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d McFarlane
캐나다의 만화가. 대표작으로는 스폰 시리즈가 있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는 DC코믹스와 마블 코믹스에서 각각 배트맨, 스파이더맨 만화를 그렸으며[1]92년도에 '오컬트적 안티 히어로' 라는 이미지의 스폰을 만들어 대박을 친다.
영향을 받은 작가는 프랭크 밀러, 앨런 무어, 오토모 가츠히로(AKIRA), 나이토 야스히로 등. 이중 프랭크 밀러와 앨런 무어는 스폰을 그릴 때 스토리를 제공해주기도 했다. 스폰의 성공에 힘입어 '맥팔레인 토이즈'를 만들어 스폰 피규어를 팔았고 96년에는 '토드 맥팔레인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스폰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사업가적 기질도 보였다.
그 답다면 그 답달까 결국 영화 스폰 리부트를 직접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림체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징그럽다고 생각될 수도 있을 정도의 리얼리티 강조가 중점.
야구를 엄청 좋아한다고 한다. 실제로 대학교 시절에는 야구부 소속이었고 새미 소사의 33번째, 61번째, 66번째, 그리고 마크 맥과이어의 첫번째, 63번째, 67번째, 68번째, 69번째, 70번째, 배리 본즈의 73번째 홈런볼을 소유중이다.
게임에도 관심이 많아서 스폰 시리즈 게임화를 추진하거나 몇몇 게임들의 일러스트 관련으로 참여하기도 했지만 울티마 온라인쪽은 왠지 흑역사로 치는듯. 실제로 올드 울온팬들 중에는 토드 맥팔레인이 디자인한 로드 블랙쏜의 복수 시리즈만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디스터브드의 앨범 "Ten Thousand Fits"에서부터 커버 디자인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The Guy"를 디자인하기도 하였으며[2] 콘의 앨범 Follow the Leader의 아트 디렉션에도 참여했다.
2016년 시점에서 그의 행적이나 관련 프로젝트가 지리멸렬한데 그의 출세작이자 주요 프로젝트였던 스폰이 여러가지 법적 분쟁에 휘말려 있어서 그렇다. 게다가 그가 설립한 맥팔레인 엔터테인먼트는 도산한 지 옛날.(...)
여담으로.. 왼손잡이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