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별 명칭 | |
티베트어 | རྫ་ཆུ་(자추) |
중국어 | 瀾滄江(란창장) |
湄公河(메이궁허) | |
라오어 | ແມ່ນ້ຳຂອງ(매남콩) |
태국어 | แม่น้ำโขง(매남콩) |
크메르어 | ទន្លេមេគង្គ(똔레 메콩) |
베트남어 | Sông Mê Kông(송메꽁) |
Sông Cửu Long(瀧九龍, 송끄울롱) |
1 개요
베트남의 강으로 알고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티베트 고원에서 시작하여 중국의 윈난 성(메콩 강 상류층)과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등 인도차이나 지역에 중하류 지역을 거치면서 흐르는, 동남아시아 내륙에서 가장 큰 강이자, 세계에서 12번째로 길고, 10번째로 유수량이 많은 강이다. 유역 면적은 80만여 km²로 라오스, 태국,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순으로 유역 면적을 나눠 가지고 있다. 가장 많이 면적을 가진 나라는 베트남으로 메콩 강 델타에 껀터, 미토 등의 도시들이 있다. 방콕에 흐르는 짜오프라야 강은 메콩 강과는 다른 강이다. [1]
2 특징
메콩 강 하류의 삼각주 지역은 땅이 기름져 세계 최고의 곡창 지대로 알려져 있다. 메콩 강 유역에는 다리, 비엔티안, 콘깬, 프놈펜, 껀터 등의 도시가 있는데 이 때문에 오염 문제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너무 무리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서 메콩 강 중하류에 있는 인도차이나 국가들이 겪는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특히 매년 가을에는 밤에 호수 위로 나오는 폭죽같은 불이 수면 위로 올라온다. 태국 전설에 따르면 강 밑바닥에 사는 뱀신 나가가 내뿜는 불이라고 한다.[2] 아직까지 미스테리로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학자들 사이에서는 강바닥의 인산이 올라오는 것으로 추정하거나 강 밑에 사는 물고기가 내는 불빛으로 추정한다. 심해어 중에서는 스스로 빛을 내는 어종이 많으며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어종들도 꽤 있어 수심이 깊은 메콩 강으로 올라오는 것도 이상하진 않다.
현재, 중국이 이 쪽에 댐을 건설, 다른 국가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마치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을 둘러싼 터키와 시리아/이라크, 이란의 갈등과 비슷한데 이 쪽도 터키가 1997년 수자원 확보를 명목으로 아타튀르크 댐을 일방적으로 건설, 물길이 막히게 생긴 시리아가 전쟁까지 불사한다며 강력 반발했었다. 이라크 역시 마찬가지였다.
유네스코 중국의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윈난 성을 흐르는 세 강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