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정발판 발매 전의 명칭인 맨담으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1 개요
파괴력 | ? |
스피드 | A |
사정거리 | ? |
지속력 | E |
정밀동작성 | ? |
성장성 | C |
MANDAM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7부 스틸 볼 런에 등장하는 캐릭터 링고 로드어게인의 스탠드. 이름의 유래는 제리 월리스(Jerry Wallace)의 <맨덤 - 이 세상의 연인들(Mandom - Lovers of the World)>과 일본 화장품 업체, 'Mandom' 또한 유래로 알려져 있다. 영어판 죠죠 ASB에서는 "Mando"로 개명.
2 능력
링고가 오른쪽 손목에 찬 손목시계의 초침을 감으면 시간을 딱 6초 되돌릴 수 있다. 최종보스도 아닌데 시간 계열 스탠드라니 이렇게만 보면 시간 계열 스탠드의 천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맨덤은 그런 능력이 전혀 아니다!
시간을 되돌리면 6초 동안 일어난 일들은 모두 없었던 일이 된다. 또한 시간을 되돌리는 것은 6초 이상 간격만 둔다면 자유롭게 가능하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억은 되돌릴 수 없어서 주변 사람들도 바로 이상 징후를 눈치채버린다. 그렇기에 시간 계열의 능력을 가진 스탠드 중에선 가장 안습하다. 다만 그 점을 역이용해서 사람들을 같은 자리에서 뱅뱅 돌게 만들기도 했다. 예를 들어 주인공 일행이 링고의 집이 있는 과수원 앞길에서 좌회전을 하려고 하기 직전에 시간을 돌리면 시간을 돌린 만큼 주인공 일행의 위치는 뒤로 가지만, 일행에게는 자신들이 이 길에서 좌회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원래 좌회전하려고 했던 순간보다 더 일찍 좌회전을 해버리고 마는 것이다.
작중에서 링고가 맨덤의 능력을 주로 썼던 상황은 상대편과의 대결에서 치명상을 입거나 기습을 당했을 때 시간을 되돌려 회복하는 것이었다. 즉, 단번에 죽이지 않을 경우 링고는 무조건 살아난다. 그래서 정당한 대결을 위해 링고는 언제나 상대방보다 늦게 총을 쏜다. 다만 상대의 부상도 그만큼 역행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무한 루프에 빠진다. 심지어 상대가 돌리기 전의 상황을 기억했다가 역관광을 치는 어부지리 격의 상황도 일어날 수 있다.
참고로 맨담이 돌릴 수 있는 시간은 강제적으로 이내 없이 6초. 다음 사용까지의 간격도 6초. 당연한 소리지만 인간이, 아니, 인간이 아닌 어떤 것이라도 정확히 6초에 맞춰 움직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맨담에 의해 되돌아가는 시간은 미묘하게 원래의 6초보다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초침을 미리 돌려놓는다'거나 하면 원래 6초에 가까워질수도 있지만, 작동 방식도 링고의 정신적 스위치인 판에, 정당함을 추구하는 링고의 성격상 이 또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링고의 사망 직후 나온 맨덤에 관한 설명에 "링고 로드어게인이 찬 손목시계의 바늘은 정신적 스위치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대목이 있는 걸로 봐서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서 손목시계 바늘을 돌림으로써 시간을 되돌리는 것은 단순히 링고가 정한 '룰'인 것으로 보인다. 링고가 다른 수단을 골랐다면 그것으로도 시간을 돌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시간을 6초 되돌린다는 것은 분명 엄청난 사기 능력이지만, 본체가 생각보다 쉽게 무력화 된 탓에 능력의 사기성을 알고있지 못한 사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