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서 정우, 정상훈, 조정석, 강하늘이 아이슬란드를 여행한 이야기가 방송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담당 PD인 나영석 PD가 이전에 아이슬란드 여행기 겸 자서전을 낸 전력이 있어서인지 국내에서 나온 아이슬란드 관련 컨텐츠 중 가장 풍부한 볼거리와 관광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방송되며 한동안 아이슬란드 여행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제 관광객으로 미어터지겠군

12.2 한국에서 아이슬란드를 방문하려면

한국에서 아이슬란드까지 가는 직항편은 없다. 수요가 있어야지 만들지. 그래서 적절한 중간 경유 공항을 한번 이상은 거쳐서 아이슬란드의 국제 관문인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수밖에 없다. 레이캬비크 공항은 거의 국내선 편성으로, 국제선이라고 해봐야 그린란드, 페로 제도 등의 잉여로운 노선만을 자랑하니 혼동하지 말 것. 2015년 9월 기준으로 아이슬란드 국적사인 아이슬란드 에어가 국제선 항공편을 무지막지하게 늘리고 있는 중이다. 멀게는 미국 서부(씨애틀)까지 취항중이다. 아무래도 미국과 꽤나 가깝다는 점을 이용한 환승장사를 노린 듯하다. 한국대사관 역시 아이슬란드 현지가 아닌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주(駐) 노르웨이 한국대사관에서 아이슬란드 대사업무도 겸직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슬란드에서 한국대사관을 방문하려면 노르웨이 오슬로까지 가야한다.

인천국제공항 출발, 상시 직항편 기준으로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 뮌헨 국제공항,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뉴욕 JFK 국제공항,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을 거치면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직선상으로 서울에서 레이캬비크까지는 약 8400km으로, 생각외로 가까운 편이다.(서울에서 LA까지가 약 9600km정도 된다.) 헬싱키 경유시 9470km, 암스테르담 경유시 10590km, 런던 경유시 10750km, 프랑크푸르트 경유시 10920km.

그 외에도 인천국제공항 출발, 상시 노선 기준으로 공항 하나를 더 경유해서 갈 수 있는 곳으로는[20] 스톡홀름-아를란다 국제공항[21], 오슬로 가르더모엔 국제공항[22], 쾨벤하운 카스트루프 국제공항[23], 베르겐 국제공항[24], 베를린 쇠네펠트 국제공항[25], 바젤-뮐루즈-프라이부르크 국제공항[26], 런던 개트윅 국제공항[27], 브리스톨 공항[28], 버밍엄 국제공항[29], 맨체스터 국제공항[30], 글래스고 국제공항[31], 에딘버러 국제공항[32],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33],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34], 덴버 국제공항[35], 에드먼턴 국제공항[36] 등이 있다.

여담으로 꽃보다 청춘에서는 KLM 항공편을 이용해 암스테르담을 경유, 아이슬란드에어를 이용하는 항공편을 이용했다.

13 창작물에서의 아이슬란드

C&C 타이베리움 세계관에서는 타이베리움에 오염되지 않은 블루 존 가운데 하나로, GDI의 주요 기지들 중 하나로 나온다. 3차 타이베리움 전쟁 때 쓰이는 맘모스 탱크 mk3도 여기서 먼저 제작. 그러나 세계대전Z에서는 도망갈 곳이 없어서 좀비들에게 전멸당한 것으로 나온다.

쥘 베른의 소설 '지구 속 여행(Voyage au centre de la Terre)'와 같은 소설을 바탕으로 2008년에 개봉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에서 주인공 일행이 암호를 해독하여 찾아간 곳이다.

심슨에서 호머의 즉석복권 당첨금을 들고 튄 (Carl)이 입양된 나라가 여기이다.아스팔트8의 맵이다. 튜토리얼부터 나오는 극초반 맵이지만, 동굴을 통한 지름길이 아니면 굉장히 돌아가야 하기에 초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맵.
  1. 아이슬란드 108위, 남한 109위, 헝가리 110위. 헌법상 한국의 면적은 223,170㎦이나 한국이 실제로 지배하는 영토 면적은 100,210㎢다. 유럽 국가들과 한국의 면적을 비교해 보고 싶으면 아이슬란드와 비교하면 된다.
  2. 한국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33만명), 강북구(33만명),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32만명), 수원시 영통구(34만명), 인천광역시 계양구(34만명), 강원도 원주시(34만명)의 인구와 비슷하다.
  3. 명칭 표기 토론 참고.
  4. 다만 덕분에 전세계 대기오염 회복엔 일시적으로나마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고...
  5. 경제회복에 지열에너지가 도움이 되었다는 말도 있다.
  6. 대서양 중앙 해령의 조산 운동이 아이슬란드와 대서양이 넓어지는 원인이다. 이 영향으로 대서양은 매년 조금씩 넓어지고 있고 태평양은 조금씩 좁아지고 있다.
  7. 오두막 비슷한것이다.
  8. 한국의 새누리당처럼 국제민주연합(IDU)에 가맹한 정당이다. 이는 아이슬란드가 오랫동안 덴마크의 지배에 있으면 민족주의 정당 세력들이 우리나라로 치면 독립군 역할을 했고, 그에따라 그 후손들이 연합국 점령이후에 독립을 하면서 보수정당으로 민족주의 세력이 결집한 탓이 크다. 참고로 IDU는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각국 정당들이 모인 연맹체다.
  9. 아이슬란드는 사촌간 결혼이 합법이다.
  10. 1990년대 아이슬란드 관광 안내서에서 인용.
  11. 덴마크 식민지 시절에 잠깐 철도망이 있긴 했지만 모두 사라졌다
  12. 모든 것이 비싸다. 다만 크로나 가치가 추락했던 관계로 현재는 옛 명성(?)만은 못하다고.
  13. 좋은 날이 별로 없다. 아퀴레이리의 경우 연간 일조시간이 1,042시간에 불과한데, 날씨 안 좋기로 악명높은 런던의 3분의 2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연간 일조시간이 840시간에 불과한 페로 제도보다는 많다고 볼 수 있다.
  14. 본래 TV채널은 'Sjónvarpið'라고 불렀었지만, 2011년 방송국 이름과 동일하게 바꾸었다.
  15. 당시까지만 해도 아이슬란드인들은 TV를 잘 보지 않았다고 한다.
  16. 정확히는 해기스의 아이슬란드 버전격이라 볼 수 있다. 모양도 맛도 비슷한 편이라고 한다.
  17. 공교롭게도 한국의 손씨들의 손(孫)은 손자 또는 자손의 의미를 갖고 있다.
  18. 혹은 다른나라 출신이 아이슬란드 귀화를 한 경우에도 성은 그대로 유지 가능하다. 참고로 귀화인은 아이슬란드식 작명법을 선택할수도 있다.
  19. 어느 아이슬란드인이 아들 이름을 페드로(Pedro)라고 지었다가 위원회로 거부당하고 저 페드로란 이름을 조금 변형해서 다시 신청하고 승인받은적이 있다.
  20.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은 이하 기재하는 거의 모든 공항에 연결노선이 있기는 하다. 다만 바로 갈 수 있는데 굳이 공항 하나를 더 끼워넣어서 갈 필요까지는 없으니 생략.
  21.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모스크바 셰레메쳬보 국제공항,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 텔 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 빈 국제공항, 취리히 국제공항,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피우미치노 국제공항, 마드리드 아돌포 수아레스 국제공항 경유
  22. 모스크바 셰레메쳬보 국제공항,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 텔 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 빈 국제공항,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피우미치노 국제공항,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 마드리드 아돌포 수아레스 국제공항 경유. 특이할 점으로, 오슬로에는 스타 얼라이언스 가맹사인 스칸디나비아 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
  23.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모스크바 셰레메쳬보 국제공항,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 텔 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 빈 국제공항,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피우미치노 국제공항,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 마드리드 아돌포 수아레스 국제공항 경유
  24.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피우미치노 국제공항, 마드리드 아돌포 수아레스 국제공항 경유
  25. 모스크바 셰레메쳬보 국제공항,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 텔 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피우미치노 국제공항,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 마드리드 아돌포 수아레스 국제공항 경유
  26. 텔 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 빈 국제공항,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피우미치노 국제공항, 마드리드 아돌포 수아레스 국제공항 경유
  27. 텔 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 빈 국제공항,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피우미치노 국제공항,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 마드리드 아돌포 수아레스 국제공항 경유
  28. 취리히 국제공항,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피우미치노 국제공항,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 마드리드 아돌포 수아레스 국제공항 경유
  29. 취리히 국제공항,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피우미치노 국제공항,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 경유
  30. 홍콩 국제공항, 텔 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 빈 국제공항, 취리히 국제공항,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피우미치노 국제공항,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 마드리드 아돌포 수아레스 국제공항 경유
  31.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피우미치노 국제공항 경유
  32.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 마드리드 아돌포 수아레스 국제공항 경유
  33.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홍콩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밴쿠버 국제공항 경유
  34.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경유
  35.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밴쿠버 국제공항 경유
  36.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밴쿠버 국제공항 경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