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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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전설의 포켓몬
지방메인 전설의 포켓몬그 외 전설의 포켓몬
관동지방150.png 뮤츠144.png 프리져145.png 썬더146.png 파이어
성도지방250.png 칠색조249.png 루기아243.png 라이코244.png 앤테이245.png 스이쿤
호연지방383.png 그란돈382.png 가이오가377.png 레지락378.png 레지아이스379.png 레지스틸
384.png 레쿠쟈380.png 라티아스381.png 라티오스386.png 테오키스
신오지방483.png 디아루가484.png 펄기아480.png 유크시481.png 엠라이트482.png 아그놈
487.png 기라티나485.png 히드런486.png 레지기가스488.png 크레세리아
하나지방643.png 레시라무644.png 제크로무638.png 코바르온639.png 테라키온640.png 비리디온
646.png 큐레무641.png 토네로스642.png 볼트로스645.png 랜드로스
칼로스지방716.png 제르네아스717.png 이벨타르
718.png 지가르데
알로라지방 코스모그 코스모움785MS.png 카푸꼬꼬꼭786MS.png 카푸나비나
791MS.png 솔가레오792MS.png 루나아라787MS.png 카푸브루루788MS.png 카푸느지느
800MS.png 네크로즈마 타입:널 실버디울트라비스트
그란돈
원시그란돈

383MS.png 383 그란돈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전국 : 383
호연 : 199
없음[1]
그란돈グラードンGroudon
특성(원시회귀 특성은 **)
가뭄전장에 나오면 5턴간 날씨를 쾌청으로 바꾼다.
**끝의대지전장에 나오면 날씨를 강한 쾌청으로 바꾼다.
포켓몬분류신장체중알 그룹
383 그란돈대륙 포켓몬3.5m950.0kg미발견
원시그란돈5.0m999.7kg
진화groudon.gif
383 그란돈
원시회귀groudon.gif파일:Attachment/메가진화/ORAS Red Orb.png
주홍구슬
파일:Attachment/Spr oras 383-ancient.gif
그란돈원시그란돈
그란돈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2배1배0.5배0배
물 얼음 풀강철 격투 고스트 노말 드래곤 땅 벌레 불꽃 비행 악 에스퍼 페어리독 바위전기
원시그란돈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4배2배1배0.5배0배
[2]격투 고스트 노말 드래곤 바위 비행 악 얼음 에스퍼 풀강철 독 벌레 불꽃 페어리전기
종족치포켓몬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383 그란돈1001501401009090670
원시그란돈1001801601509090770
도감설명
루비대지를 쌓아올려 대륙을 넓힌 포켓몬이라고 신화로 구전되고 있다.
가이오가와 사투 끝에 잠들었다.
사파이어비바람을 날려버리는 빛과 열로 수분을 증발시키는 힘을 가진 포켓몬.
홍수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원했다.
에메랄드육지를 만들었다고 신화에 등장한다.
지하 마그마 속에서 잠들어있고 깨어나면 화산이 분화한다고 한다.
파이어레드
리프그린
가이오가와 사투 끝에 긴 잠에 들었다. 대지의 화신이라고 전해지는 전설의 포켓몬.
하트골드
소울실버
고열로 물을 증발시켜 대지를 넓혔다고 전해진다. 가이오가와 격하게 싸웠다.
4~5세대먼 옛날 가이오가와 사투를 벌인 후 지하 마그마 속에서 잠들어 있던 포켓몬이다.
오메가루비대지의 화신이라 전해지는 포켓몬.
자연의 힘을 갈구하여 가이오가와 사투를 반복한다는 전설이 있다.
알파사파이어자연의 힘에 의해 원시회귀하여 원래의 모습을 되찾는다.
그 힘은 마그마를 만들어내며 대지를 확장한다.
전용기단애의칼

1 소개

9f52845f547e4175bfbef5858fd59e12.jpg
포켓몬스터 루비 패키지 프로필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 패키지 프로필(원시 그란돈)

3세대에 최초로 등장한 전설의 포켓몬으로 루비 버전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대륙을 상징한다. 신화상의 유래는 베헤모스. 이름의 유래는 그 컨셉에 맞게 땅을 뜻하는 영어 단어 '그라운드(ground)'으로, n의 위치를 조정한 아나그램이다. 영칭은 원칭을 그대로 가져온 'Groudon'인 한편 한칭은 중간에 n을 다시 넣어 '그돈'인데, 이 점에 관해 적지 않은 유저들의 반감을 샀다. 그래도 5세대에 비하면 이건 약과다

초고대부터 존재했던 포켓몬으로, 존재만으로 이상 기후를 일으키는 강대한 힘을 갖고 있다. 조그마한 땅을 대륙 크기로 넓히는 일을 하고 있었으며, 그러던 중 바다를 넓히던 가이오가와 만나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판단하여 전투를 벌이다 잠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모티프는 고지라인듯하다. 디자인상으로 허리를 세운 엄청 거대한 공룡이라는 점도 똑같고, 포켓몬에서 고지라 시리즈의 유명한 괴수들은 거의 다 나왔는데[3] 그중 유독 고지라만 없다는 것도 이상하고[4] 이로치 그란돈은 연두색으로 진짜 고지라처럼 생겼다.[5][6] 물론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진건 없어서 직접적인 모티프는 아니어도, 영향은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정.

루비/사파이어 버전마다 도감설명이 미묘하게 다르다. 사파이어에서는 장마에 괴로워하던 사람들을 도와주었다고 하고 루비에서는 가뭄으로 사람들을 괴롭게 했다고 적혀있다. 그런데 그건 그란돈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그저 특성이 가뭄이라 그런 것. 아마 포켓몬스터 스페셜이 가장 잘 표현한 듯. 이쪽은 심지어 일시적으로 낮을 오게 한다. 이 설정을 역수입했는지 리메이크인 오루알사에서도 분명히 밤시간대인데 원시 그란돈이 활동하고 있는 동안 해가 쨍쨍 떠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2 게임

2.1 포획

루비 버전에서는 마그마단에 의해 깨어나 날씨 이상을 일으키고 기원의 동굴로 돌입한 주인공에게 제지당한다. 포획률은 가이오가와 함께 5로, 포획률 3~4.5인 여타 전설 포켓몬들에 비해 잡기 쉬운 편이다.

에메랄드 버전에서는 마찬가지로 아쿠아단에 의해 깨어난 가이오가와 다시 한판 붙지만 플레이어가 깨운 레쿠쟈가 내려와서 말린다. 포획할 수 있는 건 엔딩 후로, 입구가 일정 좌표에 가뭄과 함께 형성되며 움직이는 '육지의 동굴'이라는 미니던전에서 포획할 수 있다.

소울실버에 와서 3세대와 연동한 팔파크를 이용하지 않고도 잡을 수 있게 되었다.(하트골드에서는 가이오가) 레드를 쓰러트리고 오박사로부터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 중 한 마리를 받을 수 있다. 이후 포켓몬 할아버지에게 주홍구슬을 받고 사파리존 밑에 있는 매몰탑에 가면 조우 가능. 팔파크를 이용해 이미 그란돈을 얻었더라도 매몰탑에서 잡은 그란돈과 가이오가를 가지고 있어야지만 발생하는 이벤트가 있으니 포획하는 편이 좋다.

'대륙 포켓몬', 그것도 암권 자체를 상징하는 만큼 잠만보(460kg)의 '최중량 포켓몬' 타이틀을 가볍게 갈아치운 포켓몬(950kg). 이 때문에 헤비볼을 사용하면 '이 녀석 전설 맞아?'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꽤 잘 잡힌다. 소울실버에서 졸음 상태에서 HP가 반 정도 밖에 안 달았는데도 잡았다는 제보가 있다.

6세대 리메이크에서는 루비 버전과 동일한 시나리오로 각성의 사당에서 만나서 포획하게 되는데, 이때 격전지로 가기 전 주인공이 그란돈 등에 탑승(...)한 채 용암을 건너서 사당 최심부로 이동한다. 그걸 또 시크하게 무시하는 기묘한 그란돈[7]

2.2 성능

매우 높은 특공과 특방을 보유한 가이오가와는 반대로 이쪽은 공격과 방어가 매우 높다. 공격 종족값은 땅타입 3위[8]이며, 방어는 4위. 기술폭은 매우 우수한 편으로, 지진대지의힘은 물론 3원소기와 암해머, 스톤샤워/스톤에지를 배우고, 아이언헤드/아이언테일, 드래곤크루, 용의파동까지 배운다. 불 기술은 플레어드라이브를 못 배우는 대신 분연, 분화, 화염방사, 불대문자, 오버히트, 불꽃펀치를 싸그리 배운다. 물, 얼음 기술 외엔 별의 별 걸 다 배우며, 벌크업, 록커트, 칼춤 등의 랭업기까지. 그 외에도 손톱으로 쓰는 기술은 다 배우고, 뽐내기, 전기자석파, 맹독, 스텔스록 등 온갖 보조기를 섭렵한다. 심지어는 솔라빔까지 쓴다. 또한, 초전설급 중 일격기를 배우는 것은 그란돈(땅가르기)과 가이오가(절대영도)뿐이다.

2.2.1 3세대~DPPt

당시에는 땅타입이 물리, 불 타입이 특수로 고정되어 있었다. 그 말은 즉 공격 150의 종족값을 살릴 곳이 거의 없다는 뜻으로, 자속 지진을 제외하면 기껏해야 자속도 못 받고 명중률도 90으로 불안한 스톤샤워나 자살공격급의 파괴광선, 자속 못 받는 위력 75짜리 깨트리다나 메리트라고는 필중기라는 것밖에 없는 제비반환 정도가 전부였다. 불 기술 대다수를 배우긴 했으나 죄다 특수계였다.

Image851.jpg

라이벌 상대로는 그냥 샌드백 신세. 일단은 타입 상성부터 지고 들어가며, 물리 공격기 중 가이오가에게 이렇다 할 치명타를 줄 만한 기술이 없었다. 풀보정 지진을 날려도 확 1타는 절대 안 나왔으며, 특방 괴물 가이오가의 특수내구는 그란돈 따위의 비자속 번개, 솔라빔에 기스도 나지 않았다. 반면 가이오가는 파도타기, 해수스파우팅, 냉동빔, 그 외 물&얼음타입 특수기 중 아무거나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팰 수 있었다.

4세대에서 물리/특수 분화가 이루어져 그나마 나아졌으나 여전히 좁은 기술폭은 골칫거리였다. NPC기로 번개펀치를 배울 수 있게 되어 일단 물리계로 물의 약점을 찌를 수는 있었으나 번개펀치의 위력이 75이므로 물과의 상성 보너스 × 2를 해도 150. 결국 자속성 보너스 지진(100 × 1.5 = 150)과 들어가는 대미지는 결과적으로 같았다. 결국 그란돈이 번개펀치를 배움으로써 얻는 이득은 땅 타입을 무효화하는 비행 타입 포켓몬을 견제하는 것밖에 없는데, 견제폭이 훨씬 더 넓은 스톤샤워와 스톤에지를 두고 번개펀치를 채용하기에는 메리트가 너무 적었다.

2.2.2 HGSS 이후

그러다가 GS룰 하의 초전설전이 개막, 날씨팟의 본좌 가이오가가 판치다 보니 겉으로 보기엔 안습했으나 GS룰 자체가 날씨를 좌우하는 게 승기로 직결되는 경향이 있어서 가이오가의 잔비 화력 버프 무효 용도로 꺼내거나 아예 가이오가랑 그란돈을 교대로 사용하는 천재지변 파티가 고안되어 맹활약을 떨쳤으며, 가이오가와 그란돈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로파파가 발굴되어 이후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비록 그란돈 본인이 쾌청 상태를 통한 버프를 거의 받지 못하지만 이 점은 천재지변에 연연하지 않고 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점 덕에 오히려 더블배틀에서 중요한 연계 조합 면에서는 가이오가보다 그란돈이 들어간 파티 쪽이 더 유연성 있는 경우가 많다. 가이오가는 잔비 상태가 아니라면 그 파괴력이 크게 반감되기 때문. 여기에 신오 창조의 3룡의 꿈 특성(텔레파시)이 풀려서 그란돈과의 궁합이 좋아진데다, 드래곤 어태커를 막기 위한 강철타입이 범람하며 대전 환경상의 범용성까지 상당히 높아졌다.

천재지변 팟의 운용연구가 점차 진행되자 가이오가에게 약하다는 평가를 완전히 벗어던져 오히려 최대의 대항마로 부상했고, 그 덕에 초전설 대전 환경에서의 그란돈 사용률은 굉장히 높으며, 실적도 좋다. 초전설급이 해금되어 열린 2004년과 2010년의 공식대회에서 사용률 톱은 가이오가였지만 두 대회 결승전에 엔트리된 양쪽 파티가 모두 그란돈을 중심으로 한 파티구성이었다. 2004년 대회 우승자 역시 그란돈과 가이오가를 함께 사용했다.

2.2.3 원시그란돈

메가진화 가능한 포켓몬
1세대메가이상해꽃메가리자몽X메가리자몽Y메가거북왕메가독침붕
ORAS
메가피죤투
ORAS
메가후딘메가야도란
ORAS
메가팬텀메가캥카
메가쁘사이저메가갸라도스메가프테라메가뮤츠X메가뮤츠Y
2세대메가전룡메가강철톤
ORAS
메가핫삼메가헤라크로스메가헬가
메가마기라스
3세대메가나무킹
ORAS
메가번치코메가대짱이
ORAS
메가가디안메가깜까미
ORAS
메가입치트메가보스로라메가요가램메가썬더볼트메가샤크니아
ORAS
메가폭타
ORAS
메가파비코리
ORAS
메가다크펫메가앱솔메가얼음귀신
ORAS
메가보만다
ORAS
메가메타그로스
ORAS
메가라티아스
ORAS
메가라티오스
ORAS
메가레쿠쟈
ORAS
4세대메가이어롭
ORAS
메가한카리아스메가루카리오메가눈설왕메가엘레이드
ORAS
5세대메가다부니
ORAS
6세대메가디안시
ORAS
원시회귀> 가능한 포켓몬 ORAS
3세대원시가이오가원시그란돈
ORAS :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부터 추가 및 공개
공식 홈페이지 소개그란돈이 「원시회귀」한 포켓몬, 원시그란돈.
온몸에 넘쳐나는 에너지가 마그마로 변하여 흘러넘치고, 초고온으로 열을 내보내므로 항상 신체 주위에는 불꽃이 일렁이고 있다.
마그마 상태의 육체가 항상 흘러 움직여 붉은 피부는 루비와 같은 질감으로 반짝인다.
온몸에 드어나는 마그마는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한다. 보다 박력넘치고 중량감있는 모습이 되었다!

초전설전에 대격변을 일으킨 초강자

원시! 그란돈 시즌!
초고대 포켓몬이라는 그란돈의 기본설정에 더해 자연의 압도적인 에너지로 본래의 모습과 있어야 할 강력한 힘을 되찾은 모습이 된다. 원시회귀 시 불꽃타입이 추가되어 땅/불꽃타입이 됨으로써 불꽃타입 기술의 자속+날씨 보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키가 5미터가 됨과 동시에 몸무게도 999.7kg으로 크고 아름다워지고 더욱 무거워져 자신이 갱신한 최고 몸무게를 자기가 다시 갱신하였다. 1000kg 채우지 999.7kg는 또 뭐야

끝의대지라는 특성으로 발동 되는 강한 쾌청 상태가 물타입 기술을 아예 무효화하는 덕분에 4배 약점인 물 타입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져 약점이 땅만 남게 되므로 자속기 하나를 더 얻는 대신 감수할 디메리트가 매우 적다. 원시가이오가의 경우 애초에 반감하는 불꽃타입을 무효화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버프를 받는 셈. 방어적으로 봐도 전기자석파, 도깨비불을 전부 무시해 기능정지 당하는 일도 적다. 그야말로 축복받은 타입과 특성. 견제폭도 강철이 겹치는 것 빼면 좋은 편이다.

종족값이 총합 770으로 껑충 뛰면서 종족값 총합을 보면 메가레쿠쟈메가뮤츠보다 10 낮고, 원시가이오가와 동일하다. 공격 종족값은 땅타입 1위에 불꽃타입 1위이며, 특공은 땅타입 1위에 불꽃타입 2위.[9] 이 녀석은 특수 기술폭이 어지간한 드래곤 초전설급 수준으로 넓기 때문에 쌍두형으로 굴리는 게 가능해진다. 불꽃타입 물리기로는 불꽃펀치가 최고 위력이지만, 종족값+특성으로 이조차 강력한 데미지가 나온다.[10] 성스러운불꽃이나 플레어드라이브를 배웠으면 어떻게 될 지 궁금할 정도.

종족값만 보면 물리형 포켓몬으로 보이지만 실제 초전설전에서는 그란돈 가장 잘잡는 포켓몬이 그란돈이 되다보니 특수형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11] 대지의힘의 위력이 좀 애매하지만 대신 강력한 위력의 물리기는 부족한 대신 불꽃 타입에는 특수기가 많다보니 화력을 뽑아내기가 쉽다. 한번에 화력을 몰아서 내는 오버히트, 선공이라면 초강력한 위력을 보이는 분화, 안정적인 불대문자 등 배우는 기술도 특수형을 쓰기 편한 편. 솔라빔은 물론 무려 10만볼트도 배우워서 누오, 트리토돈, 갸라도스 등을 처리할 수 있고 일반 그란돈의 특공 100 시절엔 꿈도 못 꾸었었던 가이오가에 대한 타점도 생각해 볼만 하다. 특히 더블배틀에서는 단애의칼의 위력이 줄어들고 분화의 효율이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에 특수형의 비율이 30% 정도로 굉장히 높은 편.

일단 싱글 물리형이라면 단애의칼/불꽃펀치는 거의 확정적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2칸은 스톤샤워 or 스톤에지의 바위 기술, 칼춤 or 록커트의 랭크업 기술 등이 주로 들어간다. 특히 칼춤을 한 번이라도 허용하면 파괴신이 탄생한다.

더블배틀에서는 랭크업 대신 방어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스톤샤워의 채용률이 높아진다. 특수형의 경우 분화대지의힘을 메인웨폰으로 하여 10만볼트를 주로 서브웨폰으로 채용하는 편.

스토리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이 다음 들어가는 체육관이 물타입이라 원시 그란돈 입장에선 쉬어가는 휴게소나 마찬가지이고, 성호의 파티 중 3마리의 약점을 찌른다. 또한,미혜의 눈팟을 완벽하게 봉쇄해낼 수가 있어서 진행이 수월하다.

물론,이 입이 닳도록 써놓은 칭찬도 끝의 대지가 없어지지 않았을때 얘기고 날씨부정이나 에어록은 끝의대지를 씹어버리니 그 특성을 지닌 골덕이나 일반 레쿠쟈 같은 포켓몬 앞에선 당장 교체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또한 원시 가이오가가 후공이라면 4배의 물기술을 받고 황천길로 갈수도 있다. 물론 공격에 최대로 끌어올린다면 단애의칼로 1방에 날려버릴 수 있기는 하다만. 확실히 매우 강해졌지만 이런 점을 간과하면 안 된다.

전용 BGM이 웅장한 편. 3세대 시절의 BGM이 중간중간에 섞여서 나오는 것이 특징. 레쿠쟈 역시 같은 BGM을 사용하나 그란돈과 가이오가와는 달리 레쿠쟈는 풀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버전이 나온다.

3 포켓몬스터 TCG

3.1 그란돈 EX

XY5_GV_039.jpgXY5_GV_073.jpg
한글판 명칭그란돈 EX
영어판 명칭Groudon EX
일어판 명칭グラードンEX
수록 블록, 팩XY5 가이아 볼케이노
카드의 종류기본 포켓몬
HP타입레어도
180격투RR, SR
약점저항력후퇴비용
4
분류이름코스트데미지효과
기술파괴발톱투무30동전을 한 번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상대의 배틀 포켓몬에게 붙어 있는 에너지를 1개 선택해서 트래쉬한다.
기술대절단투투투무130

원시회귀가 전제된 포켓몬이고, 벤치에서 에너지를 모으고 나가는 원시그란돈 특성상 빨리 진화해서 오메가배리어의 가호를 받는 게 좋기 때문에 얘로 때리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원시그란돈 덱에는 기억의사당이 투입되는 경우도 많고, 격투 타입 특성상 데미지를 올리는 카드가 차고 넘치기 때문에 가끔 원시그란돈으로 원시회귀한 상태에서 대절단을 사용해서 킬을 따는 경우가 있긴 하다.

3.2 원시그란돈 EX

XY5_GV_040.jpgXY5_GV_074.jpg
한글판 명칭원시그란돈 EX
영어판 명칭Primal Groudon EX
일어판 명칭ゲンシグラードンEX
수록 블록, 팩XY5 가이아 볼케이노
카드의 종류M진화 포켓몬
HP타입레어도
240격투RR, SR
약점저항력후퇴비용
4
분류이름코스트데미지효과
고대능력Ω배리어이 포켓몬은 상대가 사용하는 트레이너스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포켓몬의 도구, 스타디움은 제외한다.)
기술가이아 볼케이노투투투무100+필드에 스타디움이 나와 있다면 100데미지를 추가한다. 그 뒤, 그 스타디움을 트래쉬한다.

고대능력 오메가배리어 덕분에 벤치에서 안전하게 육성할 수 있다. 플라드리를 무시하고 해머류 카드에 에너지를 떼일 일도 없다. 다만 도구와 스타디움은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색이 사라진 마을이나 헤드노이저같은 카드는 무시할 수 없다.

기술인 가이아 볼케이노는 기본 100데미지, 필드에 스타디움이 있다면 부수고 200데미지를 날리는 기술이다. M진화 이외의 모든 포켓몬을 1타로 잡아내며(고래왕같은 특수 케이스는 제외), M진화 포켓몬을 상대로도 스트롱에너지나 파이팅스타디움, 힘의머리띠 등의 도움을 받아 한방에 잡을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스타디움을 부수는 것이 강제효과인 부분. 스타디움을 날리기 아까울 경우에 스타디움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 진화 전 포켓몬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스타디움인 기억의 사당을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원시그란돈을 주축으로 하는 덱의 유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초 타입 포켓몬을 제외한 모든 특성을 막는 마자용을 내보내서 상대의 전개를 늦추며 원시그란돈을 육성한 뒤,[12] 육성이 끝나면 나가서 프라이즈를 쓸어담는 유형이다. 이 경우 굳이 소울링크에 목을 맬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조금은 말려도 안정적인 후반을 도모할 수 있다. 두 번째는 XY3의 랜드로스를 이용해 기술로 부스팅하는 유형이며, 랜드로스가 기술을 사용하지 못할 때마다 한 턴씩 공격이 늦어지기 때문에 좀 불안정하지만 상대 덱의 주력이 포켓몬 EX가 아닌 경우에도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 보통은 안정적인 첫 번째 유형의 덱이 자주 사용된다.

XY7탄에서 비퀸이 발매되고 비퀸을 중심으로 한 덱이 티어권에 올라오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다른 포켓몬들도 약점을 찔리는 것은 치명적이지만, 특히 원란돈은 하나 세우면 최소 2마리는 잡고 기절해야 게임이 되는데, 비퀸은 원란돈의 약점을 찌를 뿐만 아니라 비 EX 포켓몬이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이다. 격투 타입인 덕분에 기합의 띠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걸 쓴다 하더라도 겨우 프라이즈 상의 손해를 안보는 정도고, 고생해서 모은 에너지 4개가 날아가는 것은 결국 같다. 굳이 비퀸이 아니더라도 전개 속도가 너무 느려서 XY로 넘어오면서 거의 자취를 감춘 상황.

4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groudon.png groudon.png
빨강/파랑 구조대에서는 마그마 지하의 보스로 등장. 자제력을 잃고 후딘 일행을 잡아 가두고 있다. 주인공 일행에 의해 리타이어당해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체력도 그렇고 방어, 특방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잡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 게다가 급소 보정이 제법 강력하기 때문에 한번에 강력한 공격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좋다. 물타입 스타팅은 물타입 기술이 반감되니 활약하기 어렵다. 대신에 풀타입 스타팅이 처음으로 활약할 만하고 기관총이 있다면 쉽게 돌파가 가능하다.

엔딩을 본 이후 동료로 편입이 가능한데, 보스 몬스터들 중 동료로 만들기가 상당히 어렵다. 확률이 -10%니 친구 리본 착용에 고레벨이어야 하는 건 필수다. 또한, 시작부터 그란돈을 노리고 풀/물 같은 조합을 하면 프리져나 썬더, 파이어에게 질 수 있다. 기술머신 에너지볼이나 잠재파워 등 여러 기술을 조합하여 쓰면 잡기 쉬워진다.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서는 유크시의 분신으로 생겨난 가짜 그란돈과 스토리 초반부에 대결하게 된다. 방어력과 체력이 상당히 높기에 그란돈과 상성이 좋지 않으면 상당히 고전한다. 진짜 그란돈은 7대 비보 중 하나인 대지의 심벌이 있는 던전 '아지랑이 사막'의 보스로 등장하는데 기술이 더 강력해졌다. 대신 동료로 만들기는 전작들보다 쉬워졌다.[13] 하늘의 탐험대에서도 아지랑이 사막에서 등장하지만 얼루기의 카페에서만 받을 수 있는 미션을 받아야만 갈 수 있다.

지능스킬이 E타입이라서 리더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거기에다 날씨 특성 상 모래바람에 더 강력한 버프를 받는 같은 땅 타입 포켓몬들과 여러모로 같이 쓰기 힘들기에, 불 타입을 리더로 둔 쾌청 서포트로 써 주는 것이 더 좋다. 그 대신, 전용 아이템 대지반지가 있으면 쾌청 상태일 때 상시 2회 공격이 가능하다. 제로의 섬 서부 25층 열쇠 방에서 획득 가능하다.

5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AG의 중반부에서는 호연지방의 전설의 포켓몬으로 나오며 마그마단이 이 녀석을 잡아다 세계를 지배하려고 한다. 아쿠아단에게 포획되어 있었으나 탈출해 지우의 피카츄와 콤비로 가이오가와 맞짱을 뜨고 방사열선 솔라빔으로 가이오가를 때려잡은 뒤 화산 속으로 돌아갔다. 꽤 대우가 좋은 편인데, 원래 가이오가와 그란돈이 대립하면 레쿠쟈가 둘을 말리지만 여기서는 그란돈이 가이오가의 폭주를 막았다.[14]

포켓몬스터 DP 5기 오프닝에서는 뜬금없이 루기아와 맞장을 뜬다.

최강 메가진화 Act 3에 등장해서 원시가이오가와 대결을 벌인다. AG때와 마찬가지로 대우가 좋은 편인데 알랭의 엑자몽정도는 간단히 제압하고, 라이벌인 원시가이오가보다도 조금 더 우위인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메가레쿠쟈에게도 몇대 유효타를 성공시키는 등 선전했으나 자비심없는 화룡점정에 퇴화.

기술배치는 단애의칼/솔라빔/파괴광선/분화.

5.1 6기 아름다운 소원의 별 지라치

파일:Attachment/그란돈/metaGroudon.jpg
원시그란돈

6기 극장판에 등장. 과거 마그마단의 과학자였던 버틀러가 지라치의 힘을 이용해 그란돈의 세포로 인공적으로 탄생시켰다.[15] 그 이름은 메타 그란돈.

당연하지만 그란돈과는 별개의 개체이다. 눈동자와 이빨이 존재하지 않고 몸에 새겨진 무늬도 검정색이 아닌 파란색이다. 자신의 의지 없이 그저 폭주하며 파괴활동을 일삼는, 말 그대로 괴수이다.[16] 진격할 때마다 주변 대지의 생명 에너지를 싸그리 흡수하여 푸른 숲을 순식간에 황무지로 만들어버리는 데다가, 온몸의 뿔을 촉수처럼 전개해 포켓몬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서 흡수하는 재앙급 깽판을 친다. 그나마 부활시킨 장소가 천년혜성이 지나가는 근처인 산속이라 망정이었지 대도시에서 부활시켰다면 극장판이 괴수영화가 됐을 것이다(...).

메타 그란돈이 날뛰면서 지우 일행 중 봄이, 로켓단 삼인방이 잡히고 메타 그란돈을 만든 버틀러를 대신해 그의 애인인 다이안까지 흡수되고 만다. 자기 잘못을 깨달은[17] 버틀러와 지우, 정인에 의해 기계장치를 역으로 돌려 천년혜성의 에너지를 빼앗기자 끔찍하게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막판에는 지라치에 의해 밤하늘로 날아가 폭사한다.

사족으로 포켓몬 극장판 배급사가 고지라 시리즈 제작사인 도호여서 그런지, 작품에선 방사열선만 안 쐈지 웅장한 테마곡 깔면서 주변 부수고 다니는 게 고지라를 연상시킨다. 막판에 녹아내릴 땐 멜트다운 고지라와 같이 온몸이 시뻘개진다.

5.2 18기 후파 : 광륜의 초마신

1차 예고편에서 원시 가이오가, 메가 레쿠쟈와 함께 후파의 링에 빨려들어가는 모습(...)으로 출연이 확정되었다.

작중에서 굴레를 벗어난 후파의 그림자[18]에 의해 소환된 6마리의 전설의 포켓몬 중 하나로 나온다.

후파의 그림자에게 세뇌된 채 지우와 굴레에 빠진 후파를 공격하면서 도시를 마구 파괴한다. 하지만 도중에 큐레무기술에 맞아 얼어서 한동안 행동불능이 되기도 한다.(...) 근데 초반에 그란돈이 먼저 화염방사를 큐레무에게 맞췄다 물론 금방 얼음을 깨고 다시 나오긴 하지만.

후파의 그림자에 부정적인 힘이 사라진 후에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과 함께 세뇌가 풀려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후 데세르타워 주위로 공간의 뒤틀림이 생기자 이를 막기위해 기술을 쓰지만 소용없었다. 이후 모든 사건이 끝나고 자기 터전으로 돌아갔다.

최근 게임의 타이틀 포켓몬이기도 하고 예고편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했는데 정작 극장판에서는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에 비해 존재감이 적고 팀킬을 당하질 않나 은근히 대우가 좋지 않다. 전용기를 놔두고 내내 쓰지 않았다는 점도 그렇고.[19]

여담으로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 중 유일하게 날지 않고 속을 걸어다닌다(...)

6 기타

루비/오메가루비 버전에서 가뭄을 일으킬 때의 BGM '가뭄(日照り)'이 꽤 오싹한 걸로 유명하다. 곧 있으면 세계가 멸망할 것 같은 분위기가 든다. 루비 버전 오메가루비 버전 사파이어/알파사파이어 버전에서 가이오가가 비를 일으킬 때의 BGM은 전형적인 포켓몬스터의 BGM 스타일이라서 더더욱 대비되는 편. 일본에서는 보라타운급의 무서운 BGM으로 꼽을 정도. 에메랄드 버젼은 스토리를 수정 및 통합했기 때문에 들을 수 없는데, 가이오가의 BGM은 그대로 쓰였다. 안습.

트켓몬 시즌 6에서는 금빛시티 부근 게이트에서 깨비참을 주는 NPC가 주는 포켓몬으로 등장. 게다가 랜덤화된 덕분에 특성이 저수라서 물타입을 씹어먹는다! 원시그란돈의 특성을 예언했다 나중에는 방생당하여 트위치 포켓몬 최초이자 유일하게 방생된 비운의 전설의 포켓몬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의문의 1패
  1. 원시회귀 시 불꽃 추가.
  2. 끝의대지 특성 미적용
  3. 모스라 - 불카모스, 킹기도라 - 삼삼드래, 바라곤 - 니드킹, 라돈 - 리자몽
  4. 마기라스가 있긴 있지만 얼굴의 외형이나 등의 가시들은 안기라스에 더 가까우므로, 단순히 고지라를 모티브로 한 녀석은 없다.
  5. groudon.png
  6. 이로치 원시 그란돈의 경우, 전체적으로 검정배색에 무늬들이 마그마처럼 보이는데, Primal-groudon-shiny.png 평성 시리즈에 나온 붉은색으로 바뀐 고지라와 매우 비슷하다.
  7. SD화 되어서 크기가 비슷해 보이겠지만 실제 크기 차를 생각해 본다면 올라탄 걸 느끼지도 못한 것으로 보인다.
  8. 원시그란돈, 메가한카리아스 다음. 구애머리띠 등의 도구를 장착하면 1위다.
  9. 1위는 와자몽.
  10. 날씨 + 자속 버프로 무려 168.75라는 위력이 나온다. 자속 단애의칼(180, 명중률 고려시 153)보다 대미지 기대값이 높다.
  11. 공격 풀보정 단애의칼도 싱글에선 H252 원시그란돈에게 난수1타, 더블에선 확2타가 나오는데 비해 대지의힘은 확1타가 나온다.
  12. 드로우의 상당수를 쉐이미 EX에 맡기는 XY블록의 특성상 이를 막기만 해도 어느 정도 덱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13. 7대 비보 던전 중 가장 짧은 10층. 주 타입은 땅.
  14. 어떻게 보면 이 역할이 AG 본편에서 레쿠쟈가 출연하지 못한 이유가 될 수 있다.
  15. 그란돈을 만드는 장면이 꽤 충격적인데 지라치의 에너지를 담은 기계장치로 지면에 그란돈의 몸에 새겨져 있는 문양을 그리고 문양이 다 그려지자 대지에서 메타 그란돈이 튀어나왔다.
  16. 이걸 본 다이안이 "버틀러, 똑똑히 봐! 이게 네가 바라던 거야?!"라고 깠다. 버틀러의 현실 부정은 덤
  17. 마지막에 흡수될 때 "얘들아, 그동안 미안했어."라고 말했다.
  18. 정체는 100년 동안 굴레의 항아리에 봉인되어 있었던 후파의 힘인데 그동안 갇혀있었던 것에 잔뜩 약이올라 본체인 굴레에 빠진 후파를 지배하려고 한다. 결국 그 분노가 너무 강해서 항아리를 박살내고 나와 물리적 실체까지 가지게 되었다.
  19. 어차피 썼더라도 레쿠쟈는 비행타입이고 라티남매는 특성이 부유라 씨알도 안먹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