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비현실적인 요소 및 고증오류

이 문서에는 집단연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틀이 달린 문서에는 독자연구를 담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의견들은 다른 이용자의 정당한 반론에 의해 수정될 수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하기 전에 문서 내 검색을 통해 중복된 내용인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집단연구 문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개요

아무리 만화라고 하지만 그나마 현실성이 있는 만화라 생각했어요. 근데 제 착각이었나 봐요.

[1]
총체적 난국

메인스토리가 있으면서 사자에상 시공을 채택한 것도 비판받고 있다. 사자에상 시공 항목을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이 방식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가 있는 작품에서는 부적합하며, 실제로 이 방식을 채택한 작품들 대부분이 메인스토리가 없는 일상계열 작품이다. 하지만 코난은 첫 화때부터 중요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으면서 시간 진행은 사자에상 시공인 부적합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2]

사람이 이유 없이 쓰러지면 응급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코고로를 위시해서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 갑자기 풀썩 쓰러지는데 사람들 대부분이 확인을 하지 않고 마이크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듣고[3]의심을 하지 않는다. 작중에서 딱 한 번, 아라이데 토모아키가 소노코가 마취침에 맞아 쓰러진 걸 봤을 때 정상적으로 쓰러진 모습이 아니라며 그 자리에서 진료하려고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코난이 소노코의 팔을 움직여서 저리 가라고 하는 바람에 그냥 내버려 뒀다.

또한 연재가 진행될수록 코난이 정체를 숨기려는 노력을 별로 하지 않는다. 어느 순간부터 코난이 숨지 않고 뒤돌아서서 추리하는데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으며,[4] 분명 정체를 누구한테도 들켜선 안된다고 말했는데도 가까운 관계도 아닌 혼도 에이스케에게까지 들킨다.

그리고 아카이 슈이치사격 실력과 쿄고쿠 마코토가라테 실력은 아예 장르를 바꿔버리는 것 같다고 서술되어 있을 정도라서 현실감을 가지고 몰입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5]

또한 작중의 FBI도 문제가 많은데, 우선 작중의 FBI는 현실의 FBI와는 심하게 다르다. FBI는 연방 수사국으로서 미국내의 사건만을 총괄하기에 작중에 FBI는 차라리 CIA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미즈나시 레나가 CIA요원으로써 CIA도 관련되었다는 것을 드러내지만 그럼에도 FBI가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것을 보면 현실과의 괴리감이 클 수 밖에 없다.

2 구체적 예시

2.1 1화의 제트코스터 살인사건 트릭

속도가 장난아닌 제트코스터에서 안정적으로 서있는다는 것 자체가 이미 사람을 넘어섰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그리고 안전장치 또한 그렇게 허술하게 만들어 졌다간 그냥 손님들 전체가 끔살당하는 꼴을 보고 싶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1화부터 말이 안되는 만화라니

2.2 검은조직과의 재회 편에서의 소음기를 단 총

소음기는 소리를 줄여주는 것이지 총 소리가 나지 않는 건 절대 아니다. 아무리 시끄러운 파티현장이라도 들킬 수 있을 정도.

3 극장판

3.1 5기

고작 가라테 검은 띠 유단자 따위가인간 수준을 넘어서긴 했다만 빌딩의 코팅된 유리를 발로 깬다. 그리고 애초에 맨몸으로 저 유릿조각을 받으면 몸이 걸렛조각이 된다(...)

거기다 화재가 난 상황에서 대피하려고 엘리베이터를 탄다! 애초에 재난 예방 설명 때 누누이 가르쳐 주는게 바로 엘리베이터 타지 말라는 건데.. 그리고 정말 큰일날 뻔한다.[6]

3.2 13기

재난현장에서 엘리베이터를 막 타다가 어떤 꼴 나는지 5기에서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범인의 동기가 된 여동생의 죽음이 엘리베이터를 못 타서 죽었다는 어이없는 말을 한다. 근데 그 때 비상구가 막혀있어서 탈출구가 거기뿐이었다나... 이래저래 병크로 빚어진 희생자.

또한 검은 조직이 헬기로 기관총을 난사하는 데도 아무도 진압하러 올 생각을 안한다. 자위대는 뭐 하는 건지 모를 정도.[7]

3.3 17기

항목 참조.

4 인물 별 문제

4.1 쿠도 신이치

일단 일본에 현존하는 탐정들은 신이치처럼 경찰에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생 민간인이다. 에초에 이 만화가 연재를 시작한 1994년에는 일본에서도 탐정이 불법이었다. 그런데 작중 경찰들 서열을 보면 비춰지는 신이치는 마츠모토 경감이랑 거의 동등한 서열이라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8]

쿠도 신이치와 더블어 고등학생 탐정인 만화인 소년탐정 김전일을 보더라도 김전일의 재능을 알고 있는 아케치, 켄모치가 경찰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식이지 김전일이 신이치, 모리처럼 경찰조직들에게 직접 지시를 내리지는 않는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고등학생이 탐정을 메인직업으로 삼는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신이치는 코고로처럼 사립탐정소를 차린 것이 아니다. 즉, 탐정 일 때문에 학교를 휴학한다는 것은 휴학사유로 인정되는 지가 의문인 셈이다. 만약 허락한다고 해도 저렇게 계속 학교를 빠지면 유급을 몇 년씩이나 할 수밖에 없다..

4.2 모리 란

무도(武道)의 일종인 가라테 유단자가 가라테를 단순한 범인 제압으로 쓴다. 무도는 심신단련 즉 정신수양이지 타인을 제압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작중 오키야 스바루에게 가라테를 시전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기가 찰 정도.[9] 작가가 가라테의 멋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전형적인 남용이다. 무도를 하면서 중요한 것은 그저 상대를 이기는 것만이 아니다. 가라테부 보는 앞에서 그렇게 했다간 당장에 제명당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게다가 가라테 유단자가 머리가 길다. 무조건 짧아야 한다는 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무도를 하기에는 머리가 방해가 되는 수준이다.(묶어도 길다.)[10]

이 외의 것들은 추가바람
  1. 일본 만화 블로거 중 코난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했던 말이다.
  2. 게다가 작중 시점에서 8개월이 지났다고 언급이 되었지만 매번 계절이 바뀌고 명절이나 발렌타인데이 같이 특별한 날이 매번 찾아와서 작중 8개월이 지났다고 생각이 들기 힘들다.
  3. 이 부분도 어찌보면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다. 아무래도 변조기를 낸다고 해도 기계음이 살짝 섞이기 마련인데, 그 사람의 실제 목소리라고 믿어버리는 것도 비현실적.그런데 이렇게 따지면 위치추적기 같은것도 이상하다 지금의 과학기술로는 저렇게 작은데 2km까지 추적가능한것은 없다
  4. 오죽하면 일각에서 작가가 그리기 귀찮아서 이러는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만일 그렇다면 작가의 행실에 문제있다는 비판 받을 일이다.
  5. 특히 쿄고쿠 마코토는 맨손으로 권총으로 쏜 총알을 잡는다는가 발차기로 기둥을 부수고 수 미터 높이의 전시장 건물로 날아가는 등 그야말로 개조인간수준으로 인간의 힘이 아니다. 600만 엔의 사나이
  6. 만약 화제가 난 상황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도중에 멈추게 되서 빠져나오지 못해 더욱 크게 악화된다.
  7. 게다가 이 헬기는 AH-64 아파치 롱보우로, 2인승이다. 뭔 마개조를 가한건지 궁금할 정도. 게다가 코난 없애고 싶으면 기관총 말고도 로켓 같은 부 무장이 있으니 그걸 퍼부어도 된다. 뭔 생각을 하는 건지 참...
  8. 코난이 코고로로써 지시를 내리지만 코고로 역시 지시를 내릴 자격은 없다.
  9. 애시당초 자기 집도 아닌, 신이치 집에 낯선 남자가 있다는 이유로, 그것도 자신을 위협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상황 설명을 하려는 스바루에게 다짜고짜 발차기를 시전했다.
  10. 당장 란의 한 학년 선배인 츠카모토 카즈미(닭 강도 사건 때 란이 범죄자에 시전한 기술을 가르쳐준 선배)도 머리가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