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종

1 개요

明宗

동북아시아에서 군주에게 붙이는 묘호나 시호의 하나.

밝을 명자와 달리 이 묘호나 시호를 가진 군주는 어째서인지 대부분 바지사장이다. 고려 명종은 즉위부터 퇴위하는 그 순간까지 바지사장이었고, 조선 명종은 권력이 없던 건 아니지만 통치기 내내 어머니에게 눌려 있었고, 후당 명종과 원 명종은 원 명종은 이름 명이라서 황제 노릇을 별로 하질 못했다(...). 안습. 게다가 고려의 명종과 조선의 명종은 묘호가 어울리지 않는 암군이다.

2 명종의 묘호를 받은 군주들

성명묘호시호재위기간비고
왕호(王晧)고려명종(高麗明宗)황명광효대왕(皇明光孝大王)1170~119719대 왕
이환(李峘)조선명종(朝鮮明宗)헌의소문광숙경효대왕(獻毅昭文光肅敬孝大王)1545~156713대 왕
이사원(李嗣源)[1]후당명종(後唐明宗)성덕화무흠효황제(聖德和武欽孝皇帝)926~9332대 황제
패아지근화세랄(孛兒只斤和世㻋)명종(元明宗)익성경효황제(翼聖景孝皇帝)13299대 황제
진앵(陳奣)쩐명종(陳明宗)체천숭화흠명예효황제(體天崇化欽明睿孝皇帝)1314~13295대 황제
여총(黎漴)레명종(黎明宗)철황제(哲皇帝)-레소종 추존
막경우(莫敬宇)막명종(莫明宗)장천혜지경문이무개황제(莊天惠地景文頤武開皇帝)1638~167710대 황제
  1. 이극용의 양자. 나이는 고작 열두살 차이지만 927년 살해 된 이극용의 장자 이존욱(장종)의 뒤를 이어 나이 예순에 황제에 올라 6년 간 명군으로 통치하였다. 그러나 사후 3년 만에 후당은 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