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카카오효과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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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気のヒミツはカカオの
健康とおいしさを考えた大人のチョコレート
기력의 비밀은 카카오의
건강과 맛을 생각한 어른의 초콜릿

제품의 문구.

일본어: チョコレート効果
한국어: 초콜릿 효과

홈페이지

1 개요

식품 회사 메이지에서 판매한 초콜릿 상품. 현재는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비슷한 95%가 판매되고 있다. 자매품으로 72%와 86%가 있다. [1]
시리즈 중 가장 카카오 함량이 높다.

2 맛에 대한 이야기들

일단 설탕 없이 닥치고 카카오 매스&코코아 버터 99%라는 기막힌 성분 조성 때문에 호기심에 한번씩 사 먹어 보는 물건, 또한 한국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99% 다크 초콜릿이다보니 카카오 99퍼센트의 대명사로 군림하고 있다. 하지만 다크 초콜릿이 다 그렇듯이 엄청나게 호불호가 갈리는 맛을 가지고 있다.

초콜릿 케이스에도 겁내 쓰니까 단거랑 같이 드시오라는 경고문이 적혀 있지만 처음 먹는 사람들은 이걸 보지 못하거나 일본어라서 못 알아들어서 그냥 먹거나 보고서도 먹게 된다.

더불어 벌레가 먹지 않도록 주의하시오 라는 경고문도 있는데 진짜 벌레가 이를 먹는지 실험한 결과, 일주일 이상 방치해뒀는 데도 개미가 접근하지 않았다. 화랑곡나방 같은 경우 집 전체에 득시글대는 상황에서 70%를 갉아먹는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글쎄... 대부분 겉면만 아주 조금씩 갉아먹혀 있었다. 사실 보통 단맛은 당분을 드러내고 쓴맛은 독성을 드러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동물들은 에너지 섭취를 위해 단맛을 선호하고 독을 피하기 위해 쓴맛을 기피한다. 개미는 설탕에 환장하기 때문에 접근하지 않는 것. 허나 단맛을 독으로 취급하도록 진화한 바퀴벌레 앞에선 그런 거 없다.

다크 초콜릿을 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이 먹었을 때의 첫맛은 밋밋하다[2]. '이게 쓴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밋밋하지만, 2초 후에 자신의 혀를 유린하는 쓴 맛에 절로 이마에 주름이 잡힌다. 특히 아무 것도 모른 채 입 안에서 살살 녹이려고 하면 고통의 정도가 매우 높아진다. 사실은 쓴 게 아니라 혀에 착착 감기는 떫은 맛에 가깝다. 처음에는 아악 내 혀!를 외치지만 차근차근 처리해 나가다 보면 은근히 중독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물건의 맛에 대한 증언도 다양한데, 아스팔트타이어를 함께 씹는 맛, 벼루맛, 크레파스맛, 흑연맛, 벽돌맛, 연탄맛 또는 석탄맛, 지우개맛, 구두약맛, GOP에서 북한군의 오래된 소총 탄환을 바른 군용 육공트럭 타이어 휠맛[3], 불에 탄 비닐맛 등등 온갖 사람이 먹지 못할 물건에 붙는 화려한 수식어가 다 따라다닌다. 그럼 그런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은 아스팔트나 타이어, 벼루, 크레파스, 흑연, 벽돌, 연탄, 지우개, 구두약을 먹어봤다는 건가 아니 그냥 머릿속에서 바로 떠오른다 아스팔트는 먹어봤는데 정말 비슷하다GOP에서 북한군 소총 탄환을 바른 60트럭 타이어 휠 이건 뭔데

하지만 의외로 맛있다든가, 익숙해지면 진한 초콜릿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는 증언도 있는걸 보면 와갤요리급 괴식이라기보다는 단순히 호불호가 뚜렷한 맛이라고 봐야 옳다. 하지만 이걸 처음 먹는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맛이라는 건 분명하다.

사실 이건 다크 초콜릿 중에서는 맛없는 축에 드는 물건인데, 원래 카카오 99%는 제대로 된 카카오로 만들면 적당히 풍미 있는, 아니 무진장 고소하고 맛있는 고급 초콜릿이 되지만 메이지 제과는 싸구려 카카오를 99%로 뭉쳐놨기 때문에 더욱 이러한 비판이 많은 것이다. 실제로 일본의 다른 브랜드에서 비슷한 제품을 낸 적이 있었는데, 훨씬 맛있다! 맛의 비교를 하자면, 제대로 뽑아 낸 커피와 그 커피를 한 번 더 우려낸 다른 커피의 차이 정도 나온다. 근데 그런건 꽤 비싸다. 아니면 그냥 시중에 초콜렛 재료로 파는 카카오 매스중에 적당한 제품을 골라 먹어보자. 훨씬 고소하고 고급스런 쓴맛이 난다.

이런 맛 때문에 키우던 한테 줬더니 나를 물었다 하는 식의 유머도 다수 존재한다.[4] 이걸 타인에게 주는것은 싸우자 내지는 절교하자는 소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렛이 한창 유행할때 모 부대에서는 외출나갔다 올때 이걸 사와서 선임, 그것도 말년들에게 바친 후임도 있었다. 말년들도 신기해서 맛본 후의 결과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번 먹어 보고 나서 냉동실에 쑤셔박아놓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2007년 1~4월경에 잠깐 유행하고는 관심밖으로 사라졌다. 가끔 어떤 가게에서는 팔리지 않아 유통기한이 지난 이놈을 볼 수 있다. 만약 살 생각이 있다면 유통기한은 보고 사는 게 좋을 것이다.

2012년 이후 수입이 중단됐다. 이 제품에 맛 들인 사람들에겐 안타까운 일. 하지만 인터넷에서 순수한 카카오 매스를 구입하면 더욱 좋은 카카오 맛을 즐길 수 있으니 좌절은 말자.

3 이 초콜릿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이거 걸고 원카드를 하면 좋다.

한편, 커피에 소량을 섞어먹으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미확인 보고도 있다. 적정량은 자판기 커피 한 잔에 1cm X 0.5cm 정도. 잘 녹지 않으므로 공들여 섞어야 한다. 꿀에 적당히 찍어서 먹어도 괜찮은 맛이 난다.

핫 초콜릿은 코코아 파우더로 만드는 게 가장 적절하다. 진한 나머지 한두 조각만 시럽 만드는데 첨가하면 웬만한 케이크 하나에 쓰이는 시럽양은 충분하다.

덜 익은 한라봉, 자몽 등 신 맛이 강한 과일류등을 먹고 먹으면 쓴 맛이 사라진다고 한다. 사과나 딸기처럼 단 과일과 섞어 먹어도 좋다.애초에 케이스에 단거랑 같이 먹으라고 써있잖아 이럴거면 그냥 다른 초콜릿을 먹으면 안되나요

  1. 86%는 딱 드림카카오 72%와 메이지 카카오효과 99를 섞은 느낌이다.
  2.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는 것
  3. GOP를 경험한 현역들은 공감할거다.
  4. 단 개에게 초콜릿을 주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해당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