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1 勿論

명사
말할 것도 없음.
부사
말할 것도 없이.
유의어
당연히, 마땅히, 무론.
Of course, Sure
물논

가끔 인터넷이나 이야기를 듣다보면 가끔 '몰론' 이라는 표현을 쓰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글자가 작아서 '물론'이 '몰론'으로 오인하고 더구나 발음도 약간 미묘하게 차이가 나서 '몰론'이라도 듣는 사람도 있다.

나무위키 에서도 다만과 함께 자주 보는 부사어 중 투톱을 쓴다. 용례는 주류 세력과 반대되는 의견 서술 시 '물론'을 붙이고 주류 세력의 의견을 덧붙여 전체적인 논조를 주류적으로 만듦으로써, 반대되는 의견을 희석시키려는 것. 당연히 지양되어야 하는 단어인데도 수도 없이 쓰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

2 Moollon

국산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기타/베이스 이펙터 브랜드.

[1]
홈페이지 주소.

물론이라고 읽는다. 이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도 쉽게 볼수 있다.
ex) 물론 기타가 물론 펜더보다 좋지요.

오히려 해외보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마이너한 기타 브랜드.
마이너한 인지도에 비해 의외로 2006년 이후 NAMM의 국제 악기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제대로 된 브랜드다.[1]
국내에서는 오히려 이펙터 쪽이 유명하다.
일렉트릭 기타 이펙터들이 대부분 실용성만 겸비한 다소 투박한 디자인이 보통인 데 반해 물론의 이펙터는 이펙터의 가격을 책임지는고급스러운 생김새로 유명하다. 소리의 성향도 대부분 빈티지하고 부드러우면서 직진성이 강한 성향을 추구하기 때문에 명기로 칭송받지만, 빈티지성을 추구하는 만큼 범용성은 떨어진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 실제로도 메탈이나 거친음색을 필요로 하는 음악에는 잘 맞지 않는다.

기타는 양산형 라인보다는 커스텀 라인에 치중하는 편으로 애초에 커스텀 기타 브랜드로 출범했다가 양산형 기타는 2009년에 이르러서야 나왔다.
커스텀 라인의 기타는 NARCIS 같은 디자인이 들어간 기타는 2011년 현재 400만원 중반. 전통적인 스트라토캐스터/텔레캐스터/레스폴 형태의 모델은 300만원 초반이다.
음각으로 용 등의 괴수를 그려 놓은 NARCIS의 경우 탑이 무지하게 화려하다. 기타라기보다는 예술품에 가까운 편.

브랜드의 시초격인 점이나 특유의 외형이 유명한 것은 커스텀 라인이지만, 사실상 일반 유저들에게 유명한 것은 양산형 라인인데, T Classic, S Classic 이라는 이름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각각 텔레캐스터, 스트랫 라인이다.
물론 베이스도 있다. 짐작해겠지만 P라인J라인.
여기까진 평범하지면 문제는 CBS 이후 현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펜더와 반대로 60년대 펜더의 빈티지 사운드를 표방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러한 소리에 근접하다.[2]
다만 양산형이라고 해도 여러 공장에서 찍어 내는 수준은 아닌 듯하다.[3]
거기에 역시 미펜과 다를바가 없는 가격이 문제.
합판 기타에 펜더 브랜드만 붙이면 펜더 소리가 난다고 할 정도로 브랜드 네임의 힘이 강한게 기타계다 보니 미펜과 같은 가격에 무명의 국산 브랜드를 사려는 사람은 흔치 않다.

사용자들의 평은 300~400만원대[4]의 소리를 150만원 가량으로 낼 수 있다고 하지만 보통 일렉트릭 기타 유저들이 원하는 모던하고 거친 성향 보다는 60년대 펜더로의 회귀를 모티브로 삼은 빈티지 사운드라는 점에서 성향 차가 갈리고, 또한 소리라는 것 또한 극히 개인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입소문을 타고 팔리는 정도이다.
거기에 매우 얇은 라커 피니시를 사용하기 때문에 도장이 매우 잘 벗겨지는 것도 문제. 사실 렐릭입니다

베이스의 경우 일반인들 중에는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나 프로들은 많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이다. 빈티지의 거친 느낌보단 깔끔하고 타이트하고 그로울감이 좋은 악기로 마감과 벨런스가 좋아 충분히 좋다! 라는 느낌을 받는 악기이며 가격대비 상당히 좋은 악기라 할수 있다. 대표적인 유저로는 서영도씨와 이태윤씨가 있으며 소리에 있어선 확실하게 검증된 브랜드
  1. 사용하는 해외의 유명 아티스트로는 제이슨 므라즈, 저스틴 킹, 스티브 스티븐슨, 크리스피안 밀스 외 숯한 유저들이 있다.
  2. 다만 펜더보다 더 펜더스럽다는 레오 펜더 시절의 G&L만큼은 아니며 물론의 기타는 물론의 소리가 난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3. 양산형 라인은 OEM으로 만드는 것은 확실한데, 디자이너가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의 라인만 가동되고 있는 모양이다.
  4. 말이 좋아 300-400이지 펜더를 기준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양산형이 커스텀 샵 오더급이라는 평.