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유닛

1 개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수백만의 운명은 바뀐다. 신에 의해, 그리고 용기와 군대에 의해. 우리가 정복하기 위해 또는 사명을 해결하기 위해, 그래야만 한다." - 조지 워싱턴

문명 5에 등장하는 유닛들을 계통별로 분류해놓은 항목. 각각의 유닛 명칭은 원어식 발음이 아닌 번역명을 원칙으로 한다. 기준은 한국 정발 매뉴얼. 오역으로 추정되는 경우엔 각주를 달아 명시해두었다. 생산력은 문명 내 백과사전의 표기를 기준으로 한다. 확장팩의 발매로 신앙으로 유닛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신앙 수치도 같이 표기한다. 전투 유닛들이 경험치를 쌓아 레벨업을 통해 공통적으로 입수할 수 있는 진급에 대해서는 문명 5/진급 참조.

2 비전투 계통

문명 5/유닛/비전투 계통 문서 참고.

3 육군 계통

문명 5/유닛/육군 계통 문서 참조.

4 해군 계통

문명 5/유닛/해군 계통 문서 참조.

5 공군 계통

문명 5/유닛/공군 계통 문서 참조.

6 미사일 계통

1회용인 유닛들이다.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지만 일단은 공중병기 취급을 받기 때문에 자신 소유의 도시에 배치시켜야 한다. 사용하려면 정말로 우선순위가 높은 유닛을 노리는 편이 좋다.

유도 미사일을 제외하면 착탄된 곳을 기준으로 범위로 된 일정 타일 전체를 공격하는 맵병기기 때문에 타일 근처에 도시국가나 타 문명의 소유 타일, 드물게는 국경개방협정으로 인해 들어온 다른 국가의 유닛이 있으면 자동적으로 해당 국가와 전쟁에 돌입한다.이점을 이용한 꼼수가 있는데 고난이도 핵전쟁 상황에서 수도 근처에 포교 하러온 여러나라의 위대한 선지자를 유닛으로 가둬두면 외교따위 없는 세기말이 오지 않는 이상 핵으로부터 안전하다또한 휴전협정이 끝나지 않은 국가의 유닛이 범위 내에 있으면 공격이 불가능해진다. 자원 및 비용문제로 전투 유닛을 많이 보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 국가와 동시개전하는 것은 무리. 따라서 발사 전에 해당 지역을 잘 살펴봐야 한다.

유도 미사일을 제외하면 아군도 팀킬이 가능하다. 직접 조준은 안되지만 공격 자체가 타일을 공격하는 형태이므로 명중한 타일 근처의 일정 영역에 있는 유닛은 피아구별없이 모두 손해를 입거나 전멸한다. 게다가 지도가 복잡하게 얽힌 경우 아군 영역의 도시나 타일에 개발된 시설에도 막대한 피해를 준다.

보통이면 상대가 파괴가 불가능한 수도를 유지하기때문에 핵무기로서는 적의 패배 스크린을 띄울 수 없다. 그러나, 상대의 원 수도를 뺏은 후에 핵을 날려 마지막 도시를 날려 패배 선언을 받아내는 건 가능하다.[1]

6.1 원자력 시대

Atom.jpg 원자폭탄
180px-Atomic_bomb_%28Civ5%29.png atomic_bomb5.jpg nuclear_missile6.jpg
초기 원자 폭탄 폭격기는 적재량을 제외하곤 다른 폭격기와 전혀 다르지 않았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 폭탄을 투하한 "에놀라 게이"와 3일 후 나가사키에 두 번째 원자 폭탄을 투하한 "복스카"는 미국의 B-29 폭격기였다. 전쟁이 끝나고 핵을 보유한 열강들은 적국 영토 깊숙한 곳까지 핵무기를 투하할 수 있는 특수 "전략 폭격기"를 개발했다. 이 폭격들은 아주 높은 고도로 장거리를 날아갈 수 있으며 정교한 전파 방해 및 미사일 방해 장치 기술을 장착하고 있다. 최신 전략 폭격기는 스텔스 기술을 채용하여 폭격기가 치명적인 폭탄을 투하기 전에 요격하기가 더욱 어려워 졌다.

생산력 600 / (사거리 10)
능력 : 회피 (50%)
필요 연구 : 핵분열
필요 자원 : 우라늄
생산 불가 연구 : 없음

깨알 일본 외형은 B-29팻 맨. 가지고만 있어도 외교에 영향을 미치는 유닛 중 하나이다.[2] 2차 세계대전에 쓰였던 원자 폭탄으로 게임 상에서는 폭격기로 떨어뜨려 피해를 준다. 요격도 불가능하다. 미사일 계통 무기이지만 폭격기로 투하한다는 점 때문에 항공 모함으로 수송이 가능하면서 다른 미사일 유닛과 달리 미사일 순양함과 핵잠수함으로는 수송이 되지 않는다.

일단 떨어지면 범위 안의 도시는 내구력 절반이 줄어드나 핵미사일과 달리 도시를 없앨 수는 없다. 거기다가 많은 인구가 사라지고 직접 타격을 받은 유닛은 완전히 제거되고 나머지는 큰 피해를 입게 된다. 과학 승리를 위한 우주선 부품은 도시 안에 있어도 원자폭탄을 맞으면 파괴된다.

원자폭탄이나 핵미사일은 생산이 가능하다면 일단 하나쯤은 뽑아놓는 것이 좋다. 우호적인 문명들은 '두려워함' 상태가 되어 가끔 세계 지도자 투표시에 플레이어 문명에 표를 주는 경우가 있어 외교 승리에 유리하고,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은 문명이라도(중립적, 방어적) 어느정도 공정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물론 적대적은 그런 거 없다.

타격 지점 2타일 주변에 랜덤하게 방사능 낙진이 생성되고 일부 타일은 약탈 상태가 된다. 물론 돈은 안 준다. 마찬가지로 이걸로 유닛을 없애도 아즈텍의 특성이나 명예 정책 완성 보너스로 나오는 문화나 골드는 얻을 수 없다.

유닛 특성상 핵미사일이 상위 테크인 것 같으나 업그레이드는 안 된다. 된다면 상당히 무서울 듯(..)

6.2 정보화 시대

Guided.jpg 유도 미사일
guided_missile3.jpg
현대식 미사일은 다양한 첨단 추적 기술을 사용한다. 일부는 레이더나 열추적 기술을 사용해 자동으로 목표물을 추적한다. 목표물을 비추는 레이저로 적을 '식별'하는 미사일도 있다. 그 밖에도 무선이나 유선으로 연결해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미사일이 있다. 무기의 "지능"이 높을 수록 생산 단가도 올라가게 마련이다. 최첨단 유도 미사일은 한 발에 수십억을 호가하므로 무턱대고 날리다가는 재정 파탄에 빠지기 쉽다.

생산력 150 / 원거리 전투력 60 (사거리 8)
능력 : 회피 (100%)
필요 연구 : 고급 탄도학

쉽게 만들 수 있는데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패치 이후 현재는 총유닛 보급량엔 가산되지만 유지비를 전혀 먹지 않게 바뀌었다. 그러니 생산이나 골드에 여유가 있다면 방어 병력이나 시설이 없는 도시에 방어용으로 대량배치하거나 값비싼 해군을 상대로 물량전을 펼칠 수도 있다. 또한 핵잠수함이나 미사일 순양함에 꽉꽉 쟁여두고 해안가에서 내륙에 있는 적을 공격하는 것도 이제 부담이 없어진 셈이다.

현재로선 60으로 낮은 공격력도 이런 범용성을 감안하면 이해 가능한 수준. 특히나 회피 100으로 적포병 등을 긴 사거리로 선제타격하는데 유용하니 활용하자.

외형은 보잉사에서 80년 대 개발한 AGM-86중 B형에 가까운데, A형과 달리 B형은 핵탄두 장착용이었다.(...)

Nuke.jpg 핵미사일
180px-Nuclear_missile_%28Civ5%29.png nuclear_missile7.jpg nuke2.jpg nuclear_missile4.jpg
핵미사일은 도시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한 수소 폭탄을 여러 개 탑재하므로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사정거리도 지구 반 바퀴나 되므로 인류가 발명한 무기 중 가장 무서운 무기라 할 수 있다. 핵미사일을 막을 방법은 아직 없다. 일단 발사되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목표 도시는 소멸한다. 핵미사일은 거대한 폭발로 목표를 순식간에 날려버릴 뿐만 아니라 이후 몇 세대 동안 주변 땅과 바다, 대기를 오염시킨다. 핵폭발 시 나오는 방사능 낙진은 바람을 타고 퍼지므로 수십 킬로미터 밖에 있는 인간을 죽일 수도 있다. 정신이 멀쩡한 지도자라면 핵미사일을 공격 무기가 아니라 핵 억제력의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할 것이다.

생산력 1000 / (사거리 12)
능력 : 회피 (50%)
필요 연구 : 고급 탄도학
필요자원 : 우라늄 X 2

외형은 피스키퍼. 문명에서 유일하게 전략 자원을 2개씩 소비하는 유닛. 그만큼 최강의 위력을 내는 유닛이다. 유도 미사일과 마찬가지로 도시나 미사일 순양함, 핵 잠수함에 수송할 수 있다.

한단계 아래 유닛인 원자폭탄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력이 절륜하고 흉폭하다. 폭심에서 반경 2타일 내의 모든 유닛이 삭제되며, 수도와 도시국가가 아닌 인구수가 6 이하인 도시 또한 삭제된다.[3] 말 그대로 종결자급. 거기다가 맨해튼 프로젝트 이후로 과학 기술이 보유되어 있으면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 후 바로 사용하여 적군을 격파할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도 높은 편. 충분한 우라늄만 주어진다면 적의 모든 도시를 타격하여 사실상 복구 불가능 수준의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역시 원자폭탄과 마찬가지로 일부 타일에 방사능 낙진과 약탈 효과를 낸다.

사실 상당히 비현실적인 유닛 중 하나인데, 선전 포고 그런 거 없이 그냥 핵미사일을 날려서 기습공격하면, 상대 도시에 주둔 중이던 핵미사일, 원자폭탄도 같이 날아가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강력한 전쟁 억지 수단 중 하나인 상호확증파괴를 씹을 수 있다. [4][5]

적의 문명을 멸망시키고 싶다면 적절히 3~4발만 준비해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우선 반경 2타일의 범위이기 때문에 인접한 도시 둘을 동시에 폭격할 수도 있다. 당연히 폭발의 가장자리에 있다고 해서 위력이 줄지도 않는다. 인구 3~40의 대도시도 한 방만 맞으면 내구도 절반, 인구 절반, 주둔 중인 유닛 전부 파괴(...)등의 재앙과도 같은 피해를 입는다. 이를 그나마 방지할 수 있는 것은 방공호가 있는 도시뿐. 반경 내의 도로나 철도 역시 약탈 상태가 된다. 요충지에 서너 발 떨궈줄 경우, 여간히 거대한 제국이 아니고서는 주요 도시의 인구/생산력/과학력이 급감함과 동시에 교역로가 뚝뚝 끊어지고 군사력도 반토막나 재기불능의 상태로 접어들 수밖에 없다. 물론, 이건 플레이어 도시에도 해당하는 사항이다! 일단 본격적인 핵전쟁이 시작되면 플레이어도 한두발 정도는 맞게 될 테니 국경지대의 도시에는 필히 방공호를 지어주고, 비행기를 한 도시에만 꾸역꾸역 들이채우는 건 삼가도록 하자.

공수부대나 XCOM 분대 등으로 시야를 밝힌 후 같이 폭사시키는 악랄한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정 시야를 밝히고 싶다면 애꿎은 공수부대 날리지 말고 해당 도시에 스파이를 파견하자. 시야를 밝히지 않아도 사정거리 안이면 공격 가능하지만, 근처에 지나가던 다른 문명이나 도시국가의 유닛이 있으면 바로 전쟁상태가 된다. 동맹인 도시국가라도 핵공격으로 유닛을 잃으면 바로 전쟁을 선포한다. 다만 다른 문명의 동맹으로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종전은 쉽고, 국고에 여유만 있다면 선물공세로 동맹을 바로 회복할 순 있다.

여담으로 상대 문명을 핵미사일로 도시를 파괴해 멸망시키려 하면 게임이 다운된다...만 이 버그는 패치가 되었다. 이젠 핵 미사일로 멸망 시켜도 정상적인 패배 선언이 나온다.
외형은 피스키퍼지만 꽤 사정거리가 짧다

7 각 문명별 고유 유닛

문명 5/유닛/고유 유닛 문서 참고.

8 과학승리 계통

SS부품도 유닛으로 분류되는데, 원자력 시대의 로켓공학을 찍으면 연구할 수 있는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정보화 시대 연구로 생산 할 수 있다. 모든 부품은 알루미늄을 1씩 소모하고 수도에서 조립해야한다.

  • SS 추진기
ss1.jpg
우주선 추진 로켓은 우주선이 지구 대기권을 벗어나 안정궤도에 들어설 때까지 우주선을 추진하는 데 사용한다. 이 추진 로켓은 러시아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사용한 것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강력하며 크기 또한 거대하다. 추진 로켓은 우주선을 발사하면 곧 떨어져나와 바다로 떨어지며 대기하고 있던 화물선에 의해 회수된다.
행동력 2 / 생산력 1500
필요 연구 : 고급 탄도학
필요 자원 : 알루미늄

다른 부품과 다르게 3개가 필요하다.

  • SS 엔진
ss_engine1.jpg
행성간 식민지함의 엔진은 강화 이온 추진 장치다. 일단 추진 로켓의 도움으로 지구를 벗어나면 이온 엔진이 작동하여 먼 우주로 나간다. 선체는 첫 8년 동안 느리지만 꾸준하게 가속하며 여정의 대부분을 관성으로 이동한다. 알파 센타우리에 접근하면 180도 회전하여 마지막 8년 동안 반대 방향으로 엔진을 분사하여 목표 행성 주변 궤도에 도달할 때까지 우주선을 감속시킨다.
행동력 2 / 생산력 1500
필요 연구 : 입자물리학
필요 자원 : 알루미늄

위쪽 기술로 떨어져 있어서 좀 얻기힘들다.

  • SS 동면 장치
ss_stasis1.jpg
알파 센타우리를 탐사할 우주선은 용감한 개척자 3천 명과 다양한 동식물을 싣게 된다. 십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만한 인원을 먹여 살리려면 쓰레기를 99.99% 재활용하더라도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탑승자는 모두 냉동 수면상태로 여행하게 된다. 냉동 수면 상태에서는 산소 및 영양분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노화까지 막을 수는 없으므로 10년에 2년 꼴로 나이를 먹는다.
행동력 2 / 생산력 1500
필요 연구 : 나노기술
필요 자원 : 알루미늄

전테크가 로봇 공학 및 인공위성이기 때문에, 과학승리를 노리면 얻기 쉽다.

  • SS 조종부
ss_cockpit2.jpg
인류 최초의 행성간 식민지함은 엄청나게 정교한 기기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부분은 바로 조종부다. 조종부는 식민지함이 알파 센타우리에 도착할 때까지 사령부 역할을 하다가 거주하기에 적합한 행성을 찾으면 재진입선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우주선은 전자동이지만 긴급사태가 발생하면 12시간 이내에 인간 승무원을 냉동 수면에서 깨우도록 되어 있다.
행동력 2 / 생산력 1500
필요 연구 : 인공위성
필요 자원 : 알루미늄

과학 승리를 확정 짓는 허블 우주 망원경과 같이 있어서 유저 친화적이다.

  1. 복돌에게나 해당하는 사항이겠지만 해당 방법은 2014년 가을 패치 기준으로 크래시가 난다. 최신 패치는 문제 없음.
  2. 다른 하나는 핵미사일.
  3. 방공호가 있을 경우 5 이하
  4. 원래 방공호를 지은 도시에 핵공격을 받았을 경우 전투유닛은 파괴되지 않는다. 버그냐 아니냐로 말이 많았지만, 전투유닛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유도미사일조차 보존되지만 유독 핵미사일과 원자폭탄만이 예외적으로 파괴되기 때문에 의도된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다수. 현실의 상호확증파괴 전략을 비슷하게나마 구현하고 싶다면 한 도시에 핵무기를 복수로 배치하는 것을 삼가고 미사일 순양함이나 핵잠수함, 항모에 분산배치하여 대양 한가운데나 극지방 구석 등에 조용히 대기시키도록 하자.
  5. 사실 현실에서도 상호확증파괴 전략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일로가 적국의 선제 핵공격에 노출되어 있는 지상발사형 ICBM이나 항공기가 무력화되면 쓸 수 없는 공중발사형 핵미사일이 아니라 SSBN이 일단 도크를 벗어나서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하면 그 위치가 발각되기 전까지는 적국이 전혀 손을 쓸 수 없는 SLBM이므로, 비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증에 충실한 것이라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실제로 현실에서 전략핵을 보유한 국가들지상발사 핵전력을 전부 퇴역시킨 국가는 있어도 SLBM이 없는 국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