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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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6인치 액션 피겨의 명가.

McFarlane Toys. 애칭은 맥빨래. 스폰의 원작자로 유명한 토드 맥팔레인 아저씨가 설립한 피규어 업체. 작가보다 코믹스 회사에 이익이 가는게 불만이어서 1992년 뜻이 맞는 사람들과 회사를 차리고 스폰을 출판한 맥팔레인은 그 뒤 1994년, 가동률도 구리고 프로포션이 엉망에 디테일도 나쁜 피겨들에 실망을 했다. 그래서 대인배 맥팔레인은 자기 만화의 캐릭터를 자기가 원하는 퀄리티의 피겨로 만들고 싶어서 장난감 회사를 차려버렸다![1] 당시 회사 이름은 토드 토이즈(Todd Toys).

5인치가 주류를 이루었던 당시 피겨 시장에서 마이너한 6인치 피겨라는 사이즈로 도전했으며, 발매되는 피겨는 처음엔 만화 캐릭터위주의 라인업이었지만, 차츰 실존인물, 영화, 게임 캐릭터등으로 라인업이 확대되었다.[2]

이후, 미국 피겨 시장에서 5인치 시리즈는 사장되고 6인치 시리즈가 대세가 되었고, 자극받은 타 회사들도 분투하여 전체적으로 피겨들의 퀄리티가 높아지는 등 좋은 영향을 끼쳤다.


맥팔레인의 표현력이 최정점을 찍었던 무비 매니악스 시리즈 6의 에일리언 퀸.

이 회사의 유명한 시리즈로는 무비 매니악스 시리즈와 스폰, 맥팔레인 드래곤, 헤일로 시리즈 등이 있으며,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 훌륭한 피겨라는 호평을 받는다. 이 분야에선 거의 독보적인 존재라 봐도 무방한데 라이벌 회사 '네카'[3]와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선보이는지라, 네카의 피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더 높다.

여담으로 재판을 찍을 때에는 기존의 제품 그대로 재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색을 바꾼다던가, 세세한 부분의 조형이나 액세서리를 바꾼다. 이것은 기존 제품의 구매자를 배려한 조치로 보이는데, 대개 오리지널 버전이 가장 퀄리티가 좋기에 대개의 사람들은 프리미엄을 주고서라도 재판보단 오리지널 버전을 구하려고 한다. 또한 매니아들을 위해 MTCC(맥팔레인 토이즈 콜렉터블 클럽)라는 일종의 한정판 제품을 생산하기도 했다.

2 역대 라인업

  1. 참고로 트라이건으로 유명한 나이토 야스히로도 토드 맥팔레인과 같은 방법으로 카이요도내에 토이트라이브라는 회사를 차렸다. 실제로 나이토 본인도 맥팔레인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2. 가장 대표적인것으로 미국 프로 스포츠 MLB, NFL, NBA 그리고 NHL의 유명 선수들의 피겨들이 미국내에서 판매중인데 섬세한 디테일로 장식용으로도 가치가 높다.
  3. 맥팔레인과 유사한 6~7인치 액션피겨 전문 회사. 대표 라인업으로는 '컬트 클래식'이 있다. 맥팔레인의 '무비 매니악스'와 유사한 포지션.
  4. 맥팔레인 몬스터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5. 맥팔레인의 명성을 널리 알린 라인업으로, 무비 매니악스 1부터 6까지 출시되었다. 명칭 그대로 영화 속의 캐릭터들을 조형한 것이며, 텍사스 전기톱 학살, 나이트메어,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프레데터, 죠스 같은 각종 호러 캐릭터들이 주를 이룬다. 여러모로 수집가들에게 큰 부담없는 저렴한 가격에다, 뛰어난 퀄리티 때문인지 상당히 유명한 편. 초기 시리즈와 후기 시리즈를 비교해보면 퀄리티가 그야말로 엄청나게 상향되었음을 대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라인업이다.
  6. 유통은 루스터 티스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