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약(삼국연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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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룡의 제자라더니 기가 막히는군. 너는 대체 누구냐. 」

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케모토 에이지.
모티브가 된 인물은 순욱. 그러나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자가 유명하지 못해 다른 사람들 모티브는 알아도 문약의 원래 인물은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안습.

맹덕군의 군사로 연전기 공략캐중 유일한 공무원문관. 맹덕군에게 붙잡힌 주인공을 스파이로 의심하여 감시하려고 옆에 둔다.

거의 얼굴을 펴지 않아 늘 미간을 찌푸리고 있거나 엄격한 표정을 짓고 있다. 맹덕이 이르길 눈을 뜬 건지 안 뜬 건지 알 수 없는 녀석(…)실눈?. 엄격하고 단호하고 까다로운 그를 갈수록 능숙하게 아이처럼 어르고 달래는 주인공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본인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지만 개그 시츄에이션이 만발하며 "이해불능이다."라는 대사가 입에 붙어 있다.
위군 루트에서는 주인공에게 글을 가르쳐주고 문관의 업무를 맡기는 직장 상사의 역할을 도맡는다.

취미나 특기는 없음(공식 프로필). 하지만 바둑은 잘 둔다. [1] 맹덕은 '취미도, 특기도 없는 쓸쓸한 남자는 여자에게 인기가 없다'며 문약을 놀린다.

과거 점술가로부터 '왕을 보좌할 인재王佐之材'라는 평을 들었다. 그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한 황실의 재흥이며, 맹덕이 그것을 이루어낼 인물이라 여기고 그의 휘하에 있다. 문약은 잔소리하고 맹덕은 놀려먹는 식으로 성격이 전혀 안 맞는 것 같지만 과거 꿈을 나눈 사이라서인지 나름 신뢰는 있는 듯.
그러나 맹덕이 동작대를 짓게 된 뒤로 그가 한 황실을 찬탈할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노멀 루트에서 사망 플래그가 뜨는 유이한 캐릭터.[2] 맹덕 루트 이후를 그린 드라마 CD에서는 사망 플래그가 소멸한 듯.

현덕군 진영이 아닌 캐릭터로서는 드물게도 자기 주군인 맹덕을 경계하고 질투한다. 그도 그럴 것이 맹덕이 하도 호색가인데다가 여자를 대하는 게 능숙해 경계를 안 할 수가 없고, 주인공한테 쉽게 접근하니 질투하기도 쉽다. 양지옥 이벤트는 압권. 맹덕 루트 중이나 드라마CD에서 "자신이 결혼한다면 신부를 승상에게만은 보여드릴 수 없다."고 공언하기까지 한다. 참고로 여기에 원양도 동감하며 이유를 묻는 맹덕에게 원양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고 답한다.

Daisy2의 삼국연전기 공식 인기투표 순위는 7위. 일본보다 한국에서 인기가 더 좋다.

PSP 버전에만 있는 특전을 보면, 이성을 잃는 문약을 볼 수 있다 (...)
  1. 드라마 CD 속 삼도부에서 바둑으로 공명과 공근을 털어버린다(…).
  2. 다른 한 명은 공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