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린

일본의 여성 라이트 노벨 작가. 오너캐는 무라사키. 2015년 5월 23일 방한한 이벤트에서 찍은 사진. 여고를 나왔으며 애니메이션 연구부(실상은 만화 연구부)에 소속돼 있었다. 상당히 몸집이 작으며 성격은 굉장히 섬세한 편이라고. 어렸을 적에는 카드캡터 체리의 영향을 받아 만화가가 꿈이었다고 한다. 작품으로는 널 오타쿠로 만들어 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나와 그녀의 모에하라 펜이 있다.

2015년 5월 2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여섯 출판사 합동 사인회 & 간담회 때 방한했다. 유일한 여성작가였는데 그 탓인지 사인회&간담회 예약 취소율 0%를 달성하였다.[1] 몇몇 출판사와 달리 중간에 사고 한번 안 터지고 무사히 국악을 BGM삼아 사인회 & 간담회를 마쳤다. 심지어 간담회 후 사인회를 한 뒤, 약간 서운한 탓인지 포스터에(1권, 10권, 11권 표지. 잘못됐으면 수정바람) 사인해주었다.[2] 여담이지만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사인회가 기억에 남았는지 모에하라펜 4권은 사인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본인이 오타쿠인지라 오타리얼의 주인공 카시와다 나오키가 겪은 일을 상당히 많이 겪었다 한다. 물론 본인은 여자인지라 남자의 시점으로 바꿔서 썼지만, 역자와 코믹스 작가도 본인의 흑역사가 기록된건가 슬퍼할 정도.[3] 심지어 너무 자신과 비슷해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 듯.칭찬인지 욕인지 제일 즐겁게 쓴 것은 무라사키 관련 에피소드지만, 막상 본인은 본인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를 (굳이) 뽑자면 사쿠라이 아즈키와 비슷하다고 한다. 동생은 카시와다 아카리와 닮았다나.
여담이지만 간담회 때 하세가와 미도리는 안 나온 것을 보면 잊으신 게 아닌가 싶다(...). 영원히 고통받는 미도리

차기작(나와 그녀의 모에하라 펜이 끝난 후의 다음 작품)은 판타지를 겸비한 러브코미디 소설을 쓰고 싶다 하였다. 참고로 순정만화/소년만화 다 좋아하지만 굳이 하나만 꼽자면 소년만화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작가로서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성실하다는 점. 집필 속도가 정말 꾸준하다. 2011년 오타리얼 1권 발매이후 2016년까지 항상 3~4달 간격으로 빼먹지 않고 신간을 내놓고 있다.

작품

  1. L노벨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마루토 후미아키, 미사키 쿠레히토를, 익스트림 노벨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의 미야사키 유, 오키우라를, 제이노블변태 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의 사가라 소우, 노블엔진에서는 몬스패닉의 NEOTYPE, Gilse를, S노벨에서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오모리 후지노를 초청했다.
  2. 참고로 되팔이조차 안 보였다. 오오 여작가님 오오.
  3. 작가 후기에 많이 언급되어 있다. 정말 불쌍한 에피소드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