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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썬더스 시절.
이름 | 이동준 (Daniel Lee Sandrin) |
생년월일 | 1980년 1월 27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학교 | 퍼시픽대학교 |
포지션 | 파워포워드 |
신체사이즈 | 200Cm, 100Kg |
프로입단 | 2007년 드래프트 2번 (전자랜드)[1] |
소속팀 | 대구/고양 오리온스 (2007~2012) 서울 삼성 썬더스 (2012~2015) 서울 SK 나이츠 (2015~2016.6.10) |
국가대표팀 | 2007 도쿠시마 ABC (3위) 2009 톈진 ABC (7위) |
2008~2009 한국프로농구 올스타전 MVP | |||||
김주성(원주 동부 프로미) | → | 이동준(대구 오리온스) | → | 이승준(서울 삼성 썬더스) |
1 소개
대한민국의 전 농구 싸이클 선수. 별명은 노머시 [2]
형인 이승준과 함께 귀화혼혈 선수에 속한다. 귀화 전의 이름은 다니엘 산드린(Daniel Sandrin). 단, 형은 귀화혼혈선수 특별 드래프트를 통해 한국 무대에 데뷔하지만, 동생인 이동준은 정규 드래프트를 거쳐서 프로에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2014년 현재까지 김민수와 함께 정규 드래프트를 거친 유이한 귀화혼혈 선수.
2 KBL 입단 전
주한미군 헌병이었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시애틀 퍼시픽 대학교에서 농구를 했다. 미국에서는 주로 가드와 포워드 자리에서 뛰었다고. 졸업 후에는 독일에 건너가서 독일 3부리그에서 농구를 했다. 그리고 어머니의 나라에서 농구를 하겠다는 결심을 품고, 한국으로 건너가 연세대학교 농구부에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된다.
하지만, 독일 3부리그에서 뛴 경력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면서 연고전/고연전이 파행에 이르는 사태까지 나오자, 결국 대학무대에서 뛰는 것을 포기하고, 200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으로 오리온스에 입단하게 되었다.
3 KBL 시절
3.1 고양 오리온스 시절
오리온스에서는 기대만큼 성장한 것은 아니었지만, 김유택 코치의 지도 아래 빅맨으로서 점차 기량이 늘면서 2010-11 시즌에는 수준급 빅맨으로 군림하기에 이른다. 쇼맨쉽이 뛰어난 편이라서 2008-2009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1-12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중. 형보다 신체조건이나 경력도 떨어지고 공격적인 화려함은 적지만 형보다 포지션에 맞는 블루워커적 플레이를 조금 더 하는 편. BQ가 떨어져 민폐 플레이를 자주 보인다는 점에서 형제가 같다.
2011-12 시즌 종료 후에 FA로 풀려 소속팀인 오리온스와 재계약했다. 그런데 전태풍과 5억원, 김동욱과 4억 5천만원에 계약을 해서 샐러리캡 문제가 있는 오리온스가 이동준과 재계약한 것이 의문이라는 반응이었고, 한 편에는 트레이드를 예상했다. 그리고 결국 예상대로 이동준은 서울 삼성 썬더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현금 아니면, 드래프트 픽이 넘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으로는 박유민의 트위터 섹드립에 한몫을 거들어 그의 섹드립 트윗이 더더욱 흥하게 만들었다(...) 자세한 항목은 박유민 참조.
3.2 서울 삼성 썬더스 시절
2012-13 시즌에는 용병 대리언 타운스와 함께 골밑을 이끌며 삼성의 6강 PO 강제 진출에 기여하였다.
2013-2014시즌은 좋은 미들슛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훅슛으로 리그 수위급 빅맨으로 다시 부상했다. 특히 더니건 합류이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삼성의 선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문제는 그의 활약과 반비례해 팀의 성적은 점점 추락하고 있어서 은근히 영고라인의 기운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2014-15 시즌에서는 신인 김준일의 등장으로 출전기회를 많이 못잡고 있다. 이동준 본인의 기량도 떨어졌는데 김준일에게 밀려 제대로 경기를 나오지 못하다 보니 경기 감각도 떨어지는 바람에 경기에 간간히 나와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결국 시즌이 끝나고 연봉이 2억 가까이 삭감된뒤, 삼성의 샐러리캡 비우기 계획의 일환으로 이정석과 묶여 2:2 트레이드로 SK로 이적했다.
3.3 서울 SK 나이츠 시절
2015-16시즌 SK나이츠에서의 모습은 완벽한 먹튀. 형 이승준은 조금씩이나마 백업으로 출장하고 있지만 허리 부상으로 인해서 출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D리그에서 가끔씩 모습을 보이던 중에 11월 29일 1군 경기에 출장했다. 무득점.
김우겸, 이대헌에게도 밀려서 현재는 백업.
2016년 6월 10일 은퇴를 선언하면서 형 이승준과 함께 더 이상 코트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플레이 스타일은 노머시라는 별명이 말해주는 허슬 플레이어이다. 가까운 시대에 KBL에 진입한 김민수, 이승준과 비슷한 스타일일 것 같지만 은근히 다른 편이다. 이동준이 가장 스킬이 투박하고 운동능력이나 개인 기량이 떨어지는 편이니 이렇게 보면 보급형 같지만 그래도 좋은 가드 만나면 잘 어울리는, 백지는 되는 선수다.[3] 형이나 김민수와는 달리 골밑을 비비고 뛰어다니면서 컷인, 박스아웃, 수비에 나서는 등 궂은 일과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전투적으로 나서기 때문이다. 투박하지만 슈팅 거리도 제법 긴 편, 운동능력과 하드웨어도 저들에 비해서 안 좋다는 것이지 기존 선수들과 비교하면 충분히 상급. 하지만 스킬셋이 모두 투박해서 안정적이지 못하고 시야가 좁고 수비 이해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 실제 입단은 오리온스
- ↑ 2007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 일본전에서 유래됐다. 일본을 상대로 골밑을 박살내면서 미국 해설자가 'No mercy!'를 연발하면서 쓰이기 시작했고 국내 나이키 이벤트 경기 영상에서 길거리 고수를 상대로 덩크슛과 블락샷 등을 아낌없이 퍼부어(..) 그의 별명으로 굳어진 것이다. 본인은 그 별명에 대해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형 이승준의 별명 큰머시는 여기서 파생됐다. 별명이 말해주듯 서로 다른 스타일이다. 둘 다 쇼맨쉽이 강한 것은 맞는데 이승준은 동생과는 달리 그렇게 무자비하지 않은듯...
- ↑ 김민수 이승준의 경우에는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