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Michael René Dunigan |
생년월일 | 1989년 7월 2일 |
국적 | 미국 |
출신학교 | 오리건 대학교 |
포지션 | 센터 |
신체 사이즈 | 203Cm, 114Kg |
프로입단 | 2013년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1라운드 5순위 |
소속팀 | 서울 삼성 썬더스(2013~2014) 원주 동부 프로미(2014) |
원주 동부 프로미 소속의 농구 선수. 외국인 선수이며 포지션은 센터이다.
1 한국 입단과 시즌 전 평가
2013년 여름 트라이아웃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의 1라운드 5순위 지명으로 입단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트라이아웃에서 주목을 받은 건 원주 동부 프로미의 허버트 힐과 창원 LG 세이커스의 데이본 제퍼슨이었고, 더니건은 그냥저냥 기대해 볼 만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2 2013~14 시즌
2.1 시작과 동시에 부상
데뷔전이었던 울산 모비스 피버스전에서 팀은 대패를 했지만, 19득점과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며 괜찮은 인상을 남기나 싶었지만, 다음날 안양 KGC인삼공사 전에서 1쿼터 9점이라는 대활약을 했지만 중간에 발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3주 아웃을 끊었다. 더니건이 빠진 삼성은 8연패를 찍으며 이대로 망하나 싶었다.
2.2 한때 삼성 돌풍의 공신
본격 농구 버전 야시엘 푸이그&류제국의 등장인 줄 알았으나...
미국으로 건너가 재활을 마치고 11월 7일 고양 오리온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뤘는데, 팀의 8연패를 손수 끊어주었다. 그리고 그 다음 서울 SK 나이츠전에서 선두를 달리던 SK를 상대로 14리바운드를 찍고 SK를 45점으로 철저히 봉쇄하면서 연승을 만들어주었다. 이를 기점으로 삼성은 6연승을 거두는 등 본격적인 상승세 모드를 타기 시작했고 3라운드 들어서 6강권에 진입하는 등 현재 삼성 돌풍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더니건이 돌아오면서 삼성은 수비 위주의 농구로 선회했고, 그가 골밑을 맡아 리바운드의 약점이 사라지면서 팀의 수비력도 강해졌다. 동시에 이동준, 임동섭, 차재영, 김태주 등 선수들의 폼이 올라오면서 팀은 완전히 상승세를 타게 되었다. 다만 현재까지 더니건의 약점은 조금 모자란 득점력인데, 10점대에 조금 못 미치는 평균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 단점을 강력한 수비 능력으로 커버하면서 이를 메꾸고 있으며 공격이 필요한 시점에선 제스퍼 존슨으로 바꾸면 되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고 있다. 더불어 제스퍼 존슨과의 역할 분담도 잘 되는 편으로, 각각 수비와 공격에서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2013~14 시즌 최고의 용병 조합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12월 이후 이시준의 부상과 가드진의 부진이 맞물리면서 팀도 다시 부진하기 시작했고, 설상가상으로 얼마 없는 포워드 라인에서 활약하던 임동섭까지 부상을 당하게 되며 팀은 점점 DTD테크를 타게 되었다. 자신도 공격 면에서는 좋은 활약을 어느정도 보였지만, 수비가 무너진 것도 있고 공격 패턴이 단조로운 점을 지적받았다. 그러다 결국...
2.3 원주 동부 프로미로 트레이드
뜬금없이 원주 동부 프로미가 소유권을 갖고 있는 허버트 힐과 트레이드되었다! 동부는 크리스 모스가 용병 수비 등의 한계가 있었고, 삼성의 경우 좀더 강한 공격을 가진 용병을 원해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트레이드가 되었다.
2.4 기타
한편 이 선수의 문제점은 아니고 KBL의 문제점이긴 한데... 더니건의 신체조건은 nba의 르브론 제임스와 비슷하다. NBA에서는 스몰포워드를 보는 신장인데 KBL에서의 더니건은 센터로 뛰면서 서울 삼성의 마지막 퍼즐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농구의 문제점인 높이 문제[1]가 개선이 안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