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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세계관에 존재하는 게임으로, 줄여서 MH(몽헌)이라고 부른다. 가상 세계로 들어가 파오샨론이라거나 에스타크… 아니 마스카크 같은 거대한 원숭이와 고릴라를 잡는 게임.
딱 봐도 알겠지만 몬스터 헌터 패러디다.[1] 주 몬스터가 실제 몬헌의 비룡종같은 용이 아니라 아수종같은 영장류란 걸 빼면. 게임을 잘 재현해서 몬스터 헌터 플레이어라면 배를 잡고 굴러다니면서 볼 수 있는 에피소드.
작중에선 PSP용[2] PC 온라인용 몽키 헌터가 존재한다. 온라인 몽헌은 전 우주의 행성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전우주적 인기 게임이라고 한다.
몬스터 헌터와 다른 점은 몽키 헌터는 PSP용 데이터가 온라인으로 전승되며, 또한 몬스터 헌터와 달리 다른 플레이어의 장비를 강탈할 수 있고 PK를 해서 소재를 채취할 수도 있다.
작중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 성인이 PSP로 몽헌을 하다가 아날로그 스틱이 망가져서 고쳐보겠다고, 인간을 닥치는 대로 잡아다가 신체의 일부를 드라이버로 개조해버렸다. 이에 수많은 피해자들이 온라인 몽키 헌터에 접속해서 게이머 성인을 수소문하게 된다. 이때 가구라는 떡대 남캐, 사카타 긴토키는 미소녀 여캐. 이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캐릭터를 만들어 게이머 성인을 찾아다니나 정작 성과는 없었다.
애니메이션에선 몽키 헌터의 광고 영상도 나오며 발매일이나 가격 같은 것도 있어서 몇몇 시청자들이 정말로 몽키 헌터 게임이 있는지 수소문을 했다고 하나 어디까지나 스텝의 장난이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 몽키 헌터 광고 영상 나레이션을 맡은 건 전설의 헌터 M.
캡콤도 꽤 재밌게 봤는지 작가 소라치 히데아키에게 소정의 선물과 감사문을 보냈다고 하며 이후 몬스터 헌터 트라이의 광고 나레이션 성우로 극중에 나온 전설의 헌터 M을 고용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몬스터 헌터 트라이에 은혼과 제휴한 무기 (예: 철쇄아) 같은 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는 다운로드 퀘스트 형식으로 추가, 여태까지의 몬헌이 점프 테오같은 간접적인 콜라보레이션에 그친 데 비해 철쇄아뿐만 아니라 무장전선같은 직접적인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어 관련 이벤트 장비가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