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준

1 럭키짱의 등장인물

직업은 조직폭력배. 고3이 된 강건마가 신예 불량배들과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그 신예 불량배들의 뒤를 봐주고 있던 조폭 마준이 끼어들게 된다.

처음에는 조폭답게 압도적인 실력으로 강건마를 제압하지만, 근성으로 끝없이 일어나는 강건마에게 결국 패배한다.

고등학생들 싸움에 끼어드는 조직폭력배이기는 하지만(…) 싸움에 있어서는 남자답고 정정당당하게 1:1 싸움을 고집한다.

이 인물의 유명한 대사는 위에서 나오는 "미안하다 똥 싸느라고 조금 늦었어." 중일전쟁의 원인이라고 한다. 만악의 근원!

잘보면 말풍선 위에 서 있다. 메타픽션?

정말로 불량배들 대신 나서서 강건마와 싸워주기로 했는데, 불량배들이 조폭을 믿고 나대다가 강건마의 후배인 명지관에게 맞게 되자 불량배 두 명이 불렀는데 배탈이 나서 똥 싸다가 늦게 도착해서 한 대사다. 저런 쪽팔리는 사연을 그대로 말하는 걸 보면 솔직한 성격인듯.(…) 물론 명지관은 얻어맞고 병원행. 중요한 순간에 똥싸느라 늦는 것을 보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지도 모른다.

2의 마준과는 절대로 다른 인물이다!!

2 삼국시대의 인물

馬遵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나라의 천수군 태수. 227년 천수 태수로 있던 제갈량이 북벌을 일으켜 공격할 때 강유를 포함한 여러 관리들을 이끌고 옹주자사 곽회를 수행해 서쪽으로부터 낙문까지 순찰했는데, 제갈량이 기산에 도착했다는 보고를 듣게 된다.

곽회가 동쪽의 상규로 돌아가자 행정 부서가 있는 기현이 서쪽에 치우친 것을 생각하면서 관리와 백성들이 혼란을 일으킬까 두려워 해 곽회를 따라갔으며, 강유가 기현에 갈 것을 권유하자 강유와 관리들에게 신용할 수 없다면서 강유와 다르게 행동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227년 제갈량이 인솔하는 촉의 북벌군이 공격하면서 하후무가 남안성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관리들과 함께 상의하다가 배서라는 자가 도독(하후무)께서 안정, 천수 두 군의 군사가 빨리 와서 구해줄 것을 청하자 강유가 제갈량의 계략으로 태수를 속여 성을 나가게 하려는 수작임을 알리면 안된다고 해서 구원하러 갈 것을 만류하자 이를 듣는다.

강유의 계략으로 제갈량이 성 밖에 매복한 것을 역이용해서 직접 30리 정도만 나아가다가 강유가 매복한 군사로 촉군을 격퇴시키지만 강유가 제갈량의 계략으로 강유가 항복하자 결국 하후무와 함께 강족에게로 피신한다.

2.1 미디어 믹스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에서는 강유의 계략으로 촉군을 격퇴한 후 강유가 어머니가 있는 기성을 구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제갈량의 계략으로 강유를 닮은 병사의 공격을 받았으며, 결국 강유를 의심해서 천수로 들어오려는 강유를 공격한다. 결국 제갈량의 계략으로 강유가 항복하자 결국 하후무와 함께 강호성으로 피신한다.

반삼국지에서는 단지 마씨라는 이유만으로 마초의 인척으로 취급된다. 역할은 강유를 소설에 등장시키기 위한 셔틀. 이후에는 그냥 저냥 등장하게 된다.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전차대로 등장해 천수성 전투에서 계략을 썼을 경우에는 후방에서 적의 원군으로 나오며, 정공법을 썼을 경우에는 천수성을 수비한다. 이후 기성 전투에서도 천수성 방면을 수비하고 강유가 아군(촉군)으로 들어온 뒤에는 하후무와 함께 강족이 있는 곳으로 달아나고 이후 등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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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역시 안습한 능력치를 가지고 온다. 하후무랑 세트로 묶였으면서 백하팔인까진 피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될지도.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40/50/38/51. 돌파, 기사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39/57/35/51/49에 특기는 농업 1개뿐인데 정치가 51밖에 안되는지라...

여담이지만 1.의 포스가 너무 강력해서 1.에 2.의 얼굴을 합성하기도 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멘붕스쿨의 갸루상으로 패러디 되었다(...) "인재가 아니므니다"라고... 최초 등장화는 42장 가정 전투 (3).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3편부터 하후무와 함께 천수전의 단골 샌드백으로 등장한다. 천수전 자체가 강유 정도 제외하면 워낙 네임드라 할만한 무장이 없는지라.. 그래서 천수전이 짤리는 시리즈에서는 덩달아 볼 수 가 없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외전 게임인 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서 일러스트 참전. 강유의 이야기인 천수전 스토리 보강을 위해 나온 듯 하지만 어차피 외전이니 참전 확률은 희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