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프론티어

디지몬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디지몬 테이머즈디지몬 프론티어디지몬 세이버즈

1 개요

스피릿 에볼루션!!!

디지몬 시리즈의 4번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일본에서는 2002년 4월 7일부터 2003년 3월 30일까지 전 50화로 방영되었다. 캐치 프레이즈는 "지금, 전설은 진화한다!"

인간이 디지몬으로 변신한다라는 파격적인 컨셉의 작품으로 간간히 존재했던 아이들은 뒤에서 응원만 하는 진화 셔틀이라는 비판에 정면으로 도전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진화 연출이 꽤 훌륭한데 디지몬 테이머즈에서 시도했던 전신 탈의만 넘어가면 각 디지몬의 특징을 적절히 살려낸 편. 시리즈 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뱅크신에 CG가 한 번도 들어가지 않은 것 또한 특이사항. 비스트 스피릿으로 진화할 때는 비명을 질러대서 아파보인다

어드벤쳐를 오마쥬한 초기로의 회귀라는 느낌이 강하다. 부모가 이혼한 형제 관계라든지, 디지털 월드에서 노숙(...)한다든지, 문장을 모으듯이 스피릿을 찾아 모으는 것, 천사와 악마의 대립 구조, 디지털 월드 자체를 말아먹으려는 악의 세력 등등. 테이머즈 못지 않는 우울한 세계관과 진중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사실 디지털 세계의 상황은 전례 없을 만큼(...) 암울하다...[1]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하지만 인간이 디지몬으로 진화한다는 것이 주요 고객층에게 주효하게 다가오지 못했던 탓인지 본국에서 상업적인 면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론으로는 해외에서는 꽤나 인기가 좋았다는 것이다 특히 서양과 한국에서는 상당히 인기 있는 작품이었다. 본토에서 부진 이유는 아무래도 파트너 디지몬의 부재에서 오는 거리감때문이 아닐까 추측하는 시선이 많다. 그냥 보면 멀쩡하지만 고딩들이 변신한다고 까이는 어느 용자 시리즈처럼.[2] 안습[3]

그 때문인지 어드벤처~테이머즈까지 총 2개가 제작되었던 극장판도 프론티어는 1개만 제작되었다.[4]

디지몬 프론티어 이후 디지몬 크로니클이 전개되었다.

순수익은 일본 본국에서만(?)[5][6] 45억엔으로 추정되며[7][8]최고 시청률은 10.3%, 평균 시청률은 7.2%.[9]

2 등장인물

디지몬 시리즈/등장인물 항목을 참고.

3 OST

일본판 오프닝 - FIRE!!

노래는 와다 코지.


한국판 오프닝

노래는 지무.


극장판에 사용된 'FIRE!!' 의 한국 번안곡.

가수는 전영호.

4 특징

4.1 전대물?

5인 체제에서 나중에 1명이 더 영입되는 식이라 마치 슈퍼전대 시리즈를 연상케 하며 제작자가 전대물의 느낌이 나도록 만들었다고 인정했다. 캐릭터 구성도 5인의 법칙에 충실하여 꽤 전형적인 느낌이 든다. 특히 주인공 우정훈은 열혈속성의 붉은 계열이라는 점에서 꽤나 전형적인 주인공 느낌을 준다.

4.2 설정상의 특징

하이브리드체들이 주역이라 그런지 디지몬 진화 단계를 애써 무시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전작에선 디지몬을 소개할 때 진화 단계도 같이 소개했는데, 프론티어에서는 소개하지 않는다.[10]궁극체급으로 강한 아이스데블몬[11]이나 나이트몬을 세트로 털어버리는 울퉁몬[12]이 나오기도 한다.

3대 천사, 로얄 나이츠의 설정 언급 및 직접 등장이라든가 7대 마왕 중 하나인 루체몬 폴다운 모드의 등장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다. 특히 인간이 디지몬으로 진화한다는 주요 설정이 초반에는 독으로 작용한 듯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프론티어만의 매력으로 다가왔는지 지금은 득으로 작용한다.

10투사와 인간형 디지몬과 동물형 디지몬의 싸움, 디지코드를 스캔해 다른 디지몬이나 디지털 월드의 파일을 자신의 것으로 가질 수 있게 한 것[13] 등 오리지널 설정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인간형과 동물형 간의 싸움은 본편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게 다 옛날 일이기 때문. 그래서 극장판의 배경은 혼자 따로 노는 섬이라 인간형-동물형의 대립이 주 소재로 등장한다.

휴먼 모드와 비스트 모드로 나뉘는 인간형-짐승형 2단 진화 구조는 디지몬 어드벤처 02에서 아머 진화의 설정과 같다

4.3 팬 서비스

어드벤쳐 뿐만 아니라 전작의 디지몬 대부분이 조연 혹은 배경(...)으로 나온다. 심지어 로얄나이츠인 듀크몬도 얄짤없이 무기점 근처에서 지나가던 디지몬 1로 나온다.[14]

전 시리즈 중 유일하게 현실세계에 디지몬의 존재가 알려지지 않는 작품. 루체몬이 잠깐 리얼 월드에 등장하기는 했으나 스사노오몬에 의해 다시 디지털 월드로 돌아가 정체불명의 괴물이 잠깐 등장한 정도의 언급에서 끝난다.

4.4 어드벤처의 오마쥬

  • 이혼+형제관계 : 어드벤처의 매튜와 리키의 부모님이 이혼해서 형제가 따로 살게 된 것처럼 선우현선우윤 역시 따로 산다. 이쪽은 한 술 더 떠서 다른 어머니+한 쪽의 존재도 모르는 것으로 했다. 참고로 역대급 브라콤 캐릭터가 나온다... 쌍둥이 동생을 스토킹 한다던가... 브라콤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공통점인 것 같다. 차이점이라면 어드벤처는 매튜만 브라콤이고, 프론티어는 형제가 둘 다 브라콤.[15]
  • 주요인물 구성 : 주인공인 신태일우정훈 모두 열혈소년, 고글보이라는 공통점을 가졌고, 라이벌 매튜선우현은 주인공과 반대로 냉정한 편. 연장자인 정석안도영은 둘 다 다른 아이들에게 무시당하고, 머리가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16] 또 막내인 리키진가람도 둘 다 잘 울지만 한편으로는 성숙한 면을 갖고 성장하며, 후술할 중도 귀환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신나리선우윤 둘 다 중후반에 합류하는 신전사이고 심약해보이지만 사실은 의지가 강한 것[17] 등, 등장인물의 성격과 구성에도 비슷한 점이 많다.
  • 디지털 월드 : 디지털 월드에 오는 것은 좋았지만... 오는 건 마음대로지만 나가는 건 아니란다. 거기에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노숙 문제. 어드벤처에서는 나름 낚시로 물고기 잡고 버섯 굽지만[18], 프론티어에서는 귀찮았는지 그냥 고기맛 나는 열매[19], 피자맛 나는 양배추 등으로 대충 땜빵했다.
  • 중도 귀환 : 위의 항목과 관련하여 어드벤처와 프론티어 모두 주인공 일행 중 리더격 캐릭터가 마음대로 나갈 수 없는 디지털 월드에서 현실 세계로 중도 귀환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어드벤처에서는 다크 네트워크의 코어가 폭발하는 것에 말려든 신태일이, 프론티어에서는 더스크몬에게 패배한 공포에 질린 우정훈이 현실 세계로 귀환한다. 차이점이라면 우정훈은 자신이 디지털 월드로 떠나기 전의 과거 현실 세계로 귀환했었다는 것. 이때의 중도 귀환에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는 것도 똑같다. 태일은 디지털 월드의 이변이 현실 세계에까지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정훈은 윤을 목격한다. 더불어 작품 안에서 손꼽는 명장면이 나온 것도 공통점이다. 어드벤처에서는 태일과 나리의 이별 장면, 프론티어에서는 정훈이 두려움과 고민을 떨쳐 버리고 결의를 다지는 장면이다.
  • 바다의 함정 : 메탈시드라몬이 부하를 시켜 아이들을 해변가의 매점으로 낚고 거의 제압했으나, 잠깐 일행에서 떨어졌던 미나정석 덕분에 위기를 벗어난다. 역시 라나몬빠돌이 팬인 디지몬들이 공짜 식사, 바닷가의 물놀이 기구 대여를 미끼로 아이들의 디지바이스먹튀하고, 이때 라나몬이 아이들을 습격한다. 하지만 유일하게 디지바이스를 빼앗기지 않았던 은비의 분투와 라나몬의 삽질로 위기 탈출.
  • 데이터 모으는 일당 : 어드벤처에서는 어둠의 사천왕이 디지털 월드의 데이터를 모아서 송곳산을 만든다. 프론티어에서는 케루비몬이, 케루비몬 이후에는 로드나이트몬과 듀나스몬이 데이터를 모으는데, 물론 그 배후에는 루체몬이 있다.
  • 캐치 프레이즈 : 어드벤처의 캐치 프레이즈는 '지금, 모험이 진화한다!(今、冒険が進化する!)', 프론티어의 캐치 프레이즈는 '지금, 전설은 진화한다!(今、伝説は進化する!)'

5 인기

한국에서는 상당한 인기가 있으나, 일본에서는 타 시리즈에 비해 다소 팬층이 적다는 이야기를 간혹 듣는다. 인간이 디지몬으로 진화한다는 점이 타 시리즈와 이질감을 크게 만드는 지라 올드팬들에게는 진입장벽이 큰 편이라는 시각이 존재한다.

어쨌든 프론티어는 시리즈가 겪고 있던 하향 곡선을 확실히 반등시키지는 못했다. 반다이는 프론티어를 끝으로 디지몬 애니메이션 종료를 선언하게 되고 시리즈는 후속작 디지몬 세이버즈가 나오기 전까지 휴식기를 맞게 된다. [20]
일본 본토보다는 해외에서의 인기도와 팬층이 더 두터웠다. 본토에서의 부진 이유는 해당항목 참조.

아마 이 시리즈의 이 영화같은 역할을 기대한 것 같다. 어쨌든 회사가 기대한 만큼의 수익과 폭발적 인기까지는 아니였지만 몇몇 팬들의 편견처럼 시원하게 말아먹었다던가... 완전한 실패라고 보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본토에서도 상품은 다소 부진했지만, 애니매이션 자체는 흥했다.사실 디지몬 시리즈의 완전한 부활이 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산소호흡기 정도는 부착해준 셈이다 그래서 본토 수입만으로도 이미 손익분기점은 넘겼다 카더라. 평균시청률도 중상위권 정도거나 그 이상이었다. 사실 프론티어가 흥행이나 수익에 부진했던 곳은 사실상 일본 뿐이라고 봐도 크게 무리는 없을 듯 하다.

결론은 해외에서 더 인기 있던 시리즈라는 것이다. 테이머즈와 함께 재평가 받는 작품이다. 최근 일본에서도 신작 발표에 힘 입어 한참 재평가를 받고 있다.

5.1 일본 본국에서의 부진 이유

5.1.1 디자인

총체적으로 좀 애매하다. 멋있는 녀석은 상당히 괜찮은데 이상한 녀석은 밑도 끝도 없이 이상해진다. 제작진의 역량이.... 타 시리즈보다 디자인이 복잡한 편이고 복잡한 문양이 많은지라 화면에 잡히는 것도 미묘하다는 평을 받을 때도 있다.

특히 초반의 적 오투사가 가장 큰 피해자. 비중 있는 악역인 더스크몬-베르그몬 페어를 제외한 나머지는 디자인이 상당히 이상하다. 코쟁이, 하체가 오징어인 아줌마, 거울면상, 피부에 풀이 난 꽃도리 도마뱀 등등.

게다가 등장하지 않은 10투사 중에서 왕펭귄몬같이 뭔가 일관성 없이 깨는 디지몬도 있다. 또한 완구화를 의식해서인지 디자인 우려먹기 때문에 디지몬 종류에 비해 고만고만한 것이 많다.[21] 물론 어른의 사정상 완구로 잘 팔릴만한 디자인을 뽑을 필요가 있지만 같은 라인의 디지몬의 파츠를 너무 우려먹는 정도가 심하다.[22]

하지만 우정훈아그니몬고은비페어리몬은 시리즈 내에서도 근사한 디지인으로 꼽힌다. 인간만큼은 아니지만, 디지몬의 디자인도 꽤나 신경 써서 깔끔하다는 평을 받는다.

5.1.2 비중 배분 실패

프론티어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이자 오점으로 지적받는 부분

메인 주인공이 단지 중심이었을 뿐, 다른 캐릭터의 비중도 잘 살렸던 전작들과 다르게 메인 2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아이들은 거의 조연에 가까운 작품으로 극히 적은 몇 번을 제외한 스캔을 둘이서만 한다던가, 전투력에 차이가 난다던가 한다.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의 경우 우정훈과 선우현만 선보였으며, 하이퍼 스피릿 에볼루션은 아예 진화 조건이 본인의 스피릿, 나머지 일행의 스피릿을 전부 이용해서 전부 사용해야 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나머지 일행들은 스피릿 진화를 못한다.[23] 일명 스피릿 셔틀(...)이라 인간인 상태로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참 안습. 일각에서는 치어리더 같다고도 한다(...).

여담으로 고은비, 안도영, 진가람, 선우윤의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의 디자인도 공개되었다. 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본편에 직접적으로 출현한 적은 없다.[24] 다른 캐릭터들의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이 작중에 등장해 적극적인 활약을 보여줬더라면 비중 배분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은 꽤나 일반적이다. 물론 그렇게 되었다면 카이젤그레이몬과 매그너가루루몬의 활약상이 줄어들겠지만, 평소엔 다같이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으로 싸우다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적에게만 카이젤그레이몬/매그너가루루몬으로 대응한다면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으로 나머지 멤버들의 비중도 살리고, 하이퍼 스피릿 에볼루션 또한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프론티어의 주된 비판점이 비중 조절 실패라는 점을 떠올리면 더욱 아쉬운 점이 아닐 수가 없다.[25]

주인공 우정훈의 비중과 드라마 무게도 후반에 가면 선우현에게 밀리는 편. 그래서인지 우정훈페이크 주인공이라는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선우현이 디지몬계의 새로운 트롤링(?)으로 떠오르는 중인 덕에 우정훈이 보살님 취급을 받고 있다카더라.

또한 유난히 여캐(여성 디지몬)에 대한 취급이 안 좋다는 소리도 자주 나온다. 고은비의 경우는 단 한 번 디지코드를 스캔했다. 심지여는 페어리몬으로 첫 진화했을 때도 졌다. 그나마도 기술(필살기)에 당한 것도 아니다. 우드몬을 두들겨 패도 제대로 된 유효타를 먹이지 못 한 상황에서 우드몬이 한 방 퍽 치니까 그대로 변신이 풀렸다. [26] 최약체면 어떠냐 예쁘고 귀여우면 그만이지 어드벤처 때의 신나리와 엔젤우몬의 경우를 비교해 보면 더욱 눈물을 참기 어렵다.. 그나마 비스트 스피릿을 얻었을 때 활약을 한 것이 위안이다.

5.1.3 카리스마 있는 악역의 부재

전체적으로 악역들이 평면적이다. 그나마 나은 것이 오파니몬에 대한 연정과 3대 천사 중 자신만이 비스트 디지몬이라는 것에 컴플렉스가 있던 케루비몬 정도. 그런데 케루비몬은 작중 내내 찌질해보이잖아 안 될 거야 아마 보스급이 아닌 일반 악역들은 전부 다 명령에 순종하는 스타일이어서 개성이 많이 없었다.

  • 그롯트몬은 비스트 하이브리드체를 처음 선보이며 강함을 어필했지만, 생긴 게 웃겨서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다. 게다가 중요한 곳을 미묘하게 처리한지라...
  • 시리즈의 전통 이번에도 최종보스가 찌질하다. 루체몬 폴다운 모드는 자만하다 교만이 상징이니 스사노오몬에게 털렸고, 루체몬 사탄 모드는 그냥 크와아앙 울부짖는 괴물(...). 루체몬 라르바는 발악하다 스사노오몬에게 허망하게 사망. 성장기일 때가 제일 포스 있었다 하지만 루체몬은 금발의 쇼타니 봐주도록 하자 애가 쫌 오만할 수도 있지 왜 우리 루체몬 기를 죽이고 그래욧!

그나마 로얄 나이츠로드나이트몬듀나스몬은 꽤 선전하긴 했다. 오히려 지나칠 정도로 강력해서 매번 아이들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간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털어버리는데다 강하기는 하지만 루체몬에게 순종하는 타입이라 입체적이거나 매력적으로 보기는 힘들다. 로드나이트몬이 후반에 루체몬에게 잠깐 의심을 품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의 명령에 복종했다.

에서 매력적인 악역이 나와준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프론티어에 건질 만한 포스 넘치는 악역은 더스크몬이 있지만,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고 너프해버렸다.

5.2 로컬라이징

국내에서는 2003년 7월 14일에 스카이라이프 채널인 애니원에서 먼저 방영되었고, 방영이 끝난 뒤 한달 후인 12월 경에 케이블 채널인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되었다. 국내 더빙판은 대원방송에서 제작되었으며, 담당 PD는 김세령.

한국 수입 당시에는 비록 공중파가 아니었지만, 종전에 대히트를 쳤던 인기 시리즈임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는지 로컬라이징, 성우 기용, 더빙 등은 나쁘지는 않다. 오프닝(디지몬 프론티어)[27], 엔딩(미라클, Stay For You)[28][29]과 진화 테마곡(I've got the power)[30]은 여러 모로 명곡이며, 이들 곡은 한국 내에서 디지몬 ost 인기 투표를 하면 늘 상위권에 기록하는 편이다. 물론 성우의 중복이 상당히 많은 건 흠이다.[31]

우정훈의 성우인 우정신은 평소 소년 연기는 나쁘지 않은 반면 초기 아그니몬 때는 여성스러운 목소리와 삑사리로 심하게 위화감이 오지만, 이후 디지몬 크로스워즈 : 디지몬 헌터에서 고쳐진 걸로 보아 이건 열혈에 안 맞다기보다는 NG 낸 걸 그대로 냈다고 봐야 할 듯하다. 이건 성우 문제보다는 PD쪽 문제다.[32] 또한 작품에 출현한 성우들도 평소 연기력 자체가 나쁘다는 평을 듣지 않던 성우들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내에서 성우들 간에 호흡이 다소 부자연스러우며, 성우들이 삑사리가 자주 나는 편이고, 성우간의 연기호흡이 다소 떨어지는데, 화가 갈수록 성우들간의 호흡이 갈수록 나아지는것을 보면, 성우들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성우들 간에 호흡을 맞출 시간과 성우가 연기를 연습할 시간을 PD쪽이 충분히 안 준 걸로 보인다. PD쪽에 문제가 있는게 확실하다.싸우자 PD야

그리고 1~3기에서의 고질적인 문제인 배경음을 덮으면 효과음이 삭제되는 문제가 해결됐다! 애니원에서 더빙하니 이런 일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 KBS 측의 문제인 걸로 보인다.

하지만 디지몬의 경우 그 어원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등의 발번역이 이루어졌다. 종래의 번역을 완전히 무시하기도 하고[33] 다른 신화 등에서 따온 이름을 일본식 발음이라 착각해 막 고치기도 한다.[34] 심지어 묘하게 한두 글자씩 틀린 혹은 다른 번역이 많아서 그랭크워거몬, 오퍼니몬, 에어드래몬, 위저몬, 푸티라노몬 같은 미묘하게 발음이 맞지 않거나 원 명칭을 고수하면서 묘하게 한두 글자씩 틀린 번역이 이루어진 경우도 있고[35] 루체몬 폴다운 모드는 루체몬 다운 모드로 한 글자 차이로 발번역이 이루어진 경우도 있다. 하지만 역으로 메탈시드라몬이 여기서 재등장했다면 그 끔찍하기 그지없는 필살기 이름이 수정되었을지도 모른다! 젠장!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전 시리즈와 다르게, 필살기의 이름을 거의 번역하지 않고 외국어 그대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아구몬만 봐도 베이비플레임을 꼬마불꽃으로 번역했으나, 아그니몬은 버닝 샐러맨더, 샐러맨더 브레이크 등 번역이 이루어지지 않았다.[36] 하지만 한국어로 순화되지 않아서 그런지 대사를 자세히 들어보지 않으면 뭔 소린지 알아듣기 힘들다.특히 볼프몬, 베오울프몬, 페어리몬의 필살기 이름은 대부분이 외국어라서 특히 알아듣기 힘들다. 음질 좋지 않은 대원방송의 특성상 어쩔 수 없나 본 듯.

어쨌든 더빙판에서 주목할 점은 한국에서는 일본과 달리 인기가 많았다는 점이다. 앞 항목들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일본에서는 간혹 타 시리즈에 비해 다소 인기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에 비해서 한국의 인기는 좋은 편이었다. 타국에서의 인지도도 높은 편[37] 테이머즈와 더불어 흔히 말하는 해외 쪽이 더 인기와 영향력이 높은 작품. 그래서인지 해외 수입과 지지도가 꽤나 높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프론티어 종영 이후 방송국에서 VOD 서비스를 안 하다 보니 사람들이 더빙판을 보기 위해서는 블로그나 카페 등지에서 올라온 영상으로 밖에 못 보는데, 넷상에서 올라온 더빙판 영상들의 화질 자체가 극악으로 좋지 않다.[38] 어느 누리꾼[39] 더빙판을 고화질로 개선[40]해서 업로드했는데 평이 좋은 편이다.

5.3 재조명

북미에서부터 시작해서 프론티어를 다시 보는 여론이 늘었다. 테이머즈 재평가의 영향으로 시작되기는 했지만 해외에서의 프론티어에 대한 재조명은 작품성 때문에 받은 반면, 일본 국내에서는 프론티어의 작품성 자체보다는 신작의 발표 덕에 편승해서 재평가 받았다고 보는 시선이 다소 있는 것 같아 보인다.[41]

작품성 관련해서는 시리즈 중 가장 재평가가 심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초반에 가루가 되도록 까였었다. 하지만 지금은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작품성에 대한 평이 좋아졌다. 해외 위키에서도 작품성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던 반응과는 다르게 요즘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변한 편.

주목되는 점은 초반 파트너 디지몬 부재에 낯설어하면서 프론티어를 혹평하는 내용이 많았던 과거에 비해서 일본 위키에서도 평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극딜하는 일부 팬을 제외하고는 적어도 준작이었다는 것에 대체로 동의한다. 일부 일본팬들도 비판할때 애니매이션 자체는 괜찮지만 디지몬 시리즈로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아마도 파트너 디지몬이라는 시리즈의 대전제를 허문 설정 때문에 이런 의견이 나오기도 하는 것 같기도 하다.[42]

특히 호평받는 부분은 또래의 아이들의 주 고민이었던 대인관계라 던지 사회문제 중 하나인 학교폭력 이야기를 과감히 다룬 점이다.[43] 모험을 통해서 아이들이 성장하고 과거를 이겨내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라는 평.[44]

테이머즈가 한국에서 유독 저평가 받는 작품이라면 프론티어는 일본에서 유독 저평가를 받는 작품이었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양국, 그리고 북미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재조명받으며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여담으로 테이머즈와 프론티어가 재조명되면서 세이버즈도 거기에 영향을 받아 조금씩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고 보는 시선들이 존재한다.[45] 다만 세이버즈는 아직은 극히 일부의 사람들로부터만 재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저평가가 주류인 듯 하다.

그러나 프론티어에 대한 여론이 좋아졌다해도 여전히 디지몬 시리즈 몰락의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그동안 시리즈 몰락의 쐐기를 박았다는 테이머즈가 초기와 종반기, 그 후 시리즈 초기까지의 시청률 차이가 거의 없는데다가, 제로투에서 테이머즈로 넘어온 시청률은 거의 지켜낸 반면, 프론티어는 테이머즈의 시청률을 지켜내지 못했고, 오히려 시청률이 떨어졌다는 점이 주된 비판점이다. 그러나 이는 비판하고자 하는 논점을 잘못 잡은 것이다.

일단 짚고 넘어가야 할것은 디지몬의 본가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는 사실이며, 디지몬 팬덤이 무인이 나온 이후 무인을 시작으로 형성된 애니메이션 팬덤과 기존의 디지몬 팬덤(=원작 팬덤)과는 나뉘어지게 됐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애니 팬들은 원작에 대해서 크게 이질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몇몇 원작 팬들은 애니메이션군을 원작파괴한 괴작들이라는 반응을 보였었을 정도였다. 즉, 프랜차이즈 자체는 하나인데, 팬덤은 사실상 둘로 나뉘어진 상황이었다. 이는 프랜차이즈 전체의 인기에 비해 본진의 인기가 낮은 이유가 되었다.

거기에다가 디지몬이라는 프랜차이즈는 프론티어 방영 이전부터 프렌차이즈의 본진의 인기가 완전히 떨어지고 상황이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원더스완이 흥행에 참패했다는 것이다. 즉, 디지몬 시리즈의 하락세는 프론티어, 더 나가서는 애니메이션과는 상관없이 이미 펜들럼 유행 종료에 따른 정해진 수순이며, GBA가 나온 이후, 애니메이션으로 무엇을 내놓든, 프랜차이즈 본진에서 시장을 반전시킬 획기적인 아이템이 없다면, 시리즈 자체의 하락세 반등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5.3.1 본 작품의 팬

테이머즈와 프론티어가 재평가받기 이전까지는 어드벤쳐 극성팬들에게는 어드벤쳐 설정을 따라했고, 파트너와의 교감이 없는 전대물이라고 까였으며, 테이머즈 싸잡아서 희대의 괴작이자 망작, 디지몬 흑역사 취급받았고, 어드벤처 극성팬들의 이 같은 행동에 테이머즈 극성팬들이 열폭해서 프론티어를 내세우면서 테이머즈는 프론티어보다 자국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라며 방패로 내세웠다. 이 때문에 일부 일본 위키들에서는 프론티어가 테이머즈의 일본 내 인기와 흥행을 측정하는 셔틀로 전락해버렸었다. 덤으로 테이머즈와 해외인기가 높거나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도 까였다. 이렇듯 프론티어는 타 시리즈와 이질적이라는 이유만으로 험한 꼴을 당했던 비운의 시리즈였었다.

하지만 테이머즈가 재평가 받은 이후로 프론티어도 본격적으로 재조명 받아 주로 비난조였던 여론이 우호적으로 돌아선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다. 프론티어를 다시 본 시청자들은 어릴 적 봤을 때보다 커서 보는 게 더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이게 이렇게 우울하고 심오한 내용이었냐고 놀라고는 한다. 프론티어의 결말 역시 억지스럽다고 비판을 받았었지만 작품이 재평가 받으며 '디지몬스러운' 결말이라고 평가가 올라갔다. 그리고 작품의 개성에 대해서도 초반에는 전체적으로 디지몬 어드벤처를, 어두운 분위기는 테이머즈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나 프론티어의 주요 소재가 독특해서인지 막상 보다보면 딱히 다른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지 않는다는 평이다.

특히 이 작품의 팬들이 고평가하는 내용은, 가람을 통해 나타난 집단따돌림 문제. 일본 특유의 '왕따는 피해자 탓'이라는 고정관념은 분명히 본국의 작품에서도 그대로 반영되는 경향이 있는데, 프론티어는 그 고정관념을 벗어나 집단따돌림을 무엇보다도 '왕따는 가해자 탓'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특히, 고은비 에피소드에서 따돌림의 피해자가 다른 친구들에게 다가설수 없는 이유는 피해자의 문제가 아닌, 가해자의 따돌림 때문이라고 묘사하는 것은 그야말로 일품으로 평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에서의 프론티어의 인기는 두터운 편이다. 유투브 프론티어 영상 재생수는 시리즈 중에서도 꽤 높은 편에 속하며, 블로그 언급량도 많고 한국 국내 팬아트도 많은 편이다. 투니버스와 애니원에서 프론티어 재방을 꽤 자주 해준것이 요인일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관심도가 높다는 것은 프론티어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다는 이야기는 된다. 한국 디지몬 팬덤의 인기가 어드벤처에 편중 됐다는걸 감안하면 인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일부 팬들은 차라리 프론티어를 2001년에 방영하고 테이머즈를 2002년에 방영하는 편이 두 애니 모두에게 좋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거나, 아니면 디지몬 어드벤쳐 02를 마지막으로 디지몬 시리즈 임시 종영을 하고 두 애니 모두 스토리를 다듬어 2000년대 말쯤으로 연기해서 방영했었다면 인기가 더 좋았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46] 일부 프론티어 팬들은 시대를 잘못 만나고 감독도 잘못 만났다고 한탄하기도 한다.

6 드라마 CD - 전하고 싶은 것

주인공 6인방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정훈과 도영,가람 파트는 디지털 월드에 있을 때의 시점, 은비,현,윤 파트는 디지털 월드에서의 모험이 끝난 지 약 1년 후의 시점이다.

  • 우정훈 - 정훈이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 디지털 월드에 있는 정훈이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 가족들을 생각하고 동생을 아끼는 정훈의 마음이 드러난다.
  • 고은비 - 은비의 러브레터 : 은비가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담겨 있다. 여기서 정훈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도영과는도영아 너 임마 힘내라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고, 디지털 월드에서의 모험으로 용기를 얻은 가람에게 보내는 안부, 쌍둥이와 좀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나타난다.
  • 안도영 - 은비를 노려라! 궁극의 작전!! : 은비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각종 작전을 생각하는 도영. 듣다보면 손발이 오그라든다...울지마 임마 솔로가 더 좋은거야 임마 어? 왜 눈에서 땀이 흐르지? 어? 이상하네..
  • 진가람 - 형에게 : 디지털 월드에서 우체통을 발견한 가람이가 형에게 보내는 편지. 디지털 월드에서 만난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 쌍둥이 파트 :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일을 함께 보내기 위해 약속 장소로 가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하는 이야기. 마지막은 뭐라고 말할까 고민하다가 "고마워, 윤아/현아. 함께 태어나줘서." 로 마무리.

7 제작진[47]

• 기획:하루나 고세이(후지TV)・기무라 교타로 (요미우리 광고사)・히로미 세키
• 원안:혼고 아키요시
• 연재:V점프(슈에이샤)
• 시리즈 구성:토미타 스케히로
• 음악:아리사와 타카노리
• 제작담당:오카다 마사유키
• 캐릭터 디자인:나카쓰루 가쓰요시
• 총작화감독:야마무로 나오요시
• 미술 디자인:와타나베 요시토
• 색채설계:이타사카 야스에
• 시리즈 디렉터:가이자와 유키오
• 음악협력:NEC인터채널
• 각본:도미타 스케히로, 마사키 히로, 야마토야 아카쓰키, 요시다 레이코, 나리타 요시미
• 연출:가이자와 유키오, 가쿠도 히로유키, 요시자와 다카오, 우메자와 아쓰토시, 가와다 다케노리, 시바타 히로키, 나카무라 데쓰지, 이마자와 데쓰오, 이마무라 다카히로, 지오카 기미토시
• 작감:야마무로 나오요시, 야지마 요시타카, 데구치 도시오, 이토 도모코, 기요야마 시게타카, 노부자네 세쓰코, 아사누마 아키히로, 우에노 겐
• 제작협력:도에이
• 제작:후지 TV, 요미우리 광고사, 도에이 애니메이션

8 CD[48]

• 《FIRE!!/With the Will》 노래:와다 코지 2002년 4월 24일 발매
• 《이노센트 ~순수한 그대로~》 노래:와다 코지 2002년 5월 22일 발매
• 《FIRE!!(초기생산한정판)》 노래:와다 코지 2002년 7월 24일 발매
2002년 여름 도에이 애니메페어에서 개봉된 디지몬 프론티어 극장판《디지몬 프론티어 고대디지몬 부활!!》주제가
• 《an Endless tale》 노래:와다 코지&AiM 2002년 11월 22일 발매
• 《The last element/Miracle Maker》 노래:미야자키 아유미 2003년 2월 5일 발매
하이퍼 스피릿 에볼루션 때 삽입된 곡. 커플링 곡인 Miracle Maker(노래:와다 코지, AiM, 타니모토 타카요시)는 디지몬 월드3 새로운 모험의 문의 주제가로 쓰였다.
• 《디지몬 프론티어 노래와 음악집》 음악:아리사와 타카노리 2002년 8월 22일 발매
디지몬 프론티어의 BGM을 모아둔 OST집.
• 《디지몬 프론티어 캐릭터송・컬렉션《샐러맨더》2002년 10월 2일 발매
메인 캐릭터 여섯 명과 보코몬&네몬, 더스크몬의 캐릭터송과 OP, ED, 삽입곡이 수록되어있다.
• 《디지몬 프론티어 크리스마스 스마일》 2002년 11월 6일 발매
각 캐릭터들과 와다 코지가 부른 크리스마스 송을 수록, 보너스 트랙으로 각 캐릭터마다의 진화 대사가 수록되어있다.
• 《디지몬 프론티어 베스트 히트 퍼레이드》 2003년 4월 2일 발매
OP, ED, 삽입곡등 모든 디지몬 프론티어 노래가 수록된 베스트 앨범.
• 《디지몬 프론티어 오리지널 스토리 전해주고 싶은 것》 2003년 4월 23일 발매
2003년에 발매된 드라마 CD. 마지막화 이후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디지털 몬스터 D-프로젝트》 《디지몬 배틀크로니클》
• 기타 다른 CD가 있다면 추가 바람

9 관련 문서

하이브리드체
십투사
3대 천사
고대디지몬 부활
디지몬 시리즈/주제가/디지몬 프론티어

  1. 어둠의 지역에서 일어나는 화가 20화~38화인데, 이 에피소드들에서는 안 그래도 암울한 내용이 많은데 배경까지 어두운 지역이라 더 그렇다.
  2. 다그온과 프론티어는 공통점이 많다. 일단 인간이 직접 용자가/디지몬이 된다는 점, 주인공이 불 속성에 열혈이며(이건 다른 여러 작품에서도 나타나는 특징이지만) 붉은 재킷을 입고 있다는 점, 로봇/디지몬보다 인물 위주로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같은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인간과 로봇/디지몬의 교감이 잘 나타나지 않으며 그 대신 주인공 일행의 조력자로서 2명의 로봇/디지몬(각각 라이안건키드와 볼록몬 및 네이몬)이 등장한다는 점, 전대물 느낌이 난다는 점, 어린이들에게 그렇게까지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점(다만 프론티어는 일본 한정), 그리고 주인공의 한국판 성우가 까인다는 점(강열 성우인 엄태국은 해당 캐릭터의 열혈 성격에 맞지 않게 기합 소리가 맥아리 없는 느낌이었으며, 우정훈 성우인 우정신은 해당 캐릭터가 전투시에 디지몬이 된 상태에서 기합이나 비명을 지를 때 삑사리가 나왔을 뿐더러 목소리 자체도 여자 같았다. 둘 다 평소 말하는 장면에서의 연기는 나름 괜찮았지만...) 등이 있다.
  3. 다만 두 작품이 재평가의 여지가 있는 걸 보아 흑역사는 아닌 듯하며 두 작품 모두 더빙판에서 엄청난 중복이 있었단 점(...). 다만 방영 타임으로는 프론티어가 우세하지만, 번역으로는 다그온 쪽이 더 우세한 듯.
  4. 사실 구상할 때는 두 개였었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1개의 제작이 취소되었다.
  5. 해외수입 총 합산 자료는 아직은 올라온 게 없다.다만 총 수익은 70억엔에서 100억엔 사이 정도나 그 위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순수익 정확히 얼만지는 모른다. 흠좀무다만 45억 엔 보다는 위인 듯하다.
  6. 70억 엔에서 100억 엔 사이가 다소 넓은데 이는 아직 프론티어의 총수입이나 순이익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7. 한화로는 450억원 정도다. 제작사의 기대만큼 초대박은 못 쳤어도 최소 중박 이상은 쳤다는 것이다. 하지만 상품마케팅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8. 45억 엔은 일본 자국 내 상품 판매 순이익 혹은 총수입이라는 주장도 있다.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프론티어의 총수입이나 순이익의 확답은 어려울 듯하다
  9. 2002년 시점으로 시청률 계산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전 시리즈 시청률과 단순 비교는 무리다.
  10. 이건 후속작인 디지몬 크로스워즈에서도 마찬가지.
  11. 데이터를 무진장 처묵했다고 한다.
  12. 나이트몬은 후에 재생.
  13. 디지몬 테이머즈에 있었던 적 디지몬의 잔여 데이터 흡수의 발전판인 듯.
  14. TV 애니메이션 주역으로 이미 한 번 나왔던 만큼 또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시키긴 그랬을 것이다. 케루비몬도 이미 최종보스 경력이 있으나, 극장판이라 넘어간 듯하다.
  15. 매튜는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이혼해서 아직 어린 리키를 많이 신경쓰는데, 정작 리키는 태일이 나리를 특별취급하지 않는 걸 보고 형이 자기를 과보호하는 것에 반감을 가졌다. 반면 쌍둥이는 서로 만나게 된 후부터 붙어다니는 건 예사요, 서로를 굉장히 신경쓴다. 그 정점이 41화와 마지막화...
  16. 안도영이 머리 좋다는데 이의제기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초6 주제에 보트 설계도를, 39화에서 식을 쓰는데 초6이 절대 모를 수학식이다.
  17. 차이점이라면 둘이 지닌 힘의 속성이 반대이다.(신나리는 문장, 선우윤은 어둠스피릿)
  18. 테이머즈에서도 먹을 걸 찾는 부분이 잠깐 나온다. 레나몬이 먹을 걸 찾으러 갈 때 세나가 "버섯 같은 거 따오지 마." 라고 하지만, 세나의 비명을 듣고 레나몬이 급하게 갈 때 흘린 건 버섯(...).
  19. 풋사과처럼 생겼다. 생으로는 먹을 수 없는 모양. 열매 마다 다른 맛이 나는 모양이다.
  20. 다만 디지몬 크로니클의 스토리가 전개되고 디지몬 제볼루션을 공개하는 등 세이버즈 종영 후처럼 완전한 암흑기는 아니었다.
  21. 특히 아르다몬 계열은 아그니몬-브리트라몬-아르다몬-에이션트그레이몬 파츠를 돌려쓴다. 최종진화 형태인 스사노오몬 역시 다른 파츠들을 이용해서 쓴다.
  22. 보통 고글보이의 파트너의 경우 성숙기의 모습에 파츠가 더해져 완전체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레이몬-메탈그레이몬, 그라우몬-메가로그라우몬, 그레이몬-라이즈그레이몬이 그 예다. 하지만 보통 궁극체부터는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진다.
  23. 우정훈의 경우, 카이젤그레이몬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불의 스피릿 모두는 물론이고 진가람, 고은비가 가지고 있는 얼음, 바람의 휴먼/비스트 스피릿에 추가로 흙, 나무의 휴먼/비스트 스피릿 전부를 사용해야 한다. 선우현도 매그너가루루몬으로 진화하기 위해선 자신의 빛의 스피릿 전부는 물론이고 선우윤안도영이 가지고 있는 어둠, 우레의 휴먼/비스트 스피릿, 여기에 추가로 물, 강철의 휴먼/비스트 스피릿까지 써야 한다.
  24. 특별판에서 공개되었다. 은비는 제트실피드몬으로, 도영은 라이노캅테리몬, 가람은 왕펭귄몬(...), 윤은 라이히몬으로 진화한다.
  25. 다른 아이들이 스피릿 셔틀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가,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26. 사실 다른 디지몬 시리즈는 적어도 몇명의 여성 캐릭터가 활약상이 있는데 비해 프론티어는 여캐가 고은비 한명이고 활약상이 별로없다.
  27. 여담으로, 오프닝 가사 자막에 Frontier가 Fontier로 잘못 표기되는 오류가 있었다.
  28. 디지몬 한국어 더빙판들 중에서 최초로 엔딩곡이 바꿨다. 파워 디지몬 때는 엔딩 영상을 바꾼적은 있지만 To MY Wish 곡 자체는 그대로였다.
  29. 특히 미라클은 곡 자체도 좋지만, 42화와 50화의 기적이 일어나는 파트에서 흘러나와 더욱 좋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엔딩과 다른 풀버전이 42화에서 나오는데 풀버전은 음원이 없다고 알려져있었고 가사도 알려지지 않았으나, 네이버 뮤직에 미라클 풀버전이 있다.
  30. 단, 디지몬 테이머즈와 마찬가지로 공식적으로 앨범이 나오거나 하진 않았다. 그래서 'Spirit Evolution(새로운 진화)' 라는 곡은 어디서 빠져나간 건지 돌아다니긴 하지만, 그 외의 곡들은 풀버전 혹은 원곡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다.
  31. 이건 어드벤처 때부터 이어져온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32. 마찬가지로 이누야샤산고도 TV판 때는 삑사리가 작렬했으나 완결편 및 극장판에선 없는 걸 보면 이쪽도 PD 잘못이 확실하다.
  33. 디지몬 어드벤처 때부터 등장한 퍼펫몬&배드퍼펫몬곰돌이몬&나쁜곰돌이몬으로 번역한 데다 어드벤처에서는 쉬라몬으로 번역한 걸 다시 고마몬으로 바꾸기도 했다.
  34. 예를 들어 인도의 신화에서 따온 아르다, 브리트라를 아다몬, 리트라몬으로 고쳐놨다.
  35. 굳이 따지자면 푸티라노몬은 프티라노몬이나 프테라노몬 쪽이 더 적합하다.
  36. 단, 챠크몬의 카치카치코팅(꽁꽁 얼어라), 츠라라라(고드름)은 일본어라 그런지 번역이 되었다.
  37. 프론티어가 한창 방영하던 시기 우리나라에서 디지몬 인기투표를 하면 디지몬 어드벤처는 부동의 1위이지만, 2위는 프론티어와 파워 디지몬이 서로 엎치락뒤치락하였고, 파워 디지몬과 어드벤처를 합쳐서 투표를 진행하면 테이머즈와 늘 2~3위에서 일전일퇴를 반복했다. 프론티어는 해외에서도 투표하면 2~3위 안에는 대체로 들어간다. 일본 본토에서는 어드벤처와 파워 디지몬을 따로 투표하면 4위권대, 어드벤처와 파워 디지몬을 같이 포함시켜 투표를 진행하면 3위를 기록했다.
  38. 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닌게, 이 때문에 프론티어를 저평가한 사람들이 있기도 했으며, 더빙까들의 표적이 되어 억울하게 비난까지도 당했다.
  39. 여기서 해당 누리꾼이 제작한 1화 영상을 볼수있다. 해당 블로그는 프론티어 더빙판 전편이 고화질로 있으며, 타 시리즈들도 작업 중에 있다.
  40. 더빙판 음원을 축출해서, 고화질의 원판 영상에 덮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모 시리즈 더빙판처럼 나름 대인배 행보.
  41. 일부 일본 위키들은 프론티어의 재평가는 테이머즈 재평가와는 무관하게 신작의 발표로 편승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덤으로 이들 위키에서는 테이머즈의 재평가도 신작의 발표로 인해 편승했다고 서술하고 있지만, 정작 해외에서는 테이머즈와 프론티어의 재평가는 신작 발표되기 전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42. 실제로 디지몬 올드팬들이 처음 프론티어에게 거부감을 느낀 이유도 이것 때문인 듯 하다.
  43. 프론티어는 친구들간에 생기는 문제점들(ex/왕따 문제,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다가가지 못하는 행위 등, 여자아이들 사이의 은근한 따돌림), 그리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고 평가 받는다.
  44. 특히 진가람이 이러한 모습이 가장 눈에 잘 보인다. 처음에는 징징거리는 애같은 모습을 자주 보였지만, 원해서 간 것이 아니라는 점과 나이를 고려한다면 이러한 모습도 어느 정도 이해된다. 특히 여러가지 의미로 가장 큰 성장을 이루웠다는 부분이 주목받으면서 작중 가장 재평가받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고은비 또한 드라마 CD에서 직접 우리 중 가장 성장한 것은 가람이일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45. 세이버즈도 마찬가지로 이질적라는 평을 들으며 총평은 좋지 않은 편이지만, 재평가 받을만한 요소가 충분히 있다.
  46. 테이머즈 제작진들이 이따금 트위터로 요즘에 만들었다면 조금 더 나았을것 같다고 트윗하기도 한다.
  47. 위키백과에서 참고
  48. 위키백과에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