うずもれのとう Embedded Tower
- 상위 항목 : 포켓몬스터/지역
1 개요
성도지방에 위치한 유적. 골드/실버/크리스탈 버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지역이며, 리메이크작인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추가된 지역이다.
국내 번안명은 '매몰탑'이라서, '매몰'이란 이름의 탑이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영문 명칭이나 일본 원 명칭을 따르면 '매몰된 탑'이라는 명칭이 더 정확하다.
2 설명
진청시티에서 사파리존으로 가는 길목에서 아래쪽 길을 선택한 후, 파도타기/폭포오르기/락클라임을 사용해서 도착할 수 있다. 탑이라고는 하지만 복잡한 던전이 아니고 입구 안에 방 하나밖에 없는 작은 공간이다. 내부에서는 야생 포켓몬도 등장하지 않는다.
락클라임을 입수하자마자 갈 수 있으나 처음 가봤을 때는 아무것도 없고, 버전에 따라 가이오가(하트골드)/그란돈(소울실버)의 문양이 바닥에 새겨져 있고 레쿠쟈를 연상시키는 조각들이 보일 뿐이다. 데리고 있는 포켓몬의 반응을 보면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다며 부르르 떤다.
전국도감을 입수하고 오박사로부터 1세대 스타팅 포켓몬을 받은 후, 30번 도로의 포켓몬 할아버지의 집에 가보면 하트골드 버전은 쪽빛구슬을, 소울실버 버전은 주홍구슬을 받게 된다. 이 구슬을 지닌 채 다시 탑에 들어가보면 하트골드에서는 가이오가를, 소울실버에서는 그란돈을 만날 수 있다. 각각 아쿠아링과 잠자기라는 회복기를 가지고 있어서 HGSS의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에 비해 다소 포획이 귀찮다.
이곳에서 잡은 가이오가/그란돈을 오박사에게 데리고 가면 매몰탑은 과거의 호연지방 사람들이 세운 유적이었을 거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아마도 무언가가 더 있을 거라는 말과 함께 혼자서는 힘들겠지만 가이오가와 그란돈을 모두 데리고 오면 이야기를 더 해주겠다고 한다. 오박사의 말대로 각각 한 버전에서 하나씩만 나오기 때문에 둘이 만나려면 하트골드와 소울실버 간의 통신이 필요하다.
반드시 매몰탑에서 잡은 가이오가와 그란돈을 한데 모아 오박사에게 보여줘야 연둣빛 구슬을 얻을 수 있고, 이 상태에서 매몰탑에 다시 돌아가보면 오박사의 말대로 레쿠쟈가 출현한다. 레쿠쟈까지 잡고 나면 그제서야 매몰탑에 관한 이벤트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