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세나

(마키노 루키에서 넘어옴)

1 소개

디지몬 테이머즈테이머
오유민곽소룡은세나황주연이재익강재호이성우곽소희
TVA 디지몬 시리즈의 히로인
제2작 파워 디지몬~제3작 디지몬 테이머즈~제4작 디지몬 프론티어
홍예지은세나고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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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테이머즈의 주역 테이머. 일본판 명칭은 마키노 루키(牧野 留姫), 영어판은 리카 노나카(Rika Nonaka).

성우는 오리카사 후미코 / 김은아. 디지몬 크로스워즈에서는 문유정. 영어판 성우는 멀리사 판(Melissa Fahn).

초등학교[1] 5학년. 파트너는 레나몬이며 D-ark의 색은 파란색. 테마곡은 'Moon Fighter'. 레나몬과 함께 부르는 테마곡은 'Last Piece -강해지고 싶어서-(Last Piece -強くなりたくて-)', 그 외 테마곡으로는 디지몬 걸즈 페스티벌 테마곡 'My Style'[2]과 극장판 폭주 디지몬 특급에서의 테마곡 '석양의 약속(夕陽の約束)'[3], 오유민, 곽소룡과 함께 부른 곡으로는 '3 Primary Colors', '산타몬을 찾아라!' 가 있다. 참고로, 극장판 전용 개인 테마곡이 있는 캐릭터는 전 시리즈 통틀어 은세나가 유일하다.

2 상세

오유민이 유일무이 소심한 주인공이라면 이쪽은 유일무이 여왕님 포스 츤데레 여주인공(...) 역대 디지몬 시리즈 여주인공 중 가장 보이시한 여주이기도 하다. 도도하고 무뚝뚝한 성격의 전형적인 츤데레. 서브컬쳐에서도 은세나의 모에 이미지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래서 팬들 중에는 '여왕님'이라고 부르는 팬들도 적지 않다.

디지몬의 카드 게임에서 준우승할 정도의 천재 소녀.[4][5] 성격은 냉혹하여 이때문에 디지몬의 여왕이란 명칭도 보유하고 있다. 오유민과 트라우마로 싸움을 거부하는 곽소룡과는 다르게 디지몬과의 싸움에 적극적이다.[6][7] 다만 디지몬을 생명체라기보다는 싸우는 도구로만으로 생각하는 면이 있다.

모친 역시 유명한 모델이지만[8][9], 자신은 모친처럼 모델이 되는 것을 싫어하고 모친과는 성격도 상극이다. 황주연에 비해 꽤 보이시한 스타일이지만, 머리를 풀면 상당히 예쁜 편이다. 작중에서도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예쁘게 생겼다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이혼하고 난 뒤에 생긴 어른들에 대한 불신감에 표면적으로 성격이 차가워져서 초중반에는 타인에게 독설을 자주 했지만, 오유민곽소룡과 함께 움직이면서 점점 성격이 변하게 된다. 디지몬을 하나의 생명체이자 레나몬을 자기의 친구(혹은 언니?)로 인식하게 된다.[10] 그리고 가족관계도 나아지며 어머니와 화해하게 된다. 이재익과 몇몇 신경 거슬리는 녀석들[11]을 제외하곤 사람들을 꽤 친근하게 대하게 된 편. 동글몬도 처음에는 싫어했지만 이후에는 일행 중 가장 먼저 목숨 걸고 구하러 가서는 무지 반가워서 끌어안고 환하게 웃는 등 사이가 좋아지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황주연을 언니처럼 정말 잘 챙겨준다. 디지몬 월드로 가면서 성격이 훨씬더 자상해진 편인데 울고 있는 곽소희에게 테리어몬도 레나몬도 아직 우리 곁에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자상하게 타이르기도 하고, 츤츤거리고 싸우기만 하던 이재익에게도 애정 어린 갈굼을 선사하며 같이 웃는 등 사이가 제법 좋아진다. 후반에 주연의 비정상적인 가정사를 알고 나서는, '난 부모님이 이혼하셨지만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라며 자신의 처지와 비교하곤 절실하게 공감하기도... 또 대인배이기도 한데, 자신의 파트너 레나몬을 자기 눈앞에서 죽일 뻔한 임프몬을 일행 중 누구보다도 걱정하고 신경 써준다. 일행 중에 유일하게 임프몬을 찾아 나서서는, 다시는 현실세계로 돌아갈 수 없을 지 모른다는 위험까지 무릅쓰고 레오몬을 죽인 그 몹쓸 것을 데리고 현실세계로 돌아와준 멘탈갑.

자신을 이겼던 이재익(아키야마 료)에게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본편에서 디지몬 세계에 가서 료를 만났을 때 노골적으로 츤츤대는 태도를 보이며 따로 행동하기도 한다. 처음 보자마자 상큼광선이 뿜어져나온다고 츤츤거리면서 사사건건 태클 걸더니 결국엔 재익의 말은 듣기 싫다며 파티를 이탈해 버린다. 근데 사실 이건 바로 전까지 자기한테 빌붙다가 이재익 등장하자 바로 그쪽에 붙어선 디지몬 퀸 이긴 디지몬 킹님 드립 치면서 깐족댄 재호 때문에 열받았던 게 크다. 그 후에도 세나가 동글몬을 구하러 갈 때 재익이 위험하다고 말리며 같이 따라가서 투닥거리고 현실세계로 귀환할 때 불효자식이라고 꿀밤을 먹이면서 다정하게 웃는 등 작중 내에서 상당히 가까워졌다.

커플링으로는 이재익과 상당히 있지만, 이재익보다는 오유민이나 곽소룡과의 커플링이 더 많다. 가장 가까운 것은 오유민인데, 오유민의 경우 2차 창작 및 팬아트로 연결되는 다른 캐릭터들과 함꼐 애니 후반과 극장판에서 대놓고 연결되어있다. 유민과 세나 사이에서는 세나가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원래 세나는 하트가 갈라진 옷을 입고 있었는데, 나중에 디지몬 세계에서 현실세계로 돌아온 후 데리파가 현실세계로 침식하며 다시 일행이 모인 42화에서 오유민이 갈라진 하트가 붙여져 있는 세나의 옷차림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다.[12]

"어울린다는 말 안 해줄 거야?" - 은세나

"어? 그 말 해도 돼?" - 오유민

그리고 이런 대화를 나눈다. 그 직후 얼굴을 붉히는 모습도. 대놓고 밀어주는 듯(...)

또한 2기 극장판에서는 유민과 세나의 애정행각이 본편보다 더욱 부각되는데 로코몬 위에서 떨어지기 직전이었던 세나를 붙잡았는데 이대로는 둘다 위험하다며 그냥 놓으라는 세나의 말에 유민이 "이 바보야! 너답지 않게 그게 무슨 소리야! 난 너 절대로 포기 못해! 그러니까 너도 포기하면 안돼! 끝까지 힘을 내라고!" 라고 한다던가 무턱대고 돌진하던 세나가 붙잡힌 히로인을 시전하며 "구해줘 유민아!" 라고 한다던가, 종반부에서 세나가 듀크몬크림존 모드로 각성하는 모습을 보며 "예쁘다"라고 하는등,[13] 유민과 세나의 애정행각으로 보이는 듯한 모습이 자주 나온다.


여담으로 극장판 <폭주디지몬 특급>에 나온 바로는 노래 실력이 수준급이기는 하나, 패러사이몬에게 조종당하며 부르는 장면에서 세나의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면서 "노래는 싫어.." 라고 말을 한 것을 보면 노래를 싫어하는 이유가 세나의 부모님이 이혼한 것과 조금 연관이 있는 듯 하다. [14]

캐릭터성을 따지자면, 첫 등장한 1쿨에선 츤데레라고는 할 수 없고 오히려 쿨뷰티에 가까운 성격이었다. 파트너인 레나몬도 싸우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경향에 가까웠고, 유민과 소룡을 적까지는 아니더라도 귀찮은 녀석들 정도로만 여겼다. 그런 세나가 마음을 연 결정적인 계기는 레나몬과의 교감. 주연과 처음 만난 2쿨 중반 이후로는 츤데레화가 시작하더니, 마지막 4쿨째에선 쿨뷰티적인 모습은 거의 사라졌다 봐도 무방하다. 다만 플래그는 재호와 성우를 포함한 남캐 전원에게 츤츤거리며 골고루 꽂는데 반해, 홍조를 띄우며 그나마 데레데레한 모습을 보여준 건 유민에게가 유일하다.[15] 근데 걔는 임자가 있잖아(...) 그래서 이런 도 나왔다(...) ?

그래도 레나몬에게만큼은 메가데레인 듯하다. 레나몬이 먼저 세나에게 헌신적인 메가데레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세나가 마음을 연 것이겠지만 작중에서도 레나몬과 화해한 뒤부터는 레나몬에게 상당히 애정 어린 태도로 대하게 된다. 난 차가운 디지몬 여왕님 하지만 내 파트너에게는 따뜻하겠지 후일담인 드라마 CD에서 이런 모습이 잘 드러나는데, 본편에서의 츤츤거림 0%와 100% 데레데레에, 본편에서 보기 힘들었던 보이시한 성격 뒤에 감춘 미성숙함과 소녀다운 매력을 잘 보여준다. 세나의 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자. #

덧붙여 아버지는 어머니와 이혼했다. 하지만 어드벤처리키, 프론티어선우현, 세이버즈토마의 부모들과는 달리 작중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대사로만 언급될 뿐. 그나마 극장판에서는 뒷모습, 얼굴 아래 부분까지는 나왔다. 눈동자부터의 윗부분은 가려졌지만...

여담으로, 엘렉트라 콤플렉스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디지몬 크로스워즈 76화에 미미(미나)와 함께 등장했다. 디지바이스를 보여주면서 자기들은 헌터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런데 옷에 하트가 찢어져 있는 걸로 봐서 테이머즈 시리즈 중간에 이세계로 간 것 같다? 그리고 표정도 상당히 밝다 ...라기보다는 다음 화에서 서정우의 눈이 디지몬 카이저 시절인 걸 봐서는 초기 설정만 보고 하트는 까먹을 가능성이 높다.
  1. 오유민, 곽소룡 등과는 다른 학교. 교복이 있다.
  2. 가사가 사실은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려고 츤츤거린다는 내용인데 대상이 누군지는 특정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등장 남캐 전원에게 썸을 타고 놀았으니 그렇지(...)
  3. AiM이 부른 버전도 있다.
  4. 참고로 이때 상대는 이재익(아키야마 료)이었다.
  5. 이부분은 전작의 히로인들 보다 더 전투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다.
  6. 다만 초반부 유민의 경우는 세나와 레나몬과 싸우는 걸 거부하지 다른 디지몬과의 싸움에는 오히려 적극적인 편이었다.
  7. 이러한 성향 탓에 히로인으로써는 최초로 궁극체까지 진화를 시킨다.
  8. 놀랍게도 어머니의 나이가 28살이다! 세나가 5학년이라는 걸 감안하면(...) 옆동네의 누구가 생각나면 지는 거다 게다가 북미 더빙판에선 한 숱 더 떠서 세나의 나이를 3살 올리고 어머니의 나이는 그대로 두는 바람에 15살 때 세나를 낳은 게 되버렸다(!!!) 한가지 더 무서운 사실은 할머니의 나이도 49살이라는 것. 즉, 30대에 할머니가 되었다는 소리다(...) 속도위반이 집안 유전자인가 보다
  9. 참고로 일본판 한정으로 어머님과 할머니 둘 다 성우가 이마이 유카. 레나몬과 중복(...)
  10. 특히 16화 초반에 세나가 '요즘 자주 싸워서 지친 것 같다'며 에너지 드링크를 건네줄 정도로 서로를 챙겨주게 된다. 드링크를 마신 후 몰래 아자, 하며 기뻐하는 레나몬은 덤
  11. 디지몬도 없는 유민이 친구들. '이런 것들'이라고 부른다. 디지털 월드로 가고부터는 주로 셋이 같이 다니게 되는데 이때는 츳코미 역할. 이게 꽤 귀엽다(...)
  12. 이 하트는 세나와 어머니의 관계를 나타나는데, 어머니와 화해하기 전에는 갈라진 하트였으나 어머니와 화해 후, 어머니가 새로 준 옷에는 하트가 붙어있다. 이는 매트릭스 에볼루션 할 때도 반영되어있다.
  13. 더빙판에서는 멋있다.
  14. 그래도 패러사이몬이 만들어낸 환상 속에서 아버지를 만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이혼 전에는 어머니보다는 아버지를 잘 따랐던 모양이다. 삽입곡으로 쓰인 <석양의 약속>의 가삿말 또한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듯한 느낌을 주곤 하는데 여기서는 그 누군가가 아버지인 것 같다.(한국판 한정)
  15. 그것도 두 번 씩이나(!). 한 번은 주작몬과의 결전 직전, 두번째는 상술한 터널에서. 다만 극장판에서까지 포함하면 3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