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나시 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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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작중행적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1]/안영미. 한국판 이름은 손예나.

직업은 유명 아나운서. 스토커 사건 때문에 모리 코고로에게 의뢰했는데, 알고 보니 별다른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정체는 검은 조직의 일원으로 코드네임은 '키르'. 코난이 그녀의 집앞에 도청기를 설치했다가 회수를 깜빡했는데, 회수하려고 가던 중 뜻밖에도 그녀가 '7살 꼬마'의 멜로디의 검은 조직의 보스의 메일주소로 송신하는 것과 과 통화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이후 코난은 FBI와 함께 그녀와 그녀의 동료들을 추적했다.

조직과 FBI의 싸움에서 혼수상태가 된 채로 FBI에 붙잡혀 병원에 입원한 채 숨겨진다. 공식적으로는 코난이 그녀의 목소리로 방송국에 전화해 휴가를 받아 쉬는 것으로 해두었다.

이후 등장한 혼도 에이스케누나와 매우 닮아 있어, 혼도 에이스케의 친누나가 아닌가 싶었으나 에이스케 본인은 그녀의 혈액형이 자신과 누나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누나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녀의 행방을 뒤쫓던 조직에게 병원의 소재를 들켜버리는데……. 그러면서 그녀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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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나시 레나의 신변을 놓고 FBI와 검은 조직이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나, 결과적으로 검은 조직에게 그녀를 뺏기고 만다. 그러나 그 뒤엔 뜻밖의 진실이 숨겨 있었다.

미즈나시 레나는 가명으로, 본명은 혼도 히데미(문재인...예? 아니 그분은 명왕이고)이다. 즉, 혼도 에이스케가 그렇게 찾던 누나가 맞았다. 그녀가 잠깐 남동생이 생각난다는 말을 했는데, 바로 그 남동생이 혼도 에이스케다. 이 문서는 본명 혼도 히데미로도 올수 있다.

에이스케는 자신이 O형이고 자신에게 혈액 제공을 했던 누나 역시 O형으로 알고 있었으나, 어렸을 때 백혈병을 앓고 있었던 에이스케는 골수 이식 수술로 인해 혈액형이 AB형으로 바뀌었다. 사실 히데미의 혈액형은 AB형이었던 것. 그러나 에이스케는 자신이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던 것 같다.

실은 CIA의 첩보원으로, 예전에 아카이 슈이치와 마찬가지로 임무를 위해 조직에 침투해 있는 중이다. 즉 이중첩자. 아나운서 일을 하게 된 건 사실 '조직' 때문으로, 그리 되어 TV에 얼굴을 보이게 되자 동생 혼도 에이스케가 자신을 찾아올 것을 생각해 이름도 바꿔서 전혀 그를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행동했다.

레나는 조직의 지시로 도몬 야스테루[2]란 남자를 죽이려고 했을 때 우연히 만난 코난에게 거짓말 판별법을 써서 우연히 왔다는 그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알아차렸지만, 오히려 도몬을 죽이지 않아도 되었으므로 "고맙다"는 말을 했다. 그녀가 쓴 거짓말 판별법은 CIA가 잘 쓰는 방법이고, 등 다른 조직원들과의 대화에서 CIA가 잘쓰는 "우리의 공적은 비록 빛 볼 일은 없지만 실패하면 바로 티가 나니까." 라는 문구를 말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베르무트는 그녀가 스파이가 아닌지 의심했다. 베르무트가 오토바이를 계기판을 두드리며(노크) "혹시 이건 아니겠지?" 라고 하는데 이것은 NOC[3]와 같은 발음인 것을 이용한 비유적 표현이다.

CIA 첩보원으로서 조직에 침투해있던 아버지 에단 혼도에게 CIA와의 새로운 연락책을 소개시켜 주려다 '조직'이 달아둔 발신기에 의해 발각되어 부녀 모두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때 에단 혼도는 그녀라도 구하기 위해 총으로 의 몸에 일부러 상처내고 그 팔을 레나에게 물린 뒤, 혼도의 심문에 레나가 그의 팔을 깨문 것처럼 조작하고 자신이 거짓으로 추궁한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넣어둔다. 그리고 아버지 자신은 임무를 위해 그 총으로 자결했다. 결국 검은 조직에는 레나가 사력을 다해 수사관을 제압하고 도망친 독한 여자로 알려졌다. 즉, 그녀는 그 이후로 아버지의 임무를 계승해서 하고 있는 셈.

사실 모리 탐정 사무소에 의뢰했던 건 모리 코고로의 연락처를 손에 넣기 위해서였다. 나중에 그에게 동생인 혼도 에이스케를 보호해달라고 부탁할 생각이었다고.

사실을 알게된 아카이 슈이치에도가와 코난은 그녀에게 다시 조직으로 돌아가 달라는 부탁을 했고, 그녀는 대신에 증인보호 시스템으로 에이스케를 보호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렇게 해서 거래가 성립, 슈이치는 일부러 그녀가 조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작전을 짰다.

그런데 키르를 생각보다 쉬이 탈환하게 되자 진은 아카이 슈이치가 느슨하게 경계한 거 같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 뒤에 진은 그녀에게 어쩌면 스파이일지도 모른다고 의심을 받고 있다면서, '그 분'에게서 아카이 슈이치를 죽이란 명령이 내려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아카이 슈이치를 쐈고, 진의 말대로 불까지 질러서 진의 의심이 풀려서 무사히 조직으로 돌아갔다. 이후 FBI에게 몰래 연락, '버번'이라는 새로운 조직원에 대해 알리며 경고했다. 일단 조직에선 계속 그녀를 감시하고 있다고 한다.

슈이치와 아무로 토오루사이의 공방이 끝나고 슈이치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그 문자가 RUM. 급하게 보냈는지 단 저 세글자 뿐이다.

2 차량

미즈나시 레나가 타는 차량은 프랑스 자동차회사인 시트로엥사의 해치백인 시트로엥 BX GTI를 몬다.[4][5]

세컨드 카가 있는지 TVA 504화 적과흑의 크래쉬 순직편에서는 마쯔다사의 로드스터인 2006년식 MX-5를 몬다(색상은 회색. 3세대 모델. 하드톱사양의 차량).

3 그외

여담으로 미즈나시 레나(水無 怜奈)라는 이름은, 고로아와세를 적용시킬 경우 無=0、怜=れい=0、奈=なな=7가 되어 007이 된다. 영어권이라 이해하지 못한 조디 센티밀리온과 달리 아카이 슈이치는 이를 깨닫고 웃기는 가명이라고 말한다.[6] 한국 더빙판에서는 이상윤이 "러시아와 미국의 이중 첩보원이 주인공인 '악마의 여신'이라는 베스트 셀러 소설의 여주인공 이름에서 따온 것 같은데, 웃기는 가명"이라고 언급하지만 이런 제목의 소설은 없다. 고로아와세로 인해 로컬라이징이 한계에 부딪힌 부분.[7]

한국판 주소는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출신학교는 광장초등학교 #[8]

극장판 순흑의 악몽에 등장. 큐라소가 보낸 스파이 리스트에 키르가 포함되어 있어 버본과 함께 잡혀와 진에게 추궁당한다. 다행히도 큐라소가 보낸 메일이 완벽하게 내용이 끝나지 않고 끊겼다는 점을 알아낸 코난의 기지[9]로 죽음은 면했다.하지만 분량이 이걸로 끝이다... 극장판 첫 등장인데 대우가 안습하다

여담으로 버본의 후루야 레이는 세일러문 구작의 턱시도가면을, 키르의 혼도 히데미는 세일러문의 세일러문이다. 그리고 본작에서는 둘다 스파이.

  1. 작가의 전작인 YAIBA의 히로인인 미네 사야카로 출연한적이 있다.
  2. 국회의원 후보인데 강직한 품성에 어지간한 협박에 굴하지 않는 대담함 탓인지 조직에서 제거하려 했다. 24권에서 조직과 관계되었지만 살해당한 국회의원인 노미구치 시게히코와 비교되는 대목.
  3. NOC (Non Official Cover) 는 CIA와 같은 조직에서 일반인으로 가장해 비공식적으로 첩보 활동을 하는 요원을 뜻한다.
  4. 사양은 시트로엥 BX GTI 시리즈 2 모델.
  5. 차량 번호판 번호는 新宿 500, み 12-08 (Shinjuku 500, Mi 12-08).
  6. '혼도'라는 성이 제임스 본드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보면...
  7. 다만, 한국어로도 007을 연상시키는 여자 이름을 아예 못 만드는 건 아니다. 공영실이라는 이름이 그 예. (공=0, 영=0 실≒칠=7) 로컬라이징 명은 그런 점을 고려하지 못하고, 단지 '레나'라는 이름을 적당히 한국어에 어울리게 바꾼 것으로 보인다.
  8. 사실 이건 그냥 위장용. 실제가 아니다.
  9. 큐라소의 휴대폰을 통째로 가로채 데이터를 분석후 최근 문자 내용이 쓰다 만것임을 보고 럼에게 아쿠아비트, 리슬링, 스타우트는 노크가 맞지만 키르와 버본은 노크가 아니라고 메일을 보낸다. 전문은 스타우트, 리슬링, 아쿠아 비트는 노크, 당신이 걱정하던 버본과 키르는 노크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