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튼

メルトン Meltdown

파이널 판타지 6극강 화염속성 마법. 마대륙에서 가스트라 황제가 자신을 배반한 케프카 팔라초를 징벌하기 위해 사용했다. 하지만 삼투신 석상의 중앙에 서있던 케프카에게는 소용이 없었다.[1]

데이터상으로 마법력계수가 138로 동 수치가 150인 알테마에 이어 FF6에서 두번째로 강한 마법이다. 또한 무속성인 알테마에 비해 화염 속성이기 때문에 약점이 화염 속성인 적에게는 사실상 최강의 마법이다. 물론 화염 면역이거나 흡수인 적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회복마법(...).

아군 적군 모두 구워버리는 마법이기 때문에, 사실상 사용했다간 다 같이 불바다가 된다.

그러나 이 마법을 이용한 비기가 존재하며, 그것이 바로 아이템에 존재하는 화염 속성 흡수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 효과를 가진 캐릭터는 화염공격을 당해도 오히려 회복이 되게 된다. 따라서 아군 전원에게 화염흡수를 장비시키면, 이 마법은 적 전체에게 9999 대미지 + 아군 전원 9999 회복이라는 초월적 마법으로 돌변한다.

다만 어떻게 플레임 실드를 투기장에서 찍어내도 일일히 장비하기가 귀찮아서 쓰는 사람이 적으며 화염 속성을 흡수하는 적에게 쓰면 서로 안 죽는 괴상한 사태가 벌어지는 문제가... 애초에 이 마법을 얻을 정도면 일행은 한계대미지를 이렇게 mp소모 크고 귀찮은 마법 없이도 슉슉 뽑아내기에 사실상 재미용.

다만 임팩트 자체는 있기에 나중에 파판 캐릭터 대전 게임인 디시디아 시리드에 티나의 주력 hp기술로 등장한다. 영문판 이름은 meltdown이며 약간의 시전시간 후에 거대한 화염구를 날린다. 차지시간에 따라 3단계로 성능이 변화한다.

얻는 방법은 마석 지하드를 장착하면 ×1의 효율로 배울 수 있다. 지하드 자체를 입수하는 게 후반이라서 실용도는 낮은 편이다. 티나는 레벨을 올리면 그냥 습득할 수 있지만 레벨을 86까지 올려야 한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파이널 판타지 8에서는 적에게 소량의 무속성 데미지을 가하며 물리, 마법 방어력를 0으로[2] 만드는 마법으로 변경되었다. 얼티미시어와 오메가 웨폰까지 통하기 때문에, 후반 보스전에서 이를 잘 이용해야 한다. 사실상 마법의 공격성 입지 자체가 많이 줄어든 FF8에서 오라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인다고 할 수 있는 마법. 실제로 알테마 정션 등으로 힘이 255가 되는 후반의 주 데미지 딜링은 멜튼으로 방어력 낮추기+오라를 통한 연타성 리미트 브레이크로 이루어진다.

  1. 설정상 삼투신의 석상 중앙은 어떠한 마법도 흡수해버리는 마법 무효 지대이다.
  2. 표기는 Vit 0 이지만 Vit과 Spr이 모두 0이 되는 상태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