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휴

1 개요

馬休 (? ~ 212)

후한 말의 인물. 마등의 차남으로 마초의 동생이고 마철의 형이다.

208년에 마등이 위위가 되어 업으로 갈 때 자신 또한 봉거도위가 되어 가솔들과 함께 아버지를 따라갔으며, 211년에 마초가 반란을 일으키고 패배하자 212년에 마등을 비롯한 업에 있던 마휴, 마철 등 마등의 삼족이 멸해지게 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마등이 입궐 명령을 받아 수도로 갈 때 수행하는데, 마철과 함께 앞장서서 선두부대를 이끌었다. 마등이 황규와 함께 조조 암살계획을 짜던 것이 묘택의 밀고로 들키자 조조군의 공격을 받아 대항해 마등을 따라 좌충우돌하면서 싸웠지만 포위를 풀지 못한다. 결국 심한 상처를 입은데다가 함께 말들 또한 화살에 맞아 쓰러지자 마등과 함께 사로잡혀서 처형당한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 개근 중이며 능력치는 그냥 흔한 C급인 무장이지만 기병특성만큼은 좋아 기병의 스페셜리스트 대우를 받는다. 마씨 일족이라 우대받았다기 보다도 마등은 장수 수가 부족해서 초반에는 얘들이라도 있어야 한다.

삼국지 3에서는 능력치가 많이 구려서 동생인 마철보다 쓸모가 없다. 마철은 그래도 무관으로 쓸 만한 수준 정도는 되지만 마휴는 무력/육지/수지가 다 불합격 수준이라서 답이 정말 없다. 차라리 문관으로 써먹는 게 좋겠다고 생각될 정도.

삼국지 9에서는 마씨 버프로 돌격을 가지고 있다. 위에서 기병의 스페셜리스트라는 말이 있지만 말이 좋아 기병 스페셜리스트지 쓸만한 작품은 돌격을 가진 삼국지 9 뿐이고 그것도 (통솔과 지력이 나빠서) 전투시 부장 역할 한정이다. 이점은 기본팔기도 마찬가지.[1] 능력치는 70/71/44/39로 기사를 가지고 있어서 공성전에서도 활약 가능.[2]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9/73/45/51/66에 특기는 4개뿐. 치안이라도 줬으니 다행이다. 물론 통솔이 69라 애매하긴 하다.

삼국지 11에서는 특기가 행군인데 원래 이동력이 좋은 기병계에 한칸더 이동하는건 큰 의미가 없는지라 잉여자원이다.

삼국지 13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68/73/48/45. 중신특성은 없으며 전법은 기병속공진. 병과특성은 창B/기A/궁C이고 특기는 훈련2, 신속2, 연전2, 일기1.

삼국전투기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3] 마초가 그냥 무시하고 "그들은 인질이 필요하니 아직 죽이지 않을 꺼야, 가족은 나중에 구하면 돼!"라는 말을 한 뒤 나중에 조조가 업성으로 오자 처형당한다. 물론 그때도 뒤에 으로밖에 등장 안한다.

삼국지대전에서는 마철과 세트로 나오는데, 대사는 "시끄러, 철이야 말로 아직 말머리 돌리는 것도 잘 못하면서!"로 창솜씨가 서투르다고 말하는 마철의 말에 맞대응한 것이다. 계략명은 인마일체로 무력 2가 상승, 이동속도 2배 상승에 창의 요격 데미지를 무시하는 효과를 가졌으며, 일러스트레이터는 키자키 서브제로.

연희 시리즈에선 연희영웅담에서 뜬금없이 마철과 함께 등장. 물론 이 작품 특징답게 여자로 등장. 비중은 조연이라 매우 낮다. 성우는 모모야마 미온.
  1. 삼국지9의 기본팔기는 돌격은 없지만 세력병법인 돌진이 있고 기병적성이 300이상이라 유용하게 쓸수있다. 돌격보다는 약하지만 돌진도 공격력 17로 이거보다 강한건 돌격과 보병최강병법 분신 뿐이다.
  2. 이때 5명 중 한 명은 지력이 높거나 교사 특기 있는 장수로 배치해 주는 게 좋다. 마씨 일족 전부다 지력이 낮아서 계략에 잘 걸리는 탓에 무작정 싸우면 성질버린다.
  3. 등장은 없으나 간접적으로 언급은 되는데, 중간에 마등이 둘째 아들 운운하며 까는 부분이 있다. 다만 이건 마휴를 까는 거라기보다는애초에 마휴가 딱히 까일만한 행보를 저지른 인물인 것도 아니고, 마등의 패러디가 전원일기의 김회장이었고, 김회장의 둘째 아들인 용식의 배우가 당시 정치적 행보로 욕을 많이 먹던 유인촌이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유인촌을 까는 대사이다. 마휴가 정식으로 등장했더라면 정말 유인촌으로 나왔을 확률도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