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매실을 농축하거나 청으로 만든 것을 온수에 개어서 마시는 차.
2000년대 이후부터는 매실차라고 하는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많이 알려져있는 편에 속한다.
2 원 의미의 매실차
매실차의 효능은 주로 소화를 돕거나, 고유의 신맛에 영향으로 입맛을 돋구어 준다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만큼 만드는 방식이 여럿 있는 편에 속한다. 또한 뜨거운 물 말고도 찬물로도 마실 수 있는 몇 안되는 차이다.
- 흔히 우리가 쉽게 마시는 방법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매실농축액에 물을 타는 것 뿐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어렵지 않게 매실차를 마실 수 있다. 참 쉽죠?
- 직접 매실차를 만들어 먹고 싶다면 매실을 조청이나 꿀이나 설탕에 절여서 청으로 해먹거나 농축액으로 추출하는 방법등으로 해서 직접 마셔볼 수도 있다. 100일은 넘게 걸리고 설탕이 골고루 섞이게 주기적으로 저어줘야 되는 등 의외로 쉬운 건 아니다.
한편, 매실차의 바리에이션으로 제호탕이라는 것이 있는데, 여름에 입맛 없을때 마시면 최고로 꼽힌다. 단지 매실을 그을려 만드는 '오매'(烏梅)라는 것을 쉽게 구할 수 없을 뿐이지만 서도...
3 매실 음료
시중에서 쉽게 매실차라고 우기는 것들은 죄다 매실 음료이다. 그래서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 보면 매실차의 차가 생략된 매실단어만 들어간다. 근데 다들 매실음료보고 매실차라고 하니깐 뭐 아마 안될거야 메실 주스라고 하는 곳도 있다. 그게 그거지!
흔히 매실 음료를 보면서 매실차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애석하게도 사과과즙이 어느정도 들어간다. 그냥 매실 농축액만을 넣기엔 신맛이 없기 때문에, 여기에 사과 과즙과 구연산을 적절히 사용한다.
어디 식당에선 매실차라고 하면서 냉장고에서 매실 음료를 꺼내는 드립을 시전하기도 한다. 씁.. 그래서 이런걸 먼저 당한 사람은 다른 데서 매실차를 시켰더니 매실 음료 맛이 나지 않으면 매실차 맞냐고 묻기도 한다. 매실차에서 매실 음료 맛이 안 나면 그게 좋은거니 안심하길.
아래는 대표적인 매실 음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