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 암브로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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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 암브로시니 (Massimo Ambrosini)
생년월일1977년 5월 29일
국적이탈리아
출신지마르케 주 페사로
포지션미드필더
신체 조건182cm, 72kg
소속팀AC 체세나(1992~1995)
AC 밀란(1995~2013)
비첸자(임대) (1997~1998)
ACF 피오렌티나(2013~2014)
국가대표35경기

골무집행방해죄 전과자[1]

암자물쇠

밀란의 존 오셰이

1 소개

이탈리아 국적의 미드필더. 1992년 체세나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1995년 AC밀란 이적후 대부분의 시즌을 AC밀란에서 뛰었다.

포지션은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뛰고 있으며, 뛰어난 체력과 독보적인 공중볼 장악 능력으로 상대 선수를 꽁꽁 묶는 능력을 장기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팬들 사이에서 붙은 별명이 암자물쇠, 암락(Lock)등등.

특히 헤딩 능력이 뛰어나서 공중볼 다툼에서 밀리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이러한 능력으로 인해 안첼로티 감독 시절 프리시즌 첼시와의 경기에선 원톱으로 출전하여 팬들의 농담이 현실화되기도 했었다.[2] 센터백이 모두 부상당했을 경우에는 센터백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결론짓자면 못하는게 없는 선수. 근데 수비만큼 잘하는건 아니라.. 하여튼 해야 하는건 다 할수 있다.

밀란에 입단하고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리를 잡아가나 싶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경우가 생겼고 이로 인해 2002년 월드컵 명단에도 불포함 된다. 안첼로티 감독이 안드레아 피를로-젠나로 가투소-클라렌스 세도르프로 이루어지는 3미들을 구성하면서 확고한 주전이라기 보다는 가투소의 백업 내지 교체 멤버로 있어왔다. [3] 주로 수비 강화 상황에서 투입되고 역할 수행을 잘 해주면서 암자물쇠라는 별명도 붙었다.
09/10 시즌에는 폼이 미친듯이 하락한 가투소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어찬 후 특유의 헤딩과 수비 능력, 가끔씩 터지는 순도 높은 골과 발전한 듯한 공격 전개 능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덕분에 마네딘 암단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밀란의 중심이었던 가투소와 세도르프의 기량이 하락함에 따라 암브로시니는 밀란 미들진의 중심이 되었다. 단점이었던 잦은 부상 빈도도 이 무렵부터 줄어들었다.
그러나 나이가 나이인만큼 기복이 좀 있으며, 체력적 한계도 조금씩 보여주었다. 그래도 그즈음 밀란 미드필더중에선 단연 손꼽히는 클래스와 폼이었던게 함정(...) 오랫동안 묵묵히 팀에 헌신했던 그였지만 팀과의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다른 행선지를 찾게 된다. 팀의 주장이자 대들보였던 그를 내보낸후 밀란이 3시즌 연속 망신(8위-10위-7위)을 당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히 일어난 일은 아니리라. 이 3시즌중 2시즌간 밀란은 팀 레전드 출신인 초짜중의 생초짜감독 클라렌스 세도르프필리포 인자기(심지어 세도르프는 직전까지 현역선수 생활을 하고 있었다.)를 감독으로 앉혔고, 둘다 선수단과 불화를 겪었다. 이때 현역시절 이들과 고락을 함께했던 암브로시니가 밀란에 남아있었더라면 조금이나마 밀란의 상황이 낫지 않았겠는가 하는 것은 결코 의미없는 가정만은 아닐것이다. 특히 전임감독의 성적부진에 의한 경질로 그야말로 급작스럽게 감독직에 부임했던 세도르프의 경우 암브로시니가 남아있었더라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인자기는 선수단 불화도 불화지만 성적 자체가 눈뜨고 못봐줄 수준이었기에...

2013년 피오렌티나로 자유계약으로 입단 해서 2013-14 시즌 21경기에 출장한 것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 여담

2005년 박지성과 이영표이 속한 PSV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행을 좌절시킨 득점을 하며 국내에서 유명세를 탄 적이 있다.
  1. 왜냐하면 무원의 골을 막았기 때문이다.믿으면 곤란하다
  2. 하지만 이 경기에서 밀란은 5:0으로 완패를 당한다.
  3. 물론 안첼로티 감독이 4-3-2-1 전술을 구사할 때만은 확실한 선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