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승려 법정의 저서
- 대한민국의 승려 법정의 수필집이다. 초판 발간은 1976년.
- 그가 평생을 걸쳐 실천한 무소유의 정신을 내용에 담아냈다.
여담으로, 법정은 입적할 당시 "내 이름으로 출판된 책을 더 이상 출간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유언에 따라 법정이 쓴 모든 책에 대해 절판 결정이 나자, 그의 대표작이었던 무소유의 가격이 10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심지어 1993년판 무소유는 110만 5천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는 희귀판인 '무소유'를 어떻게서든 '소유'하려해서 벌어진 아이러니한 해프닝.
그리고 대출 갤러리는 이걸 돈 버는데에 이용한다. 무소유론이라는 이름으로 만든 돈 버는 방법인데 참 해괴하다.
1.무소유를 빌린다
2.값이 비싸니까 그거 판다
3.잃어버림 ㅇㅇ 원가만
->이득
물론 현실은 전혀 안 통하는 짓이다. 왜냐하면 도서관에서는 책을 돌려줘야 하면 돌려줘야지 절대 원금 돌려주고 끝나는 경우가 잘 없다.
2 e스포츠 관련 인터넷 상의 은어
e스포츠 경기 중, 플레이어가 어처구니 없이 자신의 유닛을 잃어버리는 플레이를 펼치는 것을 지칭하는 은어. 어원은 1번.
시초는 이제동. 이제동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10-11 시즌 당시 김택용과의 경기에서 커세어에 의해 모든 오버로드를 잃고 인구수가 58/6이 되는 참사를 겪는다. 이 경기 이후 이제동은 천운사 자동스님 무소유저그라는 치욕스러운 별명을 얻게 되고, 이후에도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고인규와의 경기에서 발키리에게 오버로드를 몰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소유 캐릭터를 확립하게된다(...)
스타크래프트나 스타크래프트 2에서 적지 않은 저그 플레이어들이 한 번씩은 보여주곤 한 플레이. 이제동의 경우에서 보듯이 최상위권 게이머라 해서 예외가 아니다! 스타크래프트의 경우는 오버로드가 견제에 취약한 유닛이기도 하지만, 오버로드가 아니라도 애초에 저그 유닛 자체가 HP가 적은 편이기에 컨트롤 몇 번 삐끗하면 전 병력 몰살당하고 그 후에는 망했어요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크게 다를 건 없다. 스타크래프트처럼 대군주가 몰살당하는 경우는 줄어들었지만, 이번에는 맹독충이나 감염충 무소유가..
무소유 플레이를 게이머가 보여줄 시 넷상에서는 그 선수의 이름뒤에 '스님'을 붙여서 놀리곤 한다. 자덕 스님이라든가 넥라 스님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