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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시리즈에서 메탈기어에만 등장하는 인간형 보스에 대한 설명입니다.
(불도저, 하인드 D 등의 병기는 제외)
목차
1 슛 거너(복각판 : 샷 메이커) - 작명 센스로 인한 변경
전직 스페츠나츠 출신의 샷건을 사용하는 용병으로 비밀 감옥에서 탈출한 솔리드 스네이크가 처음으로 맞서는 적이다. 패턴은 샷건을 사용하는 것이 전부이지만 샷건은 확산하기 때문에 보스와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공격 판정 범위가 커진다.
스네이크는 비무장 상태이기 때문에 아래 방향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서 장비를 모두 되찾아서 나와야 보스전을 시작할 수 있다. 가급적이면 리모컨 미사일을 사용하거나 근접해서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2 머신건 키드
전직 SAS 출신의 용병으로 기관총을 연사하는 패턴을 사용한다. 보스전 필드가 장애물이 많기 때문에 역시나 리모컨 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도록 설계된 것 같다. 기관총을 최대 7발까지 연속으로 발사한다.
3 아놀드(복각판 : 블래디 블러드) - 저작권 문제
드라고 페트로비치 매드너 박사가 메탈기어와 마찬가지로 강요당해서 제작한 인간형 로봇으로 엘렌 매드너를 지키고 있다. 매드너 박사의 말에 따르면 로켓 런처만이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하는 강력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스네이크가 제니퍼에게 무전을 구해서 로켓 런처를 찾아내면 처리하기 쉬워지는데, 아놀드는 모두 2기가 배치되어 있으나 좌우로만 이동하며 근접 공격만 하기 때문에 로켓 런처를 쏘고 위쪽으로 이동하면 쉽게 근접 공격을 피해가며 파괴할 수 있다.
- 엘렌 매드너를 구출하면 매드너 박사가 메탈기어의 약점을 알려준다.
아무래도 모델은 모 주지사님. 그런 이유인지 복각판에서 이름이 블래디 블러드로 변경.
4 파이어 트루퍼
화염 방사기를 사용하는 GSG9 출신의 용병으로 보스전 필드의 상단에서 좌우 방향으로 화염방사를 하는 패턴을 사용한다. 아무리 봐도 코브라 부대의 더 퓨리에 영향을 주었을 것 같다. 어째서 대 테러부대인 GSG9 소속이었던 사람이 화염방사기를 휘두르는지는 알 수 없다.(...)
화염 공격은 좌우로 왕복하고 나면 잠시 꺼지게 되는데, 이 틈을 타서 리모컨 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이 정석적인 공략에 속한다. 화염 공격은 리모컨 미사일도 파괴시킨다.
더 간단한 공략법이라면 그레네이드 런처를 사용하는 것. 얼핏 보면 지형상 무슨 수를 써도 그레네이드 런처의 타격범위에 들어오지 않지만 실은 안전한 위치에서 스플래시 대미지(!)로 날려버리는 게 가능하다.
5 코워드 덕(복각판 : 더티 덕)
부메랑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테러집단 '에그 플랜트'의 전 리더, 비겁하게 포로 3명으로 인간방패를 형성하고 있다.[1] 특히 포로들 중에서 제니퍼의 오빠가 있기 때문에 문제는 심각해진다.
게다가 이 이후에는 포로가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계급을 회복할 수 없는데, 최대 계급이 아니면 이 게임은 클리어할 수 없다[2].
정석적인 방식은 더티 덕에게 가까이 가서 포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중간 부분에는 함정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이앤은 핸드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실은 로켓런처를 사용하면 단 두방에 끝장나고 조준만 잘하면 포로를 죽일 가능성도 없다.
포로를 모두 구출하면 제일 앞에 있던 포로가 제니퍼의 오빠라고 하면서 아우터 헤븐의 탈출로를 알려준다.[3]
6 빅 보스
메탈기어를 파괴하고 옆으로 들어가면 빠르게 돌아다니면서 총을 사용하는 것이 주요 패턴. 다른 무기는 전혀 통하지 않고 로켓 런처 4발만 맞추면 끝나는데...이동하는 도중에 빅 보스와 접촉하면 즉사한다.
아무래도 CQC로 순식간에 스네이크를 제압하는 듯. 격전 중에 남은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담배를 사용해 주자. 2000초가 늘어나니 시간적 여유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