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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C. 캐나다의 화장품 브랜드. Make-up Art Cosmetics의 약자다.
기초보다는 파운데이션이나 아이섀도, 립스틱 등의 색조가 다양하고 발색이 좋기로 유명하다. 패션쇼 런웨이나 광고 사진을 촬영하는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소비층이 있다.
2 연쇄살인사건 모티브 논란
해외에서 큰 논란이 된 사건임에도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여성혐오 발언을 한 유상무가 광고를 맡게 된 후 논란이 되고 이를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논란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패션업체 Rodarte와의 콜라보 라인 'Rodarte 컬렉션'으로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시우다드 후아레즈에서 벌어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아이섀도, 립스틱, 블러셔 등을 만들었으며 제품을 사용해 모델을 마치 시체가 떠오르도록 화장해 런웨이에 내보냈다. 또한 블러셔 등 제품을 검색해보면 혈액이나 장기가 연상되는 색들을 집어넣었으며, 제품명을 살인이 일어난 마을의 이름 등으로 정해 발매했다.[1] 이에 여러 소비자들이 항의를 올리자 맥은 고의가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10만 달러 기부와 함께 논란이 된 컬렉션 발매를 취소하고 사과문을 올렸으나 반응은 매우 싸늘했다. 해외 뷰티계에서도 의도적이었느냐 여부를 두고 논쟁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빼도 박도 못하는 연쇄살인사건 모티브라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
또한 Mac experience를 유튜브에 검색하면 다수의 뷰티블로거나 유튜버 사용자들이 업로드한 비디오가 맥 직원들의 사려깊지 못한 서비스에 대해 지적한 것임을 볼 수 있다. 다른 코스메틱 브랜드에서도 친절하지 못한 직원에게서 서비스를 받았을 수는 있지만, 유독 이 브랜드 비디오 수만 많은 걸 보면 딱히 본사에서 직원교육을 잘 시키지는 않는 편인듯.
3 제품
총알 모양으로 생긴 립스틱을 브랜드 심벌로 꼽을 수 있다. 이 립스틱에서는 초콜렛 향기가 난다. 색상과 제형이 다양해 맥 립스틱만 수십개씩 수집하는 덕후들이 많다. 겉보기에는 똑같이 생긴 총알 모양 립스틱이어도 다양한 제형들이 있어서 비슷한 빨간 색이어도 여러가지 질감의 립스틱이 있다. 하늘 아래 같은 색조는 없다
러스터, 레트로 매트, 매트, 새틴, 앰플리파이드, 앰플리파이드 크림, 프로스트, 크림 쉰 제형이 있는데 촉촉한 제형을 원한다면 러스터나 앰플리파이드, 크림 쉰 제형을, 매트한 제형을 원한다면 레트로 매트이나 매트 제형을 쓰면 된다. 총알 모양은 아니지만 쉰 수프림 립스틱이나, 2015년 말부터 온고잉으로 판매중인 허거블 립스틱도 촉촉한 제형으로 인기가 좋다.
한정으로 출시되는 립스틱이나 아이섀도우, 블러셔 등은 수많은 맥빠들이 백화점과 면세점을 전전하게 만든다. 하지만 한정이라고 해도 두 달에 한 번 꼴로 나오기 때문에 수많은 코스메틱 덕후들의 지갑 털이 주범이라고 보면 된다. 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그렇듯이, 국가마다 풀리는 물건이 조금씩 달라서 맥빠들에게 구매대행까지 불사하게 만들기도 한다. 몇몇 전설로 남은 제품들은 꽤 많은 프리미엄을 받고 중고 장터에서 거래되기도 한다. 하지만 케이스에 일러스트도 집어넣고 다양한 색으로 수집욕을 자극해 명성이 자자했던 과거의 한정판과 달리 요즘은 케이스에 일러스트나 색을 넣는 경우도 많지 않고 있다고 해도 거의...
여러 모로 예전만큼의 아성을 유지하지는 못하는 모습.
3.1 인기 제품
립스틱의 인기 색상은 다음과 같다.
- 한때 국민 립스틱이라 불리던 '엔젤'.
- 윤은혜 립스틱 '코스타시크'와 임패션드'
- 송혜교 립스틱 '플리즈미'
- 이효리 립스틱 '모란지'
- 보아 립스틱 '피치스톡'
- 현아 립스틱 '루비우'
- 수지 립스틱 '디바', '칠리'
사실은 디바와 함께 다른 브랜드 제품을 섞어 발랐고 칠리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되려 칠리가 입소문을 타 외국에서만 팔다가 급히 물량을 들여왔다 - B브랜드의 새먼과 비슷한 색으로 인기있는 '스시 키스'. 아오이 유우가 비슷한 색의 립스틱을 써서 인기를 끌었다.
- 한국시장을 겨냥하고 출시한 '코리안 캔디'
엿?와 '써니 서울'
립스틱 외에 유명한 제품은 다음과 같다.
- 소바 : 한예슬이 음영화장을 하고 나왔을 때 바른 아이섀도로 유명하다. 음영화장 외에도 셰이딩 용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 허니러스트 : 윤아가 애교살에 바른 아이섀도로 유명하다.
- 스트롭 크림 : 펄이 들어가있어서 바르면 미세한 광이 난다고 한다. 수분을 공급해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 라이츠카페이드(일명 오로라) : 하이라이터임에도 인위적이지 않고 은은한 광이 난다. 피부가 어두운 사람들에게는 대체로 소프트 앤 젠틀을 추천하는 편이다.
- 브러쉬 : 브러쉬 이름이 번호로 되어있으며(맥 187 등) 웬만한 화장품 가격에 맞먹을 만큼 매우 비싸다. 점원의 말에 따르면 브러쉬 호수는, 예를 들어 187의 경우 백팔십칠이 아니라 일팔칠이라고 읽는다고 한다.
4 트리비아
제일 프리미엄이 높았던 것 중에 하나는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쉬 라인인 라이츠카페이드(일명 오로라). 약 10만원 중반대까지 가격이 올랐다는 듯. 2011년 신디 셔먼 컬렉션으로 재발매되었는데 재발매일 당일 모두 품절......된 바 있으나, 2012년부터 한정이 아닌 이른바 '온고잉'으로 발매되어 판매되고 있다. 프리미엄 붙은 가격으로 사신 분들 지못미
타 백화점 브랜드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2] 회사의 드레스 코드가 블랙이라, 딱히 정해진 유니폼은 없이 스타일은 자유롭게 입지만 임원부터 매장 아티스트까지 전부 검은 옷을 입는다. 그리고 매장언니들의 화장이 모두 쎄다는 공통점이 있다
2016년 쿠션 파운데이션이 출시되었는데, 모델로 개그맨 유상무를 기용해서 큰 논란이 일었다.
2016년 4월 립틴트 제품인 버쉬컬러 스테인을 16색상 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