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rmed helicopter. 다목적 헬리콥터 기체에 무장을 탑재한 기종.
미군에서 베트남전 때, 본래 수송헬기인 UH-1에 무장을 탑재하여 다른 병력수송중인 UH-1들을 호위해주던 것이 시초. 나중엔 무장 시스템자체를 개발해서 로켓, 미사일, 고속유탄발사기, 기관총 등 별의별 무기를 다 장착했다.. 이것이 효용성을 인정 받아서 AH-1 코브라 등의 본격적인 공격헬기가 개발된다.
하지만 공격헬기는 다목적 헬기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 때문에 선뜻 도입할 수 있는 나라가 많지 않았고,[1] 평화로운 곳에 위치해서 공격헬기 정도의 전투력까진 필요 없는 나라도 많았다. 또 공격헬기는 전투 목적에만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다목적 헬기와는 달리 수송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쓰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헬기를 개발할 충분한 기술력이 있던 유럽 국가들은 미국식의 건쉽 개념이 유럽 전장에서 심히 위험하다고 판단해 여전히 다목적 헬기에 무장을 탑재하는 정도로 만족하였는데[2] HOT 대전차미사일을 탑재한 UH-1이나 Bo-105, 슈퍼링스, 가젤 등이 해당 사상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며 공격헬기 중 A-129 망구스타나 타이거 공격헬기의 독일군 대전차형에 터렛형 기관포가 장착되지 않은 것[3]도 이런 유럽의 무장헬기 사상이 이어져 온 결과이다.
미국 육군은 정찰 무장헬기인 OH-58D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육상자위대의 OH-1도 일단 정찰 무장헬기로 분류되어 있지만, 성능은 준공격헬기에 가깝다.
영문 위키피디아에는 CH-54에 데이지커터(7t짜리 폭탄)를 달아놓은걸 무장 헬리콥터의 대표사진으로 해뒀다. 흠좀무..
폭격 매니아 답게(..) 미군은 CH-47에 XM920이라는 폭탄을 30개 달아 투하했는데, 이 폭탄은 무식하게도 폭약과 신관, 격발장치와 55갤런 통에 담긴 CS가루로 만들었다..
2 한국 육군
한국 육군은 500MD의 계열형을 제작사와 함께 개발[4]/면허생산하여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일부분은 토우 디펜더형으로 TOW 대전차 미사일이 장착되었다.
500MD는 2020년 이후로는 전량 퇴역할 계획이며, 대형 공격헬기는 AH-X 사업으로 해외에서 도입하는 것으로 하고, 소형무장헬기는 LAH 사업으로 자체 개발/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