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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크 소울의 DLC 지역 왕가의 숲의 정원에서 등장하는 인물.
2 상세
기사 아르토리우스와의 보스전을 할 수 있는 지역 바로 앞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상인 NPC로, 플레이어와 같은 미래인이다.
아르토리우스를 물리치고 우라실 시가지로 진입하면 암령으로 침입해 온다. 체스터의 암령을 죽이고 나서 다시 체스터에게 가면 "이놈이 잘도..."라는 대사를 한다. 반대로 암령 체스터한테 죽은 후 가보면 뭔가 말하고 싶은 게 있냐며 큭큭 비웃는 투의 대사를 한다. 하고 있는 꼴을 보면 알겠지만 아무리 봐도 브이의 패러디 캐릭터. 엘리자베스의 언급으로 볼때 심성이 좋은 캐릭터는 아닌듯하다. 인간성을 팔고 있는걸 보면 인간성 장사를 위한 수집이 목적인듯. 아르토리우스 퇴치 후 대사를 들어보면 우라실이 멸망한 원인을 알고 있는 듯하다. 마누스와 아르토리우스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자업자득이라 비웃는다. 삭제된 컨텐츠에선 그가 아르토리우스의 이름없는 반지를 훔쳤고 이를 키아란이 언급하게 되었을 예정이었다고.
다른 암령들과 달리 고유한 모션과 공격 패턴을 지니고 있는데, 석궁 쏘기와 돌려차기, 그리고 다트 던지기를 사용하며 석궁을 제외하곤 모두 플레이어가 사용이 불가능한 무기/기술이다. 거기다 회피 모션도 확연히 다른데 나풀나풀 한 게 다크 소울의 회피모션보단 후에 나온 블러드본과 비슷한 편. 다크 소울 1의 DLC 제작과 함께 프로젝트 비스트(블러드본)를 기획중이었다고 하는데, 그 때의 아이디어가 까메오 차원에서 들어간 것이다.
실제로 체스터 세트는 블러드본의 사냥꾼들의 복장과 상당히 유사하다. 물론 물리엔진의 한계로 블러드본의 사냥복처럼 코트자락이 휘날리지는 않는다.
성능은 방어력은 제쳐두더라도 강인도가 0이라서 실전성은 낮다. 보통은 룩을 보고 입는 세트이다.
3 기타
상인이긴 하지만 가격에 거품이 끼어있어 별로 애용할 가치는 없고 죽이면 드랍하는 체스터 세트가 꽤 멋져서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 듯한 캐릭터. 말을 걸면 플레이어에게 (상인으로써) 자신이 필요하다는 대사를 자주 하는데 과거 우라실로 갈 수 있게 되는 조건 중 하나가 왕의 그릇 획득이기에 플레이어는 체스터가 못마땅하면 그냥 그릇 타고 현재로 돌아가면 된다(...).
여담으로 체스터의 성우를 맡은 배우 윌리엄 휴스턴은 다크 소울 2에서 벤드릭 왕의 목소리도 맡았으며, 블러드본의 늙은 사냥꾼 듀라, 다크 소울 3에서는 요왕 오스로에스의 목소리 또한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